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오는 10월 15일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아내는 두물머리 물래길을 걸으며 일상에 지친 심신을 힐링하는 '2022 두물머리 물래길 걷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걷기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하는 행사로 양평군 양서면이 주최 및 주관하고 걷기를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걷기 코스는 양서 문화체육공원에서 출발해 두물머리, 두물경, 수풀로양수리, 북한강 철교 자전거길을 지나는 10km와 6km 두 개 코스 중 선택할 수 있다. 물래길의 주요 지점인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 두 물이 머리가 만나는 곳으로 걷기 코스를 걸으며 '여정 둘, 강하나'라는 주제로 '내 몸과 하나 되기, 자연과 하나 되기'를 진행한다. 물길, 숲길을 걷는 즐거움에 그림 같은 풍경을 더해 나와 자연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6km 코스의 경우 풍경 안내자가 참가자와 동행하며 산책길에서 만나는 풍경이야기를 제공한다. 느티나무 산책길, 메타세쿼이아 산책길에서는 풍경 안내자에게 나무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걷고, 두물머리에서는 강과 환경, 지역 이야기를 듣는다. 또한 수풀로양수리에서는 숲 치유 체험을 하고 폐철교를 걸으며 북
양평군 운계서원 (도유사 박양선)에서 지난 16일 오전 11시 유림 원로와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제(時祭)를 봉행했다. 운계서원 시제는 조선 후기 학자 조욱 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탄생일인 음력 8월 21일에 모시는 제향행사로 박양선 도유사가 초헌관, 조종상 용문면장이 아헌관을 맡아 봉행했다. 운계서원은 조선 명종 때 학자인 조욱(趙昱, 1498-1557) 선생의 덕업을 기리고자 그의 제자들이 1654년(효종 5년)에 건립한 서원으로,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된 후 수차례 중건을 거듭해 현재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돼 있다. 현재 이곳 사당에는 용문 선생인 조욱 외 다섯 분의 신위(神位)를 봉안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서원은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이라며 '전통문화를 보존, 계승하고 지역사회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행사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지난 14일 용문다목적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49회 양평군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코로나19와 수해피해로 인한 참석인원 최소화로 약 2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다양한 축하공연과 함께 군민대상, 명예군민, 경기도민 등에 대한 시상과 기념식이 진행됐다. 용문고등학교 1학년 김정은 학생과 소프라노 임청화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군민헌장 낭독 및 군민대상, 명예군민, 경기도민상에 대한 시상과 전진선 군수의 기념사, 김선교 국회의원 등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양평예총 양평연극협회의 '으뜸 양평! 힘찬 출발!'이라는 주제로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지며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으로 기념식이 마무리됐다. 전진선 군수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오늘 기념식이 힘든 시간을 군민을 위로하고 군민화합과 양평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연이은 집중호우와 태풍의 영향으로 모두가 어려운 때지만 군민 여러분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문화체육센터 대강당에서 공직자와 주민 160여명을 대상으로 민관협치·갈등관리에 대한 인식제고.역량 강화를 위한 '2022 연극으로 배우는 민관협치.갈등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연극 공연을 통한 교육으로 이론 위주의 주입식 지식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의 참여와 동참으로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고 교육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극내용은 마을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협치를 적용해 민관이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민관협치와 갈등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는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직자는 "다소 어렵고 추상적인 민관협치·갈등관리의 개념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민관이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군정 운영방식인 민관협치에 대한 이해와 정책의 수립 및 추진 시 발생하는 갈등관리 능력을 함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교육을 통해 막연하기만 했던 민관협치·갈등관리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군수 전진선)이 지난 5일 각 부서, 읍·면 회계담당 주무팀장과 담당자에게 2023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지침과 실무를 통한 계약, 지출 방법 등의 회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2023년 정부의 예산편성 기준을 시달하고 이에 맞춘 적극적인 예산편성과 다중 분개를 포함한 지출 교육 및 수해 공사의 신속 계약처리 방법, 물품관리 교육 등 실무에 대응하는 내용 위주의 교육을 실시했다. 