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은 오는 26일까지 성남아트센터 갤러리 808에서 미디어아트전 ‘빛으로 그리고 영상으로 춤추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성남형교육지원단과 함께하는 교과연계 교육형체험전으로, 중학교 교과서에서 접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부터 최신의 미디어아트까지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다. 전시존에는 미디어아티스트 백남준 작가의 작품부터 이재형, 하석준, 허수빈, 클라우디아 슈미츠 등 최신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체험존에서는 목소리를 통해 벽에 그라피티를 표현하는 ‘시리얼타임즈’, 스타워즈 의상과 소품을 활용해 특수 효과장면을 연출하고 유튜브로 공유하는 ‘어반아츠 프로젝트’, 가상현실(VR)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성향에 따른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R401’ 코너도 운영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관내 중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토요일 동일 시간대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관람을 진행한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수동적인 작품 관람에서 벗어나 체험과 소통이 가능한 이번 전시를 통해 자라나는 성남지역 청소년들이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경험하며 창의성을 키우고, 예술에 대해 새로운…
수원시 서둔동에 위치한 벌터마을에서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벼룩시장 & 놀이터축제’가 열린다. 지역산업 쇠퇴와 전투기 소음 등으로 인해 수원에서 낙후된 지역으로 꼽히는 벌터마을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운영하는 ‘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되어 3년간(2016년~2018년) 문화재생프로젝트가 운영되고 있다. 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난해 처음 진행됐던 ‘벌터마을 벼룩시장’은 올해 ‘놀이터’를 만나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을 찾아간다. 이날 행사는 놀이(전통놀이, 핑거컬링, 아스팔트 스케치북, OX퀴즈 등), 공연(아코디언&기타&바이올린&보컬로 구성된 팀 ‘나무소리’ 버스킹, 서호초등학교 방송 댄스 동아리 공연, 아트풍선 나눔 등), 체험(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식물 심기, 벌터어린이공원 꾸미기 등)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벼룩시장 수익금 중 일부는 마을기금 및 서호초등학교 장학금으로 사용 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벼룩시장 판매자 참가신청은 전화(031-227-1938) 또는 블로그(https://blog.naver.com/seodunbee/221270382361)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 3주간 걸쳐 릴레이 리사이틀 25일 백주영 무대 첫 스타트 내달 ‘교육의 대모’ 김현미 이어 이경선×송영민 무대 대미 장식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는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김현미, 이경선의 연주를 만날 수 있는 ‘3인의 바이올린 디바시리즈’를 개최한다. 실력파 바이올리니스트 3인으로 구성한 ‘3인의 바이올린 디바시리즈’는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1, 2, 3번을 각각 들려주며 바이올린 연주의 정수를 관객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오는 25일 열리는 첫 번째 시리즈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의 무대로 꾸며진다. 커티스 음악원을 거쳐 시벨리우스, 파가니니,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이름을 알린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은 라벨의 ‘바이올린 소나타’와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모음곡’을 연주한다. 다음달 2일에는 워싱턴 국제콩쿠르에 입상하고 바이올린 교재의 전설인 스즈키 교본의 전곡을 녹음하며 국내 바이올린 교육의 대모라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가 무대에 올라 코른골트의 ‘조곡&rsquo
경기정명 천년 맞아 7~10월 도내 곳곳 다양한 전시·행사 10월18일 경기천년 기념식 개최 ‘경기천년 대축제’ 지역별 ‘100일간의 축제’ 릴레이 도민 참여하는 축제의 장 마련 ‘경기아카이브_지금’ 전시 문학 등 6천여점 자료 소개 경기도 문화정체성 다각도 조명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천년을 맞아 ‘경기천년도큐페스타’를 개최해 도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1018년 개성부가 폐지되고 고려의 도성인 개경과 그 외곽지역을 묶어 경기라 부르기 시작했고, 2018년은 ‘경기(京畿)’라는 이름을 정해진지 천년이 되는 해로, 경기문화(京畿文化)가 시작된 지 천년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따라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천년 도큐페스타를 기획해 ‘경기천년 대축제’와 ‘경기아카이브_지금’ 전시 등 도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의 문화정체성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경기아카이브_지금’ 전시는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
도문화의전당 ‘컬처테라피 콘서트’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스승의 날을 맞아 오는 15일 오후 3시30분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컬처테라피 콘서트’를 개최한다. ‘문화사각지대 없는 경기도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직장인들의 업무현장을 방문,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5월에는 ‘스승의 날’을 맞아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색소폰 앙상블 ‘S.with(에스윗)’의 공연을 펼친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색소폰을 전공한 졸업생 및 재학생으로 구성된 ‘S.with’은 색소폰을 클래식의 사운드로 해석해 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리톤 색소폰 등 악기 고유의 소리가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앙상블을 이날 무대에서 선보인다. 한편 컬처테라피콘서트는 2017년 한 해 동안 경기도 내 소방서 5곳, 공공기관 11곳, 민영 사업처 11곳을 찾아 콘서트를 펼쳤으며 2018년에도 경기도 직장인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여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정재훈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은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자신의 감정을 직시하는 것이 필요하나, 현대인들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감정을 억압하며 살아가고 있어 안타깝다”며 “지친 마음을 문화
