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 산업맞춤형 전문기술인력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지난 10월 31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2028년까지 5년간 총 14억4천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며, 안성지역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관대학인 한경국립대학교는 두원공과대학교와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혁신 공유, 개방, 공동 성장을 도전 가치로 설정하고, 수요 맞춤형 교육, 프로젝트식 교육 및 지역산업과의 공동 성장을 주요 전략으로 삼아 5년간 총 81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총 555명의 고도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이원희 총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세계 최대 K-반도체 벨트 구축의 중심지인 경기도 안성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산학협력 및 교육의 허브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이택기 교수는 “안성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의 지리적 장점을 활용하여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및 공정 분야에 특화된 핵심 인재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8회 유엔 아·태지역 심포지엄’에 참석해 시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도시 우수사례를 전했다. '유엔 아·태지역 심포지엄'은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 공공 행정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대한민국 주도로 2017년부터 매년 열리는 유엔 국제행사다. 최 시장은 ‘지방정부 거버넌스와 파트너십 포럼’ 세션에서 시의 스마트도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시는 자율주행 버스 ‘주야로’ 운영,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지능형 방범 시스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서비스 등 인공지능과 연계한 도시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시민의 안전과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영역의 스미트 시스템들을 통합 관리하고 있다. 최 시장은 “시는 인공지능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며 “세계 여러 나라와 스마트도시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더 나은 도시로 나아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스마트도시 우수사례 공유 확산’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아·태지역 48개국 정부 및 국제기구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용인특례시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의 공유플랫폼 건립을 위한 사업의 설계를 공모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11월 7일 설계공모 참가등록 신청 업체를 모집하고,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내년 2월 13일 설계공모안을 접수한다. 예산 196억 원이 투입되는 신갈오거리 공유플랫폼 건립 사업은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기흥구 신갈동 40-19번지 일원에 연면적 2,553㎡, 지상4층 규모의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한다. 건축물 내부에는 ▲주민복합공유공간 ▲다문화가족교류공간 ▲육아나눔터 ▲청년공간 ▲용인특례시상권활성화센터가 조성될 예정으로, 기초생활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신갈오거리를 대표하는 복합건축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공모를 진행하면서 도시재생사업 구역 내 지역 거점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요 설계 지침을 제시했다. 이번 공모는 일반설계공모 방식을 통해 건축설계안을 선정하고 당선작은 사업의 설계 용역을 수행할 권리가 부여된다. 설계공모 공고는 세움터와 나라장터, 용인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등록을 희망하는 업체는 11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메일(jylee67@yuc.co.kr)로…
용인특례시는 지역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신갈오거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대중에게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는 ‘갈내마을 도슨트’의 양성교육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9~10월까지 약 2달 동안 10회 과정으로 이뤄진 ‘갈내마을 도슨트’ 양성교육은 신갈오거리 역사·문화 교육과 시나리오 작성, ‘도슨트’ 실습이 이뤄졌다. 현장실습은 ▲도시재생 ▲문화 ▲체험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실습과정에 참여한 수료생은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사업과 지역의 특성을 소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지역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체험했다. 아울러 환경과 도시재생에 대한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형 학습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구리시는 토평2 공공주택지구 내 도시지원시설용지(자족기능용지)와 사노동 이-커머스 테크노밸리 용지에 신성장 혁신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본격적인 벤치마킹에 나섰다. 토평2지구는 정부가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지난해 11월 신규 택지 후보지로 발표한 지역으로 내년 상반기 지구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곳에 택지는 물론 신성장혁신산업단지, 문화복합공간, 복합용도중심지, 공공시설복합단지 등 한강조망이 특화된 고품격 주거단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족시설, 수변의 여가휴식 공간이 잘 어우러진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사노동 테크노밸리는 의료·바이오, ICT(정보통신기술) 등 4차산업 기반의 기업 및 연구시설(R&D) 유치를 통한 경제 자족도시 조성을 목표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리시는 자족형 도시의 대표 사례인 판교 테크노밸리의 우수사례를 학습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판교사업단을 방문한 바 있다. 또한 지난달 30일에는 일산테크노밸리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후‘고양형 실리콘밸리’ 조성에 주력하고 있는 고양시청을 방문해 성공적인 기업 유치 사례와 지자체의 투자유치…
