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는 25일 오마중학교에서 학교폭력 근절 및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등교맞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일산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고양교육지원청, 오마중학교 학생자치회 등 40여명이 참여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딥페이크, 사이버 도박 등 청소년 범죄예방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슬로건이 담긴 피켓과 구호를 통해 경각심을 심어 주고 성적 허위영상물(딥페이크) 범죄의 확산을 막기 위해 자체 제작한 딥페이크 주의·예방 전단지를 배포했다. 강태영 서장은 “학생들에게 딥페이크 영상물의 제작·유포 및 불법 사이버 도박은 명백한 범죄임을 인식시켜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 협업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2025고양국제꽃박람회가 25일 일산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개막식 및 개막 축하쇼를 개최하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을 비롯해 주한 공관 대사, 해외도시 관계자, 화훼산업 단체장, 도·시의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핀 장미가 2025고양국제꽃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며 손님들을 맞이한다”며 “꽃박람회를 개최하기까지 고양시 화훼농가와 시민, 많은 이들의 손길과 정성이 쏟은만큼 17일간 펼쳐지는 고양시의 봄을 구석구석 누리며 아름다운 봄을 완성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는‘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5월 11일까지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28만㎡ 규모의 행사장에서 주제 정원 ‘꿈꾸는 정원’의 황금빛 판다가 방문객을 맞이하고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 고양시민 가든쇼 등 9개의 야외 정원이 조성됐다. 또한 실내전시관에서는 100여 개 이상의 국내외 신품종·우수품종과 야광장미, 레인보우 장미 등 이색식물 특별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고양 플라워마켓, 어린이날 기념 티니핑 퍼레이드, 어버이날 맞이 트로트 가
"시민 동의없는 열병합발전시설 설치 계획 반드시 막아내겠다." 화성특례시는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내 병합발전시설 설치 계획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시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열병합발전시설 설치 계획이 시민들에게 동의 없이 일장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열병합발전시설 '원천무효' 관철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진안지구가 명품 신도시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는 진안동, 반정동, 반월동, 기산동, 병점동 일원에 약 453만㎡(137만 평) 규모로 계획된 3기 신도시다. 지난 2021년 8월 30일 국토교통부의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따라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2월7일 지구 지정 후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2월 국토교통부에 지구 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지구 남동측 대규모 주거시설 및 초등학교 인근에 열병합발전시설이 자리잡고 있어 인근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곳에 열병합발전시설을 설치하면 시민들의 건강 및 주거환경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시는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시설은 시와 협의 없이 진행된 사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24일 제10회 의정토론회를 열고, 고양연구원의 발제로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시정·의정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발제자인 고양연구원 윤신희 연구위원은 “생활인구 분석, 디지털 트윈, AI 플랫폼 등 다양한 빅데이터 전략을 적용해 행정 효율성과 도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정부·공공기관 무상 데이터와 민간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제고 효과가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영식 의원은 “대규모 행사와 공연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빅데이터로 파악해 관계 기관과 정보 공유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엄성은 의원은 “현장 분석과 데이터 활용으로 인파 유입·소비 패턴을 파악해 도시 브랜딩에 활용하자”고 말했다. 또 이철조 의원은 “정책 수립 시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해야 예산투자와 시설운영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소자 기획행정위원장은 “빅데이터로 행정과 의정을 혁신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오늘 논의된 사항들이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광명시의회가 최근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25일 성명서를 통해 "붕괴사고는 단순한 건설사고를 넘어 광명시민에게 큰 충격과 분노를 안겼다"며 "더욱이 이번 사고가 예견된 인재였다는 점이 드러나며 시민들의 분노는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고 하루 전부터 붕괴 조짐이 있었음에도 공사 중단이나 제대로 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이는 명백한 부실 대응이며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책임을 저버린 중대한 과오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의 무책임한 대응이 사고를 키운 원인"이라며 "광명시민과 피해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사과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의회가 지난 2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18일간 2024회계연도 시흥시 결산검사를 진행할 결산검사위원 7명을 위촉했다. 이날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위촉식에서는 오인열 의장이 대표위원인 이상훈 의원과 공인회계사 3명, 세무사 3명 등 총 7명의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결산검사는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기금, 채권·채무, 세입세출외현금, 공유재산·물품의 증감 및 현재액,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시흥시 재정 전반에 걸쳐 심도 있게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결산검사위원들은 검사 기간 동안 시흥시의 재정이 법령과 규정을 준수하며 효율적으로 운영되었는지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상훈 대표위원은 “시민의 혈세가 올바르게 사용됐는지 철저히 점검하여 투명한 재정 운영을 실현하고, 시흥시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오인열 의장은 “결산검사는 한 회계연도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검사를 통해 시흥시의 재정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결산검사 결과는 오는 6월 개회하는 제328회 제1차 정례회에서 최종 승인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성남시 야탑동 금호어울림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주요 진입로 보행 안전 문제가 첫 해결 국면을 맞았다. 김보석 시의원(국민의힘, 야탑1·2·3동)은 지난 21일 제30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야탑동 197-8번지 보행환경 개선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해 통과시켰다. 같은 날 시 주택과는 한국전력공사 성남지사에 변압기 5기의 이설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문제가 된 해당 구간은 공공기관과 종교시설이 밀집한 보행자 전용도로이자 금호어울림 242세대의 주요 출입 경로다. 하지만 도로 한복판에 설치된 변압기와 개폐기로 인해 통행 가능 폭이 70cm에 불과, 보행 안전 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주민들은 수년간 민원을 제기했지만 ‘사업지 외 시설’이라는 이유로 행정 협의가 지연됐다. 답답함을 느낀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지난 3월 시의회에 청원을 제출했고, 김보석 의원이 청원을 소개하며 상황이 급물살을 탔다. 김 의원은 현장 점검을 주재하고, 시와 한전, 주민 대표들과 협의를 이끌어내며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했다. 그는 "이번 조치는 시민의 안전 보행권 회복의 시작"이라며 "향후 보행로 전면 재정비, CCTV 설치 등 추가 조치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시민들의 자기계발 기회 확대를 위해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1인당 연간 35만 원 한도로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및 해당 강좌 교재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모집 대상은 군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성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47명과 장애인등록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 47명으로, 총 294명이다. 청년과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2차 모집은 오는 6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14일 오후 6시까지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 통해, 장애인은 정부24(보조금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장애인은 장애인증명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군포시청 교육체육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5월 말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기존에 보유하거나 신규로 발급받은 NH농협채움카드에 35만 원이 포인트 형태로 충전된다. 이후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기관에서 해당 카드를 통해 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를 결제할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평생
군포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2025년 가정의 달을 맞아 군포시 드림스타트에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다가오는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명의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하은호 군포시장은 “2020년부터 변함없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아동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군포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드림스타트 사업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켜주는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포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후원금은 아이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어린이날을 선물하는 데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산업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담하는 ‘2025년 스마트제조 지원사업(클러스터형)’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 8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은 수작업 중심의 제조공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자동화 설비 도입과 데이터 기반 생산공정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당 최대 4,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군포산업진흥원은 지난 1월부터 ‘군포도시형소공인연합회’와 공동 협력해 디지털 전환 의지가 강한 소공인 20개사를 모집했으며, 총 4차례의 간담회와 집중 컨설팅을 통해 이번 공모사업을 준비해왔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매년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 지속적으로 도전해 관내 소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유병직 원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군포 소공인들의 스마트 제조 환경이 구축되면서 생산성 향상 및 기업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도전으로 군포 소공인 디지털 전환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