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검도 1부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검도 1부에서 종목점수 1천450점으로 고양시(1천325점)와 안산시(1천100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검도 2부에서는 광명시가 종목점수 1천535점을 획득하며 과천시(1천320점)와 포천시(1천136점)를 따돌리고 종목 정상에 등극했다. 이날 신안산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1부에서는 안산시가 1천324점으로 수원시(1천240점)와 성남시(1천174점)를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태권도 2부에서는 의왕시가 1천151점을 획득하며 양주시(957점)와 오산시(940점)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한양대학교 테니스장에서 열린 정구 남자 1부 준결승전에서는 수원시가 용인시를 3-0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시흥시를 3-0으로 따돌린 고양시와 패권을 다투게 됐고 남자 2부에서는 포천시와 이천시가 양주시와 양평군을 각각 3-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서 맞붙는다. 또 정구 여자 1부에서는 고양시와 수원시가 남양주시와 성남시를 각각 3-0, 3-2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고 여자 2부에서는 안성시와 이천시가 의왕시와 오산시를 각각 3-0으로 누르…
쾌투 행진을 이어가는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다음 선발 맞대결 상대는 ‘2019년 메이저리그 연봉 1위’ 스티븐 스트래즈버그(31·워싱턴 내셔널스)가 될 전망이다. 워싱턴과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미국 볼티모어 지역 방송 MASN은 10∼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다저스와 워싱턴의 4연전 선발 투수를 예상했다. 다저스 구단이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류현진은 4연전의 마지막 날인 13일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한국시간 13일은 미국의 마더스 데이(현지시간 5월 둘째 주 일요일)다. 류현진은 한국 어버이날이자 어머니(박승순 씨)의 생일인 5월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등판해 생애 두 번째 완봉승(9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을 거뒀다. 공교롭게도 류현진은 또 한 번 어머니의 사랑을 되새기는 날에 마운드에 오른다. 상대 예상 선발은 우완 스트래즈버그다. 스트래즈버그는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스포트랙이 분석한 2019시즌 메이저리그 최고연봉자다. 스트래즈버그는 2017년 7년 1억7천500만 달러(약 2천55억3천만원)에 계약했다. 연평균 수입은 2천500만 달러지만, 올해는 3천833만3천334 달러(약…
KIA 310억, SK 307억 順 많아 한국시리즈 우승 SK 40억 증가 KT, 마케팅비용 포함 316억 선수 연봉 비중은 43.5% 달해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2018년 선수단 운영비로 평균 273억 6천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10개 구단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각 구단에 문의한 결과 KIA 타이거즈가 지난해 선수단 운영에 가장 많은 31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KIA 다음으로 SK 와이번스(307억원), NC 다이노스(295억원), LG트윈스(최대 290억원 추정) 순으로 선수단에 돈을 많이 썼다. 선수단 운영비를 가장 적게 쓴 구단은 키움 히어로즈(230억∼240억원 추정)였다. 선수단 운영비에는 소속 선수들의 연봉, 해외 전지훈련 비용, 국내 원정경기 때 숙박비용, 선수들의 재활·치료 비용 등이 모두 들어간다. 감사보고서에 첨부된 각 구단 재무제표를 보면, 작성 방식에 따라 선수단 운영비를 분명하게 밝힌 구단과 전체 야구단 운영비로 묶은 구단으로 나뉜다. 야구단 운영비는 선수단 운영비와 마케팅 비용 등을 포함한다. KT 위즈 야구단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야구단 운영비로 316억원을 지출했다”며
‘제2의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로 불리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후보지가 13일 확정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9일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회가 오는 13일 회의를 열고 현장 실사를 벌였던 8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우선 협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라면서 “우선 협상 대상 지역으로 1, 2, 3순위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결론이 나면 부지선정위원회가 1, 2, 3순위를 선정한 배경을 설명하게 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당일 확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부지선정위는 2차 심사를 통과한 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현장실사를 진행했고, 한 차례 회의를 개최해 이들 지자체의 보완 내용을 점검했다. 현장 실사는 김포시를 시작으로 용인시, 여주시, 충남 천안시, 전북 장수군, 경북 경주시, 상주시, 예천군 순으로 진행했다. 선정위원들은 현장을 방문해 건립 용지의 적정성과 교통 접근성, 개발 여건, 지형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축구종합센터는 총 사업비 1천500억원(추산)을 들여 건립 용지 33만㎡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관중 1천 명을 수용하는 소형 스타디움과 천연·인조잔디 구장(12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킹캉’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 앞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 원정경기에서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22에서 0.317(126타수 40안타)로 떨어졌다. 그는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2로 맞선 5회 초에 안타를 생산했다. 바뀐 투수 리처드 로드리게스를 상대했는데, 우전 안타를 뽑아 출루했다. 그 외 타석에선 고개를 숙였다. 1회 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고, 2회 초엔 1루 땅볼, 7회엔 삼진, 8회 중견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이에 맞선 강정호는 무안타에 시달렸다. 그는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43에서 0.138(87타수 12안타)로 떨어졌다. 