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을 발령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대조기로 해수면의 높이가 평소보다 높아짐에 따라 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해경은 조석 시간에 맞춰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 지자체에 경보시스템과 방송시설, LED전광판 등을 활용한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를 적극 홍보해줄 것과 안전계도 실시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 해역에서 기상악화나 자연재난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제도다. 관심과 주의보, 경보 등 3단계로 나눠 발령하며, 이중 관심은 과거 특정시기에 안전사고가 집중·반복적으로 발생해 사전 대비가 필요한 경우 발령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연안 활동 전 조석 정보를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기본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며 “간조 1시간 전 알람을 설정해 안전지대로 이동하면 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수입 냉동육을 담보로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수천억 원대 자금을 가로챈 이른바 ‘냉동육 투자 사기’ 사건의 주요 피의자가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2천 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축산물 유통업체 전 대표 A씨를 구속했다. 법원은 A씨에 대해 도주와 증거 인멸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온라인 투자업체 대표 B씨에 대해서는 혐의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A씨 등은 수입 냉동육을 값이 쌀 때 매입한 뒤 시세가 오르면 판매해 높은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였다. 이후 도·소매업자 등으로부터 투자금을 모집한 뒤 이를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파악한 피해자는 130여 명에 달하며, 피해 금액은 2400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경찰은 2024년 4월 첫 고소장을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으나, 같은 해 12월 신청한 사전구속영장은 기각된 바 있다. 이후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이어가며 피의자 11명을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에 따라 추가 조사가 진행됐다. 그 과정에서 피해 규모가 더 커진 것으로 드러났고,
2월 임시국회가 2일 시작되는 가운에 대미투자특별법과 통일교 특검법 등 쟁점법안 처리를 놓고 여야 간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1일 여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오는 3일과 4일 각각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정국 주도권 경쟁에 나선다. 민주당은 각종 민생법안에 대한 국민의힘의 발목잡기를 비판하고 대미투자특별법과 사법개혁 법안 처리 등의 당위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국민의힘은 한미 관세협상 관련 국회 비준 동의의 필요성을 거듭 주장하고, 법왜곡죄 등 사법개혁 법안의 부당성을 성토할 전망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당초 설 연휴 전에 2차 종합특검법과 통일교 특검법, 사법개혁법안 등을 처리하겠다고 공언했었다. 하지만 지난달 16일 본회의를 통과한 2차 종합특검법을 제외하고 다른 쟁점 법안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단식농성까지 했던 통일교 특검법의 경우, ‘신천지를 포함시켜야 한다’는 여당과 공천뇌물 특검을 포함해 ‘쌍특검을 해야 한다’는 야당이 맞서며 좀처럼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당은 이에 따라 비 쟁점 민생법안 우선 처리로 방향을 전환하는 모양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
시흥시는 도시민의 농업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6년 공동체 주말농장 조성 및 운영 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가운데, 민간 주도 공동체 주말농장 5곳을 오는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함께 농작물을 재배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동체가 기반의 주말농장 운영을 지원하는 시범 사업으로,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은 물론 이웃 간 소통과 협력을 위해 추진된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전문 도시농업관리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텃밭 관리 요령과 친환경 병해충 방제 방법을 교육하고,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등 도시농업 공동체 활성화 중심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신청 대상은 시흥시 도시농업공동체에 등록된 공동체가 운영 중인 주말농장이다. 주민을 대상으로 공개 분양해 텃밭 가꾸기 활동을 하는 단체여야 하며, 농장 규모는 최소 1500㎡ 이상, 운영 구좌 50구획 이상을 갖춰야 한다. 구획당 면적은 30㎡(약 10평) 내외 기준이다. 또한 무비닐, 무화학농약, 무화학비료 등 이른바 ‘3무 농법’ 실천 노력이 확인되는 농장을 우선 고려한다. 신청서는 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
용인특례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청한 ‘용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내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실시계획(안)’에 대한 스마트도시사업 협의회 회의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도시건설사업 기간은 2026~2031년까지다. 시는 이 사업을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일원 약 235만평(774만㎡)에 조성되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기반 조성 공사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도시법’에 따라 개최한 협의회 회의에는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관련부서와 시의원, 대학교수, 연구기관 전문가 등 13명의 위원이 참석해 사업의 적정성과 추진 방향을 심의했다. 실시계획은 ‘지속 가능성을 품은 스마트에코혁신산단‘을 목표로 산단 내에 교통·안전·환경 등 분야별로 인공지능(AI)과 첨단ICT 기술기반 스마트도시서비스를 기반구축 단계부터 구축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시는 이번 협의회에서 도출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 실시계획을 보완하고, 시장의 최종 승인을 거쳐 상반기 내 실시계획 고시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은숙 4차산업융합과장은 “반도체 국가산단의 안전과 편의성, 인근 지역과의 연계 등을 검토해 첨단 산업단지
