남양주소방서는 조창근 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16일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하는 이번 캠페인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각 공공기관장들이 캠페인에 동참해 홍보하고 다음 기관을 지목해 이어지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소방서는 지난 14일, 최진만 가평소방서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아동에 대한 존중과 보호가 절실히 필요함을 강조하고, ‘학대없이, 사랑가득!’, ‘아동학대 NO! 사랑의 보호 YES!’ 슬로건을 자체 제작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창근 서장은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다”며 “오늘 우리의 작은 실천이 아이들의 자존감, 정서적 안정 및 꿈과 희망을 지켜주는 큰 울타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 사능초등학교가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학교 운동장 부지 일부에 실외 골프연습장을 설치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사능초등학교는 2018년부터 실내 골프연습장 3실을 구축하고 교육과정 연계 골프 수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지난 7월에 사단법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KLPGA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에 선정돼 8타석 기준의 실외 골프연습장을 준공했다. 더불어 학생용 클럽 6세트, 교사용 클럽 2세트, 골프공, 볼공급기 등을 기증받아 골프 꿈나무 학교로 한걸음 더 도약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서은경 교육장, 이병길 경기도의원, 박경원·김영실 남양주시의원, 김순희 KLPGA 수석부위원장, 관내 학교 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대표, 학생, 교직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마지막 일정으로 그간 학교 골프 수업으로 실력을 갈고 닦은 사능초 학생들의 멋진 골프 시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능초등학교 윤광현 교장은 “교육활동 침해 등 학교 현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공단 후원으로 KLPGA 사업에 선정돼 학교에 새로운 동력이 되었고 앞으로 골프 수업을 더 내실화하
경복대학교 허서윤 교수가 순천향대학교 박진혁 교수와 함께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에서 주관하는 한국 작업치료사 면허시험에 ChatGPT 3.5 모델을 적용, 새로운 교육 방법을 제시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은 인간 언어를 이해하고 생성하는데 특화된 인공지능 기술로, 그 중에서도 ChatGPT는 딥러닝 알고리즘과 통계 모델을 통해 자연어 처리에 뛰어난 성능을 보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허 교수는 “ChatGPT는 생의학 및 임상 과학을 포함한 복잡한 지식을 처리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최근에는 미국 의사면허 시험(USMLE)에서도 90%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AI 기반 학습 도구가 의학 교육과 개념 이해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의료 분야에서 ChatGPT를 포함한 거대언어모델의 활용에 대한 연구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국내 면허 시험에 이를 적용한 사례는 드물어 아쉽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허서윤 교수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공개한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한국 작업치료사면
남양주시는 초등생부터 청소년에 이어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도농공원 문화체육시설’을 개관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농공원 문화체육시설은 도농근린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에 따라 기부채납 방식으로 조성된 복합시설이다. 총 4층 규모의 건물에 다양한 문화 및 체육시설이 마련돼 있다. 주요시설은 2층 펀그라운드 다산, 3층 다함께 돌봄센터 12호점 및 탁구장, 4층 게이트볼장 등이다. 이날 개관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다산지역 내 학교장 및 지역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층 펀그라운드 다산에서 열린 개관식에서는 청소년 앙상블 꿈의 오케스트라와 남양주 예능대회 수상자의 보컬 공연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라운딩은 펀그라운드 다산에서 시작해 다함께 돌봄센터 12호점, 탁구장, 게이트볼장 순으로 이뤄졌다. 펀그라운드 다산은 청소년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마련된 스마트 미러 댄스 연습실과 스마트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 멀티 스포츠실이 인기를 끌었다. 다함께 돌봄센터 12호점은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 안전하게 학습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남양주시는 15일 ‘제1회 파독 근로자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60년대에서 1970년대 독일로 파견된 광부와 간호근로자들의 희생과 노고를 기리며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헌신을 예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손병덕 (사)파독근로자복지재단 이사장, 독일 등에 거주하는 파독 근로자 45명이 참석했다. 시는 파독 근로자를 위한 오찬 간담회를 열고, 조안면에 위치한 정약용 유적지를 둘러보며 남양주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파독 근로자는 “오늘의 환대가 고국을 그리워하는 파독 근로자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며 “우리를 초청해 준 남양주시에 감사드리며,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대한민국은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고, 남양주 또한 25만 인구에서 74만 도시로 성장했다. 앞으로 왕숙신도시로 완성될 100만 메가시티 남양주가 그 결실이 될 것”이라며, “남양주시 대표 관광명소인 다산 정약용 선생 생가에서 소중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는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서비스를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은 관리원의 전문 가드너들이 남양주센터에 전문 진단 장비를 가지고 직접 방문해 식물의 생육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올바른 물주기 및 분갈이 방법 등 반려식물 재배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행사 당일에는 85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높은 호평을 받았다. 