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오는 9월부터 ‘청년 CEO를 위한 실무경영 솔루션’ 강좌를 개최하면서 참여자 20명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19일 시는 다음달 9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에 평택시 배다리도서관 별동 독서당에서 청년 CEO를 위한 실무경영 솔루션 강좌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이번 강좌의 경우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청년사업가들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시는 AI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을 비롯해 예비 창업자를 위한 기초 회계 및 세무 강의 등 실질적인 교육 내용으로 구성된 강좌라며, 청년 사업가들의 뜨거운 관심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교육 과정은 총 6일 동안 진행되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AI 콘텐츠 마케팅 △인사․경영관리 △청년 창업자를 위한 기초 세무 및 회계 교육 등이 이뤄진다. 시 청년정책과 한 관계자는 “이번 청년 CEO를 위한 실무경영 교육 강좌는 창업 초기 어려움을 겪는 청년 사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AI 활용과 경영 기술 등 집중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포천시는 오는 9월 13일 포천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포천시편’을 개최한다. 1980년 첫 방송을 시작한 ‘전국노래자랑’은 올해로 46년째 이어지고 있는 국내 최장수 오락 프로그램으로, 지역민이 노래 실력과 장기를 뽐내는 참여형 공개방송이다. 시는 9월 11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예선을 진행하며, 참가 신청은 8월 20일부터 9월 4일까지 받는다. 참가 자격은 기성 가수를 제외한 포천시민, 포천시 소재 사업장 종사자, 직장인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300팀을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홍보담당관실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서는 포천시청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9월 13일 본 녹화에는 노래 경연과 함께 김연자, 김용빈, 신수아, 윤태화, 현숙 등 초대가수의 무대가 더해져 다채로운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전국노래자랑은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인 만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가평군 제공) 가평군이 청평면 주민들의 생활편익과 복지 향상,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총 29억 원 규모의 경관·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안전확보와 경관개선, 문화·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해 청평지역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관개선사업(총 15억 원) 중 하나인 '청평역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은 청평역 지하차도 3개소의 노후 시설과 어두운 보행환경을 전면 개선한다. 보행안전시설이 부족하고 방치된 시설물로 불안감이 높았던 구간을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청평지역 야간 매력을 높이는 사업들도 본격 추진된다. 청평리 마을경관개선사업은 한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평4리 일원 보행로와 교량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연출한다. 또한 청평여울시장부터 구 내수면연구소까지 이어지는 구간에는 '야간경관 특화거리'를 조성해 어둡고 가시성이 떨어졌던 환경을 개선,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을 도모한다. 이와 연계해 총 14억 원이 투입되는 '2025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도 추진된다. 세부사업으로 ▲'유스 스테이지 업' 을 통한 청년 문화공연지원 ▲주민 이용이 가능한 '핸즈 온
화성시의 체계적인 기업 지원 정책이 지역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당기고 있다. 19일 화성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화이트바이오 화장품 개발 지원사업’과 ‘우수 혁신기업 판로 코디네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뷰티 기업들에게 해외 마케팅, 판로 개척 등 맞춤형 지원을 3년 째 이어오고 있다. 이에 힘입어 우럽을 비롯해 동남아, 일본 등지에서 바이어들과 잇따라 성사시키며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주)파인토르테와 오마이바(OMYBA)가 해당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클린 K-뷰티 브랜드 (주)파인토르테 제품은 출시 전부터 인도 유통사의 선 발주를 확보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탈리아 볼로냐 및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전시회에 참가해 200건 이상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며 북미·유럽을 비롯해 홍콩 등 동남아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스킨케어 브랜드 ‘오마이바(OMYBA)’역시 고온다습한 기후 환경에 최적화된 ‘ND 젠 스크럽 에센스(OMYBA ND Zen Scrub Essence)’를 개발해 동남아·일본·북미 유통망 확장해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유망한 중소기업들이 실질적
부천시는 지난 18일 시청 5층 만남실에서 5급 사무관 승진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용익 부천시장이 5급 승진리더 과정을 이수한 사무관 7명에게 임용장과 캐리커처를 전달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사무관들은 7월7일부터 8월14일까지 6주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운영하는 5급 승진리더 과정을 이수, 공직자의 리더십과 전략적 사고, 조직관리 등 관리자 역량을 높였다. 교육을 마친 한 사무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행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맡은 업무에 더욱 집중해 조직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승진은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부천시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서 성숙한 리더십과 책임감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고양특례시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2025년 제9회 고양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에서 주관하고 도내 31개 시군이 참여하는 통계조사로 시민들의 평소생활과 만족도를 조사해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20일 0시 기준 고양시에서 거주하는 1590가구 15세 이상 모든 가구원이다. 