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를 맞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이하 ‘DMZ Docs’)가 ‘하인츠 에미히홀츠 Heinz EMIGHOLZ 작가전’을 개최한다. DMZ Docs의 기획전 중 작가전은 독보적 개성과 스타일을 지닌 다큐멘터리 작가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다큐멘터리의 역사와 현재를 아우르고 예술성과 전문성이라는 담화를 제시한다. 이번 작가전의 주인공인 하인츠 에미히홀츠는 독일의 건축 다큐멘터리 거장으로, ‘애로우플레인’(Arrowplane, 1974)과 연작 시리즈 ‘자서전으로서의 건축’, ‘스트리트스케이프’가 대표작이다. DMZ Docs에서는 에미히홀츠의 레퍼토리를 폭넓게 이해하기 위해 14편의 장·단편 다큐멘터리로 구성된 회고전 ‘자서전으로서의 필모그래피’와 600여 점의 드로잉 작업물을 활용한 전시 ‘기울어진 비전’을 동시에 선보인다. 특히 작가의 신작 장편영화 ‘더 수트’(The Suit, 2024)를 올해 DMZ Docs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메인 상영관에서는 ‘애로우플레인’(Arrowplane, 1974)과 연작 시리즈 ‘자서전으로서의 건축’, ‘스트리트스케이프’의 작품, ‘사진과 초월’ 시리즈를 선보인다. 드로잉 전시 ‘기울어진 비전’은 고양시 예술
부천문화재단은 9월 1일까지 ‘우리 아파트 작은 연극단’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우리 아파트 작은 연극단’은 유휴공간을 가진 아파트에서 연극 교육을 신청하면 부천문화재단이 강사와 무대 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연극인의 자생적 활동 배경 조성과 지역주민의 이웃과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 아파트에 거주 중인 5인 이상의 시민으로 구성된 단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단체는 총 23회 차에 걸쳐 지역 연극인에게 연극 교육을 받은 후, 12월 말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 극장에서 공연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부천시민미디어센터의 미디어교육 과정을 수료한 시민은 교육부터 공연까지의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아파트 기반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는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부천문화재단 한병환 대표이사는 “지역 연극인들이 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고, 아파트 내 유휴공간 활용을 통해 시민의 주거지 가까운 곳에서부터 문화생활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도 인디뮤지션들의 최대 축제인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4’가 오는 10월 12일과 13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다. 경기도·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4’는 인디 뮤지션들에게 무대를 제공하고, 인디신(Scene)에서 활동을 시작한 선후배 뮤지션이 관객과 호흡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뮤페’ 총 감독은 살아있는 기타의 전설이자 락밴드 시나위 리더인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신대철이 맡아 진행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인뮤페’엔 YB, 노브레인, 크랙샷, 터치드, 카디, 롤링쿼츠, 신스네이크, 더픽스, 1DB(원디비), 왓에버댓민즈, 코토바 등 국내를 대표하는 뮤지션이 선다. 특히 국내 첫 내한을 앞둔 브라질 출신 Vitalism(바이탈리즘)이 해외 초청 아티스트로 첫 번째 이름을 올려 더 큰 기대감을 주고 있다. 또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하는 실력파 인디 뮤지션 발굴 사업인 ‘2024 인디스땅스’ 결선 5팀의 공연이 진행된다. 심아일랜드, 윤마치, 이상웅, can’t be blue(캔트비블루), 향(HYANG)등 5팀은 이날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의 얼리버드 티켓
DMZ생태관광자원센터에서 시작된 전시는 평화누리 공원을 지나 평화 곤돌라와 캠프그리브스로 이어지며 분단의 현실을 보여준다.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작품들은 이 공간들을 하나의 ‘통로’로 연결하며 경계인 동시에 확장의 가능성을 내포한 DMZ의 의미를 되새긴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DMZ 오픈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리는 ‘DMZ OPEN 전시: 통로’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통로’를 주제로 비무장지대(Demilitatized Zone, 이하 DMZ)의 의미를 살피고 그 공간성을 확장해 평화와 통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전시다. 전시 주제인 ‘통로’는 ‘중간에 막힘이 없어 바로 이동할 수 있게 트인 길’을 의미한다. 완전한 ‘열린 공간’과도 구별되고 양옆에 닫힌 공간이 배치되느냐, 열린 공간이 배치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공간의 성격을 나타낸다. 전시의 소주제는 크게 경계, 통로, 공간으로, 12명 작가의 작품 32점을 통해 각각의 의미를 살펴본다. 먼저 ‘경계’에서는 분단의 상황과 경계지역인 DMZ가 가진 긴장감의 정서를 다루고, ‘통로’에서는 그 경계의 흐트러짐을 통해 연결의 가능성을 모색해본다. 마지막 ‘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 예술단이 국악 마티네 콘서트 ‘소리산책’을 선보인다. ‘2024 화성시 예술단 마티네 콘서트’는 지난 7~8월 화성시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오는 9월에는 화성시 국악단이 익숙한 듯 낯설고, 낯선 듯 익숙한 우리 소리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이번 공연에서 화성시 국악단은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민요부터 친숙한 영화음악,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창작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는 피아노와 소리로 서정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표현한 ‘해금 합주를 위한 제주놀애’를 통해서는 해금 특유의 청명한 음색을 선보인다.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국악 마티네 콘서트는 한국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분들이 국악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 화성시 예술단 국악 마티네 콘서트: 소리산책’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세부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가능하며,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화성시문
