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시흥국민체육센터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한 힐링태교미술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용 대상은 임산 부부 및 예비 부모 등이며, 매주 수요일 15시부터 16시 20분까지 운영한다. 수강료는 월 4회를 기준으로 5만 원으로, 감면대상자의 한하여 별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0월 19일부터 31일까지이며, 공사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시흥국민체육센터 대표번호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힐링태교미술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공형 저출산 극복 프로그램 개발 등 범국가적 의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많은 임산 부부 및 예비 부모들이 참여하여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K리그2 승격을 준비 중인 파주시민축구단은 스페인 출신 제라드 누스(Gerard Nus)를 프로선수단의 초대 사령탑으로 공식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누스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FC 유소년 코치 출신으로, 현 전북현대 구스타보 포옛(Gustavo Poyet) 감독 사단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으며 리버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가나·그리스 국가대표팀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지도자다. 1985년생으로 올해 40세인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PRO 라이선스를 보유한 스페인 출신의 젊은 지도자로, 유소년부터 프로 무대까지 단계별로 성장해 온 ‘차세대 유럽형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까지는 그리스 대표팀에서 포옛 감독의 수석코치로 활동하며 UEFA 네이션스리그 승격을 견인했고, 이후 카타르 알가라파(Al-Gharafa)의 유스 디렉터로서 유럽식 육성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선임으로 파주시민축구단은 K리그2에서 유일하게 외국인 감독이 이끄는 팀이 될 예정이다. 누스 감독은 스페인 출신 수석코치와 피지컬 코치를 포함한 ‘스페인 사단’을 구성해 파주에 합류할 예정이며, 이는 감독 중심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프로 리그 진입 이
오산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히다카시 초등학생 선수단을 초청해 친선 축구 경기와 홈스테이 프로그램 등 유소년 스포츠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전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교류는 17일 히다카시 대표단의 입국과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18일 오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진행된 친선경기로 이어졌다. 경기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카나리 타카야 히다카시 스포츠교류단 단장이 참석해 양 도시의 지속적인 우정을 다졌다고 밝혔다. 친선경기 현장에는 일본 히다카시 선수단의 가족들도 함께 방문해 응원하며, 오산시 홈스테이 가정과의 교류를 통해 양 도시 시민 간의 우정과 교감의 시간을 나눴다. 특히, 히다카시 유소년 선수단은 체류 기간 동안 오산 미니어처빌리지 등 주요 명소를 견학하고, 오산시 선수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의 일상생활과 식문화, 놀이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이번 교류를 통해 단순한 스포츠 활동을 넘어 한·일 청소년 간 상호 이해와 문화 교류의 장이 마련되었다. 한편, 오산시는 지난 1996년 일본 히다카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다양한 형태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오는 2026년
오산시는 지난 21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중‧고등학교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오전 11시 30분, 오산시청 2층 물향기실에서 열렸으며,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관내 중‧고등학교장들이 참석해 지역 교육의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시가 추진하는 교육정책을 학교 현장에 정확히 공유하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교와 행정이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기적 소통의 필요성이 커진 만큼, 간담회에서는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한편, 오산시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강화하고,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학교의 현실과 필요를 면밀히 고려한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교육의 발전은 행정의 지원과 학교 현장의 실행이 함께할 때 가능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학교와 시가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산시는 앞으로도 정례적인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양주시 마을버스가 오는 25일 첫차부터 요금을 인상한다. 요금 인상은 경기도 전역 시내버스 요금 조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시내버스와의 요금 형평성을 맞추고 마을버스 업체의 경영 안정 및 대중교통 서비스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인상 후 교통카드 기준 요금은 ▲일반 1550원(200원 인상) ▲청소년 1090원(140원 인상) ▲어린이 780원(100원 인상)으로 조정된다. 이번 인상은 양주시 관할 전 마을버스 노선에 일괄 적용된다. 앞서 경기도는 오는 25일부터 일반형 시내버스 요금을 1450원에서 1650원으로 200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양주시는 이에 맞춰 마을버스 요금도 2019년 이후 6년 만에 인상을 단행한 것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요금 인상을 통해 마을버스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향후 준공영제 전환과 노선 효율화 개편 등을 추진해 시민의 교통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학대 예방과 건강한 가정문화 조성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22일 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시민 170여 명이 참석해 ‘아동학대 OFF! 행복ON! 부모 공감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감’을 통해 변화의 계기를 찾는 참여형 토크콘서트 형식의 강연회로 진행됐다. 강연은 ‘부모의 양육 태도 개선’과 ‘아동학대 예방’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가족 간의 긍정적인 소통 방식을 모색했다. 첫 강연에는 길은영 교수가 ‘마음의 결을 다듬는 단 한 번의 특별한 대화’를 주제로 열었다. 길 교수는 “부모의 언어는 아이의 자존감을 세우기도, 무너뜨리기도 한다”며 일상 속 대화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실제 양육 고민을 털어놓으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위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분당차병원 소아응급센터장 백소현 교수가 ‘소아응급질환 대처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백 교수는 아이들이 자주 겪는 응급상황별 대응 요령과 가정에서의 응급처치법을 실생활 중심으로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막연한 불안이 실질적 대처법으로 바뀌었다”며 만족감을…
