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0 축구대표팀의 이강인(18·발렌시아·사진)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주목할 10명의 선수에 포함됐다. FIFA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주목해야 할 10명의 선수(Ten players poised to star at Poland 2019)’를 발표했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24일 새벽 폴란드에서 개막하는 2019 U-20 월드컵에는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을 비롯해 24개 팀이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F조에 포함돼 1983년 대회에서 거둔 ‘4강 기적’을 36년 만에 재현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FIFA는 이번 대회에서 ‘스타 탄생’이 기대되는 10명의 선수를 조명하면서 정정용호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을 포함해 눈길을 끈다. FIFA는 “발렌시아는 인천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을 2011년부터 일찌감치 유소년 팀에 영입했다”라며 “그는 마침내 2019년 1월…
‘도내 장애 스포츠인들의 잔치’인 제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23일부터 사흘간 안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산시와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종목별 도가맹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역도, 육상, 조정, 축구,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e-스포츠 등 총 17개 종목이 안산 와스타디움을 비롯한 17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 가운데 보치아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치러진다. 시·군 대항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3천544명(선수 2천50명, 임원 및 보호자 1천494명)이 참가한다. 이는 지난 해 양평군에서 열린 제8회 대회 때보다 267명이 늘어난 수치다. 시·군별로는 종합우승 5연패에 도전하는 수원시가 329명(선수 185명·임원 및 보호자 144명)으로 가장 많고 개최지 안산시가 249명(선수 144명·임원 및 보호자 105명)가 두번째로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다. 또 3년 연속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부천시가 238명(선수 142명·임원 및 보호자 96명)으로 세번째로 많은 선수단을 내보내며 용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지난 20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첫 경기가 열리는 폴란드 비엘스코에 도착해 여장을 풀었다. 오는 24일 새벽 개막하는 U-20 월드컵에는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을 비롯해 24개 팀이 우승을 겨룬다. 1977년 초대 대회에 참가했던 한국은 이번 폴란드 U-20 월드컵을 포함해 15번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참가 횟수로는 스페인·우루과이·호주와 더불어 공동 3위다. 1위는 월드컵에 18회 참가한 브라질이고 2위는 아르헨티나·멕시코·미국(이상 16회)이다. 한국은 U-20 월드컵에서 총 53경기를 치러 15승 13무 25패를 기록했다. 66골을 넣는 동안 86골을 내줬다. 통산 성적으로 순위를 따지면 14위(한국·잉글랜드·일본 공동)에 해당한다. 통산 성적 1위는 브라질이며 그 뒤를 아르헨티나, 스페인, 우루과이, 포르투갈이 차례로 잇는다. 역대 최고 성적은 1983년 멕시코 대회에서 거둔 4위다. 당시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스코틀랜드(0-2 패), 멕시코(2-1 승), 호주(2-1 승)를 상대로 2승 1패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8강에서 강호 우루과이를 2-1로 꺾은 한국은 4강에서 브라
경기도체육회는 오는 6월부터 2019 스포츠꿈나무 국제선진체육 체험캠프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내 스포츠꿈나무들이 외국의 스포츠 선진국을 방문해 훈련방식과 기술 등에 대해 교육받는 국제선진체육 체험캠프는 오는 6월 씨름 꿈나무들이 미국 뉴욕을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11월에는 바이애슬론 꿈나무들이 일본 삿포로를 방문하며 12월에는 볼링과 축구 꿈나무들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영국 런던을 찾아간다. 도체육회는 또 2019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체육교실도 6월부터 4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6월 안성 국제정구장에서 정희성, 이진아 등 테니스 선수들을 초청해 체육교실을 진행하고 8월에는 수원시국민체육센터와 양주시 크라운해태연수원에서 탁구와 육상 종목을, 11월에는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볼링 종목에 대해 체육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육상 체육교실에는 이봉주, 임춘애가 참석하고 탁구는 주세혁, 볼링은 박종우 등 국가대표들이 참여한다. 한편 도체육회는 지난 달 제10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2019 스포츠꿈나무 국제선진체육 체험캠프와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체육교실 지원 대상 종목단체를 선정했다. /정민수기자 jms@
김민석(경기체고)이 2019 수영(경영)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민석은 21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 대회 마지막 날 남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01초18의 기록으로 이호석(서울시수영연맹·2분01초18)과 양석현(대구시청·2분02초18)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민석은 지난 19일 열린 개인혼영 4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김민석은 이번 대회 개인혼영 200m, 400m 우승과 함께 접영 100m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해 금 2개,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 또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는 박선관(인천시청)이 22초86의 기록으로 박민규(대전시체육회)과 동시에 골인해 양재훈(강원도청·22초46)에 이어 공동 2위에 올랐고 여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는 길혜빈(성남 서현고부설방통고)이 8분52초06으로 한다경(전북체육회·8분39초06)과 유지원(경북도청·8분46초74)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인천 서구유소년야구단(감독 김종철)이 2019 인천시 유소년야구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은 지난 19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서구유소년야구단이 꿈나무리그(U-11)와 유소년리그(U-13)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지역 24개 유소년야구단에서 3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초교 3학년 이하의 새싹리그(U-9)와 초교 3~5학년의 꿈나무리그, 초교 6학년~중학 1학년의 유소년리그로 나눠 치러졌다. 