그는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 유격수 땅볼, 4회 볼넷, 5회 좌익수 뜬 공, 7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지난달 27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원정경기 이후 7경기 연속 무안타에 시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UEFA챔스리그 4강 2차전 아약스에 1차전 0-1패 상황 전반 2골 허용 결승티켓 무산위기 후반 장신 요렌테 투입후 반전 모라, 10·14·51분 해트트릭 골 종합 3-3에 원정 다득점 승리 내달 2일 리버풀과 챔피언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한국 선수로는 박지성에 이어 두 번째로 꿈의 무대로 불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은 9일 오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아약스(네덜란드)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좌우 측면과 중앙을 활발히 오가면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전반 5분 마테이스 더리흐트에게 헤딩 선제골, 전반 35분 하킴 지예흐에게 추가골을 얻어맞아 0-2로 끌려가다 후반 루카스 모라가 혼자 세골을 몰아넣어 3-2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지난 1일 홈 1차전에서 0-1로 패한 토트넘은 1, 2차전 합계 3-3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원정 다득점에 앞서 창단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뤘다. ‘암스테르담의 기적’을 일군 토트넘은 &lsquo…
KBO리그 단독 1위 SK 와이번스가 한화 이글스를 난타하며 5연승을 기록했다. SK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서 1회에만 9점을 뽑으며 17-2 대승을 거뒀다. SK는 1회말 제구 난조를 보인 한화 선발 김민우를 난타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회 노수광, 한동민, 최정, 정의윤의 4연속 안타로 2-0으로 앞서간 SK는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제이미 로맥의 3루 땅볼을 한화 3루수 송광민이 놓쳐 3-0이 됐고 후속타자 이재원이 싹쓸이 우중간 적시타를 기록해 5-0을 만들었다. SK는 이어진 2사 2루에서 안상현이 3루 땅볼을 쳐 이닝을 마감하는 듯했지만, 다시 송광민이 실책을 범해 6-0으로 달아났고 2사 2루에서 노수광의 우전 적시타, 후속타자 한동민의 좌월 투런 홈런을 폭발해 9-0까지 도망갔다. 2회 2사 2루에서 김성현이 우전 적시타를 기록해 10-0으로 점수 차를 벌린 SK는 3회 초 선발 문승원이 상대 정은원에게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3회 말 볼넷 1개, 몸에 맞는 공 1개, 안타 2개를 묶어 2득점하면서 12-1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SK는 12-2로 앞선 6회 공격에서…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2연승과 함께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KT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와 홈경기에서 선발 김민이 6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 4탈심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김민혁이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기록한 데 힘입어 5-4, 1점 차로 신승을 거뒀다. 롯데 전 2연승을 거둔 KT는 13승26패로 7연패에 빠진 롯데(12승25패)에 승차 없이 승률(KT 0.333, 롯데 0.324)에서 앞서 9위로 올라섰다. 지난 달 30일 이후 8일만의 꼴찌 탈출이다. 앞서 7경기에 등판해 3차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하고도 운이 따르지 않았던 김민은 이날 타격과 수비 지원을 받으며 최근 5연패 끝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KT는 1회초 2사 후 허일, 이대호의 연속안타로 1, 3루 위기를 맞은 뒤 손아섭의 1타점 2루타와 전준우의 내야안타로 2점을 내줘 0-2로 끌려갔다. 2회말 2사 1, 3루 기회를 잡지 못한 KT는 4회말 1사 후 박경수, 황재균의 연속 볼넷과 유한준의 우전안타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이준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
이호(부천고)가 제21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호는 8일 경북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고등부 7.5㎞ 템포레이스에서 6점을 기록해 윤경호(강원체고·4점)와 임준형(충북체고·4점·이상 도착순)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일반 10㎞ 템포레이스에서는 정지민(의정부시청)이 7점으로 주믿음(서울시청·11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일반 경륜에는 임다빈(인천시청)이 김원경(대구시청)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남녀고등부 경륜에서는 안우찬과 박하영(이상 인천체고)이 신주영(경북체고)과 김하은(대전체고)에 이어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중부 2Lsp(F/S)에서는 정연후(인천 계산여중)가 50초608로 박아윤(광주체중·50초443)에 이어 2위를 입상했다. 한편 여중부 단체스프린트(F/S)에서는 박예슬, 정연후, 정유림이 팀을 이룬 계산여중이 1분14초103으로 광주체중(1분11초742)과 제주동중(1분12초381)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안양고가 2019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14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안양고는 8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고등부 준결승전에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김형빈(25점·11리바운드·9어시스트)과 김도은(21점·6리바운드), 윤재환(20점·6리바운드), 박종하(17점) 등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서울 홍대사대부고를 90-88, 2점 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지난 2005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안양고는 14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게 됐다. 올해 춘계대회 준우승, 협회장기 대회 공동 3위 등 아직 우승이 없는 안양고는 수원 삼일상고를 75-57로 꺾은 울산 무룡고와 9일 같은 장소에서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해 이 대회 결승에서 서울 용산고에 68-59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던 안양고는 이번 대회 조별예선에서 서울 휘문고, 광주고, 충남 천안쌍용고를 차례로 꺾고 3전 전승으로 A조 1위를 차지한 뒤 결선 토너먼트에서도 서울 경복고를 85-66으로 따돌리고 4강에 진출했다. 안양고는 홍대부고와의 준결승전 1쿼터에 박무빈(32점·11어시스트), 인승찬(15점), 지승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