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강원도 평창과 강릉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에서 남북이 보여준 화해 분위기가 AF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스포츠 10대 장면 가운데 하나로 뽑혔다. 25일 AFP통신이 발표한 올해 전 세계 스포츠계에서 벌어진 10대 장면 가운데 ‘남북의 올림픽 해빙 분위기’는 8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AFP통신은 “굳게 잠겨 있던 남북 관계가 북한의 평창 동계 올림픽 출전, 응원단과 고위급 인사 파견 등으로 인해 호전됐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10대 장면에 ‘1위, 2위’와 같이 순위를 명확히 매기지는 않았으나 발생 순서와는 무관한 순서로 10개의 장면을 나열해 중요도 순서로 올해 스포츠 10대 장면을 소개한 것으로 보인다. 남북 교류 이외의 평창 동계 올림픽 관련 뉴스로는 에스터 레데츠카(체코)의 알파인 스키와 스노보드 2개 종목 우승이 10대 장면 가운데 맨 마지막 순서에 소개됐다. 단일 대회에서 한 선수가 알파인 스키와 스노보드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낸 것은 레데츠카가 처음이었다. 올해 스포츠계 10대 장면 가운데 첫 번째는 프랑스의 러시아 월드컵 축구 대회 우승이 선정됐고, 그다음으로는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에서 게라인트 토머스(영국)가 1위에 오
1년 9번만 수여 권위있는 타이틀 2016·2017년 이어 세번째 도전 케인 등 3명과 공격P 공동 선두 오늘 EPL 본머스전 출격 대기 29일 울버햄프턴전 골·도움 기대 물오른 몰아치기로 강력 수상 후보 최근 물오른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생애 세 번째 ‘이달의 선수상’ 도전에 나선다. 손흥민은 26일 밤 12시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본머스와 홈경기에 출격한다. 손흥민은 최근 엄청난 기량으로 몰아치기를 펼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초반 2018 러시아월드컵,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 여파로 체력 문제를 드러냈지만, 지난달 A매치 기간 휴식을 취한 뒤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특히 12월에 폭발적인 기량으로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손흥민은 12월 이후 7경기에서 5골 2어시스트, 프리미어리그에선 6경기 4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6일 사우샘프턴전에서 12월 첫 골을 넣은 데 이어 3일 만인 9일 레스터시티전에서 득점과 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24일 새벽 에버턴과 원정경기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대승을 이…
5월 27일 로열스전서 ‘굿바이 포’ 日출신 마쓰이 기록 넘어 176번째 올해 통산 189개로 내년에도 지속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의 아시아 타자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이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빛낸 25가지 이야기 중 24번째에 자리했다. 미국 NBC 스포츠는 25일 전체 25가지 화제 중 추신수,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바르톨로 콜론과 아드리안 벨트레 등 외국 국적 선수들의 기록을 하나로 묶어 24번째로 정리했다. 추신수는 5월 2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0회말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굿바이 홈런을 쳤다. 이 홈런으로 추신수는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를 넘어 아시아 빅리거로는 최다인 176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올해 통산 홈런을 189개로 늘렸다. 당분간 이 기록을 깰 아시아 타자는 없어 보인다. NBC 스포츠는 한국인 타자 추신수가 마쓰이를 넘어 아시아 출신 최다 홈런 타자로 우뚝 섰다고 의미를 뒀다. 1947년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 재키 로빈슨이 인종의 벽을 허문 이래 여러 나라에서 온 다양한 인종의 선수들이 올린 성적은 빅…
