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가 남양연구소에서 사내 특허 경연대회인 ‘2025 발명의 날’ 행사를 열고, 우수 특허 및 연구 성과를 시상했다.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창의적 연구개발 활동을 장려하는 자리로, 올해는 특허청장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21일 현대차·기아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2025 발명의 날’ 사내 특허 경연대회를 열고 우수 기술 발명자를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발명의 날’ 행사는 연구개발 인력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격려하고, 미래 핵심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발명의 날 60주년을 기념해 김완기 특허청장이 참석했으며, 우수 특허 출원자에게 특허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특허청장 표창은 최근 10년간 우수 등급 특허를 가장 많이 출원한 AVP개발전략실 차동은 책임연구원이 받았다. 차 책임연구원은 모빌리티와 거주 공간을 연결하는 기술 등 총 15건의 우수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이날 현대차·기아는 2024년 한 해 동안 출원된 약 3000건의 특허 가운데 ▲실적 보상 2건 ▲우수 특허 8건 ▲우수 i-LAB 2건을 선정해 시상했다. 실적 보상 부문에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시스템의 회피 조향 제어 기술(
수원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투표문화 확산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21일 시는 오는 24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광장에서 열리는 '2025 수원시 청소년동아리 한마당' 행사에서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투표 참여 숏폼을 제작하는 이벤트를 열고 시 SNS에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등학교 14개교를 선정해 생애 첫 투표를 응원하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걸고 관내 기업체에는 사전투표 장소를 홍보한다. 수원산업단지·지식산업센터 내 10여 개 업체에는 '근로자의 투표 시간 보장' 현수막을 게시한다. 공직자 대상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도 진행한다. '투표송'을 제작해 청사에서 오후 6시에 '퇴근송' 대신 방송할 예정이다. 또 금요일 저녁 청렴문자와 연계해 모든 공직자에게 투표 참여 독려 문자메시지를 송출한다. 시 관계자는 "국민의 당연한 권리이자 책임인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선거일까지 투표 참여 캠페인을 전개하겠다"며 "모든 유권자가 투표에 꼭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원회수시설 열 판매 수입 전액 이전사업 재원 적립 시가 수원시자원회수시설의 소각열 판매 수입을 새로운 부지에 들어설 신규 자원회수시설…
LG전자가 북미 최대 상업용 세탁기 운영 기업인 CSC와의 공급계약을 통해 B2B 생활가전 사업 확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미국 전역의 공용 세탁시장에서 LG 세탁기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21일 LG전자(대표 조주완)는 최근 미국 CSC 서비스웍스(CSC Serviceworks)와 상업용 세탁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북미 B2B 생활가전 시장 확대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CSC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약 150만 대의 상업용 세탁기·건조기를 운영하는 북미 최대 세탁 솔루션 기업으로, 아파트, 주거단지, 대학 기숙사, 호텔, 코인세탁소 등에 장비 공급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LG전자가 CSC에 처음으로 상업용 세탁기를 공급하게 된 사례로, 다세대 주거시설의 공용 세탁문화가 발달한 북미 시장에서 본격적인 점유율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LG 상업용 세탁기는 대용량 세탁물도 짧은 시간 안에 처리할 수 있는 정교한 세탁통 제어 기술과, 탈부착 가능한 전면 케이스, 벨트 없는 인버터 DD 모터를 적용해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또한 전용 앱 ‘런드리 크루(Laundry Crew)’를 통
‘시흥 칼부림’ 살인사건 피의자인 차철남이 21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시흥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시흥 칼부림’ 살인사건 피의자인 차철남이 21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시흥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 경기온라인학교, 교육연구회와 함께 교육자료 제작 본격 경기도교육청이 공교육 확장을 위한 '경기온라인학교'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21일 도교육청은 교육연구회와 경기온라인학교 교육자료 제작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온라인학교는 교사가 직접 교육자료를 제작하고 학생에게 공유하는 온라인 기반 학습 플랫폼으로 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자기주도 학습 자료를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교육연구회와 함께 ▲공공미술 ▲K-팝 댄스 ▲앱 활용 연주 ▲뮤지컬 ▲경제교육 ▲제2외국어 ▲웹툰 등 10개 주제 100편의 학습 자료를 제작한다. 특히 영상 제작의 기술적 지원을 위한 교원 크리에이터 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 운영과, 지역별로 직속 기관 스튜디오 10개소도 활용한다. 도교육청은 다양한 온라인 교육 자료 확보를 위해 공모전, 교원 크리에이터와 협업, 전문업체 활용 제작 등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6월 시범 운영하는 경기온라인학교에서 학생이 원하는 학습을 요청하면, 교육연구회, 교원 크리에이터 지원단, 강사 인력풀 등을 통해 학생 맞춤형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배움의 기회를 확장하는 경기온라인학교를 운영하며 교육전문가인 교사들이 학생
