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노선에 구리시 갈매역이 포함돼 정차가 되고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 피해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구리시민들의 집단 움직임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구리시민단체와 시민들이 지난 14일 7000여 명이 서명한 청원서를 국토교통부와 구리시 등에 전달한데 이어, 15일엔 구리시민단체인 갈매신도시연합회와 정치권이 입장문을 잇따라 발표했다. 갈매신도시연합회는 이날 입장문에서 "그동안 시민들은 기존 경춘선을 그대로 활용하려면 교통소음 대책을 마련하거나, 아니면 갈매역에 정차해야 한다는 주장을 2년이 넘도록 하고 있지만, 국토교통부는 무성의한 답변만 반복하고 있으며 민간사업자에게 그 책임을 떠넘기려고 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은 이런 무책임한 국토교통부의 답습 행정이 계속되면 철저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음을 밝힌다"고 밝혔다. 아울러 "GTX-B 갈매역 정차를 강력 히 추진한 구리시와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구리시 의회와 함께 공사의 모든 행위를 불허하도록 강력히 요구할 것이며 공청회 요청, 소음·진동 등의 피해에 대해 공사 중지 가처분 소송을 각 단지별로 전개할 것"이라고 대응 입장을 밝혔다. 연합회는 우선협상대상자인 대
구리시의회의 3월 2차 의정 브리핑이 15일 의회 멀티룸에서 열려 이번 주 주례회의 운영결과를 설명했다. 권봉수 의장은 지난 주례 운영위원회에서 조례안 2건과 동의안 2건, 일반 안건 2건 등 6건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주요 조례안은 '구리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구리시 폐기물처리시설 특별회계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고, 동의안은 '구리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수수료 출연 동의안'과 '구리자원회수시설 내 주민편익시설 민간위탁동의안' 등 2건이라고 밝혔다. 권 의장은 “구리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가설건축물 중 견본주택에 대한 존치 기간 연장 횟수를 1년 범위에서 한차례만 연장할 수 있도록 조항을 신설하여 무분별한 견본주택의 난립에 따른 도시경관 저해 및 교통 불편 등을 해소하고자 하는 사항"이라고 말했다. 또, “2023년 구리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수수료 출연동의안은 경기침체 및 대출 금리 상승으로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의 특례보증 대출 자금 신용보증수수료 지원을 위한 출연 동의안으로 필요한 사항이라고 판단되지만 특례보증이 조기 소진되지는 않는지 추이를 살펴봐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
구리시는 지난해 12월 경기도가 진행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에 ‘구리보건소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공모해 올해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남녀노소나 장애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 디자인 사업으로 31개 시·군 가운데 5개 시군만 선정되는 사업이다. 구리시는 올해 대상지로 ‘구리보건소’가 선정되면서, 2017년 ‘인창초등학교’, 2018년 ‘토평초등학교’, 2019년 ‘구리역~청소년수련관’, 2020년 ‘구리역~구리우체국’, 2022년 ‘인창경로식당’에 이어 6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는 올해 대상지인 구리보건소 일대에 도비 1억 5000만 원과 시비를 포함해 5억 원을 투입해 내년 중에 ▲공공보행공간을 중심으로 보행자 및 차량동선 구분 사업을 하고, ▲색채와 사인시설물 등 인지성 강화요소 도입을 통한 이용자 안전 확보 ▲구리시 관내에 공통 적용 가능한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 등을 실현할 방침이다. 백경현 시장은 “우리시가 도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됨으로서 일상생활의 안전과 품격을 향상시키는 디자인 대표…
송도에서 마석까지의 GTX-B 노선 중 구리시 갈매역이 포함돼 정차가 되기를 강하게 촉구하는 구리시민들의 뜻을 담은 청원서가 14일 국토교통부와 구리시, 우선협상대상자인 대우컨소시엄 등에 전달했다. 구리 갈매신도시연합회 등 시민단체들은 GTX-B노선에 12개 지자체에 14개의 정거장이 계획됐는데 구리시만 제외돼 부당하다며 구리 갈매역이 당연히 포함돼야 한다면서 시민 7000여 명이 서명한 청원서를 전달했다. 아울러 공사지역에 주택가가 많아 이 지구 통과에 따른 소음, 진동, 분진에 대한 주민 피해를 막기 위한 해결책으로 대심도(지하 40~50m 구간의 터널) 통과를 주장하고 있다. 갈매연합회의 한 관계자는 “2025년 말 마석∼상봉 간 셔틀열차가 투입되면 현재 배차간격 20여 분에서 12분대로 열차를 이용할 수 있지만, GTX-B가 개통되면 경춘선로 포화문제로 셔틀열차는 다른 노선으로 투입될 수밖에 없고, 갈매역이 없이 무정차 통과한다면 시민 피해가 막심하다."면서, “이를 무시하고 사업이 진행된다면 집단행동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 강조했다. 이날 청원서를 받은 백경현 시장은 “도로 정체에 따른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 사항
구리시는 고물가 및 금리인상, 코로나19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경기도 식품진흥기금의 1%대 저금리 융자 지원을 위한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설개선자금은 2년거치 3년균등 분할상환 조건으로 ▲식품제조가공 업소 생산시설개선자금 5억원(총 공사비용 20% 자부담) ▲식품접객 업소 시설개선자금 1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1년거치 2년균등 분할상환 조건으로는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개 선자금 2천만원 ▲모범음식점·위생등급 지정업소 운영자금 3천만원 ▲코로나19 긴급 운영자금(일반·휴게음식점·제과영업점) 2천만원을 융 자 지원한다. 대상자는 융자 신청 전 NH농협은행 구리시지부에서 선 대출가능 여부를 상담 받은 후, 시청 위생안전과 위생정책팀에 신청 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에서 접수해 선정은 융자목적, 사업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현지 조사를 통 해 융자심의 후 적합할 경우 경기도에 추천하여 최종 선정되면 NH농협 구리시지부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백경현 시장은 “침체된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접객업소에 경기도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을 통해 영업주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적시…
