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학교 김지원 교수(사회통합학부 공공행정전공)가 지난 25일 열린 『교육부-사회정책 주요 학회 공동 컨퍼런스』에서 ‘2024년 사회분야 실증연구 유공’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김 교수의 사회정책 분야에서의 실증연구와 데이터 기반 정책 기여를 인정받아 수여된 것으로, 그가 지난 수년간 쌓아온 연구 성과가 주목을 받았다. 김 교수는 그동안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사회 취약계층의 사회통합 정책 설계와, 산재근로자 및 공무상 재해를 입은 공무원의 재활 및 직무복귀 방안 연구 등 사회복지 정책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복지정책의 효과성을 제고하는 데 주력하며, '사회통합(social cohesion)'의 역할을 반영한 데이터 기반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표창은 한국경제학회, 한국교육학회, 한국사회학회, 한국정책학회, 한국행정학회 등 사회정책 관련 주요 학회의 추천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김 교수는 데이터와 증거 기반 정책 연구를 통해 사회정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지원 교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불확실하고 급변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누구나 사회정책의 사각지
안양시가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공공외교’에 적극 나선다. 시는 국제사회에서 시의 역할과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공공외교 추진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8년까지 ▲국제협력진흥기금의 집행 및 지원범위 확대 ▲해외교류도시 교류강화 및 다변화 ▲국제민간친선협회의 역량강화 및 공공외교 인식전환 등을 추진한다. 또, ▲해외대중 대상 문화적 영향력(소프트 파워) 공공외교 추진 ▲디지털 및 스포츠 공공외교 관련 사업 발굴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각 유관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교류사업과 국제협력진흥기금 집행의 내실화를 도모해 공공외교사업의 일관성을 갖추기로 했다. 특히,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첨단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공공외교’를 적극 추진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KF)’으로부터 지자체 공공외교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헬로 안양 팸투어’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대 변화에 발맞춰 시가 선도적이고 독창적인 공공외교를 펼쳐나가 공공외교 선도도시로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안양시생활개선회는 직접 만든 ‘연근유자피클’을 관내 취약계층 50세대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생활개선회는 시흥시 관곡지에서 구매한 연근으로 피클을 만들어 사회고립가구와 학대피해아동 등 50세대에 전달했다. 생활개선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문화 확산에 기여하면서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김포시의회가 5개월째 파행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시청 공무원 노조가 26일 여야를 향해 압박에 나서는 비난 성명서를 발표 했다. 성명서에서 노조는 "시의원들이 고작 자리 하나(상임위)를 더 차지하기 위해, 상대를 굴복시키고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김포시 전체를 마비시켜 놓았다"고 여야를 싸잡아 비난했다. 또 "시민을 위한 정치, 어린아이도 비웃을 말을 태연하게 내뱉으면서 진정 부끄러워 하는 의원이 단 한 명도 없는가라며 양심도 없고 수치심을 알지도 못하는 당신들을 뽑은 우리 스스로를 부끄러워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공무원들은 "지금 모든 손을 멈추고 2025년 본예산이 언제 확정될지, 조례 및 조직개편안이 언제 통과될지, 김포시 의회만 쳐다보고 있는 상황이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시의회를 정상화시키지 않을 거면,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의원들은 즉각 세비를 반납하고 전원 사퇴하라. 2000명이 넘는 공직자와 50만이 넘는 시민들이 두렵지 아니 한가"라고 압박했다. 또한 "7대7 동수를 뽑아 준 민의가 정쟁과 파행으로 점철된 의회를 기대했을지, 협치와 상생으로 발전하는 의회를 기대했을지를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생각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노조는 "시의회가 조
부천시는 오는 2025년 ‘단비일자리’ 시행을 앞두고, 내년도 추진 예정인 공공일자리 사업 채용계획 등 일자리 정보를 담은 ‘2025년 단비일자리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했다. ‘단비일자리’란 일자리 가뭄에 목마른 취업 취약 계층에게 단비 같은 역할을 한다는 부천형 공공일자리이다. 시는 부서별로 추진 예정인 공공일자리 사업들을 ‘단비일자리’라는 이름으로 모아서 주기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내년에는 110여 개 사업, 6,00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가이드북에는 부천시 각 부서에서 2025년 추진 예정인 공공일자리 사업의 채용인원, 근무 기간 및 급여 등 채용정보와 사업별 문의 전화번호 등이 담겨있다. 가이드북은 오는 28일 이후부터 시·구청 민원실, 37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과 부천일자리센터를 비롯한 일자리 관련 기관에서 받아볼 수 있고, 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사업별 세부 정보는 가이드북에 기재된 문의 전화번호를 통해 직접 안내받을 수 있고, 또한 사업별 담당 부서에서 시 홈페이지 채용 공고란에 게시하는 채용공고문을 통해서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부천시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2025년 단비일자리 가이드북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
