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내 장애인이 이용하는 주간보호시설 5곳이 장애를 돕고 더 낳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합회를 결성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장애인 인권실천 네트워크' 를 출범했다. 지난 8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출범식은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남양주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5개 기관이 연합해 장애인 인권실천 선언문을 발표하고 장애인 인권보장 통합 계획과 그동안의 경과보고, 학대금지 서약을 했다. 아울러 장애인 이용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이들을 위한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는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에 참여한 기관은 나무장애인주간보호센터,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및 성인주간보호센터, 남양주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5곳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장애인 보호자는 “장애인들은 본인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기 어렵기 때문에 피해를 받아도 대처하기가 쉽지 않다”며 “폭행이나 기타 피해가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환경이나 시스템이 중요한데 장애인주간보호시설에서 인권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점검하겠다고 하니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선거제도 개혁에 대한 논의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8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경기 구리시)이 주최한 토론회 ‘지역균형 비례대표제가 답이다!’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일 윤호중 의원이 ‘지역균형 비례대표제’도입을 골자로 대표발의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의 내용과 가천대 한상익 교수의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편 제안-권역별 지역균형비례제’ 발제문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윤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비율을 국회의원 총 정수의 4분의 1 내지 2분의 1 이내로 하여 비례대표 의석수 확대와,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인구 비례에 따라 배분하되 비수도권 권역에 가중치를 부여해 의석비를 높임으로써 지역불균형을 해소하고 영․호남이 교차하는 횡단권역으로 획정 지역주의와 정당의 지역편중 극복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윤 의원은 “국회의원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수도권 출신들이 다수가 되다 보니 수도권 중심의 정치, 예산, 발전이 이뤄지면서 수도권 집중화 현상으로 지역 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이번 개정안은 현행 비례대표제의 문제점은 물론 지역균형 발전과 지역주의 극복의 키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발의했다”
구리시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에 관심 있는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창업 전문 컨설팅에 집중하고 있다. 사회적경제란, 개인과 사회공동체의 이익을 추구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며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경쟁과 이윤을 넘어 상생과 나눔의 방식을 실현하는 경제를 말하는 것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있다. 컨설팅은 구리시공동체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실시하는데, 사회적기업 지정 요건에 맞춘 법인설립에 필요한 정관과 유형별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과,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인가를 위한 신청서 작성 및 세부 사업 전반적인 준비 과정 등을 설명해주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공동체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수립과 기업 경영 컨설팅을 지원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올해 시민이나 단체 등에서 주체적으로 학습하는 다양한 모임을 발굴해서 각 지역마다 평생 학습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시민과 기관단체에서 자율적으로 학습 주제와 방법을 정하고 이를 추진하도록 추진 사업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하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 사업은 우수평생동아리 육성·지원 공모 부문과 '1평생 학습기관 1우수 프로그램'부문, '365일 1학교 1평생 학습교실'부문, 그리고 '성인 장애인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등 4개 부문이다. 시 평생학습과 관계자는 "희망 시민이나 단체는 오는 24일까지 이메일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고 밝히고, "이번 학습을 통해 소통과 관계를 증진시키고 시민 스스로 주체적인 학습 문화 확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최근 난방비 급등과 한파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경기도의 난방비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에 긴급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3일 진행된 시장에 대한 업무보고회에서 저소득층 긴급난방비 지원을 밝힌 이후 대상가구를 파악하고 이들에 대해 이달 말까지 시 예비비에서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난방비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가운데 ‘에너지바우처’를 지원받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3000여 가구에 중복자격·계좌 검증을 거쳐 확인된 대상 가구에 대해 10만 원씩 모두 3억 원을 전액 시비로 지급하기로 했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노인, 장애인, 영유아, 한부모 등 에너지 취약계층에 에너지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등을 구입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또, 경기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 등 관내 복지시설 150곳에 대해서는 20만 원씩 총 30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난방비 급등으로 시민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부족하지만 이번 긴급난방비 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