수원시립미술관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친환경을 주제로 진행한 성인 대상 참여형 워크숍 ‘이달의 만석’의 결과 공유 전시를 25일까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어린이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왔던 만석전시관은 지난 4월 첫 성인 대상 프로그램 ‘이달의 만석’을 3개월간 매월 다른 예술가와 함께 참여형 워크숍 형태로 진행했다. 4월에는 시각 예술가 최경아와 함께 친환경 안료를 이용해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드로잉북을 만들었다. 5월에는 공예작가 정유종과 함께 벨크로 소재를 이용한 스툴, 6월에는 공예작가 이우재, 이학민 2인과 종이죽으로 참여자의 취향과 즐거움을 투영한 아트 피규어를 제작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시인, 제빵사, 경력 단절 여성, 청년 아티스트 등 다양한 연령대, 성별, 직업군의 참여자가 참가해 더욱 풍성한 이야기와 새로운 시각으로 나만의 작품을 선보였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결과 공유 전시가 “예술을 통해 친환경적인 삶을 실천할 수 있다는 인식이 널리 퍼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지난 20여 년간 시민들의 여름을 책임졌던 수원시립합창단 잔디밭음악회 ‘밤을 잊은 그대에게’가 오는 30일 저녁 8시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잔디밭음악회-밤을 잊은 그대에게’는 매년 8월, 아름다운 음악으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는 수원시립합창단의 고품격 파크콘서트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과 수원시립합창단 프로젝트 팝스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영화와 애니메이션 OST, 뮤지컬 명곡, 독특하고 신선한 게임음악 등 다채로운 음악이 화려한 영상과 함께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팝, R&B는 물론 국악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대중들을 열광하게 하는 ‘국민디바’ 인순이가 특별출연한다. 대표곡 중 ‘친구여’, ‘거위의 꿈’을 부르며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최근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에포니’역으로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로 ‘뮤지컬신성’으로 떠오른 루미나가 함께한다. 이번 공연에서 ‘레미제라블’의 대표 넘버 ‘On My Own’을 직접 들을 수 있다. ‘밤을 잊은 그대에게’는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돗자리를 준비한다면 가족과 함께 더욱
1943년 수원이 수원군이었을 당시 지도엔 면 단위의 권역 위로 도읍이 표시 돼 있다. 빨강, 파랑, 초록 등 다양한 색으로 표시한 권역은 한자와 기호로 행정 단위를 나타내고 있다. ‘화성성역의궤’ 영인본은 정조18년부터 지어진 수원화성의 전 축조과정을 상세하게 담고 있다. 수원광교박물관에서 국립지도박물관과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 ‘고지도로 보는 수원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열고 있다. 1927년 경기도 수원군에서 태어난 사운(史芸) 이종학(1927~2002)이 평생에 걸쳐 수집·기증한 우리나라 영토 자료에 관한 전시다. 국립지도박물관과 수원광교박물관이 공통적으로 다루고 있는 수원의 역사와 변화를 70여 점의 자료로 보여준다. 전시는 ‘동서양지도로 보는 한국, 고지도를 통해 만나는 세계관’, ‘지도로 보는 수원’, ‘지도 속 수원 사람들’, ‘지도제작의 산실, 지도를 만드는 사람들의 흔적을 걷다’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동서양지도로 보는 한국, 고지도를 통해 만나는 세계관’에서 18세기부터 조선시대, 1850년대의 지도가 펼쳐진다. 18세기 천하총도에서 세계는 한반도를 동아시아의 섬 또는 반도로 바라봤고 일본의 고지도에는 한반도의 바다를…
▲박청교 경기본사 사회2부 광주담당(취재국장) 명 동부권역 본부장(광주·하남·성남·이천) ▲김진태 경기본사 사회2부 평택담당(부국장) 명 남부권역 본부장(화성·평택·안성·용인·오산·안산) ▲이옥철 경기본사 사회2부 시흥담당(부국장) 명 중부권역 본부장(시흥·광명·안양·의왕·과천·군포) ▲조병국 경기본사 사회2부 고양담당(부국장) 명 서부권역 본부장(고양·파주·부천·강화·김포) ▲정동신 경기본사 사회2부 연천담당(부국장) 명 북부권역 본부장(연천·동두천·포천) ▲윤덕신 경기본사 사회2부 구리담당(부국장) 명 동북부권역 본부장(가평·구리·남양주·여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소아암 환우를 위해 재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105매의 헌혈증서를 경기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한국소아암재단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매년 공공기관 방문 헌혈버스에서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하도록 꾸준히 독려, 지역사회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해 왔다. 이번 소아암재단 헌혈증서 기증을 통해 수혈 비용 감면에 따른 경제적 지원에도 동참했다. 재단은 헌혈증서 캠페인이 휴가 기간 등 헌혈감소 시즌에 안정적인 혈액 공급에 기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증서 기부캠페인이 지역사회에 기여함은 물론, 소아암 환우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