최경자(초이) 작가의 ‘베갯송사’ 전시가 오는 23일까지 갤러리 쿱에서 열린다. 베개는 인간이 가장 친근하고 가깝게 사용했던 물건으로, 예로부터 과거 급제를 빌며 베개에 살구씨를 넣거나 가족의 건강을 염원하며 자수를 놓는 등 단순히 베고 자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뿐만 아니라 베갯머리에서 아내는 남편에게 속살거리며 바라는 것을 청했던 ‘베갯 송사’는 여성이 갈망했던 사랑과 욕망의 감정들이 담겨있는 행위였다. “젠더 바운더리가 점점 무의미해지고 있는 현대에서 과연 베갯머리에서 일어나는 역사가 아직 건재하는 지를 묻고 싶었다”는 최경자 작가는 자손의 번창과 장수, 행복을 염원하는 베갯모의 전통문향을 바탕으로, 베겟 송사의 의미를 담은 작업들을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 작가는 사랑을 갈구하는 여성의 마음을 길고 가는 선으로 표현했다. 아울러 사물이나 인물은 간결하게 표현하는 한편 옷의 패턴은 화려하고 세밀하게 묘사, 작품 속 등장인물의 내면을 강조하고자 했다. 최경자 작가는 “나는 이 공간에서 반대되는 관점을 동시에 지닌 인간의 양면성과 모순을 여인을 통해 말하려 한다. 이러한 표현방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스페셜 아티스트 콘서트-윤승업 × 원재연’이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5월을 맞아 따뜻한 봄의 분위기를 클래식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번 콘서트는 충남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윤승업과 지난해 이탈리아 페루치오 부조니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준우승과 청중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피아니스트 원재연이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콘서트의 시작은 모차르트의 7대 걸작 중 하나로 알려진 오페라 ‘티토 황제의 자비’ 서곡으로 꾸며지며 두 번째 무대는 피아니스트 원재연이 무대에 올라 부조니 콩쿠르 결선에서 청중상을 받았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을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절묘한 균형이 돋보이는 이 곡은 원재연의 서정적이고 섬세한 연주와 만나 환상의 하모니를 선물할 것이다. 끝으로 풍부한 선율과 극적인 진행이 돋보이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으로 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수원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이번 스페셜 아티스트 콘서트는 관객들에게 친근한 작곡가와 프로그램으로 수원시향이 관객들에게 선사하는 선물과도 같
경기상상캠퍼스 내 경기생활문화센터는 오는 31일까지 ‘쿵!짝, 쿵!짝’ 공모를 진행한다. 주민의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사업 제안을 통해 지역의 건강한 변화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기획한 이번 공모는 생활문화 활동가 및 공동체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사업기간은 5월부터 내년 2월까지이며 축제, 교육프로그램, 플리마켓, 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생활문화 활동이 가능한 대한 개인 또는 단체를 모집한다. 접수 방법 및 공모 진행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지(http://sscampus.kr/) 또는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을 개최한다. 만화 창작 인력 발굴을 위해 16회째 진행되고 있는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은 단편만화, 카툰 부분으로 진행된다. 만 18세 이상의 만화 창작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상자 총 8명에게 3천4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특전으로 만화·웹툰 플랫폼인 JusToon(저스툰)에 게재되며, 2018년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의 현장 전시에 참여할 수 있다. 작품접수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통합사업관리시스템(pms.komacon.kr)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를 통해 가능하다.(문의: 032-310-3133) /민경화기자 mkh@
■ 백내장과 녹내장의 차이와 치료법 백내장과 녹내장은 대표적인 안질환으로, 공통점이 많아 두 질환을 헷갈리거나,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질병이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일 때 발견하게 되어 치료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다. 백내장과 녹내장의 차이를 살펴보고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 백내장 나이가 들면 신체의 다른 부분처럼 눈도 노화현상을 겪는데, 대표적인 것이 백내장이다. 백내장의 발생 시기는 조금씩 달라도 피할 수는 없다. 사람의 눈 속에는 안경알처럼 투명한 수정체가 들어있고 이 수정체는 사물을 보는데 초점을 맞추어 주는 중요한 기능이 있다. 백내장은 눈 속에 있는 이 수정체가 혼탁해진 것으로, 마치 사진기의 렌즈에 흠집이 생기거나 먼지가 끼면 사진이 흐리게 찍히는 것처럼 사물이 뿌옇게 안개 낀 듯 보이고 침침해지며, 단안복시나 눈이 부신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선천성 백내장은 원인 불명이 많고 유전성이거나 태내 감염, 대사이상에 의한 것도 있다. 후천성 백내장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노년 백내장이 가장 흔하며, 이 외에도 외상, 당뇨병, 아토피 등의 전신질환, 스테로이드 남용, 자외선 과다 노출, 눈 속의 염증에 의해 발병하기도 한다. 한편 노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