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신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으로 양원모(59) 경기도미술관 기획운영팀장을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홍익대학교 사범대학(영어교육학)을 졸업하고 성공회대 문화대학원 예술경영학 석사과정을 수료한 양원모 관장은 지난 2003년 경기문화재단에 입사해 문예진흥팀장 및 북부사무소장, 교육홍보팀장, 문예지원팀장과 경기도미술관 기획운영팀장 등을 역임했다. 양원모 관장은 앞으로 2년 동안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이끌게 된다. /민경화기자 mkh@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추석을 맞아 전국에서 ‘추석맞이 이웃사랑나누기’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있는 하나님의교회는 추석을 앞두고 이웃사랑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19일 하나님의 교회 본당 새예루살렘 판교성전 성도들은 분당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식료품을 지원했으며 판교성전 성도들은 지난 17일 백현동 일대 거리정화를 실시했다. 교회 관계자는 “이웃들 모두 넉넉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전하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날마다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석맞이 이웃돕기는 경기도뿐 아니라 서울 및 6대 광역시에서 진행된다. /민경화기자 mkh@
일년내내 활동하는 감기 바이러스와 달리 인플루엔자는 특정한 유행시기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을에서 겨울로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많이 발병한다. 감기 바이러스는 여러종류가 존재하고 모양이 변형되기 때문에 백신이 없지만 독감은 백신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므로 영유아와 노인 등 고위험군은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독감은 매년 1-2회 예방접종을 하는 것으로 예방이 가능한데 해마다 유행하는 인플루엔자의 항원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매년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또한 백신을 접종 했다고 해서 감기까지 예방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감기예방의 기본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며 바이러스는 손과 호흡기, 비말을 통해 옮기 때문에 손을 자주 씻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의 출입을 삼가거나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다. 물론 백신으로 100% 완전히 예방되는 것은 아니지만 증상과 임상 경과를 완화시킬 수 있으며,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독감예방접종은 독감 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 9~11월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좋다. 김형우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내
■ 팔꿈치 터널증후군 증상과 치료법 팔꿈치 터널 증후군은 대체로 여자보다 남자에서 약 3배 가량 높게 발생하며 상체에서 수근관 터널 증후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말초신경압박증후군이다. 우리 상지에는 정중신경(median nerve), 요골신경(radial nerve), 척골신경(ulnar nerve)이 분포해 있으며 어떠한 원인이던 간에 이러한 신경에 압박이 가해질 경우 각 신경에 대한 압박 증후가 나타날 수 있다. 이중 척골 신경의 압박에 의해 일어나는 증상을 팔꿈치 터널 증후군이라고 한다. ■ 팔꿈치 터널 증후군 다양한 증상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당뇨병과 같은 전신적인 요소나 연령이 관계가 있다는 보고도 있다. 또한 소아기 때 발생한 팔꿈치의 골절로 인해서 수년에 걸쳐 서서히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 밖에도 관절염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서 골극에 의한 척골 신경의 압박이 생길 수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은 팔꿈치 내측에서 손의 내측, 즉 약지와 새끼손가락으로 방사되는 통증이 있으며 이 때문에 밤에 깨기도 한다. 대개 팔꿈치를 심하게 굽힐 경우 혹은 굴곡과 신전을 많이 하는 작업 시에 악화된다. 심할 경우 손가락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25일 오후 2시 별관 6층 성빈센트홀에서 ‘대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대장암의 달을 맞아 대장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조기검진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좌는 ‘대장암이란’, ‘대장암의 치료’, ‘대장암의 내시경적 치료’, ‘대장암 수술 후 추적관찰’, ‘대장암 수술 후 영양관리’를 주제로 이어진다.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성빈센트병원 외과 외래(031-249-7170)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15일 서울에서 열린 ‘KARA 2017 방사선진흥대회’에서 이종훈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종훈 교수는 방사선 및 방사선동위원소 이용진흥에 탁월한 창의력과 솔선수범으로 국가 및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장을 받게 됐다. /민경화기자 mkh@
