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9일 2025년 국제교류사업 부서·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9개의 시청 부서와 출연기관, 11개 팀의 실무자가 모여 부천시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국제교류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부천시는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 필리핀, 프랑스 6개국 8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로서 결연을 맺고, ▲경제 ▲문화예술 ▲관광·의료 ▲체육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도시 대표단 상호방문, 경제교류 지원 및 민간교류 등을 통해 활발히 교류해오고 있다. 내년도에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가와사키 청소년 축구교류 및 제5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등 기존 추진해오던 사업뿐 아니라 2025. 아시아 문화예술진흥연맹(FACP) 국제총회, 2025. 펄벅국제학술 심포지엄, 프랑스 앙굴렘 만화축제 전시 등 새로운 사업을 통해 부천시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기익 행정지원과장은 “여러가지 여건으로 인해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예상됨에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부서·기관 간에도 협업하여 주시길 바라며, 국제교류와 협력에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경기남부광역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20일 오전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사업비 부담을 줄이고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민간 제안 사업으로, 경제성과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사업”이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신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의 경제성을 강조하며, “비용 대비 편익(B/C) 1.2로 사업성이 뛰어난데도 경기도가 이를 제출하지 않고 GTX 연장사업만을 우선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신 시장은 “경기도가 성남·용인·수원·화성 4개 시와 체결한 상생협약을 저버리고 420만 도민의 염원을 외면한 처사”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종합운동장에서 성남, 용인, 수원, 화성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사업비는 약 5조275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서울3호선 연장안(8조4229억 원)에 비해 경제성이 우수하며, 민간 투자자들도 사업 참여 의지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신 시장은 국토교통부에도 “민간 제안 사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국가철도망에 별도 반영 방안을 검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19일 웹툰융합센터에서 열린 제4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김병전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제4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식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을 수상하신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 작가님과 번역상을 수상하신 윤진 번역가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부천시의회는 문학을 통해 세계의 연대와 환대, 협력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제정된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이 더 세계적인 문학상이 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문학상 수상작은 천재로 추앙되었다가 처참하게 사라진 작가와 그의 자취를 쫓는 작가의 이야기를 다룬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Mohamed Mbougar Sarr)의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윤진 번역)이며, 한국의 독자들에게 다양한 국가의 문학을 소개하고 한국 문학을 외국에 알리기 위해 수여하는 번역상은 윤진 번역가에게 수여됐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성남시의회 고병용 의원과 구재평 의원이 19일 하남종합복지타운에서 열린 경기동부권의장협의회 제11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포상에서 각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포상은 경기동부권 10개 시·군 의장이 추천한 의원이나 직원 중, 지방자치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인물을 선정해 수여된다. 총 8개 분야에서 고병용 의원은 ‘의정활동 및 공약실천 분야’, 구재평 의원은 ‘의정연구발전 분야’에서 우수의원으로 뽑혔다. 현재 제9대 성남시의원으로 활동 중인 두 의원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경제 및 환경 문제 해결에 주력해왔다. 특히 공약 이행과 정책 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며 의정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앞서 하남시의회에서는 경기동부권의장협의회 제130차 정례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은 ‘상수원관리구역 피해대응 협의체 구성’ 등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하며 의견을 제시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가 캠퍼스를 치유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학문 중심의 전통적 역할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대학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협력하여 캠퍼스에 정원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학생과 지역 주민 모두가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중이다. 대학 캠퍼스는 단순히 교육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의 중요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도심 내 캠퍼스는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녹지를 제공하며 도시 경관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원희 총장은 “대학 캠퍼스를 활용한 정원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최근 한경국립대학교는 안성시 거주 20대 성인들을 대상으로 8주간의 정원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연구 결과, 스마트폰 의존도가 6.7% 감소하고, 심리적 해방감이 92.7% 향상되었으며 자연과의 유대감이 5.8% 증가하는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되었다. 