조사 내용은 복지, 주거와 교통 등 경기도 공통 7개 부문 42개 항목과 시정 만족도 등 고양시 특성 9개 항목이다. 시는 43명의 조사원을 채용해 지난 14일 조사표 작성 요령, 조사 지침, 안전 수칙 등을 교육했으며, 표본 가구에는 협조 안내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분석 보고서를 작성해 12월 중 고양시 전 부서에 공유하고, 시청 누리집에도 게시해 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조사를 통해 작성되는 통계자료는 경기도와 고양시의 각종 정책 수립에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라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므로, 정확한 통계 작성을 위해 조사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군포시는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20일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군포시 전역에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적의 미사일 공격 등 공습 상황을 가정하여 국민 대피훈련, 행동요령 교육,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 등을 포함한다. 길터주기 훈련은 군포소방서에서 산본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진행되며 긴급차량은 선두차량 방송을 통해 일반 차량의 양보 운전을 유도하고 통제요원이 사전에 배치되어 구간통제를 진행한다. 공습경보가 발령되는 14시부터(1분간 발령) 14시 20분 훈련 종료 시까지 시민들은 공습경보를 인지하고 인근 대피소로 이동해야 한다. 가까운 대피소는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티맵, 안전디딤돌 앱에서 ‘민방위 대피소’를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군포시청어린이집은 이번 훈련의 시범훈련 장소로 지정되어 원아와 교직원이 실제 상황에 맞춰 대피교육에 참여한다. 훈련에는 민간 전문가의 비상시 행동요령 교육과 대피 시 주의사항 안내가 포함되며 소화기 체험훈련도 실시된다. 군포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공습 대비 행동 요령을 숙지시키고, 관계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여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
군포산업진흥원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와 성남산업진흥원 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성남시에서 웨어러블 로봇 기술 실증과 고령친화산업 산업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고령친화 산업 분야에 적용하고, 시니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동 연구·개발, 실증, 사업화를 추진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 웨어러블 로봇 기술 고령친화 산업 적용 공동 연구개발 ▲ 고령친화 제품·서비스 실증 및 평가를 위한 테스트베드 공동 활용 ▲ 시니어 체험 프로그램 및 리빙랩 운영 ▲ 전문 인력 교류와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 기술 교류 활동 및 협력사업 발굴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웨어러블 로봇의 의료·재활·여가 등 다양한 산업분야와 「고령친화산업 진흥법」에 따른 제품군의 연계를 강화하여, 시니어의 건강 증진과 일상 활동 지원, 여가·문화 참여 확대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고령친화 서비스 모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병직 군포산업진흥원 원장은 “군포의 기술 실증 역량과 성남의 시니어 산업 혁신 경험이 만나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고령친화 산업…
하남시가 감일지구 교통난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한 ‘서부권역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계획을 전면 중단하고 재검토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당초 오는 2027년까지 차고지를 조성해 배차 간격 단축과 노선 운영 효율을 높일 방침이었으나, 주민 반발에 밀려 방향을 바꿨다. 앞서 시는 지난 14일 밤 감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서부권역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와 관련해 주민들에게 설명회를 열 예정이었다. 설명회에서는 ▲차고지 적정규모 확보 ▲주거시설과의 이격 거리 ▲지형적 가림 효과 등을 고려해 후보지 4곳을 선정했다. 시는 이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힐 계획이었다. 그러나 현장에서 주민 반대 의견이 집중되면서 설명회는 사실상 무산됐다. 시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아쉬움과 유감을 표한다”면서도, 주민 뜻을 우선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사업 추진을 중단하기로 했다. 한편 하남시는 서부권역에 공영차고지가 없어 버스가 먼 거리에서 회차·정비를 반복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이 추진됐다면 공차 운행거리가 하루 총 1만 186.2km 줄어들고, 배차 간격이 최대 8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됐다. 시는…
김포예총(김포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회장 선거를 둘러싸고 불법성 논란이 일며 현장에서 항의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16일 진행된 제8대 김포예총 회장 선거는 당초 정관에 따른 정식 절차로 치러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선거 전날 김포문인협회 회장을 포함한 대의원 8명의 자격이 박탈되는 사건으로 인해 후보의 선거권 및 피선거권 자격을 둘러싸고 이견이 발생했다. 19일 김포예총에 따르면 지역 예술인들의 모임인 예총회는 김포미협, 김포연예인협회, 서해협회 등 8개 지부가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임기가 끝난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협의를 마쳤다. 이후 회장 선거에 김포미술협회 전 회장인 A씨와 김포연예인협회 측 B씨 등 2명이 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지난 16일 투표에 임했다. 전체 회원이 투표하는 것이 아닌 8개의 지부에서 각각 8명씩 대의원 선출, 총 64명의 대의원이 신임 회장을 투표하는 방식으로 채택됐다. 그러나 선거 투표 과정에 회장 후보를 낸 김포연예인협회 측에서 대의원 자격 논란을 제기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김포연예인협회 측은 김포에 주소지가 없는 김포문인협회 C지부장이 대의원을 인준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13년간 김포에서 김포문인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