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평택시지부는 11일 평택시 발전을 위한 ‘농협·평택시 제휴카드 2013년도 적립기금’을 평택시에 전달했다. 평택시지부는 지난 2005년부터 지역발전을 위한 공익상품 개발을 통해 시와 제휴를 맺고 시청 법인카드, 보조금카드, 복지카드 등으로 조성된 기금을 매년 시에 전달하고 있다. 권준학 지부장은 “앞으로도 시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공익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광주시> ◇5급 전보 ▲주택과장 이청 ▲건축과장 신을선
복강경 위암 수술이 종양학적으로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복강경 위암수술이 상대적으로 조기암에 효과가 있다는 것과는 달리 모든 병기의 위암에서도 안전하다는 결과가 수술환자를 대상으로 5년간 추적결과 밝혀졌다. 이는 세계 최초 연구결과물로 주목받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김형호 교수, 아주대병원 한상욱 교수는 ‘복강경 위암 수술의 장기 결과’ 논문을 통해 복강경 수술과 개복 수술 받은 위암 환자 3천여명을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물을 내놨다. 이 연구팀은 1998년 4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위암 치료를 위해 근치적 수술을 받은 환자 2천976명(복강경 위 절제술 1천477명, 개복수술 1천499명)을 대상으로 복강경 수술과 개복 수술의 장기성적을 위암 병기별(1A~3C)로 분석한 결과, 병기와 관계 없이 동일한 생존율을 보임을 확인했다. 위암 환자 복강경 수술은 흔히 있는 일이지만 아직 장기 생존을 분석한 연구는 없었다. 세계 복강경 위암 수술을 주도하는 한국에서 모든 병기의 위암에서 복강경 수술이 종양학적으로 안전함을 밝혀낸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가 주관한 이
안산단원경찰서는 11일 경찰서 강당에서 다문화치안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다문화치안봉사단은 중국 6명, 베트남 5명, 필리핀 2명, 몽골 2명, 태국 1명, 러시아(고려인) 4명 등 결혼이주여성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경찰과 함께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과 피해자 보호, 소외계층 봉사, 치안관련 통역 및 한국 법과 문화를 알리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경찰은 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다문화치안봉사단이 5년 이상 한국에서 살고 있어 자국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언어, 법률 등에도 익숙해 외국인들을 위한 맞춤형 치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출신 치안봉사단장 방일춘씨는 “처음에 한국에 왔을 때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제는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데 자부심을 갖는다. 외국인들이 안전하게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다문화치안봉사단은 발대식을 마친 후 경찰관들과 함께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원곡동다문화거리 일대에서 범죄예방 홍보와 함께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안심귀가를 도왔다. 한편, 안산지역에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4
국제연꽃마을이 서울의료봉사재단과 함께 지난 7일 베트남 쾅남성 탐키시에 위치한 쾅남성 병원에서 안면기형 장애인 10명의 수술을 실시했다. 이번 수술은 국제연꽃마을과 서울의료봉사재단이 MOU를 통해 이뤄진 첫 번째 사업으로, 국제연꽃마을은 베트남 현지의 안면기형자 발굴과 병원 섭외 등을 담당하며, 서울의료봉사재단은 한국의 의료진을 베트남에 파견해 수술을 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이번 안면기형자 수술 봉사에는 전문의 4명, 전공의 4명과 각 법인에서 2명의 사무총장과 국제연꽃마을 현지 법인 이기찬 총감독 등 11명이 참여했다. 국제연꽃마을 회장 각현 스님은 “안면기형자로 태어난 아이들에게 일반인들과 함께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게 하는 데 기여함으로써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울의료봉사재단과 함께 베트남의 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연꽃마을과 서울의료봉사재단은 치과장비 2대를 베트남 탐키시 보건소에 기증하기도 했다. /정재훈기자 jjh2@
유희석<사진> 제11대 아주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이 11일 오후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소의영 전 의료원장의 이임식을 겸해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진표 민주당 국회의원, 원희목 보건복지개발원장, 손명세 중앙심사평가원장,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 김동익 대한의학회장, 추호석 학교법인 대우학원 이사장, 안재환 아주대학교 총장, 지훈상 분당차의과대학병원장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취임사에서 “의료원 개원 20주년에 이러한 중책을 맡은 이유는 전임 보직자들이 만든 훌륭한 장기비전과 발전전략을 미래지향적으로 다시 수립하라는 엄중한 소명을 받은 것”이라며 “의료원의 제2도약을 위해 안으로는 내실을 기하는 한편 수립한 장단기 발전계획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교직원과 소통하며 의료원이 가야할 방향을 제대로 제시하는 리더, 미래지향적이고 넓은 안목을 가진 리더, 솔선수범하는 리더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먼저 진행된 이임식에서 소의영 전 의료원장은 감사패를 받았다. /김장선기자 kjs76@
