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후 첫 A매치에 나서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사진)은 처음으로 발탁한 ‘젊은 피’ 이강인(발렌시아), 백승호(지로나)는 22일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 선발로 나서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벤투 감독은 2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의 친선경기 기자회견에서 “내일은 두 선수가 선발로 출전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번에 23명 이상의 선수를 뽑았기 때문에 명단에 포함될지도 내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안컵을 마치고 주축인 기성용(뉴캐슬),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면서 벤투 감독은 미래를 내다보고 18세 이강인과 22세 백승호를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해 지켜봤다. 이들에 대해 벤투 감독은 “대표팀에 얼마나 융화하고, 플레이 스타일에 얼마나 잘 녹아들지 확인하고 싶었다. 전반적으론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내일은 명단에 포함된다면 진행 상황에 따라 교체 투입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경기에선 두 선수의 출전 여부와 더불어 ‘에…
선수단 역대 최대 151명 참가 역도 임기묘 등 4명 4관왕 기염 배구, LA대회 이어 2연속 금메달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전 세계 발달장애인의 대축제, 2019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에서 총 120개의 메달 혹은 리본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모든 경기가 종료된 21일 현재 금 44개, 은 25개, 동메달 28개, 4위 리본 15개, 5위 리본 3개, 6위 리본 1개, 7위 리본 3개, 8위 리본 1개를 획득했다. 국가별 순위는 발표하지 않는다. 스페셜올림픽의 가장 큰 목적은 발달장애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려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경쟁보다는 공존의 가치를 우선순위로 매기고, 참가한 모든 선수에게 아낌없는 칭찬과 응원을 보낸다. 그래서 스페셜올림픽은 3위 밖의 선수들도 단상에 올라설 기회를 준다. 4∼8위 선수들은 메달 대신 리본을 받는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역대 최대 규모인 151명(선수 106명, 임원 45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작년 11월부터 1, 2차 강화 훈련으로 기량을 끌어올렸고, 아부다비 스페셜올림픽에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다관왕도 많이 나왔다. 역도에선 임기묘, 임권일, 김형락, 박자주가 각각 4관왕
KBO리그 공식기록 업체인 스포츠투아이가 23일 KBO리그 개막과 함께 ‘비더레전드(Be the Legend) 콘테스트’를 시작한다. 2014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매년 야구팬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비더레전드’는 KBO리그 경기가 있는 날 한 명의 선수를 선택해 그 선수가 해당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경우 1콤보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를 50경기 연속으로 성공해 50콤보를 달성하면 최대 5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행 첫 해 37명의 무더기 당첨자를 배출한 이후 4년 만인 지난 해 6월 16일 사용자 닉네임 ‘물침대’가 50콤보를 달성해 상금 5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50콤보 당첨자가 나올 경우 2년 연속 5천만원의 주인공을 배출하게 된다. 50콤보 달성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시즌 최고 콤보와 시즌 누적 최다 콤보 달성자에게 각각 500만원씩의 상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사용자 선택권도 더 다양해졌다. 중도에 실패한 콤보를 되살릴 수 ‘콤보환생권’ 제도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되며, 일정기간(경기일 기준 3, 5, 7, 10, 15, 30일) 동안 지정한 타자를 자동 선택하는 ‘얼리픽’ 기능도 새롭게 추가돼 시간을 깜빡 잊는 등 예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21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벌인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쳤다. 지난 19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안타 2개를 친 추신수는 2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2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는 결장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22에서 0.233(30타수 7안타)으로 올랐다. 추신수는 첫 타석인 1회말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말 무사 2루에서는 2루 땅볼로 잡혔지만, 2루 주자 딜라이노 디실즈를 3루로 보냈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루그네드 오도르가 중전 적시타로 디실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냈다. 1-1로 따라잡힌 5회말,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때리고 대주자 버바 톰프슨으로 교체됐다. 그러나 톰프슨은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잡혔고, 오도어와 엘비스 안드루스도 범타로 물러나면서 득점 없이 5회 말이 끝났다. 이후 텍사스는 신시내티의 호세 이글레시아스에게 두 차례 1타점 적시타를 맞고 셔먼 존슨에게 2점포를 내줘 1-6으로 패했다. /연합뉴스
벤투호가 3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잇따른 수비수들의 부상 악재를 맞았다. 이번에는 중앙 수비수 정승현(25·가시마 앤틀러스)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대표팀을 떠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정승현이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오늘 대표팀에서 떠나게 됐다”라며 “정승현의 소집해제에 따른 대체 발탁은 없다”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2일 볼리비아, 26일 콜롬비아와 3월 A매치 2연전을 펼친다. 벤투 감독은 27명의 태극전사를 발탁해 18일부터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 훈련을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왼쪽 풀백 김진수(전북)는 B형 독감 증세로 20일 대표팀을 떠났고, 볼리비아전을 하루 앞두고 정승현마저 햄스트링 부상으로 낙마했다. 공교롭게도 수비진에서만 2명이 중도하차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정승현은 소집 때부터 햄스트링 부위가 좋지 않아 실내에서 재활 훈련만 했다”라며 “19일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햄스트링 진단을 받았다. /연합뉴스
