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내년 K4리그 참가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구리시민축구단(가칭) 창단 계획이 의회에서 관련예산이 전액 삭감됨에 따라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구리시의회는 31일까지 2023년도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구리시가 올린 시민축구단 창단 관련 예산 4억 3900만 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창단 관련사업비는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용역비 2200만 원과, 시민스포츠센터 축구장 시설개선 2억 2000만 원, 선수대기실 조성 시설비 1억 2000만 원, 사무실 설치를 위한 왕숙체육공원 관리동 시설개선비 5500만 원 등 모두 4억 3900만 원을 삭감했다. 이경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대부분의 예산이 원칙과 절차를 지켜 제출되지만 사전절차 이행을 하지 않은 예산을 상정하는 경우가 있다.”며, “관련 조례 제정을 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갖춰서 예산이 어떻게 쓰일지 누가봐도 명백히 알 수 있도록 올려 달라.”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등 24건을 심의·의결해 세입부문은 요구한대로 모두 승인하고, 일반회계 세출부문은 13억 360여 만원 삭감하여 총 7533억 2900여 만원으로 수정의결했다…
구리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제8대 임원선거를 실시해 현 집행부인 박운평 위원장과 김경근 사무총장 후보가 당선됐다. 30일 실시된 이번 선거에는 현 집행부가 단독 출마해 총유권자 504명 중 358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71%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96%의 득표율로 7대에 이어 재선됐다. 이날 당선증을 교부받은 박운평 위원장은 “비록 단독후보였지만 투표를 통해 보여준 조합원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보답으로 상급노조인 한국노총 공무원연맹과 공조하여 공무원 임금의 현실화 추진, 민원 현장 공무원의 권익 보호 및 당면한 조합원의 노동과제 추진 등 노동조합의 위상을 드높이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 제7대 위원장의 임기는 4월 30일자로 종료되며, 제8대 임원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3년 간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지난달 경기도에 제출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도비 1천2백만 원을 확보하고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달 구리농수산물공사와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안인 ‘배움에서 현장까지 한번에 - 유통관리사 및 경매사 양성’을 경기도에 제출한 이후,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적 개선과 인적자원 개발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지난 22일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유통전문가 양성프로그램을 마련해 유통경매사 희망 시민을 대상으로 이론과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자격증 취득부터 취업까지 '올인원(일체형)'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구리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근거지가 있고 유통관리사 및 경매사를 희망하는 시민으로, 미취업 청년은 우선 선발대상이다. 시는 응시자 가운데 14명을 선발해 오는 6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13주간 주 2회(화·목 예정, 총 95시간) 구리농수산물공사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민선8기 구리시형 일자리 창출 달성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며, “유통종사자의 전문성 향상 및 고소득 일자리 창출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연계
공무원의 적극 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운영되는 구리시 적극행정위원회(이하 위원회)가 29일 올해 새로 임기를 시작하는 6명의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적극행정위원회'는 대통령령에 의해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장려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운영되는 제도로, 구리시 위원회는 12명의 위원이 활동하며 임기는 3년이다. 위원회는 또, 적극행정 수립관련 추진계획을 세우고 우수공무원을 선발하며 공무원의 면책 심의 등의 업무를 하게된다. 백경현 시장은 신규위원 위촉식에서 “공무원 헌장에는 ‘공무원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한다’는 조항이 있다.”며, “공무원이 공익가치 실현을 수행하기 위해 업무를 적극 추진하고 그 성과에 대해 적절히 보상받음으로써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지방자치단체의 균형 발전과 효율적 행정 추진을 위해 올 1월에 출범한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선임된 백경현 구리시장은 협의회 출범이 경기도 북부권의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북부권 시군의 균형발전을 위하고, 대한민국 경쟁력 향상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백 회장은 29일 의정부시청에서 경기 북부권 8개 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히고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당면한 현안들을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시․군에서 제안한 14개 안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져 모두 원안 가결됐고,여기서 논의된 내용은 정부와 도에 건의될 예정이다. 제안된 안건은 ▲과밀억제권역내 공업지역 대체 지정관련법령 개정 ▲ 경기북부지역 의과대학 유치 추진 ▲경기도 공공기관 북부 이전 조속 추진 ▲수도권 전철1호선(양주~동두천) 증편 ▲GTX 노선 연장 등 추진 ▲왕숙천변 지하 관통 도로 건설 ▲지하철8호선 의정부 연장 추진 건의 ▲국도1호선(통일로) 확장 ▲개발제한구역 불합리한 규정 개 선 ▲보훈대상자 위탁병원 확대 지정 ▲국
