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9월 20일(토)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운천로 62, 3층)에서 2025년 제5회 오산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 ‘아주 보통의 하루’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일상의 압박에서 벗어나 ‘보통의 하루’를 되찾을 수 있도록 응원하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념식은 오후 2시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 라운지에서 열리며, 부대행사는 1부(12시~14시)와 2부(15시~17시)로 나누어 운영된다. 프로그램에는 ▲마카롱 레터링 ▲칵테일 만들기 ▲레진 아트 등 체험 활동과 ▲타로 ▲감정오일 ▲재무설계 ▲메이크업 등 컨설팅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오산시 청년협의체가 기획한 ▲생생존버통:무한상사 ▲청년자유게시판 ▲하루치 문장가게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키링·모루인형·매듭팔찌 만들기 같은 셀프 체험 프로그램과 인생네컷 포토부스도 운영된다. 체험 및 컨설팅 프로그램은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오산시 교육포털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9월 15일 개별 안내가 제공될 예정이다.
오산시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함께on 노크on 오산’ 사업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정방문을 통해 먹거리 키트를 전달하고, 주민들에게 복지제도를 홍보하는 캠페인 형식으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이은영 신장2동장과 전순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해 협의체 위원 15명이 참여했다. 특히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품 제공을 위해 HY(한국야쿠르트) 서오산점과 협업하여 ▲호밀빵 ▲야쿠르트 ▲추어탕 ▲유기농 달걀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키트 50세트를 마련, 가정방문 및 센터 방문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은영 신장2동장은 “고독사 문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소외된 이웃들이 지역 안에서 지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순선 위원장 또한 “작은 관심이 고립된 이웃에게 큰 힘이 된다”며, “협의체가 지역 내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장2동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가정방문과 복지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독사 예방과 주민 복지 증진에 나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최근 양산동, 지곶동 주민들의 생활권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버스 노선 변경 및 신설을 추진했다. 지난 29일 시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부터 시내버스 46번 노선을 변경하고, 학생통학버스(이하 학통버스) 9-2번 노선을 신설해 운행한다. 이번 노선변경 및 학통버스 신설은 이권재 시장이 동 순회설명회 및 주민 정담회 등을 통해 건의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양산동 및 지곶동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편의 증진과 학생들의 안정적인 통학 여건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됐다. 46번 시내버스는 세교2지구, 세교1지구를 거쳐 화성 병점역, 수원 팔달문으로 향하는 노선으로, 이번 노선 변경으로 중간에 양산동 늘푸른오스카빌 정류장이 추가됐다. 9-2번 학통버스는 지곶동 이편한세상아파트에서 세마중·고교, 매홀중·고교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1일 1회 오전 8시 운행한다. 오산시는 이번 조치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오산 전역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민 맞춤형 노선 확충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사통팔달 교통환경 개선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오산시는 지난 26일을 ‘체납차량 일제 단속의 날’로 지정하고, 오산 톨게이트에서 고액·상습 체납 및 불법 운행 차량을 대상으로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경기도청, 경기남부경찰청, 오산경찰서,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와 협력해 진행되었으며, 자동차세 2회 이상 또는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 차량이 주요 대상이었다. 그 결과 체납차량 9대가 적발됐으며, 현장에서 지방세와 과태료 등 약 600만 원을 징수했다. 현장에서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은 차량은 번호판을 영치했으며, 일정 기간 내 반환 신청이 없을 경우 인도명령을 거쳐 공매 처분될 예정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오산시는 체납조회 시스템을 탑재한 전용 차량을 운영해 평일은 물론 공휴일과 야간에도 단속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력한 체납 단속을 통해 성실납세자가 존경받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납세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국회의원 차지호(경기 오산)는 지난 27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세교3 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의 신속·투명한 추진을 촉구했다고 28일 전했다. 28일 차의원에 따르면 차 의원은 “세교3지구는 2025년 하반기 지구지정을 목표로 후속 절차가 진행 중이며, 지난 6월 26일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의를 통과했다”며 “이제 남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중도위) 상정·심의 일정과 지구지정 고시 목표 시점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질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차 의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제시한 ‘2025년 3분기 지구지정’ 계획을 국토부의 공식 이행 목표로 수용·관리하고 있는 지 여부를 질의하며, 관련 검토 결과를 의원실에 신속히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한편, 차 의원은 “세교3지구는 2009년 지구지정 이후 2011년 지정 취소 이력이 있어 주민들의 불안이 크다”며 “이재명 정부의 원칙에 걸맞게 신속하고 투명한 절차 진행으로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가급적 빠르게 챙겨 의원님께 보고드리겠다"고 답변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봉담 권역 1차 차담회를 개최하며 ‘2025 화성 다이음 교육협력 거버넌스’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차담회는 지역 내 교육 수요의 다변화와 인구 증가에 따라, 지역자원을 교육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1차 차담회에는 지자체 관계자, 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장, 학부모, 지역 전문가 등 다양한 교육 주체가 함께 모여, 지역 맞춤형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화성다가치 공유학교 프로그램 기획을 위한 기초 협의를 진행하였다. ‘화성 다이음’이라는 이름처럼, 학교–지역사회–행정이 손을 맞잡는 교육협력 체계의 본격적인 출발인 이번 모임에서는 지역교육협력 확대와 지역 자원 연계 방안, 인성교육 및 진로교육 기반의 학생맞춤 교육 설계와 지원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실무적 논의가 이루어졌다. 