늘 짧은 답변에 기자들 질문 꺼려 내년 옛 실력 다시 보여 준다면 쇄도할 인터뷰 잘 대처하길 바라 미국프로야구에서 내년 부활을 준비하는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한 기자에게서 따스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피츠버그 지역 신문을 거쳐 온라인 매체 ‘디 에슬레틱’에서 파이리츠 전담 기자로 활동하는 롭 비어템플은 25일 ‘즐겁고 밝은 새 시즌을 보장하는 모든 피츠버그 선수들에게 보내는 선물’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선수들에게 바람 한 가지씩을 빌었다. 강정호에겐 ‘The gift of gab’이란 표현을 썼다. 우리 말로 입담, 말재주 정도의 의미다. 비어템플 기자는 몇 주전 강정호와 30분간 대화한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이달 초 강정호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외곽의 한 교회에서 세례를 받고 개신교 신자가 된 사실을 가장 먼저 알린 기자다. 당시 비어템플 기자는 강정호와의 대화 때 언론과 잘 어울리지 않는 그의 습성을 놀렸다고 한다. 그러자 강정호는 “내 답변이 늘 짧아서 많은 기자가 내게 질문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며 “아마도 이 30…
남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고양 오리온이 각각 상위권과 중위권 도약에 다시한번 도전한다. KGC는 크리스마스인 2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2019 SKT 5GX KBL 정규리그에서 부산 KT를 상대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우승후보로까지 거론됐지만 외국인 선수들의 기량이 기대에 못미치면서 시즌 중에 교체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KGC는 24일 현재 13승12패로 리그 5위에 올라 있다. 지난 주말 천적 오리온에게 패하며 3연승 도전에 실패한 KGC는 상승세가 한풀 꺾이긴 했지만 이번 주에 열리는 3번의 경기에서 다시한번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KGC는 리그 선두 울산 현대모비스(22승4패)에 8.5경기 차로 크게 뒤져 있지만 2위 KT(15승10패)와는 2경기 차, 3위 인천 전자랜드(15승11패)와는 1.5경기 차에 불과해 이번 주 경기 결과에 따라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도 있다. KGC가 25일 만나는 KT는 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무는 등 최근 두 시즌 연속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올해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KT와 홈에서 두번 만나 1승1패를 기록한 KGC는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해 우위를 점하겠다는 각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59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벤투호 태극전사들이 ‘결전의 땅’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첫 훈련을 펼치면서 치열한 생존 경쟁의 서막이 올랐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오후 9시30분부터 UAE 아부다비의 셰이크 자예드 크리켓 스타디움 훈련장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했다. 유럽 등 해외파 8명이 빠진 17명(예비엔트리 2명 포함)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새벽 인천공항을 떠나 10시간30여분의 이동을 통해 아부다비 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숙소인 ‘더 웨스틴 아부다비 골프 클럽 & 스파’에 여장을 풀었다. 현지시간으로 아침 일찍 도착한 터라 대표팀 선수들은 곧바로 휴식을 취한 뒤 오후 늦게 훈련장으로 이동해 첫 땀방울 흘리기에 나섰다. 기성용(뉴캐슬)을 비롯해 정승현(가시마), 구자철,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황희찬(함부르크), 이재성(홀슈타인 킬), 이청용(보훔) 등 7명은 25~26일 사이에 대표팀의 아부다비 캠프에 도착할 예정이다. 다만 손흥민(토트넘)은 소속팀과 협의에 따라 내년 1월 14일 맨체스터 유나이…
도드람 2018~2019 프로배구 V리그가 전체 6라운드 가운데 3라운드까지 마치면서 반환점을 돌았다. 남자 7개 팀, 여자 6개 팀 등 13개 팀이 치열한 순위싸움을 벌이고 있지만 선두권과 하위권의 격차는 크게 벌어져 있다. 23일까지 남자부의 경우 ‘디펜딩 챔피언’ 인천 대한항공(13승5패·승점 39점)과 전통의 강호 천안 현대캐피탈(14승4패·승점 38점)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안산 OK저축은행(10승7패·승점 31점)과 서울 우리카드(10승8패·승점 30점)가 선두권을 추격하고 있다. 대전 삼성화재(10승7패·승점 25점)가 중위권에서 조금 떨어진 5위에 올라 있고 의정부 KB손해보험(4승14패·승점 16점)와 수원 한국전력(1승17패·승점 7점)은 상위권 도약이 어려운 상황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챔피언 등극의 주역인 믹차 가스파리니(등록명 가스파리니)와 정지석, 곽승석 등 삼각 편대에 국가대표 세터 한선수의 안정적인 볼 배급으로 기복없는 전력을 선보이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김규민, 진성태 등의 블로킹도 한 몫을…
