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새해에는 건강한 외식문화를 정착하고 안전한 식품을 확보하기 위해 음식문화를 개선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식약처가 권장하는 음식점 위생 등급의 활성화 꾀하고, 음식 덜어먹기 식문화 정착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음식점 위생점검, 음식문화 개선 홍보를 중점 목표로 삼고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약처가 2017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고객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돼 평가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하고 있는 제도이다. 시는 위생등급제 활성화를 위해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1:1컨설팅을 통해 지역 내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안전한 외식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100대 맛집’과 업종 변경없이 25년 이상된 전통식당을 ‘노포식당’으로 지정해 시민의 식당 선택권 보장하고, 음식점에서 공동반찬을 개인접시로 덜어 먹는 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개인용 집게와 국자를 보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관내 음식점과 단체급식소 등을 대상으로는 유통기한 경과 식재료 사용 여부와 위생적인 식재료 취급 여부, 급식시설 등의 세척·소독…
구리시가 지역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의 입학준비 물품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으로 추진중에 있다. 시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 간 격차없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로 추진중이며 백경현 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시에 따르면,구리시 거주 초·중·고 및 대안교육기관 등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용 도서, 문구류 등 입학준비 물품 구입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방법은 지역화폐 또는 현금으로 지급하는 방안 등을 검토중이며 1인당 약 10만원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올해 사업비 5억500만원을 포함해 2026년도까지 모두 18억76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관련, 시는 지난해 전국 입학준비금 추진현황을 조사한 결과, 용인시 등 경기도내 10개 시군에서 시행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시 관계자는 "빠른 시일내 시의회에 '구리시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안'을 상정하고 절차를 마치면 2023년도 입학생들을 대상으로 소급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의 도시공원 및 도시녹화에 대해 전문적으로 심의하는 구리시 도시공원위원회 올해 첫 회의가 지난 27일 시청에서 열렸다. 구리시 도시공원위원회는 '구리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에 의거해 도시공원 및 도시녹화에 대해 전문적이고 심도 있게 심의하는 위원회로 관련분야 전문가 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구리시 공원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활동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는 구리시의회 정은철 의원과 구리경찰서 생활안전계 박주하 계장이 보궐위원으로 위촉된 가운데, 시 경제재정국장이 위원장으로 회의를 주재했고, 2035 구리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에 대한 참석위원들의 질의응답과 토의를 통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이번 자문의견을 바탕으로 부서협의와 시의회 의견청취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3월에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입안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도시공원위원회에서 다룬 2035 구리시 공원녹지기본계획은 우리 시가 추구해나갈 공원녹지의 장기발전방향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계획.”이라며, “구리시의 아차산과 동구릉, 한강과 왕숙천이라는 자원을 바탕으로 도심 속 녹지공간을 균형 있게 조성해 즐거운 변화로 더 행복한 도시
구리시가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에 대한 소양교육을 지난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전문 강사로 안민자 구리시노인상담센터 상담사, 정영민 구리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김소희 구리시치매안심센터 작업치료사가 초빙돼 351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노인의 이해 ▲아동학대 예방 ▲치매 예방을 주제로 각각 1시간씩 교육을 진행했다. 시에서 운영하는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사업에는 ▲구리시 관내 환경정화를 담당하는 ‘클린구리 환경지킴이 사업단’ ▲초등학생들의 안전 등교를 지도하는 ‘어린이, 청소년 안전지킴이 실버보안관 사업단’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해 관내 경로식당, 저소득층에 유기농 채소를 공급하는 ‘청춘농장 운영 사업단’ 등이 있다. 백경현 시장은 “노인일자리 참여자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즐겁게 활동하시길 바라며, 삶의 활력을 찾는 보람된 노후생활을 보내시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의회는 지난 20년 동안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구리세영지역주택조합의 인허가 과정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통해 조사한 결과 집행부의 행정에도 일부 책임이 있다는 입장을 확인하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조합원과 토지소유자 등의 안타까운 피해사례가 해결될 수 있도록 이들의 민원을 해결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구리시의회는 30일 열린 제321회 임시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신동화의원이 대표발의한 '구리세영지역주택조합 인·허가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권고문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신 의원은 대표발의를 통해 구리세영지역주택조합이 2003년 1월에 개최한 창립총회 회의 내용과 다르게 작성된 회의록 등 허위문서를 첨부하여 조합설립 인가 신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구리시가 이를 제대로 검토하지 못한 채 인가해 준 사실이 조사특위 활동 과정에서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또, 주택건설촉진법 시행령 규정에 따라 조합설립 인가일로부터 2년 이내에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 신청을 하지 못하면 주택조합설립인가를 취소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리시는 지도·감독을 하지 않은 채 조합이 파산될 때까지도 설립인가를 취소하지 않는 등 안일한 행정을 해 일부
