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알게 된 여중생과 성관계를 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 4월 극단적 선택을 하고자 투신해 사망한 10대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 인물이다. 5일 부천원미경찰서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0~21일 부천시의 한 모텔과 만화카페에서 중학생 B양과 2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우울증 갤러리에서 B양을 만났으며, 당시 B양이 만 16세 미만인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형법에 따르면 상대방의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만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성행위를 하면 처벌을 받게 된다. 앞서 A씨는 지난 4월 이 커뮤니티를 통해 또 다른 10대 C양을 알게 된 후 C양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극단적 선택을 생중계하는데도 이를 묵인하고 방조한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이후 A씨는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으나 또 다시 이 커뮤니티를 통해 소녀를 만나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C양의 투신 사건 후 정신과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중학생 B양과 성관계를 했다고 혐의를 인정했다”고 했다. [ 경
경기남부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동탄~인덕원 철도 노선(동인선) 공사 재개를 앞두고 지역별로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동인선 사업은 총 2조 8329억 원을 투입해 2026년 12월까지 화성 동탄에서 안양 인덕원을 잇는 37.1km의 복선철도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1년 4월 1·9공구부터 턴키방식으로 착공에 들어갔다. 하지만 용인과 수원, 안양 등 4개 정차역이 추가로 포함되면서 사업 비용이 4000여억 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결정이 내려져 공사가 중지돼 공정률이 3.6%에 불과한 상황이다. 국토부는 동인선 개통 시점을 2028년으로 변경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오는 8월 사업 적정성 재검토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동인선 공사 재개를 앞두고 지역사회는 입장차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조속한 공사 재개를 촉구하고 있는 동인선 범시민연합 관계자는 "5개 지자체의 지역 주민들의 20년 숙원사업"이라며 "대상지는 교통 불편 지역으로, 개통되면 주민들이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균형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수원시 영통구 시민들은 9공구 환풍구와…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학교체육·늘봄학교 활성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5일 용인대학교에서 '학교체육·예술 및 늘봄학교 지원을 위한 교육부·경기도교육청·용인대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용인대가 지역과 연계한 학교체육과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늘봄학교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태희 교육감, 한진수 용인대 총장, 이상일 용인시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교체육·예술 및 학교스포츠클럽, 학생예술동아리 활성화 지원 ▲늘봄학교 체육·예술 프로그램 및 인력풀 제공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특색에 적합한 예체능 교육과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임 교육감은 "학생들의 다양한 수요에 대해 학교가 가진 역량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학교, 가정, 지역사회, 지자체, 대학, 기업과 교육적 역량을 결합하고 공유해서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많은 것들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5일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풀무원투게더’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개소식은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이사, 박광순 풀무원투게더 대표이사, 장애인근로자 등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해 풀무원투게더의 개소를 축하했다. 풀무원투게더는 지난해 9월 공단과 설립 협약 후 12월에 법인을 설립했으며, 오는 8월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목표로 현재까지 23명을 고용했다. 또 올해 안에 14명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 조향현 공단 이사장은 “ 풀무원이 앞으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확산의 모범 사례가 되길 바라며, 풀무원투게더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이사는 “공단의 지원으로 장애인과 함께 근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고, 앞으로 이를 통해 장애인 개개인이 능력을 발휘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미성년자 자녀가 셋 이상인 가구를 대상으로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5일 수원시에 따르면 신청 세대의 소득과 자산을 산정해 상위 38세대에게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용면적 85㎡ 이하 매입임대주택을 임대한다. 임대 기간은 2년 단위이고,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수원시가 임대료와 보증금을 지원해 관리비만 납부하면 된다.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은 두 가지 방법으로 공급된다. 기존 LH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자에게는 보증금과 임대료를 전액 지원하고, 신규 당첨 세대에게는 선정 순번에 따라 주택목록에서 선택해 임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7월 3일) 기준으로 수원시에서 2년 이상 연속 거주한, 미성년 자녀가 3인 이상인 무주택 다자녀 가구로 세대 월평균 소득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총자산은 3억 6100만 원, 자동차 가액 3683만 원 이하여야 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로 수원시 홈페이지 ‘신청접수’ 게시판 또는 방문해 접수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입주 대상을 ‘미성년자 4자녀 이상 가구’에서 ‘3자녀 이상 가구’로 확대했다”며 “