구리소방서가 위험물 운송차량의 화재 사고 예방과 안전운행을 위해 지난 27일~28일 이틀동안 실시한 위험물 운송 차량에 대한 가두검사가 왕숙천변도로와 구리휴게소 주차장 일대에서 실시됐다. 이번 검사는 위험물운반차량과 이동탱크저장소의 ‘위험물 안전관리법’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해 위험물의 운송·운반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문화 정착 등 운송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실시됐다. 구리소방서는 이번 검사를 통해 위험물 운송자의 자격취득이나 실무교육 이수 여부를 확인하고, 위험물 수납 용기를 지정수량 이상 적재했는지 여부, 차량용 소화기 비치 여부 등을 확인했다. 김윤호 서장은 “위험물 사고는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규모 인명 및 재산피해가 동반되는 만큼 관계자들의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사고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마을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고, 이웃 간의 소통 및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마을 공동체 주민 제안 사업'을 희망하는 단체 15곳을 선정하고 활동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교육과 복지,문화예술,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사업을 신청한 단체 21곳에 대해 심사를 벌여 이 가운데 15곳을 선정했다. 심사는 주민대표와 관련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통해 진행돼, 개별 공동체 소개 및 사업발표를 통해 활동 연차에 따라 신규 주민 모임(1단계)과, 활동 경험 1년차(2단계) 단체, 2년차(3단계) 등 단계별 각 5곳을 최종 선정돼 총 9천만 원이 지원된다. 올해 마을공동체 활동사업은 시니어들의 꿈화보 찍기와 환경교육 및 환경유해종 식물제거, 전통한과 만들기, 제로웨이스트 살림법, 나만의 이야기 책자만들기 등이 선정됐다. 시는 공모기간 중 사업설명회 및 개별컨설팅을 진행해 사업의 전반적인 안내와 마을공동체 활동사례 등을 제시했으며,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도왔다. 선정된 공동체는 단체별로 1:1 보조금 회계교육을 받고, 최종 사업실행계획서를 제출 후 보조금을 교부 받아 마을공동체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벌인 2022년 법인 세무조사 실적 평가 결과 1위인 최우수 시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우수공무원 표창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법인 세무조사 수행 정도와 추진실적, 조사수행 비율 등 6개 항목 평가 결과, 구리시는 모든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해 그룹별 1위는 물론 31개 시군 중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대도시내 법인 부동산 취득 중과세 실태 조사와 고급오락장 설치에 따른 부동산 취득 중과세 조사 등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세무조사 추진해 전년 대비 법인 세무조사 추징실적이 2배 이상 증가한 13억 원을 달성했다. 시는 올해도 지방세의 건전납세 풍토 조성을 위해 30개 법인의 정기 세무조사와 탈루 및 누락 등 6개 취약분야를 선정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 친화적인 세무조사를 위해 납세자보호관 참관 제도와 기업을 위한 지방세 안내 리플렛 제작·배부 등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백경현 시장은 “세무조사 추진의 목적이 기업에 부담을 주는 행정행위가 아니라, 공평과세 실현의 초석으로서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공정하고 철저한 세무조사를 통한 지방세의 건전납
구리시는 자살 고위험시기(3~5월)를 맞아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를 통해 고위험군에 대한 밀착 관리와 함께 홍보를 집중해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로 했다. 시는 봄철 자살률 증가는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으로 일조량 증가, 꽃가 루, 미세먼지 등 계절적 요인으로 분석되며, 우리나라의 경우 졸업· 구직 등의 요인이 더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자살고위험군의 발굴 및 밀착 관리를 강화하고 , 긴급지원 대상 적극 발굴·안내 등 지역사회 밀착관리와 함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생명사랑 문화를 높이기로 했다. 시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우울증이나 자살과 관련된 어려움이 있는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24시간 운영)를 이용하거나 구리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 등을 적극 활용해 정신건강 상담을 받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백경현 시장은 “자살 고위험 시기를 맞아 국민은 국가의 도움 받을 권리가 있다는 메시지를 집중 홍보해 힘든 상황에 있는 구리시민이 적절한 도움을 받아 안전한 구리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지역 혁신성장을 위한 기반 구축과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 밀착형 규제개혁을 위해 ‘2023년 구리시 규제개혁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구리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영업활동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생활규제 등을 상시 발굴해 현장 중심 규제개혁에 나선다. 또한 구리시 특성에 맞는 정기건의 과제와 분기별 테마과제, 민생규제 공모 등 중앙 건의 과제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로 목표를 세웠다. 내부적으로는 자치법규 제·개정 시 사전 규제심사를 통해 법령 체계상 불합리한 규제를 관리하는 한편 주기적인 등록규제를 정비하고 규제입증책임제 활성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오는 4월에는 위촉직 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규제개혁위원회를 정비한다. 전 부서를 대상으로 규제 합리화 실적 평가 및 인센티브 지원 계획을 수립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통한 자발적인 규제 발굴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이와 관련한 정부평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규제개혁신문고 활성화를 비롯해 중앙부처 건의규제 발굴, 적극행정을 통한 불합리한 규제개선 사례 발굴, 경쟁제한 및 소비자권익제한 자치법규 개선 등 소관 부서에서 양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