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선생 서세 180주기를 맞아 남양주시민들이 30일(음력 2월22일) 오후 다산 유적지 문도사(사당)에서 ‘다산 정약용선생 서세 180주년 추모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추모제향은 남양주 시민들이 다산 선생의 정신을 높이 우러르고, 이를 본받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됐다. 다산선생의 고향인 마재마을 주민들이 집례자와 집사를 맡은 이번 행사는 추모제, 음복, 정악공연, 특별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 다산유적지에서는 다산 시화전, 서예, 다도체험을, 실학박물관에서는 매화병제도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 초헌관으로 참석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다산 정약용선생께서 마음으로 갈망하셨던 백성을 사랑하는 높은 정신을 기리면서 현실화 시키는 것이 오늘을 사는 공직자의 시대정신”이라면서, “선생님의 고향인 마재마을 주민들이 준비하여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함께 제를 올렸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서울대 인문대학이 안양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시키기 위해 안양시 도서관에 역사, 문화, 외국서적 등 인문도서 5천103권을 기증했다. 이는 지난 2월 체결된 교류협약에 따른 것으로, 안양시와 서울대 인문대학은 지역사회 및 대학의 상호발전을 위해 인문학 대중화사업과 역사·문화·교육 등에 대한 상호교류 및 그밖에 인문도시 조성과 관련된 업무에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앞서 서울대 인문대학은 지난해 11월에도 안양시에 도서 1천여 권을 기증한 바 있으며, 기증도서는 현재 석수도서관 종합자료실에 비치돼 있다. 이번에 기증받은 도서 5천103권은 5월 개관 예정인 관양도서관에 비치해 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평촌도서관 추봉수 관장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에서 도서를 기증함으로써 안양시의 인문도시 조성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면서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양질의 장서 확충 및 평생학습도시 구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정찬민 용인시장은 지난 28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조인원 경희대 총장과 산학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류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산업연계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PRogram for Industrial needs-Matched Education)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프로그램과 교과과정 운영 ▲학생의 진로·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캠퍼스 벤처기업 육성과 지원 ▲산학협력 프로젝트 발굴 등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교육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다. 정 시장은 “이번 협약이 현장중심의 창의적 교육모델을 뿌리내려 사회수요와 대학교육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기업맞춤형 인재 양성과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재)하남문화재단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지난 29일 하남문화재단에서 문화상품 공동 기획 및 보급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하남 관련 문화상품의 기획 및 보급·확산 등에 대해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실무진 협의를 통해 하남역사박물관 내 문화상품점 운영 및 문화상품 개발·보급 등을 목표로 구체적인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문화콘텐츠 사업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함으로써 전문성을 공유한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광주시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각 읍·면·동에서는 제1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민간 위원장을 선출했다. 지난 4일부터 29일까지 각 읍·면·동에서 개최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에서는 지역복지를 책임질 민간위원장 선출과 운영 세칙 마련, 활동 방향 논의 등을 통해 지역 복지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각 읍·면·동 민간위원장들은 앞으로 지역 내 복지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공공부문의 사각지대에 있는 틈새계층, 위기가정, 취약계층 등을 상시 발굴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읍면동 단위의 주민네트워크 협력을 강화해 나가게 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은 30일 군포 복합생활스포츠타운에서 제71회 식목일을 기념해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공단 임직원들은 철쭉과 소나무 등을 식재하여 복합생활스포츠타운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볼거리가 있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체육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철쭉도시 군포’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공단 임명진 이사장은 “앞으로도 철쭉과 꽃을 지속적으로 식재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들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수원소방서는 지난 28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재난안전교육 전문강사 선발을 위한 예행강의’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관내 119 안전센터와 소방행정과를 비롯한 내근부서 소속 직원 20여명은 이날 예행강의에서 전문 심사위원 5명 나선 가운데 ▲전달력 ▲표현력 ▲전문성 등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이날 평가 결과에 따라 선발된 직원들은 이후 재난안전분야 전문 강사로서 활동하게 되며, 한국소방안전협회 및 직능단체의 외부 강의에 투입돼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으로 시민과 만날 계획이다. 정경남 수원소방서장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이되 어렵지 않게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서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
화성소방서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대책 및 긴급구조 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해빙기 기온상승으로 얼음이 깨지면서 익수사고를 대비, 사고 위험예상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 간이 구조장비 관리 및 사고 발생 시 대응 요령 등 관계자에 대한 교육 실시 등이다. 또한 공사장 붕괴사고 등 각종 해빙기 안전사고가 예상됨에 따라 현장 적응훈련 및 도상훈련, 관내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함께 진행된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는 29일 본부 4층 회의실에서 김신철 본부장과 이재문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활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반부패 및 청렴 경영 확립을 위한 상호 정보 교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전개 등 청렴실천 활동 강화 ▲사회공헌 활동 등 이웃사랑·지역사랑 바르게살기운동 실천 ▲소속직원 및 회원 등에 대한 노후준비 강의를 통한 복지증진 등 반부패·청렴 활동 확산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김신철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운동을 실천함으로써 투명하고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국민연금공단과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의 반부패 청렴 사례를 공유하여 청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과천시 종합사회복지관이 퇴직자 및 은퇴자가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행복한 미래설계교육’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 다음달 19일부터 7월22일까지 매주 화요일 1일 3시간씩 총 12회에 걸쳐 과천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실 및 과천 일대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재무관리, 재취업, 창업, 생애설계, 소셜미디어 활용, 재능과 리더십, 가족소통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당일 코스 야유회 등 맞춤형 분야 주제별 전문가 특강 및 교육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 견학 등 현장탐방도 실시한다. 40세 이상 중도퇴직자 및 은퇴를 준비하는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다음달 12일까지 과천종합사회복지관 지역조직화기능팀으로 직접 방문 또는 전화(☎02-507-6319~22)로 접수하면 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