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관내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2025학년도 대입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가 오는 12월 13일 저녁 7시부터 평생학습관 3층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는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입 정시 합격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 남윤곤 소장이 강연자로 나서 2025학년도 수능 결과 분석과 과목별 성적 추이에 따른 입시 결과, 주요 대학별 정시모집 요강 분석 등 다양한 정보를 다룰 예정이다. 또한 정시모집 가·나·다군 별 합격 지원전략을 제시해 수험생들이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1월 20일부터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으며,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2025학년도 정시 지원전략 자료집과 가·나·다군 배치표를 무료로 제공한다. 김은영 평생교육과장은 “올해는 특히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입시전문가를 초청했다”면서 “이번 설명회가 수험생들이 수능 성적을 바탕으로 정확한 합격 전략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지난 21일, 한경국립대학교에서 안민석 前국회의원을 초청한 '대한민국, 정의란 무엇인가' 특강이 개최됐다. 학생, 교직원, 지역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된 이번 강연은 대한민국의 정의 실현을 주제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안민석 前국회의원은 17대부터 21대까지 국회의원을 지낸 5선 의원으로, 민주당 원내부대표,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중견 정치인이다. 그는 이날 강연에서 "정의란 불평등과 차별에 맞서는 행위이며, 정치는 이를 실현하는 수단"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 국회의 신뢰도가 OECD 국가 중 하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민주주의 평가도 역시 낮아지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는 청년들이 정의로운 행동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는 단지 법률로만 실현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가 감시자와 참여자가 되어야만 정의는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그는 강연 말미에 참석자들에게 정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실천을 당부하며, 청년들에게 변화의 주체가 되어줄 것을 요청했다. 한경국립대학교는 오는 27일 원유철 前국회의원을 초청해 두 번째 명사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치
김준현 NH농협은행 과천시지부장은 20일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한 기부금 4500만 원을 신계용 과천시장에게 전달했다. 김 지부장은 “이번 기부금이 과천 시민들에게 따뜻한 연말연시를 선사하고, 지역 복지와 문화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이 지식‧문화예술 도시로 성장하는 도움을 주고 있는 NH농협 과천시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부금은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활성화와 복지 향상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 내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과 행사를 비롯해 취약계층 생활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NH농협은행 과천시지부 김준현 지부장, 과천문화재단 대표이사, 과천종합사회복지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안성시는 지난 20일 '2024년 하반기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에 맞춰 상습적인 체납차량 근절을 위한 단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과 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체납액을 자진 납부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단속은 대덕면 내리 중앙대학로에서 안성경찰서 내리지구대, 해병전우회, 중앙어머니자율방범대와 협력하여 차량통제와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체납 차량에 대해 차량 번호판 영치가 이루어졌고, 나머지 차량에는 영치 예고가 발송되어 자진 납부를 유도했다. 또한, 4개 언어로 제작된 납부 안내 홍보 전단지를 현장에서 배부하여 외국인 납세자들도 납부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 등 의원들은 현장에서 단속에 참여하며 “시민들의 세금 납부를 유도하고, 공정한 세무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단속에서 총 1404대의 체납차량이 적발되었으며, 그 중 980대는 3억 6100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시는 번호판 영치에도 납부하지 않는 차량에 대해 인도명령, 강제 견인, 공매처분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예고했다. 정천식 안성시의회 부의장은 “경
한파가 이어질 겨울철을 앞두고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개발 구역 시행사가 강제철거를 진행하면서 집이 철거된 주민들의 울분이 터져 나왔다. 추위 속에서 집이 철거되고 거리로 내몰린 주민들은 울분을 감추지 못하며 "우리는 사람답게 살 권리를 빼앗기고 있다"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20일 김포도시공사와 주민들에 따르면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걸포동 111만 6570㎡ (약 34만 평) 이르는 부지에 2조 560억 원 사업비가 투입되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SPC 방식(공사 20%, 민간 80%)으로 추진된다. 하지만 40여 년 넘게 거주해왔던 축사와 집이 부서지는 현장에 있던 A씨는 "여기는 내 평생을 바쳐 일군 터전이다. 이곳이 사라지면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른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이날 철거를 진행한 이들은 단순히 업무를 수행하겠지만, 주민들은 삶이 걸린 문제라고 고통스러운 외침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용역 업체는 철거를 강행하며 양측 간의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철거 현장에서 주민 B씨는 철거를 저지하기 위해 용역 직원과 말싸움을 벌이다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가는 불상사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들 주민은 시행사인(주) 한강시네폴리스가 충분한 대화와
