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 5일차인 새내기 여순경이 자살하겠다며 거칠게 차를 몰던 40대 여성을 설득해 가족들 품으로 돌려보내 귀감이 되고 있다. 23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한 남성이 자신과 부부싸움을 한 아내가 자신이 출근한 후 ‘잘 살아라. 죽어버리겠다’고 전화하고는 핸드폰과 소지품을 집에 둔 채 차를 몰고 나갔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별내파출소 최윤빈 경위는 신고자에게 아내가 타고 나간 차량번호를 신속히 확인한 후 상황실로 무전 전파해 수배조치를 하고 이어 CCTV관제센터에 차량 이동경로를 확인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 박성현(여·사진) 순경을 포함한 순찰요원 5명은 순찰차 2대를 이용해 신속히 주거지 주변부터 별내동 관내를 수색했고, 신고를 받고 1시간 20분이 지난 후 2㎞ 떨어진 별내동 소재 별가람중학교 앞에서 주행중인 승용차를 발견하고는 추격끝에 정차시켰다. 이어 실습중인 박 순경이 차량 조수석에 승차해 흥분한 상태인 자살기도자의 말을 들어주면서 위로해 주었고, 이에 감동한 여성 자살기도자는 마음을 돌리고 차량에서 내린 후 가족품으로 돌아갔다. 한편, 박성현 순경은 지난 9월14일자로 별내파출소에서 실습중인 여경으로서 선배 경찰관들로부터 ‘
광주시 보건소 소속 김은혜 퇴촌 관음리 보건지료소장이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려내 화제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퇴촌면 관음리 길가에 쓰러진 주민 안모(59)씨를 마을 주민이 발견하고 119 구조대와 관음리진료소에 긴급 신고했다. 신고를 받자마자 진료소에 비치돼 있던 자동제세동기를 가지고 현장으로 뛰어 나가 안씨의 상태를 살펴본 김 소장은 안씨가 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위급한 상황임을 알아채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잠시 후 서서히 의식을 되찾은 안씨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119 구조대에 의해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 평소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만성질환자였던 안씨는 사고 직전 마을 사람들과 함께 술을 마셨으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정례회를 겸한 합동세미나가 지난 22일 안양 부림동(마벨리에)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위원장인 이필운 안양시장을 비롯해 양숙정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한성수 한국노총 경기중부지부의장, 최미숙 안양여성경제인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해 그간 진행돼 온 금년도 노사민정협의회 운영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노사민정대표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합동세미나에서는 노사상생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3개 운수회사(안양택시, 평안교통, 성광교통)에 대해 이를 확인하는 인증서가 전달됐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노·사·민·정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어느 지역보다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조성하자”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지역의 중요한 거버넌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와 과천시가 23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홀몸어르신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겨운 국악한마당’ 공연을 벌였다. 이날 어르신들은 어울림예술단의 난타, 민요, 고전무용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공연이 끝난 뒤엔 식사하면서 서로 정담을 나눴다. 이모(73) 어르신은 “명절이 되면 누구도 오지 않아 더 외롭다”며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즐길 수 있어 참 좋았다”고 말했다. 최재웅 본부장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어르신들에겐 명절은 가장 외로운 순간이기도 하다”며 “고유 명절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외로움을 채워 드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K-water 직원들이 자진해서 기부한 예산인 물사랑 나눔펀드로 마련됐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는 23일 신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한가위 문화 알리기’를 개최했다. 행사는 안민규 협의회장,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북한이탈주민, 동두천시협의회 위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과 북의 서로 다른 한가위 풍속을 소개하며 고향을 떠나온 북한이탈주민들을 위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송편과 토란국, 감자송편, 북한식 지짐이 등을 함께 만들고 먹으며 분단으로 단절된 서로간의 문화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식사 후 씨름,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 마당과 행복한 통일대화를 나누는 토론시간도 가졌다. 안민규 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가위를 맞아 북한이탈주민과 각 지역전통음식을 함께 만들면서 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런 작은 소통들이 하나가 돼 서로의 격차를 해소하여 통일기반 조성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김포시가 최근 한국청소년문화연구소와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데 이어 ‘제10회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를 구성 하는 등 22일 조직위원 10명을 위촉했다. 이로써 10명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는 영상과 공연 전문가 등으로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를 ‘한중일 청소년들이 어울리며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그 동안 영상 문화를 바탕으로 한·중·일 청소년들의 문화 교류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개최돼 오고 있는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는 평화를 주제로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김포아트홀과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영화제에서는 본선에 오른 청소년 제작. 단편 영화 24개 작품 상영을 비롯, 동아시아 청소년 영상문화 포럼, 특별 상영회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부천시는 지난 22일 역곡북부시장에 대한 디자인·ICT 시범시장 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역곡상상시장’으로 새롭게 명명, 선포식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역곡상상시장은 기존 역곡북부시장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ICT디자인 융합시장으로 선정돼 부천시 문화 콘텐츠인 ‘만화’ 요소와 접목, 브랜드화 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재탄생했다. 또 이날 신세계그룹은 역곡상상시장 1층을 리모델링해 희망장난감도서관 42호점을 개관했다. 이번 장난감 도서관은 아동양육 및 보호를 위한 놀이시설 교육환경 마련을 위한 사회 공헌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장난감 대여(155종 400여개) 및 매년 1천500만원(5년)을 지원받는다. 오병권 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역곡상상시장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관광, 쇼핑이 공존하는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선포식 및 개관식에는 오병권 부시장을 비롯해 이일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신세계이마트대표, 어린이재단 부회장, 지역주민, 상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중소기업중앙회〉 ◇상근이사 전보 ▲경제정책본부장 소한섭 ▲회원지원본부장 최윤규 ▲산업지원본부장 김경만 ▲개발원활성화추진단장 박해철 ▲공제사업본부장 황윤하
사회봉사부문 정현철 문화예술부문 김완기 산업경제부문 김성조 교육·체육진흥 신원철 남양주시는 오는 10월 7일 시민의 날을 맞아 4개 부문의 남양주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적합한 추천자가 없었던 보건환경부문을 제외하고 사회봉사부문에서는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 원장으로 노인복지 전문성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정현철(54·평내동)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한 삼봉두레풍물 보존회장인 김완기(79·조안면)씨를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산업경제부문은 국제통신공업㈜ 대표이사인 김성조(53·화도읍)씨를 선정했다. 교육 및 체육진흥부문에서는 도농동 체육진흥회 회장인 신원철(52·도농동)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각 부문별 시상은 오는 10월17일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 예정인 제21회 시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고양보호관찰소가 지난 21일 파주시 파주읍 봉암5리에 사는 범죄피해자 권모(65)씨 농가에 사회봉사자 16명을 투입, 농촌일손돕기 사회봉사를 실천했다. 이번 봉사는 법무부가 추진하고 있는 ‘믿음의 법치’, ‘따뜻한 법치’ 실현을 위해 범죄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봉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앞서 권씨는 2년 전 마을회관 준공식에 참여하기 위해 집을 비운 사이 고춧가루 등 1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절도 당한 바 있다. 이날 봉사자들은 콩밭 김매기를 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권씨는 “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해준 봉사자들에게 너무 고맙고, 그동안 속상했던 마음이 다소나마 풀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송중일 고양보호관찰소장은 “다문화센터, 농협 등과 연계하여 범죄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농촌일손돕기뿐만 아니라 주거환경 개선 등 맞춤형 사회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