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권 중심의 지방은행인 DGB대구은행이 전국구를 영업 단위로 하는 시중은행으로 다시 태어난다. 이로써 32년 만에 7번째 시중은행이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제9차 정례회의를 열고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은행업 인가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대구은행은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한국씨티은행, KB국민은행, SC제일은행에 이은 7번째 시중은행이 됐다. 1992년 평화은행 인가 이후 32년 만에 출범한 새로운 시중은행이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해 7월 은행 산업 경쟁 촉진을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대구은행은 지난 4월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인가내용을 변경하는 은행업 본인가를 금융위에 신청했다. 금융당국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외부평가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자본금 요건, 대주주 요건 등 인가요건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 결과 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인가요건을 모두 충족하고 있다고 봤다. 대구은행은 수도권 및 충청·강원 등에 향후 3년간 영업점 14개 등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비대면채널(App) 고도화, 외부플랫폼과 제휴 확대 등을 통해 고객 접근성을 개선하고, 비용을…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5년 새 2배가량 늘어났다. 국내외 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연간 수익률도 연 5%대 수준으로 높아졌다. 퇴직연금을 일시금이 아닌 연금으로 수령하는 비중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2023년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382조 4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6조 5000억 원(13.8%) 증가했다. 퇴직연금 적립금은 2018년(190조 원) 이후 매년 10% 이상씩 증가해 5년 만에 2배 이상 늘었다. 유형별로 보면 사전에 정해진 퇴직금을 지급받게 되는 확정급여형(DB)이 205조 3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근로자가 운용 주체가 되는 확정기여형(DC)이 101조 4000억 원, 개인형 퇴직연금(IRP)이 75조 6000억 원이었다. DB형과 DC형이 전년 대비 각각 6.7%, 18.1% 늘었고 세제혜택이 확대된 IRP는 31.2% 뛰었다. 전체 적립금 중 원리금보장형에 투입된 자금은 333조 3000억 원(대기성자금 포함)으로 전체의 87.2%에 달했다. 실적 배당형에 투자된 자금은 49조 1000억 원 수준이었다. 실적배당형 운용비중은 2022년 11.
경기도 평택시 부동산 시장에 수요 대비 과도한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급격한 냉각기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분양된 4개 단지 모두 청약 경쟁률이 미달하며 미분양 물량이 대거 발생하면서다. 이는 올해 평택시에 공급 예정인 물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분양된 ‘평택 화양 서희스타힐스 센트럴파크 2차’(369가구)와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746가구)는 각각 0.07대 1, 0.04대 1의 초라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평택 내 청약 부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월 분양된 ‘평택 브레인시티 5BL 대광로제비앙 그랜드센텀’(1070가구)도 0.6대 1에 불과했고, 3월 분양된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화양지구)’(832가구) 역시 0.13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평택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수혜 지역으로 꼽히는 데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C노선 연장 등 개발 호재가 작용해 지난해 같은기간(2023년 1월~4월) 전국에서 신고가 아파트가 가장 많이 나온 지역으로 꼽히기도 했다.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경기도 평택시에서 605건의 신고가 아파트
엠게임이 올 1분기 연결 매출 193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을 기록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둔 지난해에 대한 기저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엠게임은 올해 하반기 모바일 MMORPG 신작 2종 출시 예정으로, 신규 매출 창출에 나선다. 엠게임은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3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1분기 자사의 대표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중국과 북미, 유럽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뒀다. 창사 이래 1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7%, 영업이익 6.5% 하락했다. 북미, 유럽 ‘나이트 온라인’은 지난해 1분기 신규 서버 오픈으로 서비스 이래 최고 누적 매출을 기록했고, 이후 현재까지 상향 평준화를 유지하고 있다. 오는 7월 북미, 유럽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대규모 이벤트 및 인플루언서 활용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6월 말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은 신규 서버를 오픈하며 신규 령수(펫) 등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으로, 하반기 해외 매출의 성장이 기대된다. 또 올해 하반기 ‘열혈강호 온라
인터넷은행들의 금리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 예금금리는 시중은행보다 낮아졌으며, 대출금리 또한 시중은행을 추월했다. 이를 두고 충분한 고객과 자금을 모은 만큼 굳이 높은 금리를 내세울 필요가 없어졌고,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기조에 맞춰 대출 증가세를 조절하려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16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각각 최고 3.3%, 3.55%로 5대 시중은행(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의 최고금리 3.5~3.9%보다 낮다. 인터넷은행 3사의 12개월 만기 자유적금 금리(최고 3.5~5.5%) 또한 5대 은행에 비해 낮은 편이다. 최대 5.5%p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8%의 금리를 제공하는 국민은행의 'KB 차차차 적금'을 제외하더라도 5대 은행(3.35~4.5%)이 더 높다. 이는 인터넷은행들의 수신금리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올해 초 3.8%였던 카카오뱅크의 정기예금 금리는 3.3%까지 떨어졌고, 이달 초 최고 연 8%였던 한달적금의 금리도 7%로 낮아졌다. 또다른 고금리 상품인 '26주 적금'의 최고금리도 6%에서 5.5%로 낮아졌다. 케이뱅크와 토스뱅크의 정기예금 금리도 시중은행과 비슷한
