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천년과 경기문화예술 발전방향 대토론회’가 오는 20일 군포시 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2018년 경기천년을 맞아 경기문화예술의 정체성을 제고하고, 향후 경기도 문화예술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정윤경 경기도의회 의원이 좌장을 맡으며,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경기천년 경기문화예술 발전 방향’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한동현 한국외대 교수, 장석기 세한대학교 교수, 손동우 경기예총 사무처장, 김성수 경기민예총 부이사장, 최영주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사무처장, 차정숙 경기도 문화정책과장, 서정문 경기문화재단 팀장이 토론에 나선다. 염종현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이번 대토론회가 경기도 문화예술의 발전방향과 도민의 문화복지 증진에 시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민경화기자 mkh@
대규모 야외예술축제 ‘2017 MMCA 페스티벌 : 예술로(路)오름’이 오는 23일과 24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를 맞는 ‘2017 MMCA 페스티벌’은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든 과천관에서 펼쳐지는 참여형 야외 축제이다. ‘예술로(路)오름’은 ‘과천관으로 오르는 길’과 ‘예술로 옳음’을 소리 나는 대로 표기, 예술을 통해 삶과 사회를 향한 다양한 시선과 태도를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23일과 24일 이틀간 과천관 곳곳에서는 미술·건축·퍼포먼스·문학·영화 등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되며 커뮤니티아트를 기반으로 하는 현대미술 작가(홍보람, 정원연, NASA Park)들과 함께하는 창작 워크숍, 글쓰기 등의 참여형 프로그램도 준비돼 자연 속에서 휴식하면서 예술로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야외조각공원 잔디에서는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즐기는 요가 프로그램 ‘마주보는 풍경’과 몸과 요가 퍼포먼스를 작업의 소재로 활용하는 옥정호 작가의 워크숍 ‘자연이 되는 우
■ 이명의 원인·증상 그리고 치료법 음향기기가 널리 보급돼 이어폰을 끼는 일이 잦아진 현대 사회에서는 청소년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이명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이명의 초기 때는누구에게나 증상으로 잘못 알아 방치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외부에서 소리가 들이지 않아도 귀에서 혹은 머리에서 ‘삐’ 소리 같은 잡음이 들리는 이명은 대개의 경우에는 휴식을 취하면 쉽게 사라지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생활에 지장을 주고, 제대로 된 수면도 취하지 못하기도 한다. 이명의 증상이 심한 경우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이명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 이명의 원인 이명은 일반적으로는 스트레스나 피로가 쌓이면 발생하게 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머리에 위치한 귀 같은 기관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이명은 물론 두통, 안구충혈, 비염 등의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혹은 소음 때문에 이명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어폰을 사용하는 음향기기가 대부분의 문제가 될수 있는데, 이명환자의 연령대가 낮아지는 것도 이 같은 원인 때문이다. 외부소음이 큰 환경에서는 이어폰의 소리를 더욱 높이게 되는데 청신경
■ 구내염 세균 등 감염 입 안 점막에 염증 질환평소 맵거나 짠 음식 먹는 식습관 개선자주 증상 발생땐 담당의사 상의 급선무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수확의 계절이 왔다. 청명한 날씨에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지만,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즐거운 계절이 아니다. 높은 일교차와 점점 건조해지는 공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이 가을이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수능이나 중간고사를 앞든 수험생이나 분기별 업무가 많은 직장인들은 면역력 저하로 인한 구내염(Somatitis)이 많이 생기는 계절이기도 하다. 흔히들 혓바늘이라고 하는 것도 혓바닥에 생기는 구내염의 일종이다. 구내염(Somatitis)이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의한 감염으로 인해 입 안 점막(혀, 잇몸, 입술과 볼 안쪽 등)에 염증이 생기는 괘양성 질환을 말한다. 그 원인에 따라서 재발성 아프타성(Aphthous Ulcers) 구내궤양(canker sore), 헤르페스성 구내염(cold sore), 편평태선(leukoplakia), 칸디다증(candidiasis)으로 구별 된다. 대부분 ‘피곤해서 그렇겠지’라며 넘겨버리는 경우가 많으나, 잦은 재발과 심한…