▲주상절리 협곡과 폭포가 아름다운 곳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에 위치한 비둘기낭. 주상절리 협곡과 폭포가 아름답게 보존된 곳으로 유명하다. 지난 2009년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천명공주 역할을 맡은 박예진이 덕만공주를 대신해 독화살을 맞고 최후를 맞게된 비운의 장소이기도 하다. 또, 이듬해인 2010년에 방영된 드라마 ‘추노’에서 혜원 역할을 맡은 이다해가 부사을 입었을 때 태하역의 오지호가 이다해를 업고 데려가 치료해주었던 곳이 바로 이 ‘비둘기낭’이다. 비둘기낭 폭포는 독특한 분위기와 그윽한 계곡미 등이 아름다워 드라마 촬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선덕여왕과 추노를 비롯해 늑대소년, 괜찮아 사랑이야 등의 작품이 이곳에서 촬영됐다. 철원군과 포천시, 연천군을 관통하는 한탄강 계곡. 신생대 화산활동 이후 생긴 현무암과 화강암 침식으로 주상절리 등 독특한 지형이 생겨났다. ‘비둘기낭’도 그 중의 하나로 용암이 급하게 차가워지면서 베개모양으로 굳어진 ‘아우라지 베개’, 거대한 화강암 침식 지형인 ‘화적연’, &ls
팔당역~양평~충주 탄금대 이은 140㎞ 코스 옛 중앙선 철길 활용… 초보자도 라이딩 용이 9개 터널·560m 철교 달리는 이색경험까지 ‘탁 트인 경관’ 팔당댐, 가을 나들이객에 인기 광주 팔당호~두물머리 ‘최고 드라이브 코스’ 18만㎡ 규모 연꽃공원 세미원에선 사색 만끽 계절이 바뀌어가면서 후텁지근함과 선선함이 반복되는 요즘, 괜스레 마음 한편이 뒤숭숭해진다면 홀로 자전거 여행을 떠나보는 게 어떨까. 남한강변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면서 복잡한 머리를 정리할 수 있는 자전거코스인 ‘남한강 자전거길’에서는 ‘나를 찾는 여행’이 가능하다. 지난 2011년 10월 개통한 남한강 자전거길은 남양주 팔당역에서 양평을 거쳐 충주 탄금대까지 이어지는 약 140km의 코스다. 양서면 두물머리, 세미원, 양평 5일장 등과 연계된 친환경적 구경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자전거길 남쪽으로는 충주를 지나 낙동강 자전거길로 이어져 부산까지 종주할 수 있는 코스가 마련돼 있고, 동쪽으로는 가평과 춘천을 지나 동해안까지 연결되는 코스가 있
▲풋풋한 첫 사랑의 기억을 간직한 철길로의 여행 지난 2012년 개봉한 영화 ‘건축학 개론’.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그 때의 풋풋한 첫사랑의 기억은 생생하다. 남녀 주인공들의 첫사랑과 ‘건축’이라는 연결고리와 당시 삐삐(무선호출기), 무스, CD 플레이어 등을 통해 기성세대의 감성을 자극했던 영화다. 당시 개봉 한 달만에 누적 관객 수 321만 명을 동원하며 한국 멜로 영화 역대 흥행 1위를 차지했고, 한국 정통멜로 영화 역사상 첫 350만명(최종 누적 관객수 400만명)을 돌파하면서 그 해 제4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과거 서연’ 역으로 출연했던 수지가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의 이승민역을 연기한 엄태웅과 과거의 이승민역을 연기한 이제훈. 그리고 현재의 양서연역을 맡은 한가인, 과거의 양서연역을 맡은 수지가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특히 과거역을 연기한 이제훈과 수지가 여행을 떠나 철길 위에서 손을 잡고 있는 명장면이 나오는데 그 곳이 바로 경기도 양평 구둔역이다. 구둔역은 지난 1940년 4월 보통역으로 영역을 개시했다. 장방면 평면에 ‘T&rs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2017년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에서 신경외과 홍재택 교수가 라미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한 해 동안 척추신경외과학회지에 게재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된 임상 연구 논문과 기초 논문을 각 1편씩 선정해 라미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요추 협착증 환자의 일측 감압술 후 동측과 반대측의 감압 효과를 비교 분석해 발표한 논문 ‘Clinical and Radiological Comparison between Ipsilateral and Contralateral Side Canal Decompression Using an Unilateral Laminotomy Approach’을 발표한 홍재택 교수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홍재택 교수는 “고령 환자에서 점차 흔해지고 있는 요추 협착증 수술 중에서 비침습적인 수술로 각광받고 있는 일측 감압술이 동측은 물론 반대측에서도 매우 효과적임을 임상 검사 및 방사선학적 검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연구는 미세현미경 감압술은 물론이고 척추 내시경 수술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이론적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민경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