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8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교육발전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7월 제정된 ‘포천시 교육발전 조례’를 바탕으로 처음 시행한 것으로, 포천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선도)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될 사업계획과 연계해 마련했다. 다른 지자체의 교육발전특구 우수사례를 분석하고, 시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포천시의 교육여건에 부합하는 중장기 발전방향과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설문조사 결과, 시민들은 수학여행 지원, 학생 통학버스 ‘포춘버스’, 스마트 안심 셔틀 ‘포우리’, 장애인 평생교육 등의 사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자연, 기술, 문화가 어우러지는 교육 생태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기본계획은 시민과 함께 만든 포천형 교육정책의 밑그림”이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배움과 성장의 교육도시 포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최종보고서에 반영하고, 향후 실행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안성시의회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탁월한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 두 명에게 ‘우수의원 공로패’를 수여하며, 책임 있는 의회 운영과 행정 감시 강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시의회는 지난 28일, 의장실에서 이관실 의원과 이중섭 의원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하고 공로패를 전달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이 시상은, 단순한 절차적 감사가 아닌 실질적인 행정 개선을 이끈 의원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이관실 의원은 “공로패는 개인의 영예라기보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겸손한 자세로 의정 활동에 임해, 더 나은 안성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중섭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의 대변자인 시의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통해 더 투명하고 효율적인 시정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안정열 의장은 “이번 공로패는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의 성과이자, 시의회의 새로운 도전”이라며 “앞으로도 열린 의정, 바른 의정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시의회는 이번 시상을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 우수
양평군의회 황선호 의장은 지난 28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시.군의장협의회 제178차 정례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해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주요 안건들을 심의.의결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주요 심의 안건으로는 ▲주민자치회 법률 제정촉구 건의문(안)채택의 건,▲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분담 구조 재정비 건의문(안) 채택의 건, ▲2025년 경기도 시.군의회의원 한마음체육대회 개최일자 결정의 건, ▲제177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의 건, ▲차기(제179차)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 등이 상정되어 의결됐다. 특히 주민자치회 관련 법률 제정 촉구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분담 구조 개선 등은 지역 현장과 밀접한 안건으로, 각 지역의 상황을 공유하며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정례회의가 종료된 이후에는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및 회암사지 현장을 견학하며 지역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황선호 의장은 "이번 정례회의는 경기도 내 시.군의회가 함게 목소리를 모아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7월28일 굿네이버스 강원지부은 경기도 가평군 내 4개 행정복지센터(북면, 조종면, 가평읍, 상면)에 2000만 원 상당의 쌀, 생수, 반찬, 국, 속옷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각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집중호우 피해로 고립되거나 대피한 30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강원지부는 이후에도 지자체, 교육기관과 함께 피해가구 개보수사업및 생계비 지원등을 통해 피해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평 주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준 굿네이버스에 감사하다"며 "전달된 물품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도록 배부하겠다"고 말했다. 이서환 굿네이버스 강원지부장은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를 겪으신 모든 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시흥시는 오는 9월 말까지 오토바이 소음 및 불법 개조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추진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최근 배달 대행 오토바이의 과속과 심야 시간 폭주족에 의한 도로교통 소음으로 주민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자, 이륜자동차의 건전한 운행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흥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야간 폭주족과 배달 오토바이 소음기 훼손 등 오토바이 불법 개조 여부에 대한 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수 민원 발생 지역 및 아파트 밀집 지역 등 오토바이 이동이 많은 주요 도로에서 진행한다. 단속 결과, 소음 기준을 초과하거나 소음기와 경음기를 불법 개조한 오토바이는 ‘소음ㆍ진동관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형사처벌과 함께 강력한 조치와 운행차 소음허용 기준을 준수하도록 개선 명령할 방침이다. 최윤정 시흥시 환경정책과장은 “민원이 해소되지 않으면 단속 기한을 연장해서라도 시민들이 더욱 평온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오토바이 소음 발생을 철저히 단속하겠다”라며, “불법 오토바이 운행이 근절될 수 있도록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김포시 청년지원센터가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의 실효성 있는 변화로 청년들에게 큰 이목을 끌고 있다. 