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가평군지구협의회(이하 가평적십자)는 지난 19일 '희망풍차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270여 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로보큐브테트(주)가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 1000만 원을 활용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봉사회원과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해 김장재료를 손질하고 정성스럽게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가구를 지원하며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수 있도록 나눔의 온기를 전했다. 로보큐브테크 김영석 대표는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봉사회원들이 함께해 이웃과 정을 나눌수 있어 뜻깊다"며 '내년에도 가평군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로보큐브테크는 남양주시에 본사를 둔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로, 남양주와 구리,양평 둥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가평적십자 원지연 회장은 "정성을 담아 담근 김치가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평군 복지정책과 지병록 과장도 "적십자 회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치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추운 날씨에도 나눔을 실천한 봉사자들에게 감사
구리시가 위택스와 시 홈페이지을 통해 2024년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공개는 체납자에 대한 간접 강제 제도 중 하나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1천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이다. 1천만원 이상의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221명(체납액 130억),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56명(체납액 50억)으로, 공개 내용은 성명(법인명), 연령, 주소, 체납내역 등이다. 최고액 체납자는 동구릉로에 거주지를 둔 김 모씨가 2억6100만 원, 최고 건수로는 동구릉로 지 모씨가 73건에 1억700만 원이다. 앞서 구리시는 지난 3월 신규 명단공개 대상자에 대해 사전 안내하고 6개월 이상의 소명 기간을 부여한 바 있다. 구리시 관계자는 “명단공개를 통해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출국금지와 관허사업 제한 등 추가적인 조치를 통해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양평군은 용문면에 제1공영주차장(구 용문버스터미널)에 이어 제2공영주차장(종합사회복지관 뒤)준공을 마치고 20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한 용문천년시장 공영주차장은 국가철도공단과 협의끝에 철도부지 등을 활용해 총 204면의 주차 면수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용문면은 지난6월 준공한 제1공영주차장 24면과 함께 용문천년시장 시장권역안에 주차 면수를 총 228면으로 대폭 늘렸다. 군은 주차장을 준공식 직후 무료 개방하고 용문천년시장 인근 불법주정차 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의 시장 유입도 한결 편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용문천년시장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시장상권 활성화와 주차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용문면민과 방문객들의 편의 증진에 앞장서고 누구나 오고싶은 매력양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9일 ‘제4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웹툰융합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서는 부천시민과 문학계 인사, 해외 문학창의도시 관계자 및 부천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인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Mohamed Mbougar Sarr) 작가와 윤진 번역가에게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수상작을 집필한 사르 작가는 5천만원, 윤진 번역가는 1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시상식의 사회를 맡은 박혜진 아나운서는 문학상의 의의와 지향점을 소개하고 조용익 부천시장, 한건수 부천국제문학상 운영위원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피에르 모르코스 주한프랑스대사관 문화참사관의 개회사와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시상식의 시작을 알리는 LED퍼포먼스와 수상작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의 내용과 디아스포라의 의미를 담은 샌드아트 공연, 심사평 영상, 상패와 상금 수여식으로 채워졌다. 이번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이하, 문학상) 수상작은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Mohamed Mbougar Sarr) 작가의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La plus secrète mémoire des hommes)』(윤진 번역)으로 2022년…
부천시는 지난 11월 5일부터 18일까지 7회에 걸쳐 희망 공무원 307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양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업무추진으로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인문학 교육인 런치 클래스 교육과 미래를 위한 재정 계획을 준비할 수 있는 자산관리 교육으로 나눠서 추진됐다. 특히 3개 구청을 직접 찾아가 점심시간에 진행하는 교육인 ‘런치 클래스’는 여행의 의미를 주제로 ▲여행의 이유 ▲잃는 것과 얻는 것 등 여행을 새로운 관점으로 생각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교육은 2030/4050으로 나눠 ▲자산관리의 원칙 ▲다양한 금융상품 소개 ▲유용한 정보 제공 등 금융상품을 이해하고 세대별 재무설계를 합리적으로 세우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공무원은 “이번 교육이 급변하는 사회에서 문제해결의 다양한 시각을 길러주고 장기적인 재정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직무에 대한 새로운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백경현 구리시장은 21일 조찬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박영순 전 구리시장이 발표한 민선8기 시정 비판 성명서에 대해 적극 반박했다. 