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창립 72주년을 기념해 인기 제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에서 창립 72주년을 기념해 ‘올 세일 페스타(올세페)’ 프로모션을 11월 1일부터 열흘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올세페’는 오는 11월 5일 CJ제일제당 창립 72주년을 맞아 마련된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다. ‘비비고 왕교자’, ‘비비고 베이직 포기배추김치’, ‘햇반’, ‘스팸’ 등 1000여 개의 인기 제품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선착순으로 최대 20% 할인 쿠폰과 적립금 3000원을 지급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11월 내 사용 가능한 무료배송 쿠폰도 제공한다. 또 창립기념 특별 이벤트로 매일 72명을 추첨해 약 3만 원 상당의 제품 키트를 증정한다. 구성품은 ‘햇반 컵반’, ‘스팸 싱글 클래식’, ‘백설 슈가라이트 저당쌈장’, ‘비비고 컵떡볶이’, ‘CJ 바삭칩 오리지널’ 등 인기 간편식과 간식류로 구성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창립 72주년을 맞아 고객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이번 ‘올세페’가 CJ제일제당의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마트24가 저수익 점포를 로열티 타입으로 전환하는 제도를 도입하며 경영주 수익을 개선한다. 이마트24는 이날 오후 성수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경영주와의 공존공영 가치 실현을 위한 상생선언’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월회비 160만 원을 내는 개인임차형 점포 중 가맹계약을 성실히 이행한 경영주에게 잔여 계약기간 동안 로열티 타입으로 전환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한다. 로열티 타입 전환 시 매출총이익을 경영주 71%, 본사 29% 비율로 분배하게 되며, 이를 통해 실질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 예를 들어 월 400만~500만 원의 매출총이익을 올리는 점포의 경우 월 약 116만~145만 원가량만 본사에 납부하면 돼, 기존 월회비 대비 최대 38% 절감 효과가 있다. 이마트24는 경영주 의견을 적극 수용해 경영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이번 조치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전환 신청은 11월 3일부터 연말까지 가능하다. 점포별 적용은 2026년 6월까지 순차 진행된다. 이마트24는 제도 개선 외에도 실질적 매출 성장을 위한 상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2040세대를 겨냥한 트렌디한 차별화 상품을 2026년까지 600종 출시할 계획이며, 신세계L&B
쿠팡에서 로얄코펜하겐·휘슬러 등 20여 개 글로벌 키친 브랜드를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쿠팡은 오는 11월 2일까지 글로벌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은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 세일’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로얄코펜하겐, 휘슬러, 웨지우드, 르크루제, WMF, 즈윌링, 포트메리온 등 20여 개 세계적인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가 참여하며, 와우회원은 행사 기간 동안 즉시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객들의 합리적인 쇼핑을 돕기 위해 다양한 할인 코너도 마련했다. ▲‘BEST 대표특가’에서는 브랜드별 인기 상품을 특가로 선보이고, ▲‘후기가 증명하는 BEST’ 코너에서는 실제 구매 고객들의 높은 평가를 받은 상품을 추천한다. ▲‘프리미엄 신상’ 코너에서는 최신 트렌드의 주방용품을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별 집중 할인도 진행한다. ‘브랜드별 세일’ 코너를 통해 로얄코펜하겐(Royal Copenhagen), 휘슬러(Fissler), 웨지우드(Wedgwood), 르크루제(Le Creuset), 사브르(Sabre), WMF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상품은 ▲로얄코펜하겐 프린세스 오발 디쉬 ▲휘슬러 인덕
하나은행이 증권 계좌를 결합한 통합 금융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편의 강화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입출금 계좌에 증권계좌 기능을 결합해 이체 없이 국내외 주식 매매가 가능한 ‘모두 다 하나통장’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200만 원 이하 예치금에 최고 연 2.5% 금리를 제공하며 급여이체·주식거래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우대항목 충족 시 이체·출금 수수료도 무제한 면제된다. 미성년자도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 개설 가능하며, 판매한도는 10만 좌다. 하나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커피쿠폰·하나머니 지급 이벤트와 내맘적금 금리우대쿠폰 및 미성년자 대상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증권도 연계 프로모션으로 미국 소수점 주식 지급과 매매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모두 다 하나통장’은 한 번의 간편한 가입으로 급여 관리와 투자를 함께 할 수 있는 통합형 상품”이라며 “이번 상품이 그룹 대표 통합 서비스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롯데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경영 전반에 도입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사업 전략을 수립해 경쟁력을 갖추고, 바이오와 모빌리티 등 신성장동력을 기반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윤리적 AI' 선언… 자체 플랫폼 ‘아이멤버 3.0’으로 진화 롯데는 지난 5월 ‘AI 윤리헌장’을 선포하고, 개발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에 윤리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윤리헌장은 ▲인간존중 ▲안정성 ▲투명성 ▲공정성 ▲책임성 ▲연대성 등 6대 핵심가치를 담았으며, 유네스코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윤리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했다. “AI를 통해 인류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하겠다”는 선언 아래, 롯데는 그룹 내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롯데그룹의 자체 AI 플랫폼인 아이멤버는 지난 7월 비즈니스 맞춤형 AI 에이전트 플랫폼인 ‘아이멤버 3.0’으로 진화된 모습을 선보였다. ‘AI 에이전트’란 특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AI를 의미한다. ‘아이멤버 3.0’은 ‘AI 에이전트’를 반영해 플랫폼 구조 전반을 재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작년 8월 출시한 2.0 버전 적용 이후 약 1년간 롯데그룹 내