이는 김포시청년지원센터가 청년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접근성을 8월부터 3개 권역에 거점형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29일 시는 고촌과 장기동, 통진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수요도가 높은 컴퓨터 자격증과 어학 전문 프로그램 위주로 편성해 조기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3개 권역에서 고촌 가까이배움터에서는 일본어(JPT) 500점 도전 대비반과 장기동 새일센터에서는 캔바를 활용한 편집디자인과 컴퓨터활용능력 2급 실기 대비반, 통진도서관에서는 토익 800점 도전 대비반이 이뤄질 예정이다. 따라서 올해부터 직영으로 전환한 김포시청년지원센터는 다양한 청년들의 참여와 실효성 있는 교육을 목표로 운영되며 평일 낮 시간대에 운영되던 프로그램을 야간과 주말로 대폭 확대된다. 또 기존 민간위탁 운영시 단기성 문화·여가 프로그램 위주 운영에서 벗어나 취·창업 역량강화와 자격증 프로그램으로 집중 편성, 운영하면서 청년들의 만족도와 참여률을 높였다. 이같은 결과에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스터디, 모임실 대
고양특례시는 그동안 부과되지 않았던 하수도 사용료를 공정하게 부과하고 재정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하수도 요금 소급분 TF팀을 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사전안내문 발송을 시작으로 5월부터 누락된 하수도 요금을 부과해 약 1900 건, 27억 원을 부과했다. 이에 대해 8월 18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중이며, TF팀은 시민의 입장과 적극적인 법적검토를 충분히 반영해 신속·투명하게 처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의신청기간동안 전입·전출에 따른 부과 기간 재산정, 행정착오 여부 확인, 감면 대상 검토, 하수관 연결 여부 점검 등을 통해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요금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TF팀을 통해 부과 과정에서 발생했던 누락의 원인을 찾아내고, 새로운 매뉴얼과 점검 시스템을 구축해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관련 조례도 재정비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하수도 요금 부과·징수 시스템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해 중장기적으로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경기청년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 하반기 신청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청년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응시한 시험 응시료에 대해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지원 여부, 응시‧신청 횟수 등의 제한 없이 오는 8월 1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앞서 상반기에는 총 2억 1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 바 있다. 지원하는 시험 종류는 어학 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국가공인민간자격 97종, 총 1004종으로 2024년 대비 자격시험 종류가 확대됐다. 다만, 국가전문자격 중 자동차운전면허는 1종 특수면허만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응시일 기준 미취업자로 신청일 기준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8세~39세 청년이다. 단, 1년 미만 단기간노동자도 미취업자로 신청이 가능하다. 유의할 점은 시험에 응시한 이후에만 신청이 가능하며, 응시 확인서(또는 성적표)와 결제 영수증 등 관련 증빙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 완료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지원이 취업 준비에 비용 부담을 느끼
종단 대순진리회 성주회가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 원을 경기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 가평군을 비롯한 도내 호우 피해 지역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29일 경기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대순진리회 성주회는 사회복지·구호자선·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이번 기부 이전에도 전국 수해 및 화재 등 재난·재해 복구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 왔다. 종단 대순진리회 성주회 관계자는 "마음을 나누고 힘을 더해 서로 상생하는 것은 종단의 가장 중요한 교리이자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가장 큰 의무"라며 "약소하게나마 온 도인들의 정성어린 마음이 실의에 빠져있을 피해 주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사랑의열매는 다음 달 17일까지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기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 전용계좌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 사랑의열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다문화 아동의 정서 지원과 심리 회복력 강화를 위해 나선다. 29일 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안산시 다문화 아동을 대상으로 '다독다독 마음스케치' 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산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오는 3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공유학교에는 푸른지역아동센터(안산시 단원구)에 다니는 초3~6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한다. '다독다독 마음스케치' 공유학교는 다문화 아동을 대상으로 감정 이해 활동과 정서 지원으로 심리·사회적 회복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독서 및 미술을 활용한 치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교육시간은 총 12시간으로 미술치료와 독서치료를 각 2시간씩 3회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신체적 자아 확립(자기 인식) ▲나만의 감정 이해하기(지금 내 기분은) ▲정서적 자아 확립(나의 마음 챙김) ▲나를 사랑하고 격려하는 법 ▲사회적 자아 확립(관계 형성) ▲스트레스 관리(마음 구급상자 만들기) 등이다. 류영신 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다문화 아동들이 독서와 미술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며 내면의 회복력을 키워나가는 모습이 기대된다"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