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지난 15일 아시아,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 여성‧고용‧노동분야 공무원 및 민간 부문 활동가를 초청해 부천의 여성친화도시우수사례 연수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의 ‘여성 역량강화 정책 관계자 초청연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가나, 기니비사우, 네팔, 레소토, 르완다, 말레이시아, 몽골, 알제리, 에티오피아, 우간다, 카보베르데, 카메룬,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파키스탄, 파라과이, 페루 등 17개국 28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부천시 여성친화도시 정책 이해와 성평등 거버넌스형 우수사례 소개 ▲여성 근로자 등 감정 노동자를 지원하는 부천시일쉼지원센터 공간 방문과 힐링프로그램 체험 ▲부천시여성회관 여성창업공간 ‘일꿈터, 여나래’방문과 메이커 장비 체험 등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연수에 참여한 르완다 여성부 담당자는 연수단을 대표하여 “지역 여성을 위한 감정노동 지원과 사회참여활동 및 창업 지원 등 포괄적 정책 운영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각국에서 여성과 청소년의 역량을 강화하는 유사한 이니셔티브를 발휘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선희 대표이사는 “성평등 만사성((萬事成
유한대학교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제3회 부천시 건축문화제’에서 실내건축학과 학생 작품 전시회를 성황리에 진행하며, 지역사회 실내건축 디자인 발전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부천시 건축문화제에는 유한대학교 실내건축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준비한 스튜디오 작품 25점과 우리나라 전통 소형 가구인 ‘소반’ 30여 점이 전시되었다. 특히 가구 수업을 지도한 에몬스가구 최큰별 디자인연구소 부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전시는 유한대학교와 부천시가 다양한 전시 및 교류 협력을 확장하는 시작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내건축학과 학생들은 이번 전시가 부천시의 공간에 대해 더욱 깊이 고민하고, 나아가 부천시의 미래 공간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하며 내년에도 부천시 건축문화제에 참가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전시를 진행한 유한대학교 실내건축학과 학과장 이규홍 교수는 “우리 학과는 2025년 4년제 학사학위 과정 신설을 통해 공간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공모전과 연계한 스튜디오 수업 방식과 실무 중심의 교수진을 구성하여 수도권 최고의 실내건축학과로…
‘제8회 따르릉문화예술제’가 2024년 11월 2일 오후 4시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일제강점기 시절, 일제의 압박에 굴하지 않고 우리말과 우리글이 가진 아름다움을 동시에 담아 민족혼을 일깨운 은성(隱星) 목일신 선생은 독립운동가이며 교육자, 아동문학가로서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의 국민동요 ‘자전거’ 등 400여 편의 주옥같은 작품을 남겼다. 재단법인 목일신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부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선생의 문학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예술제의 주제는 목일신 동시의 제목인 ‘별나라 꽃나라’로, 암울한 시대에도 어린이들과 우리 민족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자 노력한 선생의 뜻대로 이번 축제 또한 시민들을 위로하고 우리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화이트엔젤스중창단의 하모니와 첼리스트 목혜진의 아름다운 선율,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하나린의 감미로운 목소리, 어썸걸즈 댄스팀의 댄스, 부천일신초등학교 오찬혁, 허은빈 어린이의 시낭독이 목일신 선생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주제로 무대에 올려져 향기로운 예술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서 별빛합창단과 창영초등학교의 창영윈드오케스트라의…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16일 오전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에 참석해 공인중개사들을 격려했다. 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와중에도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에 참석해주신 여러분 감사드린다”며 “오늘 연수교육은 공인중개사로서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꼭 필요한 과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 사기와 같은 사회문제에 대해서 공인중개사 여러분들이 전문성을 살려 세입자의 삶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사명감을 갖고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부천시의회는 부동산 경기 활성화와 공인중개업을 하시는 분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시와 협조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된 2024년 개업 공인중개사 교육은 공인중개사의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부동산 거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인중개사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태국(방콕)과 싱가포르에 지역 수출중소기업 9개사를 파견해 총 1,453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5만 달러의 업무협약(MOU)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부천시 중소기업들은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화장품, 정밀기계, 식품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에서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태국은 아세안 국가 중 2위의 경제 대국이자 바트화 경제권을 주도하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심 시장이다. 싱가포르는 도시국가형태로서 대외개방형 경제를 추구해 거의 모든 품목에 대해 무관세 정책을 유지하는 무역 허브 국가다. 태국 S사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기존 장비에 쓰는 외국산 철제 베어링 볼을 세라믹 소재로 바꾸고자 하였고, 독자적인 세라믹 볼 제작 기술을 보유한 부천 B사는 태국 S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간 20만 달러 규모의 거래를 논의했다. 반려동물 사료를 제조하는 부천 C사는 싱가포르 F사와 관상어 사료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는데, F사는 C사 제품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며 추가적인 협상을 통해 시장 진출을…