안성시 반려견순찰대의 출범식이 21일 오후 2시, 내혜홀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천식 부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그리고 시민 2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발하는 순찰대를 응원했다. 반려견순찰대는 생활안전과 환경보호라는 두 가지 중요한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창립됐다. 반려견의 뛰어난 후각과 청각을 활용한 방범 활동은 기존 청소년 보호뿐만 아니라, 무단 폐수 방류 감시, 불법 쓰레기 투기와 소각 방지 등 도시와 농촌 지역 모두에 필요한 공익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른 지역의 사례에서도 환경 감시에 반려견을 활용한 활동은 실질적인 성과를 내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안성시 또한 이 모델을 도입해 지역 내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홍석완 반려견 순찰대 임시대장은 “급증하는 반려견 가구와 연계한 환경감시 활동이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라 판단해 순찰대를 창립했다”며 “오늘 창립한 순찰대는 회원 확대와 기관 간 업무 협약, 그리고 기본 교육을 거쳐 2025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을 통해 안성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환경보호라는 새로운…
NH농협은행 가평군지부는 21일 가평군에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2500만원 상당의 쌀과 김치를 기탁했다. 농협은행 가평군지부 송명규 지부장은 "지속되는 고물가로 소외계층의 삶이 어려워지고 있어 따뜻한 밥 한끼가 든든한 삶의 활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하면서 "전 국민이 아침밥 먹는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쌀 값 하락으로 시름이 깊은 농업.농촌에도 희망과 행복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서태원 가평군수는 "매년 잊지않고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보살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온정을 신속하게 느낄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빠르게 전달 하겠으며 아침밥 먹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쌀 소비도 많아져 쌀 값이 안정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청평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협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평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청평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 청평발전소가 후원했다. 회원들은 이틀간 정성껏 담근 1200포기의 김치를 청평면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저소득 가구 등 약 200여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양옥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가을 마켓섬참여농가(이하 마켓섬)가 20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판매수익금 중 일부인 1,180만원을 가평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이루어진 것으로,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온정을 전하고 있다. 마켓섬은 가평군이 가을꽃 페스타 기간동안 자라섬 행사장에서 운영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로, 관내 농가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농산물 홍보에 기여해 왔다.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잣송이농원 김지원 대표는 "마켓섬에 참여한 46개 농가가 모은 기부금이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태원 군수는 "올해도 잊지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포근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합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가평군 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정부가 국지도발 등 적의 침공이나 대형 재난에 대비해 경기·인천·강원 접경지역에 주민대피시설 건축을 지원하는 ‘접경지역 주민대피시설’의 내년도 사업규모를 확대하고 예산도 증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최근 5년 간 부지 확보와 사업 지연, 선정 지역 사업 포기 등으로 집행이 부진, 내년도에도 연내 사업 완료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상당한 규모의 이월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내년도 예산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도 ‘접경지역 주민대피시설 확충’ 사업 예산을 올해 6억 4000만 원(3억 2000만*2곳)에서 12억 2000만 원을 증액해 18억 6000만 원(4억 6500만*4곳)을 편성했다. 이 사업은 자치단체에 정부가 50%를 보조하는 사업으로, 내년도 지자체와 정부 예산을 합친 총사업비는 37억 2000만 원(9억 3000만*4곳)에 달한다. 하지만 이 사업의 최근 5년 간 집행률은 평균 40%에도 미치지 못한다. 지난 2020년 6개소(경기2·인천3·강원1) 65.1%, 2021년 5개소(경기2·인천3) 70.5%, 2022년 3개소(인천) 3.6%, 지난해 3개소(경기1·인천1·강원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