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포천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이하 한탄강 센터)’가 제26회 경기도 건축문화제에서 경기도 건축문화상 금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탄강센터는 전국 공모를 통해 건축 및 전시 설계를 실시했으며,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현무암과 주상절리 협곡, 휘돌아가는 한탄강의 물줄기를 형상화해 디자인됐다. 이에 시는 지난 27일에 제26회 경기도 건축문화상 금상 수상을 기념해 한탄강센터의 건축 기본 및 실시설계를 담당한 ㈜종합건축사사무소 에이디디 정수흥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한탄강센터는 유네스코 인증을 위한 현장 실사 시 센터 건립과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중심지이다”라며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이 국제적인 지질생태 관광 거점으로 발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탄강센터는 포천시 시립박물관이자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거점 체험교육센터로, 한탄강의 지질, 역사, 문화, 생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 연간 약 3만 8000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주말 공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2021년을 마감하고 2022년 새해를 맞이하는 기간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고 있던 사람이 떠나간다. 포천시 공무원 중 떠나는 사람의 대표적 인물로 심창보 부시장이 있다. 야구에서는 투수와 포수를 ‘배터리’라 칭하며 한 쌍으로 부르는 경우가 있다. 포수는 또한 ‘안방마님’이라는 별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시정에 있어 선출직인 시장이 투수라면 공무원인 부시장은 ‘안방마님’이라 볼 수 있다. 포천시의 안방마님으로 1년간 재직하고 31일 임기를 마치는 심창보 부시장을 부시장 집무실에서 만났다. 공직 생활의 시작에 대해 심 부시장은 “만20세가 되던 1982년 1월 1일에 제1회 9급공개경쟁임용시험에 합격해 공무원이 되었다. 첫번째 근무지가 동두천이었다. 부시장 임기를 마치는 31일이 만 40년째 되는 날이다”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심 부시장은 그 후 경기도 본청과 성남시 등을 두루 다니며 경력을 쌓았고, 올해 1월 1일 포천시 부시장으로 취임하기 전에는 도 총무과장을 역임했다. 공직 생활의 마지막 2년을 코로나19와 함께하다 떠나게 됐다고 하면서 “포천에 오기 전 경기도 총무국장으로 일했다. 그때 경기대 기숙사에 생활치료센터를 개설하고 운영하는 일을 맡아서 했다.…
포천시는 지난 28일 군내면에 소재한 반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 '2021년 연말 시정발전 유공 표창 수여식(이하 수여식)'을 개최하여 한 해동안 포천시 시정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여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과 송상국 포천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부의장이 시상을 위해 참석하였고, 임승오 한국예총 포천시지회 지회장이 축하를 위해 참석하였다. 수여식에서 윤미순 포천문화원 사무국장, 이정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 의원, 김은정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문화예술분과장 등 11명이 경기도 지사상, 송현섭 포천시 민간감사관, 이정규 모범운전자회 감찰부장, 이무용 포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 선수 등 140명이 포천시장 표창, 정종욱 소흘읍 청년회 회원, 조경수 ㈜거성 대표, 김재경 선단동 환경미화원 등 14명이 포천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하여 총 165명이 상을 받았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수상하신 분들의 열정적인 노고 덕분에 우리 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었다. 표창을 받게 되신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시민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