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달 31일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와 평택시 관계자들이 장애인과 장애학생의 재활을 위해 운영 중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견학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평택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김산수 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의원과 사무국 직원, 평택시 관계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배우고, 장애인 복지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용인특례시의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방문했다.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방문한 평택시의회와 평택시 관계자들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공모사업을 통해 마련한 ▲크로스컨트리 ▲육상레이싱 ▲XR스포츠 ▲스크린사격 ▲아이핏 ▲3D모션 시스템을 체험했다. 또, 경기도교육청의 공모사업으로 마련한 ▲3XR 스크린 ▲디지털 스케치 ▲멀티터치 테이블 ▲시니어테이블 등의 기기를 직접 경험하고,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의 운영 방식과 이용자들의 만족도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용인특례시의 과거 차량등록사업소 사무실을 개조해 마련한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는 지난해 7월 대한장애인체육회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고, 올해 2월 경기도교육청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 원을 지원받았다. 시는 여기에 자체
용인특례시장는 지역 내 유소년과 청소년이 스포츠 스타와 만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단기 스포츠체험 강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강좌는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스타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10월 13일 첫 번째 단기 스포츠체험 강좌는 농구스타 우지원이 강사로 참여한 ‘우지원과 함께하는 농구교실’이 진행됐다. 11월 16일에는 야구선수 출신 김태균의 ‘야구교실’이 수지아르피아 리틀야구장에서 열린다. 이어 12월 1일 오전 용인초등학교에서 열리는 ‘댄스교실’에는 안무가 효진초이가 멘토로서 참가자들에게 기술을 전수하며, 오후에는 펜싱선수 신아람이 멘토로 출연하는 ‘펜싱교실’이 열린다. ‘야구교실’은 8일까지, ‘댄스교실’과 ‘펜싱교실’은 15일까지 각각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야구교실’의 참가 대상자는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가정) 가정의 5세부터 12세까지 유·청소년이며, ‘댄스교실’과 ‘펜싱교실’은 5세부터 18세까지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1인당 1개 강좌를 신청할 수 있고, 농구교실 참여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참가 신
안양시 동안구는 ‘동(洞)에 번쩍 우리 동네 구청장’ 사업을 호계동과 관악산 산림욕장에서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문규 구청장은 호계1동을 방문해 횡단보도 경계석과 파손된 도로포장 상태를 확인하고 관계부서와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호계중 인근 원격제어 자동 염수 분사장치를 점검한 뒤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기적인 점검을 지시했다. 그리고 관악산 산림욕장을 찾아 동안구 산불진화대원들을 격려하고 산불예방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확인된 문제점을 신속하게 개선해 주민 불편사항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안전하고 편리한 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용인특례시는 공공건축물 기획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도시·조경·설비 분야 자문과 설계, 심사에 참여할 ‘제4기 용인시 공공건축가’ 20명을 오는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공공건축물의 디자인 품질과 관리 수준을 높이고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공공건축가를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제4기 공공건축가는 내년 1월 9일부터 2027년 1월 9일까지 건축·도시·조경·설비 분야 사업의 설계 자문과 공모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 설계비 1억원 이하 소규모 공공건축물의 설계 및 지명 공모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설계단계부터 자문의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해 이번 공공건축가 선발부터 설비 분야를 추가해 3명의 전문가를 선발하며 건축 분야는 14명, 도시 분야 2명 조경 분야 1명을 각각 선발한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건축사법에 따른 건축사,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건축 관련 기술사 및 전공자로 대학교 등의 부교수 이상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정균영 공공정책과장은 “공공건축물의 전반적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민간 공공건축가를
용인특례시는 1일 저녁 기흥구 구갈동 강남근린공원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 ‘기흥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기흥구가 주최·주관하고 강남대학교가 후원한 이날 콘서트에선 준비된 500여 개의 좌석이 가득찼다. 자리에 앉지 못한 시민들은 서서 공연을 지켜볼 정도로 호응이 컸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공연에서 오페라 아리아와 이탈리아·한국 가곡 등을 선보인 성악가 손혜수(베이스)·윤정빈(소프라노) 강남대 교수의 요청으로 앵콜무대 위에 올라 이탈리아 가곡 ‘오 솔레 미오(O sole mio)’를 이탈리아어(1절)와 우리말 버전(2절)으로 함께 불렀고, 객석에선 박수갈채와 환호가 쏟아졌다. ‘나의 태양’이라는 뜻의 이 노래는 1898년 조반니 카푸로(Giovanni Capurro)가 작사하고, 에두아르도 디 카푸아(Eduardo di Capua)가 작곡한 곡이다. 이 노래가 끝난 뒤 객석에서 "시장님 앵콜" 이야기가 나오자 이 시장은 매우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하겠다. 오늘은 훌륭한 뮤지컬 배우들의 멋진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니 그 분듵의 노래를 감상하시기 바란다"며 이해를 구했다. 공연 시작에 앞서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기흥행복콘