안성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싶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좋은 사람들의 봉사단’은 최근 안성시 공도읍 공도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위한 첫 발을 디뎠다. 발대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해 천동현 도의원, 신수철 자원봉사센터 소장, 각 기관 사회단체장 및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봉사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좋은 사람들의 봉사단’은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을 위해 봉사해 온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불씨가 됐고, 그 작은 힘들을 모아 지역을 위해 더 큰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출범하게 됐다. 박흥식 단장은 기념사를 통해 “하나같이 좋은 사람들이 모여 봉사단을 결성하게 돼 기대가 된다”며 “초심을 유지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에서 으뜸가는 봉사단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김포시 양촌읍에 최근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 찾아와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양촌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된 의료봉사에는 정성수 교수를 비롯한 120여명의 의료진과 신한은행 의료봉사단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노인 등 370여명을 진료했다. 내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등 12개학과와 복부초음파, 심전도, 엑스레이, 골밀도, 혈액 및 소변검사가 진행됐으며, 영정사진 촬영, 네일아트,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진료를 통해 암 환자도 발견돼 가까운 종합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도록 조치되기도 했다. 또 척추협착증으로 걸음조차 걷이 힘든 박모(70) 할머니에게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의료진은 2개월마다 무료진료를 진행하기로 약속하고, 양촌읍 주민자치회는 할머니가 진료받을 수 있도록 병원까지 동행해주기로 했다. /김포=김용권기자 ykk@
양주시는 ‘책으로 通하는 양주’라는 슬로건으로 ‘한 도시 한 책 읽기’ 양주의 책 후보도서를 오는 21일까지 접수한다.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은 시민이 양주의 책으로 선정된 한권의 책을 읽고 토론을 통해 공감을 나누며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천 도서는 청소년 이상의 연령이 읽을 수 있고 활발한 토론이 가능한 국내작가 저서의 일반도서 1권과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고 다양한 독후활동이 가능한 아동도서 1권을 추천받으며 도서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된다. 또한 양주의 책으로 선정된 일반도서는 5인 이상 구성된 독서토론 단체의 신청을 받아 독서토론을 유도하고 아동도서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읽을 수 있도록 릴레이 독서운동을 추진함은 물론 양주의 책 독후감대회와 양주의 책 공개토론회 등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는 다양한 독서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추천방법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libyj.go.kr)에 접속해 도서명, 저자명, 출판사항, 50자 이내의 추천사유를 작성하면 되고 양주의 책으로 선정된 책을 추천한 시민에게는 도서를 무료로 제공한다. 문의:시립도서관 도서관정책팀(☎031-8082-7418) /양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구리시 관내 고등학생들을 위한 진로·적성 심화 프로그램인 ‘구리 진로·적성 토요학교’ 사업을 운영한다. 지난 8일 상반기 개강을 한 ‘구리 진로·적성 토요학교’는 구리시내 6개 고등학교에서 5개월간 매주 토요일에 실시해 1차시 3시간 총 14차시(40시간)가 진행된다. 강좌는 경영학, 관광학, 교육학, 상담심리학, 법학·행정학, 공학(5개분야), 의료보건학, 방송영상학, 생명과학, 디자인, 체육학, 인문학, 사회복지학과 같은 다양하고 알찬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13개 강좌를 제공한다. 더불어 해당과정 이수 시 수료증 발급과 참여 학생 개인별 포트폴리오 제작 등을 통해 입학사정관과 수시를 대비하고 학생들의 적성 계발과 진로 개척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클러스터 형태로 구리시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소속 학교와 상관없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강좌를 선택해 참여하는 구리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사교육비 경감’과 ‘공교육의 역할 강화’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