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한사랑(성남 도촌중)-정유빈(포천여중) 조가 2019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사랑-정유빈 조는 18일 경남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중학 3학년부 혼합복식 결승에서 장준희(인천 옥련중)-문소현(인천 신송중) 조를 세트스코어 2-0(21-11 21-14)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 한사랑-정유빈 조와 장준희-문소현 조에 패한 이수민(도촌중)-윤영서(포천여중) 조와 박원규(수원 원일중)-부진이(수원 명인중) 조는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지난 16일 진행된 단체전에서는 남고부 수원 매원고와 여고부 수원 영덕고가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고 여중부 명인중은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중부 도촌중은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수영연맹은 지난 17일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 수영장에서 3·1운동 100주년기념 경기도수영연맹회장배 전국마스터즈수영대회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본인의 이름으로 광복회에 기부하는 기부 수영대회로 1200여명(참가선수 666명 포함)이 참가해 1천998만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올해 경기도수영연맹 회장으로 취임해 국내대회 처음으로 기부수영대회를 개최한 정창훈 회장은 “올해 일회성이 아닌 매년 지속적으로 기부와 스포츠행사를 결합한 대회를 열어 수영인들이 즐기면서 기부할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조지호(인천 산곡중)가 제29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지호는 18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제37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중등부 자유형 39㎏급 결승에서 허영태(전북 전주동중)를 10-0, 테크니컬 폴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중부 자유형 51㎏급 결승에서는 장유민(산곡중)이 이주형(대구 학산중)에게 0-10, 테크니컬폴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자유형 70㎏급 결승에서는 김진성(인천체고)이 손석우(경북공고)과 접전을 펼친 끝에 2-6으로 판정패 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고부 자유헝 74㎏급에서는 백경민(화성 홍익디자인고)과 천지훈(경기체고)이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고부 자유형 57㎏급 유주형(인천체고)과 92㎏급 백성현(인천체고), 남중부 자유형 42㎏급 구관철(산곡중), 65㎏급 오현근(용인 문정중)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김장준(시흥 매화중)이 FZ 포르자 2019 전국종별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장준은 18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14세부 단식 결승에서 한찬희(서울 마포중)를 세트스코어 2-1(6-4 5-7 6-4)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6번 시드를 받은 김장준은 톱 시드 한찬희를 맞아 매 세트 접전을 펼쳤지만 결정적인 순간 집중력을 발휘하며 왼손잡이에 강한 스핀이 걸린 스트로크로 상대를 괴롭혀온 한찬희에 신승을 거뒀다. 남자 16세부 단식 결승에서는 장윤석(평택 효명고)이 심우혁(강원 양구고)에게 0-2(4-6 6-7)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전날 열린 여자 14세부 단식에서는 명세인(성남 정자중)이 양세연(서울 중앙여중)을 세트스코어 2-1(6-4 4-6 6-4)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아시아 쿼터로 호주 출신 수비수 딜런 폭스(Dylan James Fox·25·사진)를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2015년 호주 프로축구 A리그 웰링턴 피닉스FC에서 데뷔한 폭스는 2018년까지 웰링턴에서 뛰며 54경기에 출전했다. 폭스는 186㎝, 80㎏의 좋은 체력을 바탕으로 제공권 싸움과 빌드업에 능한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수비라인을 이끄는 리더쉽과 우치선정이 탁월해 안양의 수비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폭스는 “안양에 입단하게 돼 행복하다”며 “올 시즌 내 목표인 안양의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즌 개막전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둔 안양은 3경기를 치른 현재 1승 2패로 6위에 올라있다. 한편 안양은 오는 31일 안산 그리너스FC와 시즌 4번째 경기를 치른다. /정민수기자 jms@…
축구대표팀 평가전 첫 소집 훈련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3월 평가전을 앞두고 진행된 소집 첫 날 회복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 지난 1월 아시안컵 이후 2개월여만에 다시 모인 대표팀은 18일 오후 3시 파주 국가대표축구센터(NFC)에 모였다. 오는 22일 울산문수구장과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볼리비아와 콜롬비아의 평가전을 앞두고 열린 이날 훈련에는 항공기 일정으로 19일 팀에 합류하는 이청용(보훔), 이강인(발렌시아), 백승호(지로나)를 제외한 24명이 모두 참석했다. 벤투호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한 선수들은 두 그룹으로 나눠 훈련에 참여했다. 오후 4시30분부터 시작된 훈련에서 손흥민, 이승우(베로나), 김민재(베이징 궈안), 이진현(포항), 주세종(아산), 박지수(광저우 에버그란데), 권경원(텐진 텐하이) 등 전날 휴식을 취했던 선수들은 벤투 감독 등 코칭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볼뺏기 등 미니게임을 하며 몸을 풀었다. 또 황의조, 김영권(이상 감바 오사카), 조현우(대구), 권창훈(디종) 등 전날까지 경기를 소화한 16명의 선수들은 회복 훈련에 중점을 뒀다. 이들은 30여분 동안 야외에서 훈련한 뒤 실내로 이동해 회복…