안성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과 교통 교육을 위한 새로운 공간이 마련됐다. 지난달 30일, 안성경찰서(서장 오지용)는 시청과 경기도의원, 안성시의회, 안성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교통공원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오래된 시설을 현대화하여 어린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의도로 시작됐다. 경찰 측에서 도의회와 시청에 예산 지원을 요청하여 약 1억 8천여만 원을 확보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 안성경찰서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통 교육을 목표로 조감도와 실내 교육장을 직접 디자인하는 등 설계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더욱 완성도 높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힘썼다. 이로 인해 새롭게 조성된 어린이 교통공원은 사계절 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인기 캐릭터인 로보카 폴리와의 연계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더했다. 특히, 리모델링된 공원에는 실내 교육장이 추가되어, 어린이들은 애니메이션 교육 영상을 보며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배우고 체험의자에 앉아 사고 영상을 통해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실감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 마련됐다. 또한, 실내 교육을 이수한…
안성시의회 제2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최호섭 의원이 안성시의 문화예술사업 보조금 지원 방식을 공모제로 전환하는 것에 대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최 의원은 공모제 전환이 시기적으로 부적절하며, 예술단체와의 충분한 소통이 결여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가 2025년 보조금 지원사업을 공모제로 전환하려면 올해 3월이나 4월에 논의가 시작되었어야 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8월 12일에 문화예술단체들에게 통보된 결정이 당혹스러움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공모사업이 1월에서 2월에 시작되고 결과는 3월이나 4월 초에 나올 것”이라며, 사업 시작이 늦어지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기존 사업들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진다. 더불어, 최 의원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26개 시군이 공모제로 전환하였으나, 그 과정에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체계적으로 진행되었음을 강조했다. 반면 안성시는 예비문화도시와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상황에서, 이러한 변화가 시급하게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관광문화재단 설립을 앞두고 있는데, 지역문화예술인과의 융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재단의 설립도 어
안성시의회는 31일 제226회 임시회를 11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소관의 29건 조례안이 가결되었으며, 지역 사회의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이번 회기에서 원안 가결된 조례안은 『안성시의회 교섭단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비롯해, 『안성시 지역발전 범시민운동 지원 조례안』, 『안성시 기후변화 대응 작물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안성시 장애인 대상 범죄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7건에 이른다. 또한, 수정 가결된 조례안으로는 『안성시 지역발전 범시민운동 지원 조례안』과 『안성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이 포함됐다. 특히,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자유발언을 통해 안성시의 문화예술사업 보조금 지원 방식을 공모제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시기적, 절차적 문제점을 지적하며, “안성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적극 모색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는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보다 나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발언으로 평가된다. 안정열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원활한 회기 진
안성시는 지난 31일 안성시청 시장실에서 시의회와의 정례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본예산과 안성도시공사 설립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원활한 안성 발전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대응한 예산 조정과 도시 개발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김보라 시장은 본예산 관련하여 “각 부서에서 예산을 최대한 조정하고 있으며, 단체 예산은 기준에 맞춰 편성할 것”이라며 “진행 중인 공사는 마무리하여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음 주 중 본예산안을 확정할 예정이니, 시의회에서도 세심한 검토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안성도시공사 설립 추진에 대해서도 김 시장은 “도시 개발 및 시설 관리, 환경 미화 등 각종 업무를 체계적으로 분리해야 원활한 안성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한 필수 조치로 인식되고 있다. 안정열 의장은 “안성도시공사 설립은 의회에서도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온 사안”이라며 “전문가 의견을 검토하여 관련 내용을 철저히 점검하고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간담회에서는 공영주차장 등 시민 편의 시설 건립과 행사 참석 일정 조율 등의
안성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성시 문화·체육 발전 연구단체(이하 연구단체)’가 지난 31일 시의회 소통회의실에서 정책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정천식 부의장과 안정열 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박근배 의원, 이중섭 의원, 그리고 민간전문가인 박석규 안성문화원장과 백낙인 안성시체육회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발표는 연구용역을 수행한 지방행정발전연구원 이지훈 본부장과 강호경 책임연구원이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안성시의 문화·체육 인프라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로서의 적합한 문화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K4 유치를 위한 체육 정책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타 지자체와의 정책 및 사례 비교를 통해 안성시에 맞는 조례와 정책을 개발하고자 하였으며, 지난 3월부터 약 8개월간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경기도 유사 지자체의 문화·체육 사업 검토, 전주문화재단의 선진지 답사 내용, 동아시아 문화도시 프로그램 구성안, 그리고 축구도시 안성 조성 개요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참석자들은 안성시의 문화유산과 축구 인프라를 활용한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강호경 책임연구원은 “안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