용인특례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가족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배우고 탄소중립을 체험할 수 있는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처인구 남동에 위치한 용인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추운 겨울, 숨 쉬는 지구 지구수호대의 겨울 놀이터’를 주제로 구성됐다. 각 과정은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놀이를 통해 체험하며 환경 감수성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2월 5~27일까지 8일 동안 10회에 걸쳐 운영되며, 초등학생 전 학년과 동반 가족 등 약 150명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똥’, ‘탐정’, ‘보물’ 등 초등학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를 활용한 5개 테마 강좌로 구성해 눈높이에 맞춘 환경교육을 제공한다. 평일에는 목·금요일 오전에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토요일(7일, 21일)에는 가족 프로그램을 오전·오후 각 1회씩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2일부터 용인시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 마감이다. 조윤희 기후대기과장은 “이번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지구수호대’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이 관람객의 전시품 이해를 돕고 박물관의 다양한 정보와 관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신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전시해설분야로, 봉사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을 갖춘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활동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봉사활동 실적 등이 인정된다. 공고기간은 지난달 30일부터 2월 11일까지이며, 자원봉사자 신청은 박물관 누리집에서 자원봉사자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2월 9일부터 2월 1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절차는 서류전형과 면접, 기본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과정을 이수하면 최종 활동자격이 주어진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양주시가 지역 대표 농산물인 ‘양주골쌀’의 위상을 높이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민·관·농협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양주시는 지난달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이송주 소장, 양주연합농협미곡종합처리장 김성주 소장, 양주시쌀연구회 조성호 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2026년 최고급 양주쌀 생산 및 품질 고급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2026년 한 해 동안 ▲최고급 쌀 생산 매뉴얼 적용 ▲수확 후 철저한 품질 관리 및 브랜드화 ▲안전한 종자 확보 및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확대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양주 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에 나선다. 특히 시는 올해 ‘벼 저탄소 농업기술 실천 시범’과 ‘벼 안정생산 재배단지 조성 시범 사업’을 병행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정밀 농업을 현장에 실현할 계획이다. 이송주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은 생산, 기술지원, 유통의 삼박자가 어우러져 양주 쌀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비자에게는 밥맛 좋은 고품질 양주골쌀을 제공하고, 농가에는 실질적인 소득 향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고림동 953번지 일원 임원마을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이 시작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월부터 ‘임원마을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에 대한 보상계획 열람 공고 등 보상 절차에 착수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29일 자로 ‘임원마을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에 대한 실시계획(변경)을 고시했다. 시는 올 하반기 착공,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약 8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임원마을사거리는 비정형 교차로 구조와 신호 등으로 상습적인 교통 혼잡이 발생해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구간이다. 시는 임원마을사거리를 개선하고자 인근 개발사업에서 확보한 부담금으로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인근지역의 개발 증가로 앞으로 교통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판단, 교통성 검토를 다시 했다. 검토 결과 회전교차로 방식이 ‘서비스 수준’(LOS)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온 데 따라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는 것으로 지난해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김강일 도로건설과장은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면 사고 위험이 줄고, 통행흐름도 개선돼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이스피싱 조직에 걸려든 한국인 30대 남성 B씨가 태국에서 범죄 조직에 감금된 것을 알게된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해 극적으로 탈출한 사건이 뒤 늦게 알려졌다. 1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밤 11시 30분 포천시 내촌면 소재에 거주하는 A씨는 “태국에 돈 벌러 간 아들이 울면서 전화가 왔다. 범죄조직에 감금된 것 같다”며 112 신고를 해 왔다고 밝혔다. 당시 30대 아들은 어머니 A씨와 통화를 하기 위해 조직 관계자에게 한국에 계시는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핑계를 통해 어렵게 어머니와 통화를 하면서 자신이 감금된 사실과 함께 구조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신고를 받은 포천경찰서 강력팀장은 신고한 어머니를 만나 상황 파악에 나선 한편, 감금된 아들의 이모부인 것처럼 신분을 속여 통화를 이어가면서 B씨가 머무는 현지 숙소 위치 등 단서를 확보하게 됐다. 경찰은 늦은 시간이지만 태국에서 감금된 B씨를 탈출시키기 위해 즉시 외교 경로를 통해 주태국 한국 영사와 연락을 취하는 등 태국 현지 경찰에 공조를 요청했다. 연락을 받은 현지 경찰과 영사 관계자들은 B씨가 감금된 현장에 출동, 다음 날 오전 2시쯤 B씨의 친척 지인이라고 속여 B씨를 밖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