서구유소년야구단은 꿈나무리그 결승에서 연수구유소년야구단을 6-4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유소년리그에서도 남동구유소년야구단을 11-6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또 새싹리그에서는 연수구유소년야구단이 남구SJ유소년야구단을 4-3로 꺾고 창단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한편 서구유소년야구단 강민성은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 육상이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400m 계주 전종별 우승을 위해 담금질을 하고 있다. 도 육상은 지난 19일부터 4박5일의 일정으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남녀초등부와 남녀중등부 400m 계주 대표선수들의 합동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합동훈련에 참여한 선수는 남녀초등부 각 5명씩 10명과 남녀중등부 각 5명씩 10명 등 총 20명이다. 선수들은 남초부 이상인 코치(성남 운중초)와 여초부 차형근 코치(양주 고암초), 남중부 이병윤 코치(화성 석우중), 여중부 김영삼 코치(안산 시곡중)의 지도아래 계주 종목에서 가장 중요한 바통터치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오전 7시30분 기상해 오전운동 2시간30분, 오후운동 2시간30분 등 하루 5시간 씩 바통터치 훈련을 비롯해 기초체력훈련, 주법훈련 등을 병행하고 있는 선수들은 저녁식사 후에는 1시간30분 동안 자기주도 학습도 진행하고 있다. 매년 계주 대표선수들에 대한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도 육상은 그동안 여러 차례 400m 계주 전 종별 우승을 놓쳤다. 지난 2006년과 2007년 2년 연속 남초부를 제외한 3개 종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08년 제37회 대회 때는 남중부, 200…
프로야구 KT 위즈가 중위권 도약의 길목에서 ‘천적’ 두산 베어스를 상대한다. KT는 21일부터 23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두산과 3연전을 치른다. KT는 지난 주 4승1패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20일 현재 19승29패로 리그 7위에 올라 있다. 8위 삼성 라이온스(18승28패)에 승차없이 승률(KT 0.396, 삼성 0.391)에서 앞서 있어 1경기가 진행될 때마다 순위가 바뀌는 상황이지만 시즌 초반부터 줄곧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7위까지 도약하면서 선수들의 자신감도 높아 있다. 6위 한화 이글스(22승24패)에 4경기 차, 가을야구 진출이 가능한 5위 LG 트윈스(25승21패)와는 7경기 차로 크게 벌어져 있지만 연승행진을 이어갈 수만 있다면 충분히 격차를 좁힐 수 있다. 문제는 KT의 이번 주중 3연전 상대가 ‘천적’ 두산이라는 점이다. KT는 창단 첫 해인 지난 2015년 두산에 3승13패로 절대적인 열세에 놓인 이후 2016년 3승13패, 2017년 5승11패, 2018년 7승9패 등 줄곧 열세였다. 승률이 해마다 조금씩 낳아지긴 했지만 두산만 만나면 더욱 힘을 내지 못했다. 올 시즌에도 K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오는 29일과 다음 달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홈 2연전 티켓 예매를 2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www.interpark.com)를 통해 시작했다. 수원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포항 스틸러스, 6월 2일 오후 7시 강원FC를 각각 홈으로 불러들여 2연전을 치른다. 포항 전은 ‘직장인 해방’이라는 데이콘셉트로 진행되며, 직장인들의 GWP(Great Work Place)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20명 이상 회사 단체 관람할 경우에는 할인혜택과 함께 전광판에 웰컴메시지를 송출한다. 또 22일부터 일주일간 ‘칼퇴 후 블루윙즈! SNS 이벤트’를 진행해 오후 6시에 맞춰 블루윙즈 아이템과 시계를 오버랩한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경품을 제공하고 경기 당일 경기장 시 회사 명함을 응모한 직장인들은 하프타임 추첨을 통해 삼성 QLED 8K TV, 캐리비안베이, 에버랜드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5월 마지막 수요일에 열리는 포항 전은 ‘문화가 있는 날’인 만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는 50%할인혜택이 주어진다. 6월 2일 진행될 강원 전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을 기
한국마사회가 지난 18일 에이원 승마클럽에서 2019년 첫 기승능력인증제(KHIS : Korea Horse Industry Standard)를 시행했다. 기승능력인증제는 승마 참여자의 기승능력을 단계별로 평가하는 인증제로 8월 혹서기를 제외하고 5~7월, 9~12월까지 전국 승마시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승마의 역사가 깊은 프랑스, 독일, 미국, 영국 등 국가는 각국의 형편에 맞게 기승능력인증제도가 시행돼 정착했다. 한국마사회도 선진국 수준의 승마 문화 정착을 위해 2016년부터 인증제를 시작해 올해 4년차에 접어들었다. 7등급부터 상위 1등급까지 단계별로 기승 능력을 평가한다. 승마 참여자는 개인의 승마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고 승마시설은 참여자의 기승 수준을 고려해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과 말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안전성 등 전반적인 승마의 품질을 향상시키면서 승마를 활성화 할 수 있다는 게 한국마사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일찍이 기승능력인증제를 승마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에이원승마클럽의 김상중 원장은 “기승능력인증제가 정기 승마회원을 모집하는데 매우 효과적이고 회원 관리뿐 아니라 승마장 경영수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