커피 한 잔의 여유로움과 함께 즐기는 오전의 클래식 ‘ASAC아침음악살롱’ 세 번째 무대가 국내를 대표하는 첼리스트 주연선의 연주로 꾸며진다. 주연선은 서울시립교향악단 첼로 수석, 미국 켄자스시티심포니오케스트라 수석보(Associate principal)를 역임했으며, 콰르텟 K(크레히트), 주트리오, 첼리스타 첼로앙상블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정명훈 상임지휘자 취임 후 3년 이상 공석으로 남아있던 서울시립교향악단 첼로 수석 연주자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던 그는 카네키홀에서 펼쳐진 이차크 펄만과의 듀오 연주, 로린 마젤과의 바이올린 연주 등 여러 대가들과 실내악 공연 경험을 쌓아왔다. 2016년에는 안산에서 열린 ‘경기실내악축제 with 강동석’ 에도 참여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주연선은 ASAC아침음악살롱으로 다시 한번 안산을 찾아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한다. 오는 28일 오전 11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열리는 공연에서는 음악평론가 이석렬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이 더해져 더욱 풍부하고 깊이있는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공연을 관람하는 모든 관객들에게는 따뜻한 커피와 고급 수제쿠키가 제공된다. 안산 지역 내 음악 커뮤니티 ‘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미술관 1층 강당에서 ‘찰리 채플린과 함께하는 2017 경기도미술관 무료영화제’를 진행한다. 이번 영화제는 17일 전시를 마무리하는 ‘크래프트 클라이맥스: 경기현대공예 2017’과 오는 28일 개막 예정인 한국-독일 현대미술 교류전 ‘아이러니 & 아이디얼리즘(Irony & Idealism)’ 전시 준비 기간 사이 공백을 활용, 시민들이 미술관에서 특별한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19일 ‘뉴욕의 왕’을 시작으로, ‘라임라이트’, ‘살인광 시대’, ‘위대한 독재자’, ‘시티라이트’ 등 찰리 채플린의 영화 10편이 무료로 상영된다. 23일 오후 2시에는 대중에게 친숙한 ‘모던타임즈’를 비롯해 ‘황금광시대’도 24일 오후 4시에 선보인다. 한편 무료영화제 기간 중 미술관 프로젝트 갤러리에서는 ‘퀀텀점프 2017 릴레이 4인전 : 이수진’전시가 열린다./민경화기자 mkh@
화성시생활문화센터는 ‘오픈키친에서 빚는 홈브루잉 수제맥주’ 특강을 오는 23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전문가가 소개하는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시음하며 홈브루잉 맥주양조의 이론과 최근 트렌드, 방향성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최근 유행하는 하우스 양조의 트렌드에 따라 어떻게 홈브루잉 맥주가 만들어지는지 체험해 볼 수 있어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다. ‘오픈키친에서 빚는 홈브루잉 수제맥주’ 접수는 18일부터 20일까지이며 접수신청 및 자세한 내용확인은 화성시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www.living.hcf..or.kr)에서 가능하다./민경화기자 mkh@
‘1948의 초대 1+1’ 전시가 오는 24일까지 문화공장오산에서 열린다. 오산중·고 성호고등공민학교 설립되고 오산지역의 교내미술부가 처음 운영된 1948년도를 의미하는 전시는 오산출신의 재향 출향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예술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권용택, 황제성, 최승일 등 23명의 작가들이 회화, 설치, 영상, 도자기 등 60여점 이상의 작품을 선보이며 특히 이번 출향작가들의 귀향 초대전에 맞춰 타도시의 명망있는 작가를 1인 1명씩 추천 초대해 지역을 알리고 예술 공유와 교류를 함께하고자 한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애향 작가와 타지역 작가간의 의미있는 교류의 장이며, 나아가 지역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월요일 휴관.(문의: 031-379-9930 www.osanart.net)/민경화기자 mkh@
클래식 음악을 재미있는 연극과 더불어 일러스트 영상으로 감상 할 수 있는 동화뮤지컬 ‘페페의 꿈’이 오는 21일과 22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인상주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 1875~1937)의 ‘어미거위 모음곡’을 모티브로 한 ‘페페의 꿈’은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보고 듣고 즐기면서 클래식 음악에 대해 몰입할 수 있는 ‘신개념 클래식 음악교육’ 공연이다. 주인공 페페가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난장이 톰’, ‘미녀와 야수’ 등 우리가 잘 아는 명작 동화 속을 여행하며 함께 노래하고 주어진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모험을 통해 관객들은 클래식 음악과 예술에 대한 학습뿐만 아니라 진정한 용기와 사랑의 가치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생생하게 보는 명작 동화는 극 중 ‘라벨’의 내레이션과 더해져 동화의 이해도를 높이며 라벨의 ‘어미거위 모음곡’을 비롯해 다양한 창작 동요들을 접할 수 있어 듣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한편 동화뮤지컬 ‘페페의 꿈’은 ‘2017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음
한창희·윤혜미 등 국악 유망주 선발 ‘대금 산조’부터 ‘민요아카펠라’까지 전통·현대 공존하는 특별한 무대 선봬 경기도립국악단이 준비한 ‘Master Wanna be-명인을 꿈꾸다’가 오는 23일 오후 5시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 무대에 오른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Master Wanna be-명인을 꿈꾸다’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국악 유망주들에게 협연, 멘토링시스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한창희(대금), 윤혜미(가야금), 조병주(소금), 공영은(거문고), 강현지(해금), 사나래(민요팀-임지현, 이하나, 계민영, 정은주)을 선발, ‘대금 산조’부터 ‘민요아카펠라’까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제30회 동아국악콩쿠르 금상을 수상한 한창희는 이번 협연에서 ‘서용석류 대금산조와 관현악을 위한 독주’를 연주, 남도소리의 정점을 경기도국악당 무대에서 선보인다. 가야금 부문 연주자로 주목할만하다. 제12회 복사골전국국악대제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윤혜미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