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민선8기 2년 차를 맞아 개최하는 ‘도지사와 함께하는 한여름밤 맞손토크’에 2만 명이 넘는 도민이 참여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1400만 경기도민을 상징하는 도민 1400명을 초대할 계획이었으나 도민 수요를 고려해 참여 인원을 1만 명으로 늘렸다. 이번 맞손토크는 오는 22일 오후 7시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리며 ‘기회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도민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취임 당시 마음으로 도민들과 소통하고 김주홍, 노름마치, 스윗소로우, 백지영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23일부터 31개 시·군 전역을 방문하는 열린 이동민원실 ‘파란31 맞손카페’가 등장해 한 달 동안 도민이 작성한 의견을 김 지사에게 직접 전달한다. 도는 전달된 의견을 향후 도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원일 도 홍보기획관은 “이번 행사에 대한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안전상의 이유로 모든 분을 모시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진심을 다한 지난 1년과 믿을 더할 남은 3년의 경기도 비전을 도민과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도내 여성 1인가구 대상 자동차 기본상식, 경정비 실습 등을 제공하는 ‘자동차 기초 공동연수(워크숍)’ 참가자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내 거주하거나 재학 또는 재직 중인 운전경력 1년 이내인 여성 1인가구는 오는 17일까지 링크(https://moaform.com/q/LDDjtH)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이달 중 여성 운전 프로젝트 ‘언니차’로 활동 중인 이연지 강사가 진행하는 총 세 번의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1강은 오는 18일 자동차 기본상식 및 안전운전을 위한 자동차 설정을, 2강은 오는 20일 사고 유형·과실과 사고처리 요령 및 대응법을 주제로 모두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3강은 오는 22일 대면으로 진행되며 타이어 보는 법, 브레이크 패드 검사, 에어컨 필터 및 와이퍼 교체 등 자동차 경정비를 실습한다. 1·2강을 모두 수강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운전 경력 1년 이상의 운전자는 다음 달 개최되는 자동차 심화 공동연수에 신청,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와 라트비아가 상호 스타트업 시장 진출, 수처리 및 친환경 기술, 스마트 모빌리티, 디지털 전환 등을 위해 상호간 경제교류를 확대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도청을 방문한 일제 인드릭소네(Ilze Indriksone) 라트비아 경제부 장관을 만나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라트비아가 혁신 문제, 스타트업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처럼 저도 늘 스타트업 천국, 혁신 정신, 기업가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도는 수원 광교, 시흥, 일산에 바이오 메디슨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서도 서로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은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것부터 실무자(워킹그룹) 논의를 했으면 한다. 라트비아 진출을 계획 중인 한국기업에도 관심을 갖고 도와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인드릭소네 장관은 “도와 라트비아의 협력이 여러 분야에 걸쳐 있어서 의미 있다. 통상 등 많은 분야에서 지속 협력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과 스타트업 분야의 협력이 강화되고 주민 삶에 도움 줄 수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를 비롯해 바이오, 통신 산업 투자 확대도 기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경기도 마을기업의 내수시장 확대 및 마케팅경쟁력 향상을 위한 ‘2023년 성장기 마을기업 마케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식품 분야 성장 6개소 ▲기초 크라우드펀딩 4개소 ▲기초 마케팅 패키지 8개소 ▲성장 마케팅 패키지 8개소 등 총 4개 유형·26개소를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임팩트성장지원팀 전자우편(gsic_impact@gsic.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식품 분야 성장 지원사업’은 식료품·음료 제조업종을 운영하는 경기도 (예비)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개선 및 고도화 컨설팅 진행 비용을 기업별 최대 600만 원 지원한다. ‘기초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은 초기 제품·서비스가 안정되지 않은 경기도 (예비)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는 크라우드 펀딩을 위한 현장 코칭, 펀딩 상세 페이지 및 콘텐츠 제작, 펀딩 등록 및 홍보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기초 마케팅 패키지 지원사업’은 초기 제품·서비스가 안정되지 않은 경기도 (예비)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패키지A(마케팅 관련 컨설팅, BI(Brand Identitiy브랜드 이미지 통합화 작업)CI(Corpo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친환경 농가 판로 확대와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 공급 영역을 공공 급식 분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진흥원은 하반기부터 친환경 농산물 판로를 본격 다각화해 군 급식, 임산부 꾸러미 사업 등 공공·민간 소비처 대상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임산부 꾸러미 사업은 미래세대 건강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를 목적으로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 구매 가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급식용 규격 외에도 유통용 사이즈 감자, 양파를 추가 수매해 농가들에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주고 임산부에게는 경기도산 친환경 농산물을 더욱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지난해 진흥원은 공급업체로서 직접 임산부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를 운영했으나 올해는 농협, 한살림, 두레생협 등 공급업체에 경기도산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한다. 공급 규모는 감자, 양파 각 30톤이며 진흥원의 수매·선별·저장 시스템을 활용해 더욱 효율적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진흥원이 운영하는 학교급식 시스템은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감자, 양파, 마늘 등 저장 품목을 수매해 농가에 일정 소득을 보장하고 유통단계에서 널뛸 수 있는 가격을 통제한다. 군…
