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선 오산시의회 의원은 지난13일 열린 제29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7분발언을 통해 DS파워의 지역난방 요금 문제를 집중 지적하며 오산시에 보다 적극적이고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겨울이 오고 있습니다(Winter is coming)”라는 상징적인 표현으로 발언을 시작하며, 해마다 반복되는 난방비 부담에 대한 시민들의 어려움을 대변했다. 현재 오산시 5만여 가구는 DS파워의 지역난방을 사용하고 있는데 DS파워의 요금은 공기업인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보다 9%나 높아 가구당 연간 5만~6만 원의 추가 부담을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 의원은 “이쯤 되면 ‘오산시민이 봉이냐’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며, “동일한 연료를 사용하는 다른 민간회사들이 한난 수준의 요금을 유지하는 반면, DS파워만 유독 산업부 고시 상한선에 근접한 요금을 지속 적용해 왔다”고 비판했다. 이번 발언에서 조 의원은 정부의 지역난방 요금 상한선 인하 방침을 언급하며, “이제 오산시는 정책 변화를 근거로 실질적 요금 인하를 실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며 5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첫째, 정부의 요금 상한선 인하 기조에 맞춰 2025년부터 2027년까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는 지난 10일, 오산시 초중고 학교운영위원협의회와 청소년 선도 캠페인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전했다. 11일 오산시와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학교폭력, 사이버도박, 마약, 딥페이크 등 다양한 범죄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보다 안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소년 범죄 예방과 유해환경 개선, 인식 개선 활동 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소년 범죄예방 캠페인 공동 추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 협력 ▲청소년 대상 인식 개선 및 예방 홍보 활동 전개 등이다. 황선명 위원장은 “청소년 보호는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호와 지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혁만 회장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형식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에 대한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관심과 보호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오산시체육회는 지난 9일 '2025년도 경기도 31개 시·군 체육회장 정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전했다. 11일 오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는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오산시체육회가 주관했으며, 이원성 회장을 비롯한 경기도 27개 시·군 체육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체육회의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바쁜 일정에도 오산을 방문해 주신 시·군 체육회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산 시민과 함께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인사말에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시·군 체육회장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협조 덕분”이라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정례회가 시·군 간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경기도 체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소중한 소통과 연대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오산시가 경기도 체육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상생 협력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아낌없는…
한신대학교는 지난 4일 오전 11시 경기캠퍼스 장공 대회의실에서 강남대청교회 신학생 전액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날 강남대청교회는 장학금으로 700만 원을 기부하며 신학 인재 양성을 위한 뜻깊은 나눔에 동참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강남대청교회 장인덕 목사, 이병묵 장로, 김동범 장로가, 한신대에서는 강성영 총장을 비롯해 이인재 부총장, 최창원 교무혁신처장, 전석철 사무처장, 대외협력센터 전광희 센터장, 박병룡 목사, 신학생 전액 장학금 운동본부 윤찬우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강성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학생 전액 장학금 운동 취지에 대해 다들 이해하고 공감한 덕분에 신학생 급감을 막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기숙사 의무 입사를 통한 공동체 훈련과 영성 수련으로 신학생들이 목회의 길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성서 지리학, 이스라엘과 서아시아 탐방 등을 학생들에게 지원한다면 신학생들의 목회 역량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자긍심을 가지고 목회의 길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신학생 전액 장학금 운동의 지속을 위해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장인덕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강남대청교회
오산시가 도심 곳곳을 시원한 물놀이터로 바꾸며 시민 맞이에 나섰다. 특히, 접근성 좋은 공원 중심으로 조성된 물놀이장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피서 공간으로, 올해는 신규 개장지와 야간 개장 운영까지 더해져 한층 다채로워졌다. 세교동에 위치한 죽미체육공원은 오산 내 대표적인 물놀이장으로, 성인용 물놀이장을 포함해 조합놀이대, 샤워장, 화장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고 있다. 오산천 인근 맑음터공원은 바닥분수와 놀이시설, 물고기 잡기 체험장까지 함께 운영돼 자연형 물놀이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17년부터 시민들의 여름 피서지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새롭게 조성된 마중숲공원과 아래뜰공원도 주목할 만하다. 마중숲은 내년 중 성인용 물놀이장이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며, (올해 성인용 물놀이장을 추가로 설치하였으며) 이밖에 조합놀이대와 샤워장, 화장실이 마련돼 있다. 아래뜰공원은 간이샤워시설과 바닥분수를 갖추고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이 외에도 오산시청 광장은 여름철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터’로 운영된다. 조합놀이대, 워터드롭, 워터샤워 등 놀이시설과 함께 미끄럼 방지 매트, 그늘막, 임시 탈의실 등…
