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이 치매 정책의 방향을 ‘사후 돌봄’에서 ‘사전 예방’으로 전환하는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최호섭 의원은 최근 시립치매요양시설 건립 중단 논란과 관련해 “시설 확충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시민이 시설에 가지 않도록 미리 막는 것”이라며 예방 중심 치매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이 추진 중인 조례는 혈액 기반 치매 조기 진단 검사 도입을 골자로 한다. 간단한 채혈만으로 치매 발병 위험을 10~15년 전 단계에서 예측할 수 있는 검사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 의원은 “치매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병원 문턱조차 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다”며 “보건소에서 부담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치매는 개인 문제가 아니라 가족 전체의 삶을 흔드는 질환”이라며 “자식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다는 부모 세대의 절박함에 행정이 과학적 예방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번 조례가 시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장기적으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안성시는 기억을 잃은 뒤 대응하는 도시가 아니라, 시민의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는 지난 5일 올해 농지은행사업 예산으로 총 441억 원을 확보하고, 상반기 중 70% 이상 조기 집행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안성지사는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농지은행사업 특별추진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청년농 협의회와 지역별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적인 상담과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주요 사업은 농지매입비축사업 303억 원을 비롯해 경영회생지원사업 39억 원, 선임대후매도 18억 원, 농지수탁, 훼손농지복구, 농지연금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안정화를 지원하고, 창업농과 2030세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도울 방침이다. 특히 농지은행사업은 농지 이용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세대 간 농지 이전을 촉진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안성지사는 이번 대규모 예산 확보를 계기로 지역 농업인의 실질적인 부담 완화와 농촌 활력 제고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남호성 안성지사장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의 미래를 위해 생애주기와 연령별 성장 단계에 맞춘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농업인이 체감할 수…
“지금 동안성은 성장 엔진이 멈춰 선 채 규제의 그물망에 갇혀 있습니다.” 윤성환 국민의힘 안성시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이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원 안성시 제2선거구(동안성)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출마예정자는 출마의 이유로 ‘해결되지 않은 규제’를 정면으로 꺼내 들었다. 그는 출마의 변에서 “수도권정비법과 팔당수계 규제 등 거미줄처럼 얽힌 중첩 규제로 동안성은 수십 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며 “문제는 모두 알고 있었지만, 아무도 제대로 풀지 못했던 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의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윤 출마예정자는 동안성 토박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규제를 바라보는 시각부터 바꾸겠다고 말했다. 그는 토머스 칼라일의 말을 인용해 “길 위의 돌은 약자에게는 걸림돌이지만, 강자에게는 디딤돌”이라며 “규제를 피할 대상이 아니라, 돌파해 발전의 발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갈등과 현안 앞에서 욕을 먹더라도 물러서지 않고, 몸을 던져 해결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동안성 업데이트’를 위한 3대 디딤돌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먼저 경제 분야에서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와 제2안성
“안성은 도농복합도시라 불리지만, 도시도 농촌도 모두 불편합니다.” 국민의힘 윤한웅 안성시의원 나선거구 출마예정자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말하며 6월 3일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의 출마 선언은 거창한 구호보다, 시민들이 매일 마주하는 불편에서 출발했다. 윤 출마예정자는 “도시는 난개발로 길이 막히고 생활이 불편해졌고, 농촌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속에 점점 더 외면받고 있다”며 “문제는 현장에 있는데, 정치는 그 현장을 제대로 잇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간극을 메우는 역할이 바로 기초정치라고 강조했다. 윤 출마예정자는 스스로를 ‘기다리지 않는 정치, 바꾸는 세대’라고 소개했다. 민원이 터진 뒤에야 움직이는 행정이 아니라, 불편이 생기기 전에 먼저 점검하고 대응하는 정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책상 위에서 보고받는 정치가 아니라, 골목과 논밭, 시장과 학교에서 직접 답을 찾겠다”며 “시민의 불편을 가장 먼저 듣고 가장 빠르게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청년 정치인으로서의 문제의식도 분명히 했다. 윤 출마예정자는 “안성의 미래를 이야기하면서 정작 청년이 빠져 있는 현실을 바꾸고 싶다”며 “청년과 신혼부부, 아이 키우는 부모
국민의힘 안성시당원협의회 이용성 조직부장이 지난 5일 김학용 국민의힘 안성시당협위원장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안성시의원 가선거구(공도·양성·원곡)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용성 출마예정자는 ‘청년의 기세, 이용성’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올곧은 의정활동으로 되돌려주겠다”며 정치 도전에 나선 배경을 밝혔다. 이 출마예정자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자신의 성장 과정을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18세에 희귀병인 골육종을 진단받고 5년간 투병 생활을 이어갔으며, 기초생활수급 가정이라는 여건 속에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가와 지역사회의 지원으로 건강을 회복했고, 그 경험이 지역을 위한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용성 출마예정자는 “정치를 위해 경력을 만든 것이 아니라, 지역에 보탬이 되고 싶어 현장을 뛰어다녔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는 노크청년봉사단 창단을 비롯해 안성시 청년정책위원회,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회, 공도 스마트IC 추진위원회, 송전선로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지역 현안을 직접 마주해 왔다. 그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거창한 발전…
