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12월 13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남양주 캠퍼스 문화관 1층 체육관에서 '경복 오픈캠퍼스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복대학교 진로체험에 관심있는 고등학교 재학생 및 수험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한 학생들이 28개의 다양한 전공을 체험하고 적성과 흥미에 맞는 학과를 탐색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복대학교 측은 “지난 7월 15일에 개최된 상반기 오픈캠퍼스데이가 98.72%로 높은 만족도를 달성함에 따라, 고등학생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주고자 12월 오픈캠퍼스데이도 진행하게 됐다”며, “본 행사를 통해 대학의 인지도 상승 및 이미지 제고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 간호학과 ▲기본 간호 및 주사 체험 활동, 치위생과 ▲치과위생사의 치과 디지털 체험, 작업치료과 ▲거북목, 굽은 어깨 교정 재활필라테스, 임상병리과 ▲임상병리사의 혈액검사, 조직검사 체험, 물리치료과 ▲보행로봇 물리치료 전공체험, 의료미용과 ▲성형 후 내 모습 궁금해? Let’s go 3D 가상성형 프로그램을 포함한 총 28개 학과에서 진로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특히 경복대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입시 가산점
◇전보 ▲손원철 회계과장 ▲문경석 감사관(개방형) ▲원경희 시민시장담당관 ▲김혜연 복지행정과장 ▲조성호 도서관정책과장 ▲박석주 부동산관리과장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시의회 민원상담실에서 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준모 시의회 의장과 이동훈 총무경제위원장을 비롯해 위원과 한윤희 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 회장,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각 동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시는 협의회 관계자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아리소강당에서 올해로 등단 60년을 맞는 신달자 시인을 초청해 특별강연회를 가졌다. 전날 열린 강연회에는 장광수 안양대 총장과 교직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 시인은 ‘나의 인생, 나의 시’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힘이 되어 준 어머니의 말을 전했다. 그는 “어머니는 많은 사람들이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도 보지 말라’고 체념하기를 권할 때, ‘오르지 못할 나무는 더 많이 쳐다봐라, 쳐다보고 쳐다보고 또 쳐다 보느라면 오르는 길이 있을 끼다’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또, “어머니는 임종을 앞두고서도 ‘그래도 너는 될 끼다’라는 말을 남기며 끝까지 나를 믿고 격려하셨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머니의 이 말이 인생의 절벽과 빙벽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던 큰 버팀목이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자신을 시와 문학의 세계로 이끈 김남조 시인과 박목월, 박두진 시인의 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 시인은 “대학 은사인 김남조 선생님은 열 편 넘게 써간 시들에서 단 두 줄만 남기고 ‘다시 써와’라며 냉엄하게 호령해 비틀거리거나 주저않을 때 끝내 일어서게 하는 교묘한 힘이 되었다”고 했다. 이어 “대문호 박목월 시인의 겸허한…
안성시는 용마로지스(주)로부터 현금 500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용마로지스(주)는 1983년 운송 사업을 시작한 이후, 보관, 택배, 운송, 국제 포워딩 및 물류 컨설팅까지 영역을 확장한 종합 물류 서비스 기업으로, 김포에 본사를 두고 안성시 원곡면에 허브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 회사는 2019년부터 매년 꾸준히 안성시에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종철 용마로지스 대표는 “원곡면에 허브센터가 있어 안성시에 대한 관심이 많다. 지역과 상생하며 책임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태일 안성시 부시장은 “경기 불황으로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배분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받은 500만원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접수 후 예치되어 안성시의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과천시 관내 13개 기관이 ‘탄소중립도시 실천’을 위해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에 힘을 합쳤다. 과천시는 ‘탄소중립도시 실천’을 목표로, 다회용컵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수자원공사, 국립과천과학관 등 13개 유관기관과 함께 ‘1회용컵 없는 공공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K-water 한강유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의 기관장들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공공기관 내에서 1회용컵 구매·사용을 중단하고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 과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25년부터 시 산하 기관까지 캠페인을 확대하고, 다회용컵 사용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과 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 문화를 선도적으로 확산시키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탄소중립도시 과천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1일 오전 8시부터 약 1시간 동안 한경대사거리에서 공단 임직원 20여 명과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당신의 일상은 안녕하신가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가족부가 매년 진행하는 폭력 추방주간(11.25.~12.1.)에 맞춰 진행되었으며, 가정폭력과 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공감대 확산을 목표로 했다. 2023년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지난해 출근길 직장인들만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폭력 예방과 근절에 대한 관심을 더욱 넓히기 위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만날 수 있도록 장소를 확장했다고 공단은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의 관심으로 함께 만드는 안전한 안성, 행복한 안성’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피켓 홍보 및 제창을 실시했다. 시민들에게는 불법 촬영, 딥페이크 등 성범죄 근절과 신고·상담 관련 홍보물을 나누며,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우리의 관심으로 함께 만드는 안전한 공단, 행복한 안성’이라는 주제로 종합운동장 일원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성희롱·성폭력 담당 부서 직원들이 고객 접점 부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정찬 이
오는 30일부터 과천시 관내에서도 기후동행카드 혜택이 적용된다. 과천시는 오는 30일 첫 차부터 관내 지하철 4호선 5개 역(선바위~정부과천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1회 요금 충전으로 선택한 사용기간 동안 대중교통(지하철, 서울시계 버스)과 서울시 공공자전거인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시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교통복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후동행카드, 과천토리패스, The경기패스 등을 비교 안내하는 게시판을 30일부터 시청 누리집에서 운영키로 했다. 과천시는 기후동행카드 혜택 적용으로, 서울과 일부 수도권으로 통근·통학하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교통카드 선택권 확대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관내 지하철에 기후동행카드 혜택을 적용해 서울을 오가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선택권 확대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안성소방서가 지난 21일, 양성면 인선요양병원에서 대형 화재를 대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요양병원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점을 감안하여, 신속한 현장 대응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대응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 주요 내용은 지휘관 무전통신 체계, 선착 구급대 임시 응급의료소 운영, 구조장비를 활용한 인명검색 및 구조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옥내소화전과 연결송수관을 이용한 화재진압 훈련, 피난·대피 훈련도 포함되었다. 특히 요양병원과 같은 취약시설에서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목표로 한 이번 훈련은, 화재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다. 신인철 서장은 훈련을 마친 후 “화재 초기 대응이 인명과 재산 보호의 핵심”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요양병원과 같은 취약시설에서의 대응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 서장은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성소방서의 지속적인 훈련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고양특례시는 3조 3405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2조 8096억 원, 특별회계는 5309억 원으로 2024년도 대비 각각 1582억 원과 156억 원이 증가한 규모다. 2025년 예산안 총규모는 2024년 대비 증가했으나, 2025년 재정자립도는 32.27%로 2024년 33.68% 대비 1.41% 하락했다. 이는 자체수입 보다 각종 국・도비 보조금의 규모가 더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예산규모에 비해 시 자체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가용재원은 더 부족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합리적인 재정혁신을 실시했다. 먼저 보조사업을 포함한 모든 사업을 원점 재검토해 효율성이 낮고 관행적으로 편성되던 사업과 성과가 적은 사업 예산을 과감히 조정했다. 또한 일반회계 재원으로 추진하던 사업 중 기금이 설치된 사업은 최대한 기금을 활용함으로써 일반회계 재원의 지출을 최소화했다. 시는 이렇게 마련한 재원으로 고양시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한 2025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2025년도 고양시가 편성한 예산안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우선 첨단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