여자축구대표팀 소집명단 발표 아이슬란드와 6·9일 두차례 평가전 잉글랜드 슈퍼리그 지소연·조소현 31일 첫 한국선수 맞대결후 합류 日 고베 소속 이민아도 호출받아 오는 6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을 준비하는 윤덕여호가 4월 평가전에서 해외파 선수들을 총가동한다. 윤덕여 여자대표팀 감독은 21일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 나설 26명의 대표팀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에서 뛰는 에이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캡틴’ 조소현(웨스트햄)이 나란히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소연과 조소현은 31일 열리는 WSL 19라운드 때 사상 첫 한국인 선수 맞대결을 한 뒤 4월 1일 대표팀에 합류한다. 또 일본 여자 실업 축구 고베 아이낙 소속의 미드필더 이민아도 호출을 받았다. 이와 함께 베테랑 골키퍼 김정미와 윤덕여호의 붙박이 수비수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 공격수 여민지(수원도시공사), 손화연(창녕WFC), 이금민(경주한수원)도 소집명단에 포함됐다. 반면 지난달 호주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했던 김혜리와 정설빈(이상 인천현대제철)은 부상으로 이번 명단에서는…
임대선수 독일 함부르크서 활약 17경기 출전 2골 1도움 기록중 “스피드·볼컨트롤 뛰어나”평가 구단, 성적부진에 전력보강 적극적 터키 프로축구 쉬페르리그의 명문 구단 페네르바체가 황희찬(함부르크)에게 관심을 표명했다. 터키 일간지 사바흐는 21일 “페네르바체가 한국인 공격수 황희찬을 영입 후보 리스트에 올렸다”고 전했다. 이어 “황희찬은 1대1 돌파와 패스가 부족하지만, 스피드와 볼 컨트롤이 좋은 선수”라며 “페네르바체는 좌·우 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황희찬의 다재다능함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알렸다. 올 시즌 원소속팀인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서 함부르크로 임대된 황희찬은 17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는 바레인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려 한국의 8강 진출을 도왔다. 올해 황희찬은 연이은 ‘부상 악재’로 고생했다. AFC 아시안컵에서의 사타구니 부상으로 약 한 달간 재활 끝에 지난달 복귀전을 치렀지만, 3경기 만에 다시 허벅지 부상으로 쓰러졌다. 페네르바체…
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이소율(수원 영덕고)이 2019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율은 20일 경남 밀양시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고등 2년부 단식 결승전에서 유아연(광주체고)을 세트스코어 2-0(21-10 21-16)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이소율은 2회전부터 8강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거둔 뒤 준결승전에서 정희수(강원 치악고)와 풀세트 접전 끝에 2-1(21-16 18-21 21-13)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 유아연에게 완승을 거두고 정상에 등극했다. 남고 3년부 복식 결승에서는 기동주-정우민 조(광명북고)가 박관우-김원식 조(전남기술과학고)를 세트스코어 2-1(18-21 21-16 24-2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고 남고 2년부 단식 결승에서는 인석현(수원 매원고)이 김성재(충남 천안월봉고)를 2-0(21-17 21-14)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 1년부 단신 최평강(매원고), 중학 3년부 혼합복식 한사랑(성남 도촌중)-정유빈(포천여중) 조, 여중 2년부 복식 박슬-구서연 조(시흥 능곡
‘2019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 사이클대회’가 오는 26~29일 4일간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다. 가평군이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사이클 대회는 남녀고등부 및 일반부 등 4개부에서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개인도로, 힐클라이밍, 크리테리움 경기 등 3종목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먼저 26일에는 가평읍 달전리 전원마을입구 삼거리에서 가평수덕원삼거리 순환코스기점 80.8㎞ 구간을 5회 왕복하는 남·여 고등부 개인도로경기가, 27일에는 남자일반부 144.8㎞(9회) 및 여자일반부 48.8㎞(3회) 개인도로경기가 열린다. 이어 28일에는 가평북중학교, 목동삼거리, 화악교, 충만교 등을 거쳐 화악터널 구간의 언덕을 경주하는 ‘힐클라이밍 코스’(18.7㎞)가 진행돼 한층 더 파워 넘치는 레이싱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마지막날인 29일에는 가평읍내 시가지 1.7㎞를 15~25회 왕복하는 남·여 고등부 및 일반부 크리테리움 경기가 활기를 불어넣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권위를 가진 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동계훈련에서 다져온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지역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협조
2년전 통합우승 놓쳐 동변상련 대한항공, 현대와 우승컵 쟁탈 현대 거포 파다르 출전 불투명 흥국, 톰시아 컨디션 호조 상태 도공 PO서 매번 풀세트 접전 비축한 체력으로 통합우승 도전 인천 배구남매의 사상 첫 동반 통합우승을 결정지을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대진이 완성됐다. 도드람 2018~2019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은 서울 우리카드를 제치고 챔프전에 진출한 정규리그 2위 천안 현대캐피탈과 22일부터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또 여자부 정규리그 1위에 오른 흥국생명은 서울 GS칼텍스와 플레이오프 ‘3경기 15세트’ 혈투에서 살아남은 정규리그 2위 김천 한국도로공사와 21일부터 챔프전 우승컵을 놓고 겨룬다. 나란히 정규리그 우승으로 열흘 넘게 재충전 시간을 가졌던 ‘인천 남매’ 대한항공과 흥국생명은 첫 동반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2005년 창단 후 처음으로 통합우승을 노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2010~2011시즌과 2016~2017시즌에 각각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지만, 대전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에 각각 덜미를 잡혀 통합우승을 놓쳤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