구리시는 올해 녹물로 인해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오래된 주택을 대상으로 수돗물 불안을 해소하도록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 중 연면적 130m²(약 40평) 이하인 주택으로 시는 예산 4억 8400만 원을 책정해 예산 소진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가구당 최대 지원금은 옥내급수관 180만 원, 공용배관은 60만 원이고, 그 외 주택은 면적별 30 ~ 90% 비율로 차등 지원하며,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소유 주택은 전액을 무료로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서류를 작성해 시청 수도과 급수팀에 접소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시청 수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백경현 시장은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 사업’은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구리시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노후가 편안한 도시’를 추구하고 있는 구리시가 시립노인전문요양원 증축을 추진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8월에 대지 1512㎡,지상 3층 지하 1층 건축연면적2082.51㎡ 규모로 갈매동에 준공한 시립노인전문요양원이 위탁 운영되고 있으며 수용인원은 80명이다. 그러나, 노인 인구는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관내 장기요양등급판정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지난 2019년 기준으로 노인전문요양원 대기인원이 180명에 이르는 등 노인전문요양원에 들어가고자 하는 희망자는 많지만 수용할 시설공간이 없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수용인원이 적어 위탁법인에서는 수익성이 낮다며 운영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운영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요양원 운영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의 일환으로 시설 증축을 결정했다. 시는 이에,기존 시립노인전문요양원 인근 갈매동 43-1에 지상 3층 연면적 1393.83㎡ 규모의 건축물을 증축, 50∼60여명을 추가로 더 수용한다는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 국·도·시비와 특별교부세 등 사업비 91억 원이 들어 가는 시립노인전문요양원 증축사업과 관련해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중이며 오는 7월 설계용역이 완료되면,하반기에
구리시와 신한대학교가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개최한 관학 협력 협약식이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구리시와 신한대학교는 양 기관이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발전과 대학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시정 현안 자문, 시민 평생교육 체제 수립을 위한 지식‧정보 인프라 공동 활용 등 협력 사항을 주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이밖에도 중앙정부 및 광역자치단체 공모사업 지원을 위한 교류협력과 청소년 문화 활성화 및 양질의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다양한 교류협력, 지역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등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한대학교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교류 협력을 활발히 하고 다양한 교육협력사업을 발굴하여 교육으로 더욱 약진하는 구리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친환경·고품질 농업 생산성 확대를 위해 유기질비료를 당초보다 2배를 늘려 확대 지원함으로써 토양환경 보전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시는 국비 1억 2천만 원을 배정받아 지난해 11월 농가에 유기질비료 공급신청을 받은 결과 457농가에 971필지가 신청돼 확보된 국비를 크게 초과하므로 국비보다 2배인 시비 2억 4000만 원을 추가 편성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모두 3억 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농업인 457농가, 971필지에 유기질비료 약 207톤을 공급하도록 했다. 여기에 구리시가 운영하는 공영도시텃밭 체험 신청자 100여 명의 1필지까지 비료 지원 대상에 포함해 총 557농가에 972필지를 지원하게 된 것이다. 이들에게 지원하는 부산물 비료는 유기질비료와 가축퇴비와 일반 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이다. 농가당 지원규모는 국비 지원 대상의 경우 비료 종류에 따라 15%~50%까지 지원하고, 시비 지원 대상에게는 6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시 농업지원팀 관계는 “이번 시비를 추가 지원함에 따라 급격한 농업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므로써,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업의 공익적 가치
구리시가 추진 중인 구리시민축구단은 사단법인 형태로 내년 리그에 맞춰 관련 조례 제정과 법인 설립 등 구체적 절차가 가시화되면서 축구단 창단에 탄력을 받게됐다. 시는 구리시민축구단의 대한축구협회(KFA) K4리그 참가를 위해 설립 추진 준비 중에 있는 가운데 8일 시청에서 열린 ‘구리시민 축구단(가칭) 창단 타당성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축구단 운영형태를 사단법인으로 정하고 대한축구협회 규정에 따라 예산 규모를 정하기로 하는 등의 큰 틀을 정해 보고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또, 축구단 창단에 따른 경제성 분석, 파급효과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결과가 논의됐다. 시는 오늘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 안에는 관련 조례 제정과, 민간 주도의 법인 설립을 위한 절차를 밟아 추진하고, 이어서 사무국 설립과 인원 충원, 선수단 구성 등을 마무리 지어 내년부터 대회에 참가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축구라는 스포츠가 주는 감동 스토리를 전 국민이 경험했듯이 구리시민축구단을 통해 시민들과 가치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우리들의 감동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구리시의회와 축구관계자 등 많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