공사는 이와 함께 지난 6월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진행한 ‘남양주사랑·지구사랑 내 나무 심기’ 행사에서 식재한 묘목에 대해 수목 진단기와 토양 수분 측정기를 활용해 현재 상태를 진단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정원 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에 참여한 한 시민은 “요즘 반려식물을 키우는 것이 취미인데, 가까운 곳에서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며, “이번 클리닉 이후로 반려식물 키우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 같다”라고 전했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 호평을 받은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 서비스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다시 한번 개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분들의…
남양주시가 조안면에 지상 2층 규모의 노유자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9월 ‘2024 한강유역환경청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46억 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시비 8억 원을 더해 총 54억 원을 시설 건립에 투입할 계획이다. 조안면은 1975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수십 년 동안 강력한 규제를 받아오면서 주민 편의시설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시는 노유자시설 건립 추진을 통해 조안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주민 간 소통과 화합 촉진 등을 이끌 계획이다. 노유자시설 건립 사업은 내년 착공,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향후 조안면 주민들에게 건강관리, 심리상담, 이·미용 서비스 등의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공간이 될 전망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노유자시설은 상수원 보호라는 이유로 수십 년간 각종 규제를 받아온 조안면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이라 그 의미가 크다”며 “주민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최고의 시설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 시장은 “앞으로도 조안면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오는 20일 오후 3시 이석영광장에서 ‘남양주 탭 댄스 페스타’ 공연을 개최한다. ‘남양주 탭 댄스 페스타’는 2021년 경기도 문화의 날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첫선을 보인 이후 매년 진행되는 공연이다. 특히 마포문화재단에서 개최하는 서울 댑탠스 앙상블의 페스타 공연을 남양주에서도 꾸준히 진행하며, 경기 북부권역의 문화 격차 해소와 지역 문화 특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공연에서는 대한민국 탭퍼 1세대인 김길태 예술감독이 이끄는 전국의 탭댄스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넌버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올해에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15개 단체의 탭 댄서 30여 명이 맑고 경쾌한 발놀림을 선보이며, 2명의 저글러들이 함께해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탭 댄스 페스타에는 댄서들의 탭 댄스 공연뿐만 아니라, 관객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코너도 마련되어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깊어 가는 가을,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넌버벌 퍼포먼스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왕처럼 쉬다 머물다 가소서"란 의미가 담겨있는 '남양주 제11회 왕숙천 문화제'가 오는 19일 다산동 도농체육공원 일대에서 다산1동 주민자치회 주최로 열린다. 행사는 윤태규, 이승율, 김정원 등 초대가수 및 자치센터 공연이 진행되며, 수강생들의 작품전시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 홍보부스, 플리마켓,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특히 행사장에는 바둑을 둘 수 있는 공간도 처음 마련돼 아마추어 남양주 대표기사, 프로기사 등이 관람객들을 상대로 길거리 다면기를 진행할 예정이며, 매주 토요일 열리고 있는 남양주 아마추어 바둑 고수들의 리그전도 이날 장소를 옮겨 행사장에서 치러질 계획이다. 목이균 남양주시바둑협회장은 "내년에는 다산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초보자를 위한 바둑강좌 개설은 물론 유소년 전국바둑대회 유치, 읍·면·동 바둑대회 추진 등 다양한 바둑 활성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노인과 관련된 질병과 사건 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노인들의 삼킴장애 발생율은 10~36%로 나타나고 있으며, 낙상발생율 또한 12~32%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삼킴장애와 연관된 폐렴은 사망원인 중 3위이며, 낙상은 중증외상의 2번째 원인으로 꼽힌다. 장애인은 위험도가 더 높아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경복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전공 학생들은 이번 최근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에서 남양주시에 등록된 장애인들 30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삼킴과 낙상예방을 주제로 건강튼튼교실을 운영했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 장애어르신쉼마루에서 개최된 이번 건강교실에서는 건강한 습관형성의 중요성과 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후, 혀 근력 향상을 위한 혀 운동기구, 폐 근력 강화를 위한 호흡운동기구, 상하지 근력 향상을 위한 세라밴드 활용 운동 시연 등이 진행됐다. 가정에서도 스스로 운동 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운동 설명 팜플렛과 동영상을 활용한 교육도 진행됐다. 참여한 어르신들의 인지, 신체 기능 수준에 따라 다양한 난이도를 조절해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어르신 1~2명 당 한명의 학생이 담당을 맡아 기초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