“나이보다는 좋은 능력을 갖추고 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겨냥해 ‘세대교체’의 시동을 걸기 시작한 파울루 벤투(포르투갈·사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나이보다 실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2일 볼리비아(오후 8시·울산문수구장)와 26일 콜롬비아(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 전에 대비해 18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오후에 소집돼 합숙 훈련을 시작했다. 27명의 선수 가운데 이강인(발렌시아), 백승호(지로나), 이청용(보훔) 등 3명을 뺀 24명이 파주NFC에 모였다. 이들 3명은 항공기 일정 때문에 19일에 귀국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대표팀의 특징은 어린 선수들이 대거 발탁됐다는 점이다. 이강인은 ‘18세 20일’의 나이에 벤투 감독의 호출을 받았고, 20세의 김정민(리퍼링)과 22세의 백승호(지로나)도 태극마크를 달면서 대표팀의 평균 나이를 끌어내렸다. 벤투 감독은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을 통해 ‘실력 우선&rs…
“메시! 메시! 메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골키퍼의 키를 살짝 넘기는 멋진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하자 관중은 우르르 일어나 손뼉을 치며 메시의 이름을 연호했다. 바르셀로나의 홈 경기장인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가 아니었다. 18일 상대 팀 레알 베티스의 홈 경기장인 세비야의 베니토 비야마린 경기장에서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경기 장면이었고, 관중석을 가득 메운 5만4천 명의 관중은 당연히 대부분 레알 베티스의 팬이었다. 그러나 팬들은 자신의 팀을 1-4로 침몰시킨 메시의 눈부신 활약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번 해트트릭은 메시에게 커리어 통산 51번째 해트트릭이지만 그런 메시에게도 상대 팀 관중으로부터 이런 환호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경기 후 메시는 “이런 일이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감사하다”며 “여기에선 항상 좋은 대접을 받는다”고 말했다. 메시는 “운 좋게 득점에 성공했고 승점 3점을 챙겼다”며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간격을 벌릴 수 있게 됐다”고 승리를 기뻐했다. 패장인 레알 베티스 감독도 메시의 활약에 혀를 내둘렀다. 키케 세티엔 감독은 “훌륭한 선수들이 엄청난 활약을 펼치는 것을 봐왔지만 지난 12년간 메시에 비교할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에서 볼넷 1개를 골라내고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8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시범경기에 8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0.182에서 0.167(24타수 4안타)로 내려갔다. 추신수가 올해 시범경기에 8번 타자로 출전한 것은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1번 타자로 8경기, 5번 타자로 1경기 나왔다. 추신수는 2회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말에는 1사 1, 3루에서 2루수 땅볼을 치고 나갔다. 이 땅볼에 맷 데이비드슨은 2루에서 포스아웃을 당했지만, 3루 주자 헌터 펜스가 득점하면서 2-2 동점이 됐다. 추신수는 6회말 무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그러나 대주자 대니 산타나로 교체되면서 벤치로 돌아왔다. 이후 산타나는 득점에 성공, 점수를 6-2로 벌렸다. 텍사스는 8회말 놀런 폰타나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면서 7-2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32)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 파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벌
문화체육관광부는 스포츠산업 환경 변화에 맞는 내실 있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스포츠 융·복합 분야 대학원 과정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신규사업을 통해 매년 석사급 인재 40명 이상을 양성할 계획이다. 전일제 정규 주간 대학원 과정이 개설된 4년제 대학 중 스포츠 융·복합 대학원 개설 대학을 선정해 기반시설 구축과 교과과정 구성 등 준비 과정을 거쳐 올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선정 대학은 스포츠 융·복합 분야 학과를 신설하거나 기존 과정을 개편해 특화 이론교육과 산학 연계 과정을 수행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은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를 참고해 내달 1∼9일 신청할 수 있다. 문체부는 최근 스포츠산업 규모가 성장하고 다른 분야와의 융·복합이 가속하고 있지만 스포츠와 공학, 의학, 법학 등 학제간 융합 교육과정 개설이 미흡하고 고급 인재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스포츠 융·복합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미래 스포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스포츠 융?복합 대학원이 전문 인재 양성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