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탄벌동 170연대 후방 담벽에 목현천 아트로드를 조성하고 21일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170연대장,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목현천 아트로드 조성사업은 연장 565m, 높이 2m의 군부대 후방 담벽에 총사업비 6천만원을 투입, 지난 4월에 착공해 10월에 공사가 완료됐다. 이번에 완공된 목현천 아트로드는 기존 삭막했던 군부대 벽면을 특색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새로운 산책로의 이미지를 창조하고 주민들간 소통의 공간이 되도록 조성했다. 특히 초등학교 학생 150여명의 작품 및 지역주민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참여공간’과 광주의 문화예술을 전시·홍보하는 ‘전시공간’으로 나누어 보다 다채로운 예술문화를 만끽하도록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방치된 군부대 산책로에서 주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예술의 거리로 재탄생시켜 지역적 특성과 환경에 어울리는 주민 생활환경 개선 및 지역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양소방서는 21일 동안구 관양동 인덕원역 인근에서 겨울철 화재 집중기에 대비한 소방통로 확보훈련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안양소방서 지휘차, 펌프차, 생활안전대차량과 동안구청 불법 주정차 단속차량이 참여했으며 연말이 가까워 오면서 차량 및 인원의 이동이 많아지는 지하철역 주변의 식당, 주점, 숙박업소 등이 밀집한 지역 내의 좁은 도로상 이중 주정차와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 계도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박규태 현장대응단장은 “소방차가 신속하게 재난현장에 도착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자동차 운전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소방차 길터주기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과 현장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소방통로 확보 훈련을 동절기 대비 추진기간(내년 2월까지) 중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매월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내 의료법인 일산복음병원이 ‘좋은사람들의 연예인 모임’인 ‘조사모’와 21일 일산복음병원 6층 회의실에서 자매결연을 했다. 이번 결연은 일산복음병원이 ‘일산복음병원 음악봉사단’의 더 많은 봉사활동을 위해 맺게 됐다. 손재상 이사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일산복음병원이 조사모와 함께 불우한 환경에 있는 어르신들과 다문화가정, 장애우 등 소외계층에 삶의 희망을 주는 음악봉사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음악을 통한 봉사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일산복음병원은 오는 23일 고양시 ‘참좋은집’ 요양원에서 7번째 ‘찾아가는 음악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창립 7년째를 맞이하는 ‘조사모’는 영화배우, 탤런트, 가수, 연극배우, 국악인, 기업인 등이 만든 순수한 봉사단체로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며 웃음을 드리는 사회봉사단체다.
군포시가 과도한 업무와 부당·폭력 민원 등에 의해 직무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을 위해 ‘힐링 워크숍’을 추진한다. 21일과 22일 양일간 충북 충주에 위치한 명상치유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은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법의 명상·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통나무 명상, 칭찬 명상, 웃음 명상, 걷기 명상 등 자신을 돌아보는 동시에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이 행복을 충전하는 것이다. 또 시는 워크숍 기간에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업무의 원활할 시행 방안, 적합한 업무 분담 체계, 개선·보완돼야 할 민원인 응대 방법, 차기 워크숍 진행 방향 등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의 복지정책 사업계획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경기북부병무지청은 201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희망하는 학교를 직접 찾아가 병무행정 설명회를 실시한다. 병무행정 설명회는 앞으로 징병검사(병역판정검사)를 받고 병역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병무행정의 주된 고객인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병역이행과정을 안내하고 병무행정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병역과정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도 경기북부병무지청은 소통중심의 ‘병무행정 설명회’를 통해 병역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병역에 관한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포사랑운동본부는 지난 20일 김포시민회관 다목적 홀에서 관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김포 역사문화에 대한 스토리텔링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 대회는 김포사랑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김포시, 김포시의회,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 김포문화원, 김포시노인회, 김포상공회의소, 금상회 등의 후원으로 실시됐다. 대회는 지역 청소년이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해 이야기를 만들어 발표하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지역문화를 계승·발전하고 애향심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대회에 앞서 유영록 김포시장은 “우리의 문화, 유적지, 인물을 주제로 상상력을 발휘하는 2013년 스토리텔링 재미있는 김포이야기 대회가 개최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상은 ‘김포사랑 문화재 탐방대’를 발표한 김포초교 6학년 윤여은 양이 수상해 3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으며 총 100여명의 참가자 중 20여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3년 과천아카데미 강좌 수료식이 지난 20일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여인국 시장을 비롯, 시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엔 올 한해 100% 출석자 45명과 70% 이상 출석자 221명 등 모두 266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과천아카데미는 지난 3월6일 ‘뽀빠이 아저씨’로 유명한 방송연예인 이상용의 ‘웃으며 사는 세상’을 시작으로 박동규, 최재천 교수와 시인 정호승, 선재스님 등이 강사로 나와 시민과 함께 삶의 지혜와 경험을 나눴다. 이날 마지막 강연에 나선 국악계의 아이돌로 통하는 젊은 소리꾼 남상일은 ‘국악락락’이란 주제로 농익은 소리와 재치 있는 입담, 걸쭉한 판소리 가락을 들려주었다.
성남 하대원 하나님의교회는 지난 19일 교회에서 성도들이 나서 80여포기 김장김치를 담궈 그 이튿날 하대원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성도들은 담근 김장김치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무의탁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이웃에게 전달했다.
남양주시 수동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일 지역주민들과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의 연탄보관을 위해 연탄창고를 만들었다. 이날 허상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는 매년 소외계층 돌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지난 21일 관내 부산동에 위치한 롯데인재개발원에서 2013년도 장애인 인권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박김영희 사무국장과 부산 장애인 차별철폐연대 이진섭 상임대표가 장애인 인권을 주제로 한 강의, 경기대학교 경영대학원 송하성 원장의 예산·회계 교육 등이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