2018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베트남 축구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북한 대표팀과 평가전을 통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대비한 막바지 준비에 나선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한국시간 25일 오후 9시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북한 대표팀과 A매치에 나선다. 이번 경기는 베트남과 북한이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앞두고 그동안 펼쳐왔던 훈련의 중간 평가 자리다. 베트남 축구는 올해 1월 역대 첫 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을 시작으로 역대 첫 아시안게임 4강 진출에 이어 10년 만의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까지 숨 가쁜 상승세를 이어왔다. 올해 거둔 성과는 지난해 10월 베트남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박항서 감독의 지도력 덕분이다. 이런 가운데 박항서 감독은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또다시 ‘박항서 매직’을 펼치겠다는 각오로 스즈키컵 우승 이후 훈련을 이어오고 있다. 베트남은 아시안컵에서 이란, 이라크 예멘과 함께 D조에 속했다. 조 2위까지 16강에 오르는 상황에서 ‘난적’ 이란, 이라크를 넘는 게 과제다. 베트남의 평가전 상대인 북…
에버튼 원정전 선발 출전 종횡무진 시즌 8·9호 골… 1어시스트까지 전반 35분 알리 골도 孫이 간여 토트넘, 6-2 대승… MOM 선정 최근 4경기서 4골 2도움 절정 감각 EPL서 50번째 공격포인트 돌파 한국 축구의 대들보 손흥민(26·토트넘)이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으로 멀티골을 폭발하고 도움까지 추가하는 ‘특급 활약’으로 12월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손흥민은 24일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8~2019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진 전반 27분 균형을 맞추는 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7호 골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4번째 골이다. 손흥민은 20일 아스널과의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 결승 골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그는 팀이 역전에 성공해 4-2로 앞선 후반 16분 추가 골을 뽑아내 시즌 득점을 8골(리그 5골)로 늘렸다. 손흥민이 한 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건 지난달 1일 웨스트햄과의 카라바오컵 4라운드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다. 리그에선 시즌 첫 멀티골이다. 이어 그는 후반 29분 해리 케인의 쐐기 골을 어시스트해 시즌 4번째 도움까지 기록했다. 손
에버튼전서 2경기 연속 득점포 토트넘 대승 견인 역대급 활약 아시안컵 벤투호 합류전까지 리그·컵대회 6경기나 남아 ‘몇 골까지 몰아칠까’ 주목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서는 ‘벤투호’가 결전지에 안착한 가운데 동료들보다 조금 늦게 현지로 향할 손흥민(26·토트넘)은 소속팀에서 ‘몰아치기’에 나섰다. 손흥민은 24일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서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6-2 대승에 앞장섰다. 이로써 손흥민은 이번 시즌 7, 8호 골(리그 4, 5호 골)을 폭발했고, 20일 아스널과의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번 시즌 그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멀티 골을 폭발한 건 처음이다. 여기에 손흥민은 후반 29분엔 해리 케인이 터뜨린 팀의 6번째 골 어시스트까지 기록해 말 그대로 ‘만점짜리 활약’을 뽐냈다. 0-1로 뒤졌을 때 동점 골로 팀 공격에 불을 지핀 것을 시작으로 상대 기를 완전히 꺾는 쐐기 골 어시스트까지, 이 경기에서 손흥민의 활약은 ‘역대급’이라 할 만했다. 특히 11월에 조금씩 폼을 올리던 그가 12월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