한신대학교는 지난5일 경삼관 4층 ‘갤러리 한신’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자유전공학부 성과 공유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5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 학기 동안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이 수행한 프로젝트와 학습 성과를 전시하고, 구성원 간의 학문적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행사에는 강성영 총장과 이인재 부총장, 김상욱 기획처장, 최창원 교무혁신처장,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전석철 사무처장, 자유전공학부 서경희·고우경·공주형·김민환·박종현·송주현·심주연·염동호·이익주 교수, 그리고 자유전공학부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자유전공학부 이익주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서진 학생(자유전공학부 학생회장, 25학번)의 인사말, 강성영 총장과 최창원 교무혁신처장의 축사 이후 분반별 도슨트(전시 설명)가 진행됐다. 이익주 교수는 개회사를 통해 “오늘 전시회는 이번 학기 동안 학생들이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그 결과물을 함께 나누는 자리이다. 이번에 전시된 작업물들이 하나의 성과일 수도 있지만, 진정한 성과는 바로 자유전공학부 학생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학기를 통해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은 많이 성장했고, 앞으로 미래에 대한 준비도…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화성시환경재단과 공동 기획한 감축탄소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5일 화성오산교육지원에 따르면 청이번 특강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탄소 감축 실천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화성오산 지역 교직원을 비롯해 수원·용인·평택 지역의 교직원, 화성시환경재단 소속 직원, 일반 시민 등 14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강은 과학커뮤니케이터 엑소 이선호 강사가 ‘기후 시한폭탄, 우리가 멈추지 않으면 지구도 멈춘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 강사는 기후변화의 과학적 원인과 사회적 영향, 그리고 개인과 공동체가 실천할 수 있는 탄소 감축 방법에 대해 흥미롭고 깊이 있는 설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인숙 교육장은 “기후위기는 미래세대의 생존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로, 환경교육은 그 해결을 위한 출발점이다. 이번 특강을 계기로 교직원과 시민 모두가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환경교육 자료를 개발 중이며, 오는 6월 말까지 자료 개발을 완료하고 일선 학교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가 오산에서 54.92%를 득표하며, 34.32%를 기록한 김문수 후보를 20.6%p 차이로 크게 앞서는 압도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 지난 5일 차지호 국회의원에 따르면 이같은 성과에는 차 의원의 정교하고 전략적인 선거운동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차 의원은 선거에 앞서 '온라인 당사'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줌 회의를 통해 오산시 전 당원들과 긴밀하게 소통해왔다고 전했다. 특히,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활동을 넘어, 당원과 실시간으로 의견을 나누고 지역별 전략을 함께 설계하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조직의 결속력을 강화했다. 또한, 선거운동이 본격화되자 차 의원은 선거사무소 내 선대위 조직을 조기에 안정화시키고 최소화된 인원으로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에는 선거사무소에 머무르기보다는 골목골목을 누비며 직접 시민들과 마주하는 현장 유세에 전념했다. 이 같은 전략은 유권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지역 정서에 깊이 뿌리내리는 데 큰 효과를 발휘했다. 유세가 제한되는 저녁 시간대에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방송 화면을 유세차 전광판에 송출하여, 시민들이 거리에서도 함께 방송
오산시는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오산시 선수들이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5일 오산시 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오산시는 테니스, 수영, 배드민턴, 태권도, 롤러스포츠 등 5개 종목에 걸쳐 선수 17명과 감독·코치 5명, 총 22명의 선수단이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전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특히, 테니스 종목에서는 오산G-스포츠클럽 소속 선수들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남초부 오연후 선수와 여초부 최윤설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남중부 최의돈 선수는 준우승, ▲여중부 조현서·양서정 선수는 공동 3위에 오르며 모든 부문에서 입상하는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또한, ▲여초부 최윤설 선수는 대회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이들의 활약은 경기도 선수단의 테니스 종목 종합우승 달성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그 외 종목에서도 오산시 선수들의 활약은 두드러졌다.▲배드민턴 남자 초등부에서는 원동초 김도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태권도 초등부 54kg 초과급에서는 금암초 정다율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9일, 관내 지방공무원 5급 사무관 43명을 대상으로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 센터에서 ‘디지털 리터러시 및 미래기술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고 4일 전했다. 지난 4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다르면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교육행정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사무관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디지털 리터러시의 기본 개념 이해 ▲AI 기반 업무 혁신 사례 공유 ▲메타버스, 로보틱스,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첨단 미래기술 체험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행정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미래지향적 행정 모델을 모색했다. 한 참가자는 “AI 도구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실감했다”며, “메타버스와 로봇 기술을 직접 체험하면서 교육행정 분야에서도 충분히 창의적인 변화가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숙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5급 사무관들이 디지털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교육행정의 혁신을 주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