수원시가 ‘정비사업 사전지원 태스크포스팀(TF)’을 구성해 노후주거지 정비 사업을 추진하는 시민들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지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비사업 사전지원 TF’ 발대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비사업 사전지원 TF는 재개발·재건축,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등을 추진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시민들이 사업을 쉽고 빠르게 추진할 수 있게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노후주거지 재정비 사업 기간 단축 지원’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이다. 재정·법률·도시·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만나 소통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TF는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알기 쉬운 수원형 정비사업) ▲사업 추진 예정 주민 맞춤형 상담(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정비사업 정보 수록 책자 ‘헌집 줄게 새집 다오’(가칭) 제작·배포 등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소규모 정비사업 등 정비사업을 원하는 주민들이 TF 위원들의 도움을 받으면 갈등을 최소화하며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에게 종합적으로 컨설팅을 제
수원시가 매년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고민이 많은 중,고등학생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전문컨설팅과 특강을 준비했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이병규) 청소년희망등대는 오는 29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이하 센터)에서 ‘2023. 수원특례시 진로·진학 전문컨설팅’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대입 수험생뿐만 아니라 중학생도 참여할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번 행사에서는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특강과 함께 예술·기술·IT분야 고입 및 대입에 대한 종합적인 1:1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눈길을 모은다. 먼저, 입시 특강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고교학점제와 수시지원 전략을 주제로 2차례 진행한다. 오전 10시 센터 내 은하수홀에서 ‘수원지역 중학생을 위한 고교학점제 바로 알기’가 열리며, 이어 11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대입 수험생을 위한 ‘2024학년도 수시지원전략, 합격에 전략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특강이 마련된다. 진로진학 컨설팅은 오후 1시부터 센터 내 꿈의체육관에서 ▲진로진학 종합 컨설팅 ▲예술·기술·IT 분야 심화 컨설팅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학습전략코칭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모의면접 ▲특성화고 대입 진학 컨설팅 등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50대 작업자 1명이 작업 중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5일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12시 40분쯤 의정부시의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기계가 전도되면서 50대 외국인 근로자 A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시 기계를 받치던 지지대가 무너지는 등 전도됐고, 이를 피하려던 A씨는 넘어지면서 인근에 있던 철근에 머리를 부딪혀 관통상을 입었다. 중상을 당한 A씨는 응급 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콘크리트 타설 기계에 깔려 변을 당한 것은 아니며, A씨 외에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해당 공사 업체가 중대재해처벌 적용 대상인지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밤 동안 내린 폭우로 경기지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수습에 나섰다. 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4일 집중호우로 밤새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안전조치에 총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동두천시와 시흥시 등에서는 주택 지하가 물에 잠기는 등 침수피해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배수지원에 나섰다. 연천군과 파주시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져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전기톱 등을 이용해 조치를 취했다. 양주시에서는 옹벽이 무너지면서 토사가 주택단지로 쏟아져 소방당국이 주민 3명을 대피시키고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경기 남부지역에서는 호우로 인해 총 61건의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은 사고에 소방관 등 인력 244명과 장비 61대를 동원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경기도 재난대책본부 비상1단계 발령에 따라 도내 35개 소방서에서 상황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이날 오전 7시 40분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지난 4일 오후 5시 이천시와 안성시 등에서 처음 발효된 호우주의보는 오후 6시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됐고, 이튿날인 이날 오전 3시 30분 완전히 해제됐다. 경기지역 평균 78.6mm
정종윤 수원시의원이 제12대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수원시의회는 3일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제12대 제2기 예결위원장에 정종윤 의원(국민의힘), 부위원장에 김은경 의원(국민의힘)을 각각 선임했다. 임기는 지난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년이다. 예결결산특별위원회는 정종윤 위원장, 김은경 부위원장을 비롯해 장정희, 윤명옥, 홍종철, 최원용, 김경례, 김소진, 장미영, 오혜숙, 박영태, 현경환, 배지환, 이희승, 사정희, 국미순, 최정헌 의원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의회에 제출되는 수원시 예산안·결산안·기금 등을 심사하게 된다. 정종윤 위원장은 “먼저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여러 위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존중하여 위원회를 이끌어 갈 것”이며 “예산결산 심사가 보다 심도 있고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