시흥시 신천동 자율방재단의 ‘2024년 로드 체킹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 로드 체킹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총 2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연인원 200여 명이 참여해 신천동 전 지역을 대상으로 재난 대비 취약 지역을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살폈다. 아울러, 시민 체감 불편 사항을 발굴해 행정 처리와 연계하고 안전 및 환경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홍보 캠페인의 활동을 펼쳤다. 자율방재단 상시 로드 체킹을 통해 발굴된 시민 불편 사항은 총 82건으로 이 중 ‘안전ㆍ교통ㆍ환경’ 분야가 81건을 차지했다. 이는 오랜 기간 자연적으로 형성된 시흥시의 대표적 원도심인 신천동의 노후화된 주거환경 정비가 시급함을 드러내고 있다. 이영신 신천동 자율방재단장은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단원들에게 감사하며, 이번 로드 체킹을 통해 재난 방지와 지역 환경 개선에 대한 우리의 의지와 열정을 보여준 계기가 됐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신화철 신천동장은 “자율방재단원 모두가 바쁜 개인 일정 상황에서도 신천동 자연 재난 예방을 위한 사전 예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열정은 감동적이었다”라며 “민생 현장 구석구석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주민의 목소리가
남양주시가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시의 초청을 받아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공식 방문을 진행한다. 이번 방문은 남양주시가 중동 지역과 최초로 교류를 시작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주광덕 시장을 중심으로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소속 기업인들과 현지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 합동 팀이 참여한다. 방문단은 타이프시청과 주요 관공서를 방문해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경제 및 문화 전반에 걸친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남양주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타이프시와의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방문단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국가 경제개발 계획 ‘비전 2030’의 하나로 추진 중인 타이프시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 현장을 시찰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신국제공항과 산업 및 대학도시 조성 등을 포함한 약 110억 리얄(한화 약 4조 403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양자 간 경제 교류 기회를 모색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기존의 아시아, 미주, 유럽 등 10여 개국과의 국제 협력 네트워크에 중동을 추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타이프시와의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
남양주시는 오는 24일까지 남양주 시정소식지 「THE 남양주」를 함께 제작할 2025년 시민리포터 16명을 모집한다. 시는 유용한 시정정보와 시민리포터가 직접 취재한 지역소식을 담아 월 1회 시정소식지 「THE 남양주」를 발행하고 있다. 시민리포터는 지역의 숨은 맛집, 인물, 명소 등 남양주만의 소식을 발굴하여 「THE 남양주」를 함께 만들게 된다. 시민리포터는 남양주시에 거주하거나 남양주에서 직장 또는 학교를 다니는 자로 문예 창작이나 사진 촬영에 소질이 있으며, 남양주시에 대한 애정을 담아 지역 소식을 알리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2025년 시민리포터 모집 안내’에 게시된 자기소개서, 콘텐츠 기획안, 기사 작성(사진 10매 포함) 등 지원 서류를 모집 기간 내에 작성·제출해야 한다. 시는 콘텐츠 참신성, 문장 완성도, 사진표현 적정성 등의 선발기준으로 서류를 심사해 다음 달 6일에 시민 리포터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시민리포터는 2025년 시정소식지 2월호부터 2026년 1월호 제작에 격월로 참여하게 된다. 시는 리포터 역량 강화를 위해 워크숍을 연 2회 개최할 예정이며, 리
시흥시 관내 경기자동차과학고가 지난 26일 열린 제 19회 국제로봇콘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로봇 분야에서 탁월한 실력을 입증했다. 이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외 로봇 인재들의 축제로, 다양한 로봇과 프로그램을 활용한 과제를 수행하는 자리이다. 1등 국가기술표준원장상, 김○연, 나○성. 2등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상, 신○혁, 정○경. 3등 한국로봇산업진흥협회장상, 지○원, 조○혁. 수상자들은 경기자동차과학고의 미래자동차과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로봇 실습과 훈련을 받았으며, 이번 수상은 경기자동차과학고의 교육과정의 성과를 증명하는 자리였다. 한편, 경기자동차과학고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2025학년도 신입학 특별전형 원서 접수를 앞두고 있다. 경기자동차과학고는 차세대 자동차 및 로봇 산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특화 교육을 제공하며, 이번 국제로봇콘테스트와 같은 성과를 통해 미래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남양주시는 보도자료 작성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AI 기반 보도자료 작성 시스템인 ‘남기자-보도자료 작성 AI’(이하 ‘남기자’)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남기자’는 보도자료의 형식과 문체를 학습한 AI로, 남양주시 고유의 스타일을 반영해 기사의 초안을 작성해 주는 시스템이다. 사용 방법 또한 간편하다. 사용자는 챗GPT 웹사이트 GPT 탐색창에서 ‘남기자’를 검색한 뒤 PDF나 JPG 형식의 홍보자료를 첨부하면 보도자료 초안이 생성된다. 이렇게 작성된 초안은 간단한 편집만으로 완성도가 높아져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선영 홍보담당관은 “이번 AI 도입을 계기로 행정 전반에 다양한 혁신 기술을 적용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행정 서비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