한국 게임업계가 길었던 보릿고개를 넘어가고 있다. 게임사 대부분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성적을 내면서다. 길었던 불황 속 게임사들이 경영 효율화를 잇따라 단행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 맸고, 그 효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게임업계는 기존 라이브 서비스 안정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신작을 쏟아내면서 실적 개선에 집중한다는 의지다. 크래프톤,네오위즈, 넥슨 등은 탄탄한 라이브 서비스를 등에 업고 견조한 매출을 일궈냈다. 특히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면서 PC 부문 매출을 확대,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전년 동기 대비 23.6% 상승한 1분기 매출 665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31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486억 원으로 30.5% 증가했다. 네오위즈 역시 'P의 거짓'의 꾸준한 흥행이 이어지며 호실적을 냈다. 네오위즈는 올 1분기 매출 971억 원, 영업이익 148억 원, 당기순이익 14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6%, 1085.2%, 364.8% 증가한 수치다. P의 거짓은 출시 초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에 총력을 기울인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공공조달형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공공조달 시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재현 공공재정전략연구소장은 현행 국가계약법상 계약금액조정제도의 실효성에 대해 분석하고, 민간시장에 도입된 납품대금 연동제를 공공 조달시장에 도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곽수근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장명균 호서대학교 교수 ▲김대식 한국조달연구원 센터장 ▲최수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 ▲이상우 한국감시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 ▲박철웅 조달청 구매총괄과장 ▲노형석 중소벤처기업부 불공정거래개선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공공조달시장은 중소기업에게 매우 중요한데, 현행 국가계약법의 계약금액조정제도는 요건이 까다롭고 증빙서류도 많이 필요해 중소기업들이 활용하기 어렵다”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10일 주거지원 선발 장학생들을 위한 ‘MG희망나눔 청년주거장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16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올해로 7회차를 맞이하는 ‘MG희망나눔 청년주거 지원사업’은 어려운 청년층에게 주거비를 지원하고, 주거 안정을 통해 자기 계발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지속되는 경제 침체로 인한 고용불안, 소득감소 등 답답한 현실 속에서 경제활동이 어려워진 청년들의 지대한 관심과 신청에 따라 지원이 몰려 대상자 선발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설명이다. 재단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온라인 면접을 거치는 등 치열한 경쟁을 통해 총 100명을 선발했으며, 7기 장학생에게는 현실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6개월간 210만 원의 주거비와 봉사활동 지원 등 총 3억 원 가량이 지원된다. 7기 장학생들은 다양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환원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7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축하하고, 재단의 주거비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힘이 됐으면 한다"며 "미래를 향한 견고한 사다리로 새마을금고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해상이 국내 최초로 통신사 선택이 필요 없는 ‘간편 휴대폰 인증’ 서비스를 현대해상 공식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 도입했다. 현대해상은 인증서비스 사업자인 SCI평가정보와 협업한 끝에, 국내 최초로 ‘간편 휴대폰 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본인신분 확인을 위해 거쳐야 하는 기존 휴대폰 인증 서비스는 고객이 현재 가입하고 있는 이동통신사를 반드시 선택해야만 한다. 하지만, 잦은 이동통신사의 변경과 새로운 알뜰폰 사업자의 등장 등으로 선택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었고 특히 시니어 고객에서 혼란스럽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해당 인증서비스는 기존의 통신사 선택 메뉴가 사라지고, 휴대폰 번호를 입력 후 수신된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본인 인증이 완료된다. 수 없이 반복해 오던 휴대폰 인증 프로세스가 간편하게 변화한 것. 해당 서비스는 현대해상의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 적용됐다. 정규완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간편 휴대폰 인증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현대해상은 누구나 사용하기 편리한 홈페이지와 앱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글로벌AI액티브 ETF’ 순자산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1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14일 종가 기준 ‘TIGER 글로벌AI액티브 ETF’ 순자산은 1186억 원으로, 지난해 10월 신규 상장 후 7개월만에 순자산 1000억 원을 넘어섰다. 개인 투자자 매수세가 강화되며 연초 이후 누적 개인 순매수 규모는 501억 원으로, 국내 상장된 AI 테마 투자 액티브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TIGER 글로벌AI액티브 ETF’는 AI 산업 성장 국면과 시장 상황에 맞는 전 세계 AI 대표 기업들을 선별해 액티브하게 운용한다. AI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만큼 시간 흐름에 따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분야 등 산업 성장 국면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분야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현재는 AI 산업을 이끌고 있는 빅테크 기업을 비롯해 AI 하드웨어에 필수적인 GPU 및 슈퍼 컴퓨터 등을 생산하는 반도체, 서버, 통신장비 기업들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14일 기준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엔비디아(16.6%), 브로드컴(4.8%), 마이크로소프트(4.5%), TSMC(4.4%), 아마존(4.3%) 등이 있다. 해당 ETF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