박 전 시장은 지난 11일 민선8기 시정 운영에 대해 '시민을 우롱하는 행정'이라고 주장하며, 백 시장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A4 용지 15매에 달하는 장문의 글로 일부 언론사에 배포해 게재하도록했다. 이날 백 시장은 박 전 시장의 주장에 대해 별도의 자료를 통해 한 건씩 사실 관계를 짚으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백 시장은 박 전 시장이 말한 ‘잃어버린 10년’의 원인이 박 전 시장이 재임 기간 무리하게 진행하다 성과 없이 끝난 GWDC(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에 있다"며 박 전시장에게 책임을 돌렸다. 그러면서 박 전 시장은 "이 사업을 성사시키겠다며 미국출장 등 수십차례 투자유치관련 회의를 했으나 결과는 없이 약 105억원의 시민 세금만 낭비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박 전 시장이 지역 경제 침체와 인구 감소와 관련한 비판에 대해서는 재건축·재개발 등의 이유를 제쳐두고 단순 수치만 따져 시의 퇴보를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상권활성화재단 운영과 내년 롯데마트 재개장, 토평2지구 공공주택 개발사업, 갈매동역세권 개발
광주지역자활센터가 올해 보건복지부 자활사업 실적향상 및 활성화 기여한 공로로 ‘2024년 지역자활센터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경영평가는 전국 250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자활사업 참여자 증감률, 자산 형성지원 가입자 증감률 및 유지율, 사업단 매출액 증가폭 등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경기도는 지역별 33개 센터 중 실적이 좋은 13개 센터를 선발했다. 그중 광주지역자활센터는 성과부분 좋은 실적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방세환 시장은 “자활센터와 자활참여자들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 노력과 열정의 우수기관이란 결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개발과 복지 지역자활센터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자활센터는 수공예, 카드배송, 카페사업단 등 17개 자활근로사업단과 4개의 자활기업으로 저소득 참여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자활센터 한 관계자는 "앞으로 자활참여자들의 의욕 높이고 저소득층이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활사업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
지난 14일, 구리새마을금고에서는 작지만 의미있고 뜻깊은 전달식이 열려 관심을 끌었다. 인창동 소재 행복지역아동센터(49인 아동복지시설)의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난방비 후원을 결정한 것이다. 구리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에서 늘 뜻깊은 일에 동참하고, 어려운 곳에 가장 먼저 손내미는 대표적인 곳으로 알려졌으며, 여름수박나누기행사,차량지원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아동복지법」 제52조 1항에 따라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하여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보호자와 지역사회 연계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된 아동복지시설이다. 이번 후원으로 난방비 부담이 많은 겨울철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사진 왼쪽부터 유경식 이사장대행, 안혜영 행복센터장, 오성미 행복복지사가 함께해 좋은 이야기와 지역사회의 의미있는 일에 동참하기로 함께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부천시가 지난 15일 경기도가 주최한 ‘제2회 경기도 인권 행정추진 우수 시·군 선정’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는 인권을 증진하고 지역사회 인권 존중 공동체 문화를 조성·확산하기 위해 도내 각 시군의 인권 제도 및 정책에 대한 4개 영역, 14개 항목을 정량·정성·가점평가로 각각 심사했으며, 이중 우수 시군 5곳을 선정했다. 특히 부천시는 인권 관련 행정 및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권을 존중하는 행정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노력으로 인권 향상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도내 31개 시군 중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부천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포용적인 인권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다른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오는 12월 7일 오후 2시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2024년 ‘제6회 목일신아동문학상 시상식’이 열린다. 재단법인 목일신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부천시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독립운동가이자 아동문학가인 목일신 작가의 항일정신과 문학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조용익 부천시장과 부천시 문인들을 비롯한 시민 300여 명이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목일신 작가는 엄혹한 일제강점기에도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민족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노래한 작가다. 일제강점기 저항 시인이자 한국 아동문학의 선구자이며, 부천시 범박동에서 타계할 때까지 26년을 거주한 부천 대표 작가이다. ‘목일신아동문학상’은 이러한 목일신 작가의 문학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제정했으며 올해 영예로운 수상자는 동시 부문 신나희 작가와 동화 부문 최미정 작가이다. 이 작가들은 상금 각 2,000만 원을 수여 받고 부상으로 동시집 “빵 터져 버릴지도 몰라요”와 동화집 “별하약방-비밀스러운 심부름”을 출간하는 혜택을 받아 한국 아동문학 작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는 계기를 갖는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걸어 다니는 도서관’으로 불리는 시‘대추 한 알’의 작가 장석주 시인의 문학 특강이 함께 열려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