가평군 북면 생활개선회는 최근 북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현금 50만원을 기탁했다. 북면 생활개선회는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서 신뢰받은 단체로 자리잡고 있다. 김혜숙 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 회원들과 함께 북면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진모 북면장은 "항상 북면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생활개선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소외된 이웃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부천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4년 폭염대응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3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폭염 종합대책 수립, 관련 예산 확보, 대응 실적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폭염 대응 능력을 평가했다. 부천시는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해 ▲상황관리 체계 구축 ▲무더위쉼터(공공기관, 민간시설) 확대 지정 및 운영 ▲폭염 취약 분야 관리 강화 ▲폭염 저감시설 확대 및 예방 물품 지원 등 시민들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활동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우수기관 선정으로 부천시는 경기도로부터 기관 표창과 재난관리기금 5천만 원을 포상금으로 받게 된다. 시는 해당 기금을 2025년 재난 대응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앞으로도 폭염 등 자연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여 재난으로부터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올겨울 대설·한파에도 철저한 대비로 시민 모두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가평군은 최근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조종면 민간추진단 30여 명이 내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민간추진단은 조종면 이장협의회.주민자치회.부녀회.새마을지도자회 등으로 구성됐으며 남궁광 조종면장도 캠페인에 함께했다. 추진단은 현리5일장에서 지역주민과 상인들을 만나 행사취지와 계획을 설명하며 내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동수 민간추진단장은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체육대회를 알리는 시간이 뜻깊었다"며 '행사 성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2025년 4월24일부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는 5월15일부터 각각 3일간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청 도민체전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25일 다양한 시정 홍보 활동으로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홍보대사로 가수 김경호씨와 방송인 윤정수씨를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리사이클센터가 지역 저소득층에 세탁기 500대를 기부한 것을 기념해 지난 4월 시청 에이스홀에서 개최한 ‘아름다운 동행’ 행사에서 이들과 첫 인연을 맺었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선 활동으로 모범을 보인 점 등을 높게 평가해 시의 홍보대사로 결정했다. 두 사람은 이날부터 2026년 11월까지 2년간 각종 축제와 기념행사 등에 참여하거나 영상을 통해 용인을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로써 시의 홍보대사는 가수 김경호와 방송인 윤정수, 배우 민우혁 등 3명이 됐다. 이날 시장 접견실에서 진행된 위촉식에서 이상일 시장은 두 사람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앞으로 국내‧외에 용인특례시를 알리는데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난 4월 행사에서 김경호씨가 멋진 공연을 선보인 데 이어 윤정수씨도 9월 시민 페스타 행사를 훌륭하게 진행해 줘 다시 한번 감사하다”며 “내년엔 용인을 알릴 대표 축제로 시 캐릭터인 ‘조아용’을 활용한 캐릭터 축제 등을 준비하고 있는데 두 분이 홍보대사로서 행사를 풍성하게 만드는…
진보당 이종문 부천시의원이 부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천호텔 화재참사’ 이후 부실했던 안전진단과 후속조치에 대해 질타했다. 부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셋째 날인 25일,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이 의원은 지난 8월, 19명의 사상자를 낸 ‘부천호텔 화재참사’, 최근 산재사망사고가 발생한 ‘부천도시공사 노동자 추락사’, 일본 핵오염수 해양투기에 따른 ‘수산물 안전관리’ 등을 지적하며, 시민안전에 초점을 맞춘 행정감사를 이어갔다. 이 의원은 “호텔 화재참사 이후, 시에서 실시한 관내 숙박시설에 대한 긴급 화재 안전점검 전수조사 결과 무려 94%가 화재관리에 미흡한 것으로 나왔다”며, “화재가 발생한 호텔은 올해 두 번의 안전진단 모두 ‘양호’ 판단을 받았는데, 어떻게 화재 전후로 안전진단 결과가 극과 극으로 다를 수 있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하고, "평소 안전진단이 졸속이었다는 방증”이라며 질타했다. 이어 “참사 피해 유가족들에게 숙식·법률·치료·심리 등을 지원했다고 적시됐는데, 유가족들과 직접 소통해본 결과 거의 지원받지 못했다고 했다”며, 유가족·부상자 등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내역 보고를 요청했다. 또한 “화재가 난 건물 바로 옆의 호텔과의 외벽사이 거리가 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