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주들의 매장운영 지원을 위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전용유 출고가를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5일 배송분부터 전국 가맹점에 공급하는 교촌 전용유 출고가를 9.7% 낮췄다. 가맹점주들의 매장 운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안을 고민한 끝에 마련한 상생 정책이라고 교촌치킨은 설명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가맹점주들이야말로 교촌과 함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든든한 파트너이기에 점주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 가맹점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하나카드의 해외여행 서비스 트래블로그 환전액이 4조 원을 돌파했다. 19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트래블로그는 출시 34개월 만에 환전액 4조 원을 넘어섰다. 출시 18개월만에 환전액 1조 원을 돌파한 이후 약 16개월 만에 네 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환전이 가능하다는 점이 성장세에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트래블로그를 이용하는 손님이 많아지며 혜택도 가파르게 늘었다. 출시 이후 손님이 해외 여행에 부과 되는 3대 수수료로 아낀 돈이 2300억 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나카드는 출시(2022년 7월 18일) 이후부터 지난 18일까지 트래블로그 3대 주요 혜택으로 손님이 아낀 금액을 집계한 결과 ▲무료환전(환율우대100%) 수수료 1369억 원 ▲해외 이용수수료 651억 원 ▲해외 ATM인출수수료 356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를 환산하면 손님들이 매일 약 2억 3000만 원을 아끼고 있는 셈이다. 지난달 30일 출시한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한정판 카드 2종(1만 장 한정)은 출시 나흘만에 완판됐다. 해당 상품은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로 카카오페이와 제휴해 출시한 첫 번째…
IBK기업은행이 코리아세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븐일레븐 편의점 경영주를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직원 등 횡령사고 보상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한다. 19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날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기업스마트뱅킹(i-ONE Bank 기업)에서 비대면 입출식 계좌 개설 후 해당 계좌를 가맹점 정산 계좌로 등록한 경영주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보험 가입이 지원된다. 횡령사고 보상보험 보상한도액은 1사업장당 최대 200만 원이며 별도의 서류 작성 없이 계좌 개설 시 간편하게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 자영업자인 편의점 경영주의 경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기획된 상품”이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편의점 가맹점주가 보다 안심하고 매장 운영에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위메이드플레이는 19일 자회사 플레이링스가 임상범 단독 대표 체제에서 오선호, 안병환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플레이링스의 공동 대표제 도입은 설립자 우상준 대표, 임상범 대표로 이어져온 단독 체제 이래 10년 만의 변화다. 위메이드플레이와의 협업과 서비스 확장, 기술 고도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플레이링스는 설명했다. 연 매출 600억 원이 넘는 중견 게임사로 성장한 플레이링스의 글로벌 경쟁, 시장 대응에 나설 공동 대표로는 오선호 최고제품책임자(CPO)와 안병환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임명됐다. 오선호 공동 대표는 다다소프트 공동 창업 및 CTO를 거쳐 링스게임즈를 설립하고 2021년 플레이링스의 전신 선데이토즈플레이에 합류해 수학적 알고리즘 시스템을 구축, 확장해왔다. 안병환 공동 대표는 다다소프트 공동 창업 및 제작본부장을 거쳐 동사 대표, 플라이셔 CTO를 역임하고 플라이셔 합병과 함께 플레이링스 최고운영책임자를 맡았다. 오선호 신임 대표는 “링스게임즈와 합병 이후, 외적, 내적 성장을 거듭해온 플레이링스는 글로벌 게임사를 향한 중요한 길목에 서게 됐다”라며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적인 게임사가 되도록 우리의 장점을 강화해 나갈 것”이
SC제일은행이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과 함께 한국의 프라이어리티 뱅킹(Priority Banking) 고객들을 위한 ‘International Banking 서비스(이하 IB 서비스)’를 시작한다. 19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IB 서비스는 해외 체류를 준비 중인 대한민국 국적 거주자를 위해 한국어와 현지 언어가 능통한 해외 전담 직원을 배치하는 서비스로 SC제일은행의 프라이어리티 뱅킹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어리티 뱅킹 고객은 대한민국 국적인 거주자로서 총수신 잔액 1억 원 이상이거나 매월 650만 원 이상 3개월 연속이체가 인정되는 개인 고객이다. 서비스 신청을 완료한 고객은 해외 전담 직원을 통한 사전 업무처리로 SC그룹 계열의 현지 SC은행 지점에서의 복잡한 뱅킹 개설 프로세스를 간소하고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해당 국가의 SC은행에서 제공하는 프라이어리티 뱅킹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현지 체류에 필요한 각종 정보 및 금융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먼저 싱가포르에서 SC싱가포르(10개 지점)와의 연계를 통한 IB 서비스를 시작하며 점차 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서비스…
신한투자증권이 베트남 대표 증권 플랫폼 기업 FireAnt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를 최종 완료하고 본격적인 현지 협업에 돌입했다. 19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FireAnt는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130만 명이 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증권 정보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AI기반 투자 정보, 종목 분석, 사용자 중심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해 베트남의 ‘커뮤니티형 블룸버그’로 불릴 만큼 시장 내 높은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신한투자증권이 직접 집행했으며 신한투자증권 베트남법인(SSV)이 실질적인 사업 추진을 담당한다. 신한투자증권은 SSV를 통해 FireAnt와의 협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사는 플랫폼 간의 연계를 기반으로, 고객 유입 확대, 사용자 경험 혁신, 기술 협업을 다방면으로 전개해 베트남 리테일 시장에서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신한투자증권은 단순 지분투자를 넘어서 SSV를 통해 기술과 고객을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 증권사의 미래를 베트남에서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 SSV는 이번 협업을 통해 플랫폼 기능 연동, 공동 마케팅, AI기반 투자 서비스 기획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가동하여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