구리시는 초등학교 등하교 시 셔틀버스 등 어린이들의 안전한 승하차를 위해 보도쪽으로 차도를 넓힌 버스베이 등 어린이 승하차 공간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1년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승하차 구역’을 지정해 운영하는 데 이어, 버스 베이와 도막포장 등 시설물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승·하차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초등학교 주변 버스베이 설치 가능지역 선정을 위한 전수조사를 마무리했고, 설치 대상지에 대해 실시 설계를 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버스베이 등 어린이 승하차 공간 설치로 등하교 시 셔틀버스, 학부모 차량 등 원활한 연계 교통시스템을 구축함과 동시에 차량 교통사고를 예방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지난 20여 년간 갈등이 이어지고있는 구리세영지역주택조합 문제해결을 위해 구리시의회가 구성한 '구리 세영지역 주택조합의 인·허가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그동안 활동을 벌인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업체에 대해 적극적인 지도·감독 및 중재 등을 통하여 피해자들의 민원을 해소하여 줄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기로 했다. 활동기간을 2월 말까지 연장한 위원회는 그동안 세영 주택조합과 관련해 감독기관의 관리 소홀 여부와 각종 문서 감정 등 그동안의 과정과 각 의혹에 대한 적법성 여부를 확인하고 관련자 의견을 청취하는 등 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들의 민원을 해소를 위해 집행부와 시행사 등에 노력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기로 하고 오는 30일 제321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하기로 했다. 위원회 신동화 위원장은 “그동안의 특위 활동을 통해 확인된 것을 바탕으로 관계기관들과 협의하면서 우선 피해자 민원 해소를 위해 강력히 권고하게 됐다.”면서 “추가로 필요한 사항들을 철저히 파악해 피해자 구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발전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봉수 시의회 의장은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열심히 활동한 결과, 구리
구리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보다 한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지자체 등 501개 행정․공직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청렴 수준과 부패요인 등 공공기관 종합청렴도를 측정해 평가한 결과 구리시는 지난해 3등급에서 2등급으로 1단계 상승했다. 이번 종합청렴도는 지난해 내외부 설문조사 등을 거쳐 평가한 청렴체감도와 시책 추진을 펑가해 매긴 청렴노력도, 부패실태를 합쳐 평가한 것이다.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결과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1등급은 4곳이었고, 2등급은 17곳으로 1-2 등급 합한 21곳은 상위 9.3%에 해당되는 것이다. 시 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해피콜을 활용해 민원인 개선의견을 듣고 사후관리 강화하면서 간부공무원 특별교육 실시 등 각종 청렴시책을 추진했다."면서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 풍토가 조성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구리시 모든 공무원이 힘써준 결과 종합청렴도가 1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깨끗하고 신뢰받는 청렴한 구리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
구리시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올해도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탄소포인트제 활성화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관내 기간단체회원, 통·반장, 구리도시공사 등 산하기관과 구리경찰서 등 유관기관 직원, 학교 교직원, 아파트 단지 주민과 시청 신규직원 등 미가입자이다. 시는 올해 탄소포인트제 활성화를 위해서 교육지원청과 관내 학교의 환경교육을 연계한 탄소포인트제 신청서 가정통신문 발송하고, 아파트 30곳과 학교 2곳 등 탄소포인트제 미가입 단지의 가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과 연계한 탄소포인트제의 홍보와, 시 홈페이지와 구리소식지 생생뉴스 문자 등에 지속적인 홍보를 병행하기로 했다. 시 환경과 관계자는 "지난해 탄소포인트제 참여 3414세대 가운데, 에너지 사용을 절감한 2,333세대에 대해 1730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현금 또는 그린카드로 지급했다."면서 "올해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700세대가 증가한 4114세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탄소포인트제와 같은 생활 속 작은 실천 운동을 통해 온실가스 발생량을 감축하고, 대기환경을 개선하여 저탄소…
구리시는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배달특급’은 외식업 종사 소상공인을 위한 공공배달 플랫폼으로,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는 1%로 매우 저렴해 이용 가맹점은 기존 배달앱보다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소비자들은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어 최대 15%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로 배달특급 도입이 3년 차에 접어들어, 지난 10일 기준 총주문 건수 15만 4,459건, 총 거래액 39억 9,650만원, 가맹점 수 1,102개소로 매월 주문량과 거래실적, 가맹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올해도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를 통해 소비자 이용을 유도하고 가맹점을 적극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가맹점과 소비자와의 양방향 소통을 통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가맹점을 유치하고,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최근 가파른 물가상승으로 인한 음식값과 배달비 인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화폐 결제, 할인쿠폰 지급 등 혜택이 많은 배달특급을 시민들도 적극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