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는 1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위문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준비된 고품질의 파주쌀과 라면, 김 등의 생필품은 19개 읍면동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의원들은 “모든 파주시민께서 넉넉하고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파주시의회는 민생과 지역경제를 세심히 살피고, 복지의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대성 의장은 “가족·친지·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공동주택관리가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공동주택관리 민간전문감사관’을 기존 12명에서 30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관련 부조리를 막고 입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2014년, 공동주택 감사와 현장 자문역할을 수행할 ‘공동주택관리 전문감사관’ 제도를 시작했다. 전문감사관은 법률, 회계, 주택관리 분야 등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관리비, 사업자 선정 등 공동주택관리 관리 전반에 걸쳐 감사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간 12명의 공동주택관리 전문감사관이 감사를 이어왔으나, 운정신도시를 중심으로 공동주택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분쟁과 민원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30명으로 규모를 키우고 ‘2025년 공동주택관리 자체감사 계획’을 수립하며 감사 체계 재정비에 나섰다. 또한, 회계사, 주택관리사 등 전문감사관 3명이 필수적으로 참여하는 감사반을 편성해 연 20회의 정기감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월 중 사전자료 조사 등 감사 준비 과정을 거쳐,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2곳의 공동주택에 대한 정기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배성진 주택과장은 “이번 전문감사관 확대를 통해 다양한 분야
고양특례시는 긴 설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동남아로 해외여행을 가는 고양시민들에게 말라리아 감염방지를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월 영하의 날씨와 강풍으로 연일 영하의 체감온도를 기록하는 대한민국의 추운 날씨와 달리, 따뜻한 기후의 동남아 국가는 긴 설 황금연휴 동안 가족 및 친구 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동남아 지역의 대표적인 말라리아 위험 국가는 태국과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등이 속하며, 동남아 지역에서 서식 중인 열대열 말라리아(P. falciparum)는 가장 위험한 종별로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말라리아 위험 국가를 방문하기 전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정확히 숙지하여야 하며 입국 후 말라리아 감염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 혹은 보건소를 방문하여 말라리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말라리아 감염 시 주요 증상은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는 오한, 고열, 발한이며 두통, 구역질, 설사 등이 동반되며 감기와 유사하다. 고양시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여행 시 말라리아 예방수칙인 밝은 색의 긴 상하의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숙박시설 방충망 확인, 야간활동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몸이 잔뜩 움츠러들기가 쉽고,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근육의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이 저하되기 때문에 근육이 쉽게 경직된다. 어깨에 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으로는 근육통이나 오십견, 회전근 개 질환, 석회성 건염 등과 같은 다양한 어깨 질환이 있지만, 특히 겨울철에는 오십견이 발생하기 쉽고 통증도 심한 경우가 많다. 동결견, 유착성 관절낭염으로도 불리는 오십견은 특징적인 증상으로 어깨의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고, 특정 범위 이상으로 어깨를 움직일 때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증상 초기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어깨가 움츠러들고 유연성이 떨어져 나타난 단순한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로 인해 진단과 치료가 늦어져 통증이 더 심해질 수가 있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막에 염증이 생겨 이로 인해 관절막이 두꺼워지고 딱딱해져 탄력을 잃게 되는 섬유성 비후가 나타나 생기는 질환이다. 하지만 그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대부분 특별한 원인 없이 통증과 함께 관절의 운동 범위가 감소하게 되고, 흔히 누워 있는 자세에서 통증 및 불편감이 더욱 심해져 자려고 누웠을 때 통증이 악화
남양주시 관내 숙박시설에서 지난 5년간 발생한 화재는 8건이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소방서는 다가오는 설 연휴와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최근 5년간 남양주시 숙박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8건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재산피해가 컸으며, 이는 경기북부 내 숙박시설 화재 119건 중 6.7%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숙박시설은 비상구나 대피 경로에 익숙하지 않은 외부 이용객이 많고, 커튼·침구류 등 가연성 물질 연소로 초기 대응이 늦어지면 피해가 커질 수 있으며, 특히 무인 숙박시설 증가로 소방안전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남양주소방서는 오는 2월 말까지 무인 숙박시설 불시 점검과 소방안전교육, 현장 안전지도, 피난기구 사용법 홍보 등을 진행하며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나윤호 서장은 “숙박시설은 화재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비상구와 대피 경로를 확인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청정도시를 실현하고자 2028년 수소 생산 공급을 목표로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위해 2025년 수소 생산 및 공급설비 공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턴키입찰을 발주할 예정이며, 2026년 착공해 2028년 수소 생산 