법무부가 추진하는 ‘농작업 위탁형 외국인계절근로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포천시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의 농가 직접 고용 방식에서 벗어나, 지자체가 지정한 기관(법인)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농가로부터 농작업을 도급받아 수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근로 모델이다. 농가는 인력 고용 및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근로자는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 속에서 일할 수 있게 된다. 포천시는 (재)포천시농업재단을 시행기관으로 지정해 2026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 특히 고령농, 여성농, 영세농 등을 우선 지원해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작업 대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농작업 위탁형 계절근로 제도는 농가의 인력난 해소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여건 개선과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번기 인력 수급의 불안정을 해소하고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는 등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재)포천시농업재단은 근로자 선발·고용, 농가 배치, 숙소 및 복지 관리 등 사업 전반을 전담하며, 근로자와 농가 간 매칭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 근무환경 조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
부천시는 지난 6월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천김포지사, 주택관리공단 인천지사와 ‘돌봄플러그 이용 어르신 전기안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전기안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돌봄플러그’는 조도 변화 및 전기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거주자의 생활 패턴을 감지하고, 일정 시간 이상 사용량 변화가 없을 경우 이상 상황을 조기 인지하는 스마트 돌봄 시스템이다. 부천시는 현재 중동 한라마을·덕유마을과 춘의동 임대아파트, 옥길동 LH 1단지 등 4개 단지 275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7월 1차로 어르신 50세대를 대상으로 전기설비 점검과 안전 컨설팅을 실시한 데 이어, 10월 22일에는 한라마을과 덕유마을 어르신 50세대에 대한 2차 점검을 마쳤다. 이번 점검에서는 분전함·누전차단기 등 노후 전기설비를 확인하고, 콘센트 마개와 소화패치 내장 멀티탭 등 DIY 전기안전키트를 배부했다. 또한 돌봄 대상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전기안전 상담과 화재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박명수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천김포지사장은 “정기적인 점검과 기술 지원으로 돌봄플러그 사업이 지역사회의 우수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광주시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민·관 협력형 안전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올해를 기점으로 학교폭력 예방 행정을 ‘현장 중심·참여형 체계’로 전환했다. 시는 23일 탄벌중학교에서 중학교 학부모 폴리스 연합단은 학생들과 함께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를 확산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나섰다. 시는 ‘광주시 안전한 학교생활 지원 협의회’ 발족(지난달) 후 처음으로 추진된 현장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됐다. 앞서 광남중, 경화여중, 광주중에서 연이어 캠페인을 펼친 데 이어 탄벌중은 네 번째 학교다. 이날 현장에는 광주시청과 경기광주경찰서, 학부모 폴리스 연합단 관계자 등이 참여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시는 학교폭력 예방 홍보 물품을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폭력 없는 학교’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시는 이번 활동이 단발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학부모·경찰·학교·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학부모 폴리스 연합단을 중심으로 한 학교 현장 활동을 정례화해, 교내·교외 폭력 예방과 상담, 보호 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포천시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는 23일 출산가정 축하선물 지원사업인 ‘소중한 첫 걸음, 우리 아기 탄생 축하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포천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의 핵심과제인 ‘저출산·고령화 선제적 대응’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 마련했다. 아기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부모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출산 초기 단계부터 가족센터와 가정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설계됐다. 출산가정이 가족센터의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조기에 경험하고, 시가 추진하는 가족정책의 실질적 혜택을 체감함으로써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산 축하 패키지에는 신생아 필수용품, 축하카드, 가족센터 안내자료 등을 포함하며, 관내 청년 창업기업의 제품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이번 패키지는 2025년 10월 1일 이후 출생신고를 마친 모든 가정이 받을 수 있으며, 오프라인 출생신고 가정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온라인 신고 가정은 가족센터에서 직접 수령하면 된다. 포천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가족센터 홍보와 인구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첫 사례”라며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