“사시사철 주민 곁을 지키는 산타가 되겠습니다.” 국민의힘 안태호 안성시의원 다선거구(동안성) 출마예정자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단순한 각오 표명이 아니라, 지난 정치 여정에 대한 성찰과 지역에 대한 책임 의식을 담은 선언이었다. 안태호 출마예정자는 출마의 변에서 먼저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그는 “4년 전 낙천의 아픔을 겪었지만, 누구를 탓하기보다 스스로를 돌아보는 선택을 했다”며 “그 시간 동안 부족했던 점을 하나씩 채우며, 이제는 주민 앞에 ‘준비된 시의원’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가 강조한 것은 ‘현장’이었다. 안 출마예정자는 지역 공동체와 여러 조직에서 책임을 맡아 활동해 온 경험을 언급하며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의 해답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정치의 본질은 ‘책임’이라는 사실을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연결된 힘은 어떤 난제도 풀 수 있다”며, 시민의 생각을 정책으로 잇는 역할을 자임했다. 특히 그는 시의원의 본분을 분명히 했다. 안 출마예정자는 “행정이 주민에게 불공정하다면 당리당략을 떠나 반드시 문제를 제기하겠다”며 “시민의 혈세가 헛되이 쓰
남양주시의 미숙한 행정 처리로 인해 근린생활건축물 허가를 못받는 상황이 15년째 이어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2011년부터다. 당시 남양주시는 제17차 IFOAM세계유기농대회를 개최하면서 그해 9월 26일 조안면 삼봉리에 부지면적 4만 3314㎡, 건축 연면적 5015㎡의 남양주유기농박물관을 건립했다. 유기농박물관을 건립하면서 시는 국도 45번에서 박물관 방향 진출입로를 개설했다. 시는 허가 기관인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로부터 박물관 부지 앞 45번 국도에 93m 길이로 차선분리대 및 안전지대 설치 등을 하겠다며 도로점용허가를 받고 공사를 진행했다. 또, 박물관에서 가평방향 45번 국도로 좌회전할 수 있게 교차로 및 신호등을 설치하고, 가평 반대 방향 45번 국도에서 역시 박물관 방향으로 좌회전할 수 있게 교차로 및 신호등을 설치했다. 하지만 허가사항과 다르게 남양주시가 임의대로 차선분리대 및 안전지대를 철거하고 불법으로 교차로 등을 설치했고, 이로 인해 S씨는 부지로의 진입로 확보가 안되면서 근린생활건축물 허가를 받을 수 없게 됐다. (경기신문 2024년 6월 14·17·28일자 보도) S씨는 뒤늦게 이같은 사실을 알고 시와 의정부국토관리사
평택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통복시장 상인회와 함께 농산물 원산지 표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제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평택시와 평택농관원 직원, 감시원들은 시장 내 판매점을 찾아 원산지 표시 기준과 표시 방법을 안내하고, 홍보 전단을 배부했다. 평택시는 명절 기간 농산물 수요가 증가하고 수입 농산물 유통이 활발해지는 만큼, 전통시장과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원산지 표시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명절 장보기 환경을 만들기 위해 홍보와 현장 점검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화철 기자 ]
국가유공자 미망인으로 또 여성 사업가로 질곡(姪梏)의 삶을 살다 50대 중반의 늦은 나이에 트로트 가수로 변신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가연(이혜숙) 씨가 5년만에 "오늘은 여기까지" 란 신곡을 발표해 2026년 신년초 부터 새롭게 조망받고 있다. 항상 트로트 가수 이가연 씨에게는 '국가유공자 미망인 출신 트로트가수', '여성사업가 출신 트로트가수' 등의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촉망받던 대한민국 공군 중령의 아내였던 이가연 씨는 결혼 17년 차였던 지난 1996년 5월 갑자기 남편이 순직하며 힘겨운 인생길을 걷게 된다. 늘 믿고 의지했던 남편의 빈자리가 너무 커 한때 세상을 멀리한 채 운둔생활을 하기도 했지만 남편과의 사이에 남겨진 어린 아들과 자신의 삶을 포기할수 없어 2002년 경기도 가평에서 펜션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사업은 쉽지 않았다. 수많은 난관을 만난 끝에 결국 펜션사업마저 실패한 그녀는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절망에 빠진 그녀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으로 다가온 것이 노래였다. 우연히 펜션에 묶게 된 가수 심우섭 씨가 일찍 떠난 남편을 그리며 흥얼거리는 그녀의 노래 실력을 눈여겨봤고 이후 임형언 작곡가를 소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가수 데뷔를
나태근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위원장이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법률적 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경찰조사 긴급 법률대응 플랫폼 '억울해닷컴'을 공식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억울해닷컴'은 갑작스럽게 경찰 조사를 받게 된 일반인들이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권리를지킬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법률 가이드 플랫폼이다. 수사 절차에 익숙지 않은 시민들이 초기대응 미숙으로 인해 억울한 처분을 받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나태근 위원장은 다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며 수많은 형사 사건을 다뤄온 경험을 바탕으로, 법률 전문가의 조력을 받기 어려운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플랫폼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는 복잡한 법률 용어 대신 직관적이고 쉬운 메뉴로 구성돼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경찰 조사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긴급 대응 매뉴얼' ▲현재 자신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법률 리스크 자가진단' ▲수사 과정에서의 방어권 행사를 위한 '정보공개청구 가이드' 등이 있다. 특히 '긴급 대응 매뉴얼'은 고소장을 접수한 경우와 고소를 당한 경우(피의자)를 구분해, 경찰서 출석 요구를 받았을 때부터 조사 당일의 태도, 진술 시 유의사항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