국민의힘과 정부는 13일 비행기 비상문 강제개방 사전 방지를 위해 오는 31일부터 소방관·경찰관·군인 등 제복 공무원을 비행기 비상문 좌석에 우선배치하기로 결정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항공기 비상문 안전 강화 대책 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항공기 안전 강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전했다. 제복을 입고 비행기에 탑승하는 공무원은 비상문 인접 좌석을 우선배정 받으며, 사복을 입었을 경우 본인 신분증을 제시하고 공무원임을 입증하면 된다. 다만 비상문 인접좌석에 대상 공무원이 착석하더라도 별도의 요금할인은 없다. 비상문 좌석의 경우 좌석 앞 좌석이 없고 공간이 넓어 일반석보다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유경수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은 “국내선의 경우 1~4만 원 정도 추가요금을 받고 있다. 우선배정을 같은 가격에 하는 것”이라며 “우선 배정 자체도 인센티브”라고 부연했다. 지원자가 없을 경우에는 신체가 건강하고 의사소통이 잘 되는 사람을 선별 배정한다. 국내에서는 15세 이상 사람들에게 해당 좌석을 판매하게 돼 있다. 제복 공무원 우선 배정 좌석은 국내 항공사 운용 3개 기종 (에어버스 320, 에어버스 321 CEO,…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13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형법상 직권남용죄’ 혐의로 고발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최재관 여주양평지역위원장과 여현정·최영보 양평군의원과 함께 이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방문해 원 장관을 고발했다. 경기도당은 고발장에서 형법 제123조(직권남용)를 들며 피고발인 원희룡 장관이 지난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발표 때부터 유지돼 오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양서면 종점안을 변경한 것을 이유로 들었다. 경기도당은 “(원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처가에 특혜를 줄 목적으로 대통령 처가 땅이 소재한 양평군 강상면으로 변경하도록 직무권한을 남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로써 피고발인은 국가 및 지방 행정력을 대통령 처가 사익을 위해 사용되게 하는 것은 물론 국토부와 양평군 공무원들이 의무에 없는 일을 하도록 만들었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최재관 지역위원장은 고발장 접수 전 기자들과 만나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은 국도 6호선 두물머리 일대 교통혼잡 등을 해소하기 위함이 목적이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년간 양서면 종점 단일 노선이 추진돼 오다 지난 5월 8일 갑자기 강상면 병산리 종점 노선이 발표됐고, 그 과정에서 주민 수렴…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소비기한이 533일이나 지난 제품을 보관하는 등 위법행위를 저지른 집단급식소와 위탁 급식영업소가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특사경은 지난달 도내 집단급식소와 위탁 급식영업소 370개소를 단속,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51곳·57건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을 조리 목적으로 진열·보관하거나 폐기용 또는 교육용을 표시하지 않은 상태로 보관한 18건 등이다. 이밖에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위반 15건 ▲보존식 미보관 11건 ▲식품 기준·규격 위반 10건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3건이다. 용인시 소재 A요양원의 위탁 급식영업소에서는 중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한 김치를 입소자에게 제공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다. 동두천시 소재 B산업체의 위탁 급식영업소에서는 냉장 보관제품을 실온에 보관하다가 식품 기준규격 위반으로 덜미를 잡혔다. 오산시 소재 C요양원의 위탁 급식영업소에서는 소비기한이 최대 65일 지난 김 가루 등 4개 품목을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노인들에게 제공되는 정상 제품과 함께 보관했다. 구리·부천시 소재 산업체의 위탁 급식영업소도 소비기한이 최대…
공적자금이 투입된 부실금융회사의 부실관련자 소유 가상자산과 해외은닉재산파악을 원활하게 해 공적자금 회수율을 제고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송석준(국힘·이천) 국회의원은 13일 공적자금 회수 목적의 손해배상청구 등을 위한 자료요구 대상기관에 가상자산사업자를 추가하고, 부실관련자의 해외은닉재산 신고 활성화를 위한 명단공개제도를 도입하는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실제로 고액 부실채무자가 약 3년 반 동안 총 90차례에 걸쳐 약 16억 원을 가상자산거래소에 입금해 재산추적을 회피한 사례가 있었다. 또 불법 대출자금 대부분을 해외에 은닉하던 중 차명으로 매입한 캄보디아 신도시 부지를 본인 명의로 변경하는 등 재산은닉 사례도 있었다. 송 의원 개정안은 예금보험공사가 자료제공을 요구할 수 있는 기관에 가상자산사업자를 추가해 부실채무자의 가상자산을 적시 추적할 수 있도록 한다.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자료제공의 요구는 필요한 최소한으로 제한해 과도하고 불필요한 자료제공 등의 부작용 방지장치도 담겨있다. 또 해외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인정되는 고액 부실관련자에 대한 명단공개제도도 도입해 부실관련자의 해외은닉재산 신고 활성화 및 자진 변제를 유도한다. 송석준 의원은…
경기도는 부동산 정보 누리집인 ‘경기부동산포털’에서 지역별 인구 현황, 도유지 대부 계약을 통한 주차장 확보 등 창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부동산포털-지도서비스-생활정보-인구 현황분석 메뉴에서 읍·면·동을 선택해 검색하거나 원하는 특정 영역을 직접 지도 위에 그려 해당 지역의 인구 현황을 볼 수 있다. 제공되는 정보는 연령별 남녀 통계와 동일 시·군 대비 읍·면·동의 평균 인원, 남녀 성비, 세대수 통계 등이다. 도는 이 메뉴를 통해 창업 전 직종에 따른 주 연령층 분포를 확인하고 학교와 대중교통 등 주변정보 등을 사전에 충분히 파악해 창업 위치결정에 도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기부동산포털-지도서비스-필지정보-도유지정보 메뉴를 통해 도유지를 확인하고 대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가게 앞 공터가 도유지라면 재산관리관 등 정보를 확인하고 대부(임대) 절차(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누리집에서 진행)에 따라 대부 계약을 체결하고 주차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오창선 도 공간정보드론팀장은 “경기부동산포털은 도민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신규 콘텐츠 등을 발굴하고 있다. 언제든 개선사항이 있다면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남겨달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