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을 맞이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024년의 총선 승리를 강조하며 “내년 총선의 시대정신은 완벽한 비정상의 정상화가 될 것”이라고 비전을 소개했다. 김기현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취임 100일 비전 발표 및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은 2024년 4월 10일에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을 정확히 300일 앞둔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먼저 취임 후 100일에 대해 “안으로는 당 안정화의 최대 방점을 두고, 밖으로는 ‘민생 해결사’로 국민 삶 챙기기에 박차를 가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전 정권을 겨냥해 “무능한 민주당 정권이 추진했던 그릇된 정책들은 부메랑이 돼 지금 국민의 삶을 고통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총선 관련해 “진영 논리가 아닌 전문성을 가진 올바른 인사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노동·연금·교육 3대 개혁 등 나라 지속가능성을 위해 가야 할 올바른 길을 결연히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시스템 공천’에 대해 “저는 지금까지 특정 계파에 속하지 않는 정치 활동을 해왔다”며 “공천과정의 철저한 사심개입 배제를 통해 ‘능력중심의 민심 공천’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김 대표는 ‘도덕성’에 대해 “전·현직…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5일 광명7구역 공공재개발 주민준비위원회(준비위)와 지원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에 따라 GH는 준비위와 광명7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운영경비 지원, 주민 의견수렴‧동의서 징구, 사업홍보 등을 수행한다. 광명7구역은 기반시설 노후화, 주거환경 개선 등으로 2007년 7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으나 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주민들 불편이 높은 상태였다. 이에 주민들은 2020년 12월 공공정비사업 후보지 민간 제안 공모를 신청했고, GH는 다음해 7월 지정조건, 사업성 등을 평가해 광명7구역을 후보지로 선정했다. 광명7구역은 경기도 최초 시행되는 공공재개발 사업으로 토지와 주택 소유자 50% 이상의 동의를 받아 이달 임시 주민대표기구도 구성됐다. 김세용 GH 사장은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로 낙후된 지역에 기반 시설 확충과 주거환경정비를 실시해 고품격 주거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 주거 안정과 공간복지 실현에도 힘쓰겠다”며 “주민과 적극 소통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GH는 2021년 12월과 지난해 8월 두 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진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공정구매플랫폼 ‘지지비즈(GG-BIZ)’ 기능을 개편해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지비즈는 도와 31개 시·군 및 도 산하 공공기관 등 구매 담당자가 사무용품, 청소용품, 공구, 식음료 등 소모성 자재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경기도형 온라인 구매플랫폼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보다 편리한 사용을 위해 우선구매실적 이력 관리와 실적 자료 다운로드 등에 대한 기능 개편에 나섰다. 또 현수막, 명함, 판촉물 등 다양한 제작 서비스도 제공해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지비스 시스템의 원활한 사용과 구매담당자의 편의를 위해 지난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1차 설명회, 14일 도청 북부청사 평화토크홀에서 2차 설명회를 진행했다. 한편 지지비즈는 지난해 4월 도내 기업의 판로개척을 목표로 운영하기 시작해 210개의 협력사가 등록, 1만 1000여 가지의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국내 최대 가구 전시회인 ‘2023 한국국제기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 2023, 이하 코펀)’ 참여 가구 제조 중소기업 25개사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코펀은 오는 8월 24~27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우수 품질, 최신 디자인의 가구와 최근 소비 동향을 반영한 새로운 생활 방식을 선보인다. 참가 자격은 본사 또는 공장이 도내 소재한 가구 제조 중소기업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이지비즈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참가기업에게는 유통 구매담당자 초청상담회, 온라인 실시간 방송판매 등 참가기업에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한다. 도는 참여기업에 부스 임차료, 장치비 등 필요한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총 78개 부스 규모로 경기도관을 구성할 예정이다. 경기도관에서는 기업의 신제품과 실용성을 겸비한 각종 아이디어 제품을 각국 유통 구매담당자들과 참관객에게 선보인다. 노태종 도 특화기업지원업과장은 “코펀은 국제 목공기계 전시회, 대한민국 목재산업 박람회 등과 한 자리에서 열려 각국 구매담당자와 소비자의 방문으로 참여기업들의 상당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는 올해 1기분 자동차세 4094억 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91억여 원(4.90%) 증가한 금액으로, 지난해보다 도내 차량 등록 대수가 5.16%가량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지난달 말 기준 도 등록 차량은 총 644만여 대로 우리나라 전체 등록 차량의 25%를 차지한다. 자동차세는 매년 과세기준일 6월 1일과 12월 1일 기준 등록원부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연 2회 부과되며 이번 1기분은 지난 1월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자동차 보유에 따른 세금이다. 납부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 직접 내거나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자동화기기(CD·ATM) 등을 통해 가능하다. 고지서 내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 이용 시 이체 수수료가 면제되고 간편결제 앱 등을 통해 전자고지를 신청하면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이번 납부기간 2기분(7월 1일~12월 31일 보유분) 자동차세를 선납하면 3.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최원삼 도 세정과장은 “지방세는 도 발전과 도민 삶을 개선하는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된다”며 “가산금 부과나 체납에 따른 압류 등 불이익이 없도록 기한 내 납부하