앞으로 교육협력 거버넌스는 봉담을 시작으로 병점, 향남, 서부 권역으로 확대되며, 권역별 차담회와 실무협의, MOU 체결, 지역연계 공유학교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으로 점차 실질화될 예정이다. 특히 2025 교육협력 거버넌스 운영 성과 분석을 기반으로 2026년 화성다가치 공유학교 운영 방향 및 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개교를 앞둔 오산시 마루초등학교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하는 안전 교통사고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오산시 탑동에 위치한 마루초등학교가 오는 9월1일 개교를 앞두고 등하굣길에 대한 학생들의 안전 통학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27일 오산시와 오산시의회에 따르면 세교2지구에 위치한 마루초등학교는 다음달 1일 개교를 앞두고 있지만, 막바지 공사로 인해 학부모와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오산시의회 성길용, 전예슬 의원과 조용호 경기도의원이 지난 26일 개교를 앞둔 마루초등학교 공사 현장을 점검하며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안전 우려 해소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세 명의 의원은 직접 현장을 찾아 공정 현황과 안전 대책을 면밀히 살피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철저한 개교 준비를 당부했다. 취재결과 현재 이곳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미끄럼방지포장재 공사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이며, 보호구역 신호등마저 점등되지 않은 상태로 방치돼 안전사각지대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또한, 공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중앙선이 있는 도로나 보행로도 완공되지 않아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하
한신대학교 국제교류원은 지난19일 유사홀 다목적실에서 ‘2024학년도 후기 외국인 유학생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전했다. 27일 한신대학교에따르면 이날 학부 외국인 유학생 46명과 한국어학당 30명 등 총 76명의 유학생이 졸업했다. 이날 졸업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가족과 친구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의 자리를 빛냈다고 전했다. 외국인 유학생은 후기 졸업 시 졸업과 동시에 비자가 만료돼 학사모와 졸업 가운을 착용하는 학위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하고 본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국제교류원은 졸업을 앞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별도의 학위수여식을 진행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신대 교정에서 마지막 졸업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김민환 국제교류원장은 “학부 유학생들과 한국어학당 학생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동안 수많은 도전과 고민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온 여러분의 노력이 오늘의 졸업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앞날에 밝은 빛이 함께하길 바라며, 언제나 여러분을 응원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학부 졸업생 대표이자, 유학생회 대표로 졸업 소감을 전한 부이 티 투 하
한신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지난22일 경기도에서 발표한 2025년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6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27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운영평가는 기관 운영 실적, 기업 운영 실적, 기타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창업보육센터는 입주기업의 창업 활성화, 투자 및 자금 유치,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창업보육센터는 입주기업의 성장 단계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기술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 같은 체계적 지원이 올해 6년 연속 A등급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성과공유회와 SMK(Sales Material Kit) 발표회를 개최해 입주기업들이 전략과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승택 센터장은 “입주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 체계를 고도화해 성공적인 창업과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신대 창업보육센터가 경기 남부권 창업 허브로서 지자체와 민·관 협력을 확대해 선순환 창업 생태계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신대 창업보육센터는 1999년 11월 개소해 경력·네트워크·전문성을…
오산시는 지난 26일 위안장애인보호작업장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27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개소식은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뜻깊은 자리로, 지역사회와 후원자들이 함께 축하하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또한, 내빈들의 축사에 이어 근로장애인들이 ‘아름다운 세상’을 합창하며 감동을 더했다. 위안장애인보호작업장은 오산침례교회 김종훈 목사가 교회 3층 공간을 무상 임대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2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설치 신고를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종사자 3명, 근로장애인 12명, 훈련장애인 5명이 함께하고 있다. 또한 개인 후원자 57명과 단체 후원자 6곳이 든든한 지원군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보호작업장은 카페사업을 운영하며 세계 각국의 원두를 엄선한 스페셜티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나눔의 커피’라는 의미로 지역사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법인인 사회복지법인 세교복지재단 김종훈 대표이사는 “장애인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고, 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