구리시는 노후 공동 주택의 환경과 거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구리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21년 9월, 리모델링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해 기본계획을 마련한 이후 지난해 말 주민공람을 거치고 관련 부서 의견을 취합하고, 다음달 2월 중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친 뒤, 추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까지 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리모델링 기본계획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으로 인한 도시과밀, 이주 수요 집중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수립하는 것으로, ‘주택법’제71조에 따른 법정 계획이다. 리모델링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목표 및 기본방향 제시 ▲리모델링 대상 공동주택 현황조사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수요예측 및 세대수 증가에 따른 기반시설에의 영향 검토 ▲일시집중 방지 등을 위한 단계별 리모델링 시행방안 마련 ▲리모델링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 등이다. 백경현 시장은 “현재 구리시 내 15년 이상 된 노후 공동주택 비율이 전체의 61.6% 이상으로 노후화가 가속되고 있다."면서 "구리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구리시 노후 공동주택의
구리시는 한옥 건축과 한옥마을 조성을 지원하는 등 지역의 건축자산 조성·관리를 위해 '구리시 한옥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한옥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은데 비해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이 미흡해 '한옥 등건축 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서 조례에 위임한 한옥 및 한옥마을 조성의 지원 기준과 범위를 규정하고, 한옥의 보존 및 건립을 유도하는 등 한옥의 진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당 조례를 제정하기로 한 것이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한옥 건축의 지원대상 ▲한옥의 등록 등에 관한 사항 ▲한옥 건축 지원사업비의 범위·절차 등이 있다. 시는 7일 열리는 시의회에서 안건을 설명한 이후 입법 예고 및 규제 심사를 하고 조례·규칙심의회에 상정해 조례 제정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에는 그간 관련 조례가 없어 한옥 건축 조성과 보존과 관련된 사업 추진이 불가능했다."면서 "이번 조례 제정을 바탕으로 한옥건축 지원과 한옥마을 조성의 근거를 마련하고 구리시가 새로운 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토양 비옥도를 높이고 토양 환경의 보전과 친환경 농업육성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2024년에 공급할 유기질 비료와 토양개량제를 공급하기로 하고 6일~2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규산질비료와 석회고토·폐화석 등 석회질 비료를 전액 무상으로 공급하며, 농지별로 3년 1주기로 실시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본인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다. 토양개량제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 경영체는 ▲농지정보 ▲비료의 종류 ▲공급 시기(23년 하반기 ~ 24년)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구리시청 산업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구리시 산업지원과 관계자는 “토양개량제인 규산과 석회는 살포 효과가 3년간 지속된다”면서 " 병충해 예방과 토양의 산성화를 막고 농작물 품질 향상을 위해 많은 경영체의 접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교생활 적응과 학습향상을 위해서 취학 준비 학습지원사업인 '미리배움교실'을 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리배움교실에서는 기초학력이 부족한 다문화가족 취학 전·후 자녀에게 초등학교 1학년 교과과정에 맞는 기초한글과 수학을 교육하는데, 한글 교육은 주 3회, 수학 교육은 주 2회 실시된다. 참여 신청은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여성행복센터 5층)에 방문해 접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백경현 시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미리배움교실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역량을 높이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근로자의 장기 재직 유도하고 유능한 인력 채용을 돕기위해 신규사업으로 중소기업의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기숙사를 월세로 임차하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별 5인 이내, 연 최대 10개월간, 1인당 월 3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 기업은 최소 1명 이상의 신규인력(근무경력 3년 미만의 입사자)이 있어야 하며, 기숙사 이용 근로자는 구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방문 접수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리시 홈페이지 확인하거나 구리시청 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신규사업인 만큼 중소기업 참여 호응도에 따라 지원내용을 점차 확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임차비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고용 촉진과 인력난 해소는 물론, 근로자의 장기 재직 유도등 기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