관련법과 지침에 근거하여 사레 위주로 설명하며 담당자의 이해가 쉽게 했으며 수시로 변하는 사회변화와 관련법의 변동사항과 특히 최근 수해와 태풍의 발생으로 긴급공사가 필요한 기점에서 긴급 계약과 지출에 적극적인 업무처리를 당부하는 등 회계담당자의 실무능력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최선규 회계과장은 "향후에도 회계담당자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회계교육을 실시해 군민의 위한 다양한 사업들의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양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대석,이하 협의체)가 지난 6일 추석을 맞이해 관내 홀몸 어르신을 포함한 복지대상자 70가구에 물품꾸러미와 사계절용 이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양평군축산발전협의회,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정금에프앤씨,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팔복농산, (사)한국유엔봉사단 등 엣 기부한 물품들로 구성된 추석선물 꾸러미 70개와 양수5리 민경환 씨가 기부한 사계절용 이불을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복지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구현 양서면장은 '태풍의 영향으로 인한 궂은 날씨에도 투철한 봉사정신을 펼쳐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과 흔쾌히 이불을 기부해주신 양수5리 민경환 님께 깊은 감사말씀을 드린다"라며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열심히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돕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양동면 소재 대한불교 유점사(주지스님 수산스님)가 지난 26일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닭 520수와 지역 청년 지원을 위한 효행실천 격려금 100만 원을 양동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수산스님은 "무더위와 갑작스러운 수해피해에 지치신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아 삼계닭을 준비했다"라며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힘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윤호 양동면장은 "매년 여름철마다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닭을 준비해 주시고 지역의 젊은 청년들을 격려해주시는 수산스님과 신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점사는 매년 삼계닭 기탁, 장학금 전달, 어르신 경로잔치, 저소득 층 밑반찬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대한적십자 강상봉사회(회장 이영신)와 강상면새마을회(협의회장 윤필구, 부녀회장 이현주)가 지난 17일 '강상면 주민헌혈 행사의 날'을 맞아 헌혈에 참여한 주민 지원을 위한 합동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부족해진 혈액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헌혈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된 이날 행사에서 강상면 적십자봉사회와 새마을회 회원 30여명은 헌혈참여자를 위한 차량안내와 헌혈접수, 건강체크,이동 안내 등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헌혈에 참여한 주민을 대상으로 우리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찾아달라는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윤필구 협의회장은 '오늘 헌혈 참여를 한 새마을회원들의 헌혈증은 소아암 환자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라며 '더운 날씨에 동참한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영신 봉사회장은 "헌혈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가장 쉬운 봉사활동이라 생각하며 코로나19와 폭우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하여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헌혈문화가 확산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세규 강상면장은 "지난…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 직할대 장병 90여명이 지난 15일부터 양평지역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양평군은 누적 강수량 641㎜를 기록하는 등 집중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었고 현재까지도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사단은 장비가 투입되기 힘든 주택과 농경지 현장 등 인력이 필요한 곳 위주로 장병들을 배치했다. 지난 15일 에는 80여명이 전날에는 90여명의 장병들이 양평읍, 강상면, 강하면, 단월면, 지평면 일대에서 대민지원을 실시했다. 장병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를 입은 주택과 축사, 농지의 토사를 정리하고 복구하는 데 힘을 쏟았다. 또 산사태로 엉망이 된 도로고 정비했다. 전역을 얼마 앞두고 대민지원에 참여한 통신대 허성준 병장은 "국민의 군대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수해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일상회복을 돕게되니 국민의 군대라는 말이 와 닿고 군생활 중 가장 보람있는 일 중에 하나가 될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표창수 사단장도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대민지원 장병들을 격려했다. 표창수 사단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양평군의회(의장 윤순옥)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현장을 찾아 응급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윤순옥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지난 9일 개군면 불곡리 토사유출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강상면 세월리 도로 유실 현장, 강하면 성덕리 성덕 저수지 제당 유실 현장 등 수해 정도가 심한 지역을 찾아 피해상황을 꼼꼼히 살펴보고 수해지역 주민들과 복구작업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윤순옥 의장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신속한 복구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양평군의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을 철저히 살피고 복구작업 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