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역 내 도로변 가로수인 은행나무에서 거둬들인 열매를 활용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시는 지난달 가로수 은행나무 2천52그루 가운데 암나무 200여 그루에 달린 열매를 일괄적으로 거둬들여 과육 제거와 건조 등을 통해 상품을 만든 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중금속 함유량 검사를 의뢰, 안전성을 확인해 공무원 및 지역사회에 판매했다. 이를 통해 120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마련됐고, 시는 최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군포지역 내 저소득층 12가정에 전달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가로수 은행나무 열매 채취를 지속해서 시행, 시민의 무분별한 열매 채취로 발생해오던 은행나무 가지 훼손과 낙과로 인한 악취발생 그리고 무리하게 열매를 채취하는 이들로 인한 보행 불편 민원이나 교통 안전사고까지 방지할 예정이다.
협성대학교는 최근 교직원과 학생,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협성대학교 제36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것으로, 이날 직접 담근 1천㎏의 김치는 화성시 봉담읍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및 불우이웃 150가구에 직접 배달됐다. 학생회 측은 김장을 담근 후 지역주민들에게 미리 준비한 보쌈고기와 다과를 대접하며 봉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총학생회 한태희 회장(4학년·경영정보학과)은 “총학생회 차원에서 회비를 절약해 모은 기금으로 지역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에 많은 학생과 주민이 참여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협성대 장동일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협성대가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에 봉사하는 대학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광주시 곤지암라이온스클럽 김준만 회장 일행은 지난 14일 김영학 곤지암읍장을 방문,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10㎏ 들이 24박스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곤지암라이온스클럽은 김 회장을 비롯해 회원 20여명이 13일까지 이틀간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렇게 장만한 김장김치는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24세대에 10㎏씩 전달됐으며 같은 날 곤지암에 위치한 한우리공부방에도 김장김치 10㎏ 10박스를 전달했다. 김영학 곤지암읍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이웃사랑을 실천한 곤지암라이온스클럽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사랑의 김치는 어려운 가정에 사랑의 온기를 담아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팽성읍바르게살기위원회가 오는 12월2일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에서 자원봉사 유공단체로 선정돼 평택시장상을 수상한다. 팽성읍바르게살기위원회는 최근 홀몸노인과 다문화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42가구에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펼치는 한편 2000년부터 이웃의 관심과 손길이 필요한 이웃 40여 가구에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지원하는 등 나눔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한 법정지원이 어려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 봉사를 통해 취약계층이 쾌적하고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천시 종합민원실 전 직원들이 2013년 3·4분기 가장 친절하게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직원에 대해 투표를 실시한 결과, 도시과 허규회 주무관〈사진〉이 ‘친절미소왕’ 수상자로 선정됐다. 친절미소왕에 선발된 허규회 주무관은 종합민원실 도시과에서 이천시 개발민원 분야의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면서 긍정적이고 친절한 답변으로 민원인들에게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허규회 주무관은 “언제나 변함없이 긍정적인 마인드로 종합민원실을 찾는 민원인에게 친절 신속하게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종합민원실 전직원의 투표로 선정된 친절미소왕과 친절교육 발표왕 수상자에게는 종합민원실 내 사진게시와 소정의 시상금도 함께 지급한다.
분당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이 경기지방경찰청에서 실시한 올해 3분기 평가에서 도내 1위 우수사이버수사팀으로 선정됐다. 분당경찰서 사이버팀은 이 기간 중 아동대상 성폭력 범죄에 영향이 큰 아동음란물 단속에 집중, 대형 웹하드업체 3개 법인 적발, 업체 대표 3명과 사이트 내 음란물 유포자 83명 등 관련 사범 183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내며 성폭력 근절과 건전한 인터넷 문화 형성에 기여했다. 이에 인터넷 음란물 유포사범 검거, 수사요원 1인당 사이버사건 처리 부문 모두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우선순위를 음란물 근절로 정하고 전 직원이 이에 집중, 큰 성과를 낸 데 이어 앞으로 스미싱 등 신종 인터넷사기 등 대책을 강구하면서 음란물 근절에 나서 사이버 공간 청결화에 변함없이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의왕시의회 이동수 의원<사진>이 지난 1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1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올해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5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한 이 의원은 그동안 의왕시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의왕시 도시농업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6대 지방의회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등 지방자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동수 의원은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의회의 위상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돼 시민행복과 의회 본연의 임무인 시정의 견제와 감시를 통해 의왕시 발전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도시재생과 재개발팀에 근무하는 장진욱(40·사진) 주무관이 최근 열린 기술사 시험에서 건축시공기술사에 당당히 합격했다. 2000년 공직에 입문한 장 주무관은 수원시 영통구 건축과와 시청 주택건축과, 도시재생과 등 13년간 건축 관련 업무를 담당한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장 주무관의 이번 쾌거는 각종 민원과 복잡한 절차 등 과중한 재개발 업무를 맡아 철두철미하게 일을 처리하면서도 틈틈이 공부에 매진해 기술사 합격을 이뤄낸 것이어서 더욱 뜻깊은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진욱 주무관은 “건축시공사 기술사뿐만 아니라 건축 전문분야 직종 기술사에 도전해 민간업체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민에게는 보다 많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국에서 열리는 한국 전통 도자기 전시회가 현지인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포모나시(LA카운티 소속)에 위치한 아모카(America Musium of Ceramic Art) 도자 박물관에서는 400여 점의 이천도자기 특별전이 ‘이천, 한국 도자전통의 부활’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29일까지 열린다. 14일 이천시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 시간)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포모나시 아모카 도자박물관에서 개최된 개막 리렙션에는 LA지역 주요 인사들 8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이천도자기 전시회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포모나시에 위치한 아모카 박물관(www.amoca.org)은 미 서부 지역에서 유일한 도자전문박물관으로 미국, 유럽을 비롯한 유명 도예가들의 작품이 연중 상설 전시되고 있으며 한국도자기가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유료 관람객들이 2천500명을 넘어서면서 아시아계 예술 행사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을 뿐 아니라 전시회에 대한 호평으로 LA카운티 지역의 학교에서 현장 수업을 예약하는 건수가 50여 건을 넘어서고 있다. 도자기 구매 상담도 수십여 건에 이르고…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지난 13일 오후 구리아트홀 코스모스대극장에서 선생님과 함께하는 세 번째 희망 메시지 ‘예술 愛 물들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관내 유·초·중·고 교원 19개팀 280여명이 출연해 합창, 중창, 아카펠라, 기악합주,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출연자들이 저마다 수준급의 실력을 선보인 가운데 특히 이복준 교육장이 관내 교장 2명과 함께 깜짝 출연해 ‘꿈의 대화’, ‘솔개’를 기타로 연주하며 열창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복준 교육장은 “이번 예술제가 21세기 문화콘텐츠의 감성시대를 맞아 문화강국으로의 위상을 높이고, 교사들의 자발적 문화예술지도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공연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간부들이 자문하고 도제원초 김종구 교장이 지원단장을 맡은 가운데 박경숙 장학사가 기획했으며 참가 교원들이 총무, 공연, 홍보, 영상 등 분과별로 맡아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