LG전자가 청소기 폐부품 수거 캠페인 ‘배터리턴’을 확대한다. 배터리뿐 아니라 흡입구 플라스틱까지 수거 대상에 포함하고, 반납 고객에게는 부품 구매 시 최대 5만 1천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9일 LG전자는 내달 30일까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청소기 폐부품 자원 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폐배터리 외에도 흡입구 플라스틱까지 포함해 자원 회수 대상을 확대했다. 수거 대상에는 로봇청소기 배터리와 무선청소기 흡입구가 포함된다. 고객은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폐부품을 반납하거나, 온라인 신청 후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을 이용할 수 있다. 참여 고객은 LG전자 브랜드샵에서 배터리 교체 시 최대 4만 5천 원, 흡입구는 최대 5만 1천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고객 참여형 폐부품 수거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11만 6천여 명, 수거된 폐배터리는 20만 개 이상이며, 이를 통해 회수한 희유금속은 8.2톤에 달한다. 이번 확대는 고객들이 자주 교체하는 부품을 중심으로 수거 품목을 넓힌 것이다. LG전자는 자체 고객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흡입구
배달의민족이 OTT 플랫폼 티빙과 손잡고 무료배달과 영상 콘텐츠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구독 결합상품을 선보인다. 월 1990원의 배민클럽 요금에 100원을 추가하면 첫 달 티빙 이용이 가능하며, 사전 신청 고객은 해당 금액을 포인트로 돌려받는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19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6월 2일부터 배민클럽과 티빙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결합형 구독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배민의 무료배달과 티빙의 콘텐츠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배민클럽은 배달비 무제한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배민의 구독 서비스로, 현재 프로모션 기준 월 1,99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100원을 추가하면 광고형 티빙 콘텐츠까지 동시에 이용 가능하며, 이벤트는 8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둘째 달부터는 3500원을 추가 지불하면 연동 혜택이 이어진다. 출시를 앞두고 사전 알림 신청 고객에게는 첫 달 100원을 포인트로 환급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다음달 9일부터는 야구 중계 시청과 함께하는 ‘야구푸드로우’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구독자가 참여하면 배민 상품권, 티빙 연간 이용권 등을 받을 수 있다. 배민 관계자는 “무료배달과 콘텐츠
코카-콜라의 스포츠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가 글로벌 축구 스타 라민 야말과 함께한 광고 캠페인 ‘The 304’를 국내에 공개했다. 선수의 실제 루틴을 기반으로 한 이번 영상은 파워에이드의 캠페인 메시지 ‘나만의 순간, 멈추지 않는 파워’를 전달하며 스포츠음료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19일 코카-콜라는 자사 스포츠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가 차세대 축구 스타 라민 야말과 함께한 글로벌 광고 ‘The 304’를 국내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광고는 ‘나만의 순간, 멈추지 않는 파워(Pause is Power)’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라민 야말의 실제 경기 전 루틴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영상 속에서 라민 야말은 고향 스페인 로카폰다(Rocafonda)에서의 기억과 뿌리로부터 에너지를 얻고, 골을 넣은 뒤 양손으로 숫자 ‘304’를 만드는 상징적 세리머니를 펼친다. 라민 야말은 “파워에이드는 경기 전후는 물론 일상에서 항상 함께하는 음료”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만의 루틴과 파워에이드에 대한 애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코카-콜라는 국내에서도 해당 캠페인을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프로야구 김도영 선수와
국토교통부가 공간정보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 국토부는 ‘제1기 공간정보 성장도약패키지’ 참여기업을 오는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간정보 성장도약패키지’는 국토부가 예산을 지원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주관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공간정보 산업의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경쟁력 있는 창업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미만 기업이거나, 공간정보와 연계된 신산업 분야의 경우 10년 미만의 기업까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상생누리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K-STARTUP 창업지원포털’ 사업공고를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총 10개 사로, 수요연계형 5개 사와 성장도약형 5개 사가 각각 선발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판교 글로벌비즈센터 내 창업보육센터에 최대 3년간 무상 입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판로개척 ▲기술 실증 ▲투자유치 ▲자금 지원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특히 이번 패키지에는 대기업과 투자사도 함께 참여해, 밀착형 성장지원과 함께 수요처 확보, 투자 연계 등 전방위적인 협업 모델이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