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보건소가 만성질환이 있는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홀몸 어르신 특화프로그램, 동의보감!'을 운영한다. 25일 장안구보건소는 홀몸 어르신 특화프로그램, 동의보감이 오는 10월 31일까지 장안구 노송경로당에서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기초건강 관리, 구강·영양 관리, 운동 프로그램, 찾아가는 치매 예방 교육, 응급상황 대처법, 건강 힐링 텃밭, 올바른 약물복용 교육, 응급상황 대처 방법 등 혼자 사는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건강관리 서비스 위주로 구성됐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건강 취약계층인 홀몸 어르신의 건강을 세심하게 돌보는 프로그램"이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지난 24일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해 대설로 피해를 입은 가구를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했다. 2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이번 대설 피해 지원 사업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기부금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24일 남사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설 피해 가구를 추천받아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용인시협의회 이미숙 회장과 적십자 봉사원들이 함께했다. 봉사원들은 대설 피해를 입은 10가구에 총 5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장진영 동부적십자봉사관장은 "이번 지원이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재난에 맞서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양승한 남사읍장은 "남사읍에서 적십자의 인도주의적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수원새빛돌봄 초등학교 등하교 긴급돌봄(동행)' 사업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25일 시는 오는 31일까지 시정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하며 조사 항목은 긴급돌봄 서비스 필요시기, 적정 이용시간 등 11개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수원새빛돌봄 초등학교 등하교 긴급돌봄은 보호자가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자녀 등하교 동행이 어려울 때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10개 동 내외에서 초등학교 등하교 긴급돌봄 서비스 시범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문조사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소중한 의견은 사업 계획을 수립할 때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생성형 AI 기반 고위험 고립 위기 청(소)년 공감상담서비스 'JUMP FRIENDS'(점프 프렌즈)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운영을 시작한 점프 프렌즈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위험 고립 위기 청(소)년에게 대화와 유사하게 느껴지는 공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대면 접촉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비대면 방식으로 접근해 온오프라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 내용·패턴을 분석해 고립·은둔 위기 청(소)년을 선별하고, 전문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권유한다. 상담 결과에 따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등에서 운영 중인 대면 상담, 온오프라인 활동 프로그램 등을 안내해 고립 위기 청(소)년들의 외부 활동을 지원한다. 학교밖청소년 15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9월에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JUMP FRIENDS를 활용해 대면 접촉이 어려운 고립 위기 청(소)년들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태국 교육부 교육위원회(OEC) 차이욧 임수완 평생교육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24~25일 수원시를 방문해 평생학습교육 기관·프로그램을 벤치마킹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태국 교육부 교육위원회는 지난해 시 평생학습관 방문을 요청했지만 당시 학습관 리모델링 공사 중이라 일정을 미뤘다. 교육위원회가 올해 다시 한번 요청하면서 올해 방문이 성사됐다. OEC 방문단은 먼저 24일 시 평생학습관을 찾았다. 시 평생학습 정책과 우수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평생학습관 시설을 둘러봤다. 시는 세대별 특정 평생학습 프로그램 자료와 학습공간 운영 방법을 공유했다. 이후 방문단은 시청으로 이동해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을 만나 평생교육 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 부시장은 "태국 교육부 교육위원회와 교류는 수원시의 우수한 평생학습 사례를 알리고, 평생교육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가 평생학습 분야 국제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차이욧 임수완 위원장은 "시 평생학습관의 체계적인 운영 방식,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특화된 학습 프로그램이 인상 깊었다"며 "시의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태국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발달지연특별위원회는 오는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해상의 발달지연 아동 실손보험금 부지급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 위원회는 "현대해상이 지난해 5월부터 발달지연 아동이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민간자격 치료사로부터 받은 놀이치료에 대해 실손보험금 지급을 중단했다"며 "이를 무면허 의료행위로 간주한 것은 자의적 해석이며, 병원 등급에 따라 지급 여부를 달리하는 모순된 기준을 적용했다"고 주장했다. 