부천시는 지난 16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에서 부천 및 서울·경인 지역 유치사업자를 초청해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부천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간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자와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 소속 의료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부천시의 외국인환자 유치 현황과 주요 의료기관을 소개하며 병원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통해 부천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후 간담회에서는 네트워킹을 통해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부천시의 의료관광 산업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앞으로의 협력과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부천시의료관광협의체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4년 지역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부천시가 외국인환자 유치의 선도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9월에는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에서 프리랜서 코디네이터 20여 명을 초청해 교육과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원민 건강도시과장은 “부천시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관계자들이 한자
부천시는 2024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옥길호반베르디움 아파트’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은 공동주택관리 분야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관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및 150세대 이상 주상복합 건축물을 대상으로 1998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 담당자 및 공동주택관리 지원단 평가위원 4명은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실시해 우수한 점수를 받은 단지를 ‘2024년 부천시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일반관리 ▲시설안전·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에너지 절약 총 4개 분야이며, 단지만의 특색 있는 우수사례 등 고려해 서류평가 및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2024년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된 옥길호반베르디움 아파트의 경우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에 꼭 필요한 자체 재난 안전교육 및 화재활동을 대비한 소방훈련 등 안전관리를 체계화하고 입주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동주택 단지 내 입주민들의 친목 및 휴식공간인 작은 도서관 운영과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마련 등 상생해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우수관리 단지로 선정된 공동주택은 유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16일 오후 부천문화원 아리솔갤러리에서 열린 부천의 작가들 추억의 시화전 개막식에 참석해 지역 문인들을 격려하고 시화전 개최를 축하했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추억의 시화전 개최를 축하한다”며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 최숙미 대표님과 문인 여러분의 창작 열정과 예술적 노력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대단한 성과이며 독서문화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문학창의도시 부천에서도 노벨문학상이 나올 수 있는 문화적 토대를 만들고 지역 예술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부천시의회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문인협회 부천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시화전은 16일부터 22일까지 부천문화원 아리솔갤러리에서 부천 문인들의 시와 포토시 등 100여편이 전시된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24) 3개의 스페셜 토크와 1개의 워크 인 프로그레스 등 4개 프로그램 클래스를 공개했다. 스페셜 토크 첫 번째로 한국-캐나다 상호 교류의 해 프로그램 ‘다정한 캐나다’ 캐나다 13 단편선에서는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IAF) 프로그램 디렉터 데빈 하틀리의 작품 해설 및 아카데미 노미네이션 단편 '블라인드 바이샤' 테오도르 위셰브 감독의 토크가 10월 26일(토) 오후 1시 30분 CGV부천에서 상영 후 진행한다. 스페셜 토크 두 번째는 한국계 캐나다 배우 ‘산드라 오’가 제작하고 프로듀서를 맡은, 앤 마리 플레밍 감독의 '윈도 호스' 상영과 토크를 10월 28일(월) 오전 11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이주현 전 씨네21 편집장의 사회로 '윈도 호스' 토크를 진행한다. 스페셜 토크 세 번째는 노기자카46 타카야마 카즈미 동명의 원작, 애니메이션 '트라페지움' ‘꿈을 꾸는 아이들‘로, BIAF 김성일 수석프로그래머가 모더레이터를 맡고, 스페셜 게스트 김윤하 음악평론가와 함께 ‘아이돌과 애니메이션’ 주제로 토크를 마련했다. 10월 27일(일) 오후 7시 30분 한국만화박물관에서 '트라페지움' 상영 후 스페셜 토
전국대학서예연합은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갤러리에서 ‘전국대학서예연합 제1회 연합전’을 개최한다. 18곳의 대학교 서예동아리에서 모인 대학생들의 작품 80점을 한데 모아 선보일 예정이다. 연합전은 전국대학서예연합에 소속된 모든 대학교 서예동아리가 참여하는 첫 번째 대규모 연합전시다. 건국대, 경북대, 공주대, 국민대, 단국대, 서울대, 서울여대, 성균관대(명륜캠퍼스), 성균관대(율전캠퍼스), 세종대, 성신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충남대, 홍익대 총 18곳의 동아리가 함께 한다. 전국대학서예연합은 국내 대학교 소속 서예 중앙동아리의 연합으로 대학교 서예동아리 간의 교류를 추진하며 대학 서예 문화의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2023년 각 대학교 동아리 회장들이 모여 출범했으며, 네 차례의 지회 교류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전국대학서예연합 제1회 연합전’은 전국대학서예연합이 출범한 이래 처음으로 모든 학교가 함께하는 전시인 만큼 각각의 동아리의 기량을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별하여 선보인다. 고대 서체를 정갈하게 담은 작품부터 자유분방한 현대 서예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