정부가 생활형 숙박시설(이하 생숙)에 대한 추가 규제 완화 없이 불법 전용 시설에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기로 하면서, 경기도 내 생숙 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전국 생숙의 절반 가까이가 몰린 경기도는 “현실을 반영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국토교통부는 형평성과 시장 질서 유지를 이유로 원칙적인 대응을 고수하고 있다. 30일 국토교통부와 이연희 의원(민주·충북 청주시흥덕구)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전국 생활형 숙박시설(생숙) 18만 2826실 가운데 이행강제금 부과 대상은 7만 9843실로 집계됐다. 이 중 경기도에만 2만 5776실이 몰려 전체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 단일 지역으로는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는 강원(1만 2002실), 부산(1만 1536실) 등을 크게 앞서는 수치다. 생숙은 단기 투숙객을 위한 숙박시설로, 취사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주거용으로 쓰려면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 절차를 거쳐야 하고, 일정 규모 이상은 ‘교통영향평가’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이 절차가 까다롭고 기간이 길어 다수의 사업장이 전환을 포기하거나 수년째 대기 중인 실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미 실질적으로 주거용으로 사용 중인 생숙
용인특례시는 경기신문이 9월 29일과 30일 보도한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관련 기사에 대해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르게 이해됐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시는 임시 진입로 설치 경위, 공원용지 한시 활용, 사업자 부담 구조, 교통 영향 등 주요 쟁점에 대해 반론을 제시했다. 30일 용인특례시는 “힐스테이트 용인포레 관련 보도 중 일부는 사실과 다르게 해석된 부분이 있다”며 반론 입장을 전했다. 시에 따르면 임시 진입로 설치는 삼가2지구 사업자의 고충민원을 국민권익위원회가 확인·검토한 뒤 조정한 결과를 시와 관계기관이 이행하는 과정에서 추진된 조치다. 권익위는 입주 지연 문제 해소를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임시도로 활용을 제시했고, 시는 이를 수용해 행정 절차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는 특정 개인의 지시나 단독 판단이 아니라, 민원 접수부터 권익위 현장 확인, 조정 결과, 시·사업자 협의, 행정 이행에 이르는 정당한 공적 절차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보도에서 ‘공원 내부 도로’로 표현된 구간에 대해 시는 “해당 부지는 아직 공원 조성이 완료되지 않은 공원용지이며, 공원 조성 전까지 임시도로로 한시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라고 했다. 시는 “도시계획상 기반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방한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 정상의 만남은 다카이치 총리 취임 9일 만에 이뤄진 것으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오후 6시 2분부터 41분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일본 역사상 첫 여성 총리라는데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대한민국 국민들뿐만 아니라 동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인들이 총리의 미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격변하는 국제정세와 통상환경 속에서 한국과 일본은 이웃 국가이자 공통점이 많은 나라”라며 “그 어느 때보다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과 일본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해 나가면 국내 문제뿐 아니라 국제 문제도 얼마든지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총리께서 지난주 취임 회견에서 ‘한국은 일본에 매우 중요한 이웃이고, 한일 관게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말씀하셨다고 들었다”며 “전적으로 동감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한국의 핵 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을 공식적으로 밝혔고, 대통령실과 여야 국회 국방위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국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갖기 전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미 군사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그것을 바탕으로 나는 한국이 현재 갖고 있는 구식의 기동성이 떨어지는 디젤 잠수함이 아닌 핵 추진 잠수함을 건조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국은 핵추진 잠수함을 바로 여기 훌륭한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필리조선소)에서 건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전날 한미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이 “핵추진 잠수함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 해 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해 하루만에 승인 의사를 표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SNS에 “트럼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핵 추진 잠수함 건조 계획을 강력히 지지했다”며 “앞으로 자주 국방력 증진을 통해 동맹을 보다 호혜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도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환영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5 아시아 프로야구 교류전에 출전한다. KT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대만 라쿠텐 타오위안 야구장에서 열리는 아시아 프로야구 교류전에 참가한다"라고 30일 밝혔다. 대만 타오위안시 정부가 주최하는 교류전은 한국, 대만, 일본 등 3개국의 야구 문화를 교류하고 스포츠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KT를 비롯해 대만 라쿠텐 몽키스, 일본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등 세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KT는 일본 와카야마 마무리 캠프에 참가 중인 선수단이 교류전에 나서며, 7일 라쿠텐 골든이글스, 9일 라쿠텐 몽키스와 차례로 맞붙는다. 교류전은 KT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위즈티비'에서 생중계한다. 한편, KT는 이번 교류전에 응원단을 파견해 한국의 응원 문화를 전파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