현대해상의 보험금 지급 중단으로 인해 많은 가정이 치료비 부담을 떠안고 있으며, 일부 가정에서는 치료를 중단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피해를 입은 부모 250명이 지난해 7월 금융감독원에 국민검사청구를 제출했으나 기각됐으며, 같은 해 10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발달치료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정책적 변화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현대해상의 대응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된 이성재 현대해상 대표는 강훈식 의원(민주당, 정무위)과의 면담에서 "제도 보완 전까지는 치료사 자격과 관계없이 보험금을 우선 지급하겠다"고 밝혔으나, 이후 같은 해 1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닷새째에 접어들며 강풍과 건조한 날씨 등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25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산불영향구역은 약 1만 4694㏊(헥타르)로 확대됐으며 1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 주민 3300명 이상은 임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다. 고기동 중대본부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강풍과 건조한 날씨, 연무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진화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설 설명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산불진화 작업은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경남 김해 등 4곳에서 진행 중이며 평균 진화율은 88%이지만 의성의 경우 55%에 머물고 있다. 산림청은 헬기를 총동원해 산불 진화에 나섰으며 민가 주변엔 지연제를 뿌려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소방청도 전국 소방 자원을 투입해 민가와 인명 보호를 우선으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에 산불 피해 우려가 큰 서산영덕고속도로 북의성IC∼영덕톨게이트 구간 양방향이 전날 오후 3시 35분부터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 고 중대본부장은 "전날 기준으로 올해 산불 발생은 총 234건이며 대부분의 산불이 입산자 실화, 영농부산물이나 쓰
현대케피코가 군포시 발달장애아동의 자립성장 지원, 치매노인의 돌봄, 아동 권리증진 교육 지원 등을 위해 경기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24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전 11시 군포시청에서 현대케피코로부터 '2025년 현대케피코 사회공헌 지역복지 공모사업' 기부금 35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케피코는 매년 지역복지를 위해 기부해 왔으며 2020년부터 경기 사랑의열매와 함께 협력해 군포시 내 사회복지기관·시설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군포매화종합복지관,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황병욱 현대케피코 경영관리실 상무는 "올해도 공모사업을 통해 이웃들에게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매년 이웃을 위한 나눔에 함께해 주시는 현대케피코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하고 투명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새 학기를 맞아 학교 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25일 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학교 업무지침서(매뉴얼) 개정판'을 제작해 보급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다산(e-DASAN) 현장지원 누리집에 동영상 업무지침(매뉴얼), 질문 답변사례, 감사사례 및 지침 등을 제공해 학교 현장의 효율적인 업무추진과 업무경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개정판은 교무학사 18판, 행정 19판에 해당한다. 학교 교원과 행정직원으로 구성된 이-다산(e-DASAN) 현장지원단 36명이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지침서 개정 작업에 참여했다. 현장지원단은 업무별로 담당 부서와 긴밀하게 협의해 내용을 작성하고 부서와 최종 검토 과정을 거쳐 개정판을 제작했다. 최신 관계 법령과 각종 지침, 2025 경기교육 기본계획 등 주요 개정 사항을 반영해 사용자가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힘썼다. 특히 올해 개정판에는 업무처리 절차 예시를 사용자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편집을 전면 재구성하고, 별도 파일로 연결해 살펴볼 수 있도록 사용자의 가독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도교육청은 개정된 학교 업무지침서(매뉴얼)를 활용해 담당자가 쉽고 빠르게 관련 규정과 절차를 확인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2025 글로벌 K-컨벤션 육성사업' 공모에 '제1회 광교 양자 바이오서밋'을 응모해 선정됐다. 25일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공모에 선정돼 국비보조금 2억 원을 확보하고 매년 사업 평가에 따라 2028년까지 국비보조금 최대 6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지속 가능한 국내 컨벤션을 육성·발굴하기 위해 '지역 시그니처 국제회의', 'K-유망 국제회의', 'K-대표 국제회의' 3개 부문에서 공모를 진행했다. 시는 '지역 시그니처 국제회의' 부문에 선정됐다. 지역 특화산업을 주제로 해당 지역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지닌 지역 기반 국제회의다. 시가 응모한 '제1회 광교 양자 바이오서밋'은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자기술과 바이오산업의 융합을 조망하는 다양한 세션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시는 첨단 산업을 육성해 미래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대전환할 계획"이라며 "이번 서밋이 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컨벤션센터 관계자는 "마이스 산업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산업, 정책, 기술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