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역난방 공급업체인 GS파워가 내달부터 열 요금을 기존 대비 약 2%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요금 인하는 지역난방 사용 가구인 9만 8069호에 적용된다.
가구당으로는 연평균 약 1만 4282원, 시 전체로는 연간 약 14억 원의 가계 지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 2022년 11월, 2023년 12월 두 차례에 걸쳐 산업통상자원부에 요금 감면을 강력히 건의하며 열 요금 합리화 추진에 착수했다.
특히 2023년 10월부터는 별도의 법률 자문을 통해 열 요금 차등 규정 적용의 당위성을 확보했다.
이어 지난해 4월에는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GS파워 측에 직접적인 요금 감면을 건의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규제개혁위원회가 주최한 ‘열 요금 산정기준 및 상한 지정 고시’ 안건 회의에도 참석해 열 요금의 개정을 요구했다.
이 같은 노력 끝에 내달부터 열 요금 하한 비율을 기존 100%에서 98%로 조정되는 고시 개정을 이끌어냈다.
GS파워 측은 “향후 물가 상승에 따라 원가 부담이 커질 경우, 열 요금이 다시 인상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인하는 시민들의 부담을 단 1%라도 줄여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시가 정부 부처의 문을 두드려온 결과”라며 “이번 중동사태에도 비상경제 대응체제를 유지하면서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