공급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기본계획 수립 시 시설 및 기술기준 준수를 위한 안전관리규정을 별도로 수립해 수소생산 및 공급설비 등의 유지·관리 안전성 확보함으로써 시민들이 수소에너지를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남양주 수소도시는 2022년 국토교통부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시는 2024년 1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남양주 수소도시 조성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는 남양주 수소도시는 유기성폐기물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이용하는 자원순환 기반의 친환경 수소에너지를 생산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소에너지의 활용과 수소 경제권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목표라고 설명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시민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차별화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적극 발굴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 없는 수도권 동
구리시 갈매동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여성·어린이 특화사업으로 ‘내 몸은 내가 지켜’ 어린이 건강체험관 운영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고 밝혔다. 아동 인구 비율이 높은 갈매동의 특성을 반영하여 2023년 7월 19일부터 시범 운영한 이 사업은 성장기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3,633명이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내 몸은 내가 지켜!’를 주제로 건강영화관을 포함한 6개 분야(건강영화관-깔끔이네-영양이네-튼튼이네-지킴이네-마음이네), 14개 체험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 에니메이션 건강지킴이 영상 ▲ 손씻기 ▲ 잇솔질 ▲감염병예방 ▲몸속장기구조 ▲혈관건강 ▲영양 ▲활성산소 ▲신체성장 ▲ 비만탈출 ▲ 산소체험 ▲음주예방 ▲흡연예방 ▲스마트폰 중독예방 등의 내용을 즐겁게 놀면서 배우는 체험 방식으로 운영한다. 단체체험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1일 2회, 1회당 아동 20명 이내로 운영하며, 예약은 전월 구리시 보건소 또는 구리시통합예약포털을 통해 할 수 있고, 개인 체험은 당월 유선과 현장 예약으로 접수한다. 또한, 시는 안전사고 없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체험관 전문 인력, 지역사회와…
구리시는 우편으로만 발송하던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고지서를 모바일 전자고지로 발송하는‘카카오 알림톡 바로 납부’ 서비스를 1월 내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달은 일부 체납자에 대하여 시범 운영하고, 다음 달부터는 전체 체납자에 대하여 확대 시행한다. ‘카카오 알림톡 바로 납부’는 납세자의 휴대폰 번호를 몰라도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내역과 납부 방법을 종이 고지서 대신 모바일로 알려주는 서비스로, 암호화된 본인 인증 후 체납 명세를 확인하고 계좌이체, 간편결제 등으로 즉시 납부가 가능하여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고지서 수령이 어려운 해외 장기체류자,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납세자 등에 대한 고지서 송달률을 향상하여 체납액 징수율 증가와 기존 종이 안내문 발송 대비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방세·세외수입 체납 카카오 알림톡 바로 납부 서비스를 통하여 종이 고지서의 배송 지연이나 미수신, 고지서 분실 등의 문제를 해결하여, 시민이 더 쉽게 체납 안내를 받고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경남아너스빌이 처인구 양지면에 건설중인 디센트 공동주택단지 부실 공사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지 않으면 "시의 사용검사 승인불가 방침은 확고하다”고 다시 명토박았다. 시민들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이 시장의 시정철학을 다시 한번 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용인특례시는 이 시장이 지난 18일 부실공사 문제로 입주예정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처인구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공동주택단지 건설현장을 방문해 하자보수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 및 입주예정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3일과 28일에 이어 세 번째 현장점검이다. 이 시장은 이날 지난 방문 때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던 단지의 지하 2층 주차장을 찾았다. 이 시장은 “누수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경남기업 측과 입주예정자 측에서 각각 추천하는 업체가 함께 점검하기로 했으니 안전점검을 서둘러서 누수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입주예정자들이 추가로 지적한 문제들을 살펴보기 위해 현장의 다른 곳을 찾은 다음 현장 사무소로 이동해 이기동 경남기업 대표이사 등 공사 관계자, 입주자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시장은 “오늘로 제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총 22개교의 통학로를 개선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지원청은 매년 관내 전체 학교(173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통학환경 실태조사 자료와 국민신문고, 담임장학, 지구장학 협의회 등을 통해 발굴된 통학로 위험 요소 등을 바탕으로 자체 현장점검 및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지자체,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보도 확장 ▲도로 신설 ▲안전펜스 설치▲미끄럼 방지 포장▲가로등 설치 ▲횡단보도, 과속방지턱, 볼라드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하여 통학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통학로 폭이 협소했던 장승초, 양오초, 양오중에는 통학로 확장과 안전시설 정비가 이루어졌으며, 안전시설물이 미비하고 비포장 도로였던 어람초, 어람중 통학로는 도로 신설과 가로등, 안전펜스 등이 설치되었다. 또한, 유일한 통학로가 학교 앞 건축 공사로 위협받고 있던 오남초 통학로는 보행자 전용도로 지정과 우회도로 건설이 예정되어 있다. 지원청은 자체 예산뿐만 아니라 특별교부금, 학교부지 무상 임대 등을 적극 활용해 통학로 개선 사업을 추진하며 학교, 학부모,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사업이 원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