이주영 조경학 전공 교수는 “정원을 통한 자연과의 교감이 현대인들의 불안과 우울을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점을 본 연구가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공동 주체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부천시는 지난 7월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4년 교통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2위)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는 총 인구 수에 따라 31개 시·군을 4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일반, 교통안전, 대중교통 등 5개 분야를 18개 평가항목과 31개 세부 평가지표로 평가한다. 도는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1차 분야별 지표담당 평가, 2차 심사평가단 심의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A그룹에 속한 부천시는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및 교통서비스 다각화 시민요구 증대를 위한 선제적 계획을 수립해 ▲불법주정차 단속 자동응답시스템(ARS) 알림서비스 시행 ▲고강버스공영차고지 대체부지 조성사업 ▲경기도·부천시 수요응답형 버스(똑버스) 운행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가 교통분야 평가에서 매년 우수한 실적을 거두는 것은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한 교통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제공, 교통약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결하고, 변화하는 교통환경을 반영한 친환경 기반의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부천시는 지난 19일 겨울철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부천시 자율방재단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천역 일원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천시 자율방재단은 이날 캠페인에서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대비 행동요령 ▲대설 대비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겨울철 난방기기 화재 예방법 등을 홍보했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기상을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겨울철 시민행동요령 리플릿 1,000매, 한파 대비 핫팩 1,000개, 화재 대비 방염 마스크 200매 등을 배부해 겨울철 재난에 사전 대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더불어 겨울철 대설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구호와 함께 시민들의 제설활동 동참을 독려했다. 김태웅 단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재난에 대응하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겨울철 재난에 미리 대비하고 준비해 시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 자율방재단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부천시가 보다 안전한 도시로 나아갈 있다”고 격려하며 “겨울철에도 변함없이 재해예방 활동에 힘써달라”고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올해도 ‘사랑나눔 김장행사’를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정용기 사장을 비롯한 봉사단체 ‘행복나눔단’ 50여 명은 지난 20일 성남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4년 사랑나눔 김장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부금과 공사의 ‘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됐다. 올해 행사비용 1700만 원 전액은 후원금으로 충당됐으며, 봉사단원들은 김장김치 준비와 포장에 직접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정성껏 담근 김치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소외계층 어르신과 관내 저소득·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한난은 14년째 지역사회를 위한 김장 나눔을 이어오며, 단순한 후원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정용기 사장은 “임직원들이 매년 자발적으로 기부와 봉사에 참여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김장 봉사를 통해 동료들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우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18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2024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개소 20주년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총장과 김현중 유한대학교 총장, 부천시 아동보호 관계기관 종사자 등 250여 명이 함께했다. 기념식에서는 아동학대유공자 표창, 아동보호전문기관 20주년 경과보고, 아동학대 예방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특히, 퍼포먼스에서는 모든 참석자가 ‘아동이 행복한 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아동학대 제로로 아동행복 최고로’ 슬로건을 함께 외치면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총장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과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의 20주년을 맞아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조용익 부천시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세이브더칠드런은 세계 최초의 아동권리 전문기관으로 100년 이상의 역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천시가 아동 친화도시로 지속 발전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20년 동안 헌신하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 아이를 키우는 데 온
남양주시는 12월 1일부터 퇴계원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됐던 115번 시내버스의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관리제로 전환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6월 서울 시내버스 1156번 폐선에 따른 대응책으로 115번 노선을 신설했다. 이후 운수업체의 적자 누적과 운수종사자 부족 등으로 운행 대수가 8대에서 4대로 줄어들었고, 배차간격도 최대 50분까지 길어져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이에 시는 올해 7월 전세버스 2대를 투입해 퇴계원 쌍용예가 아파트에서 석계역 구간을 출·퇴근 시간대 각각 4회씩 운행하는 임시대책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한 바 있다. 시는 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7월부터 경기도와 115번 공공관리제 전환을 협의했고, 4개월간의 노선입찰 절차를 거쳐 총 8대를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로 전환하게 됐다. 이로써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기준으로 최소 약 15분까지 단축하고, 막차 시간도 약 1시간 연장해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공공관리제 전환을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편의를 개선해 나가겠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