숙박업 신고 없이 오피스텔, 주택, 아파트 등에서 영업한 불법 숙박업체 36곳이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에 덜미를 잡혔다. 도 특사경은 지난달 15~26일 수원, 부천, 성남, 고양 등 11개 지역에서 불법영업으로 의심되는 숙박업소에 대한 단속을 벌여 미신고 영업 36곳 103개 객실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유형별로 ▲오피스텔 25개소 ▲주택 9개소 ▲아파트 1개소 ▲가설건축물 1개소다. 숙박예약사이트에서 1명의 영업주가 2개의 호스트 계정으로 고양시 A업소 오피스텔 3객실, 파주시 B업소 오피스텔 1객실을 빌려 9개월간 3600만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부천시 C업소는 오피스텔 7개 객실을 5년간 운영하며 약 2억 500만 원을, 안양시 D업소는 주택 등 7개 객실을 5년간 운영하면서 약 2100만 원의 불법 매출을 올리다가 적발됐다. 특사경은 적발된 업체들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검찰에 송치하는 등 엄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공중위생관리법상 관할 관청에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고 숙박업을 운영해 부당 수익을 얻은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홍은기 특사경단장은 “미신고 숙박업소들
14일 선출된 서삼석 예산결산위원장은 도의원과 군수를 거친 ‘풀뿌리 정치인’ 출신의 호남 재선 의원이다. 전남 무안 출생으로 조선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그는 학창 시절 고등학교를 세 번이나 옮겨다닐 정도로 어렵게 학업을 이어갔다. 1988∼1994년 박석무 전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 36세였던 1995년 전남도의원에 당선된 후 재선했다. 이후 2002년 민선 3기 무안군수로 당선돼 내리 3선을 했다. 2년 후인 2018년 박 전 의원의 당선 무효로 치러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되며 3수 끝에 국회에 입성했고, 21대 총선에서도 금배지를 사수했다. 21대 국회에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를 지냈고 현재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장이다. ▲전남 무안(64) ▲조선대 행정학과 ▲전남대 행정대학원 ▲13·14대 국회의원 보좌관 ▲전남도의회 의원 ▲전남 무안군수 ▲20·21대 국회의원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민주당 원내부대표 ▲민주당 제1사무부총장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장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14일 선출된 김철민 국회 교육위원장은 건축가, 시민운동가, 지방자치단체장 등 다양한 이력을 지닌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이다.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태어나 대전을 거쳐 서울로 이주, 경동고등학교에 진학했으나 3학년 때 중퇴했다. 이후 검정고시로 한밭대학교에서 건축학을 공부한 뒤 안산시에서 건축가로 활동했다.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의원 선거 도전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환경운동연합과 안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자문위원, 참안산 공동대표 등 폭넓은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토대로 2010년 5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안산시장에 당선, 2016년 20대 총선에서 경기 안산 상록을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재선에 성공했다. 국회에 입성한 뒤에는 건축가 전공을 살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시민사회와 행정가 경험을 토대로 각각 교육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전북 진안(66) ▲한밭대 건축공학과 ▲안산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참안산 공동대표 ▲경기도 안산시장 ▲제20·21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조직사무부총장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치과의사 출신의 재선의원인 신동근 보건복지위원장은 경희대 치의학과와 서울대 대학원 치의학과 석사 등을 거쳐 ‘신동근 치과의원’을 운영했다. 2002년 인천 서구 강화을 재보궐선거에 새천년민주당 후보를 맡으면서 정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2010년 송영길 인천시장 시절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맡았으며, 제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인천시 서구을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국회 입성 후 법제사법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에서 활동했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 간사를 맡기도 했다. 2018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시절에는 원내부대표를 맡았고, 이후 2020년 이낙연 대표 시절 최고위원을 맡았다. ▲경남 하동(62) ▲경희대 치의학과 ▲서울대 대학원 치의학과 석사 ▲서울대 대학원 치의학 박사과정 수료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민주당 최고위원 ▲국회 문체위 간사 ▲국회 기재위 간사 ▲20∼21대 국회의원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14일 선출된 박정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한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이다.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동인천고·서울대 농생물학과, 서울대 대학원 미생물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영어 강사로 활동하다가 1994년 ‘박정어학원’을 설립해 유학생의 급격한 증가 등의 흐름과 맞물려 성공한 기업인으로서 이름을 알렸다. 이를 토대로 2004년 열린우리당에 영입 인재로 입당했고, 부대변인을 맡는 동시에 파주 지역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국회에 입성한 뒤로는 소상공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당내 ‘을지로위원회’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특위에서 활동했다. 외교통일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 상임위를 두루 거치며 폭넓은 의정활동을 펼쳤다. ▲경기 파주(61) ▲서울대 농생물학과 ▲서울대 대학원 미생물학과 ▲박정어학원 원장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중국 우한대 객좌 교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20대 국회 외통위 간사 ▲21대 국회 예산결산특위 간사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