전라남도 신안 해역에 조성된 전남해상풍력 1단지가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국내 최대 규모 민간 주도 해상풍력 프로젝트로, 연간 온실가스 24만 톤 감축과 함께 향후 후속 단지 개발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21일 SK이노베이션 E&S는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북서쪽 공유수면에 조성한 전남해상풍력 1단지가 16일부터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수심 10~20미터 해역에 설치된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 단지로, 풍력발전기 10기 총 96메가와트 규모다. 연간 약 3억107킬로와트시 전기를 생산해 국내 약 9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공급하며, 석탄화력 대비 연간 약 24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 SK이노베이션 E&S와 덴마크 에너지 투자사 CIP는 각각 51퍼센트, 49퍼센트 지분으로 전남해상풍력 주식회사를 공동 설립해 2017년부터 사업을 추진했다. 2023년 3월부터 육해상 공사를 시작해 같은 해 12월 풍력발전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 초 시운전을 거쳐 5월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해상풍력 1단지 가동에 이어 SK이노베이션 E&S와 CIP는 2027년 말부터 2단지 399메가와트, 3단
현대자동차가 연식 변경 모델 2026 그랜저를 출시하고, 주요 고급 사양을 기본 적용한 스페셜 트림 아너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21일 현대자동차는 프리미엄 세단 2026 그랜저를 출시하고 스페셜 트림 아너스(Honors)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2026 그랜저 아너스는 현대 스마트센스 II, BOSE 프리미엄 사운드, 빌트인 캠 2,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등 고객 선호 사양과 함께, 블랙 잉크 전용 외관, 캘리그래피 전용 휠, 순차 점등 방향지시등,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등을 기본 탑재했다. 현대차는 트림별 주요 사양도 기본화했다. 프리미엄 트림에는 천연 가죽 시트, 1열 통풍시트, 스마트 파워 트렁크가 포함되며,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는 10.25인치 공조 패널, 인터랙티브 앰비언트 무드 램프가 기본 적용된다. 캘리그래피 트림에는 빌트인 캠 2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이 기본화됐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퍼센트 기준 가솔린 2.5 모델이 프리미엄 3798만 원, 익스클루시브 4287만 원, 아너스 4513만 원, 캘리그래피 4710만 원이다. 가솔린 3.5 모델은 프리미엄 4042만 원, 익스클루시브 4530만 원, 아너스 4757만 원, 캘리그래피 4954만
현대차그룹이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니어 안전 드라이빙 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11월까지 전국 주요 지역에서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며, 실제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안전운전 역량을 높인다. 21일 현대자동차그룹은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실습 교육 ‘시니어 안전 드라이빙 데이’를 5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사업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에 참여 중인 복지관을 통해 선정된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실제 도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직접 차량을 운전하며 사고 예방 및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 과정은 장애물 회피, 빗길 제동 등 상황 대응 실습뿐 아니라 차량 점검법, 개정된 교통법규 등 이론 강의도 포함된다. 첫 교육은 5월 20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체험센터에서 실시됐으며, 이후 경북 상주, 강원 인제 등지에서 총 600명의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령 운전자의 방어운전 능력을 향상시키고, 교통안전 실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는 입
분당제생병원이 입사 1년을 맞은 신입 간호사들을 위해 실무 역량 강화와 동기 부여를 위한 이색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최근 병원 간호부 간호교육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간호술기 실습’, ‘365 퀴즈올림픽’, ‘Cheer UP 프로그램’ 등 실무교육과 화합 프로그램이 어우러졌다. 교육팀은 신입 간호사들의 현장 적응을 돕고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간호사 이모씨는 “1년간의 고비와 성장을 돌아보며 동료들과 격려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현장의 도움으로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배종옥 간호부장은 “도전과 배움의 1년을 축하한다”며 “배려와 경청을 바탕으로 서로를 지지하는 간호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분당제생병원 간호교육팀은 신입 간호사부터 관리자까지 맞춤형 역량교육을 이어가고 있으며, 팀을 이끄는 박수현 팀장은 지난 3월 경기도간호사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