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일부터 이틀간 의정부시 아일랜드 캐슬에서 2018 하반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가맹단체 임직원대상으로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가맹단체 워크숍은 휠체어컬링 종목체험을 시작으로 장애인 국가대표 육성 및 지원체계,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목별 전략발표, 예산신청 및 정산교육 등 직무역량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장애인 체육활동 저변확대를 위한 가맹단체 임직원들의 의견을 나누고 간담회를 갖는 등 장애인체육 관련 현안과 제안사항을 건의했으며, 가맹경기단체 간 상호협력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가맹경기단체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관리의 철저와 종목별 필승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정민수기자 jms@…
KBO 4년간 80억원 FA총액 상한 평균연봉 순위로 3등급 구분 프로야선수협회 포스트 시즌 앞두고 선수 악영향 총액상한,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최근 KBO에서 제안한 FA 제도 변경안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선수협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수협을 제도개선 협상 당사자로 인정한 점은 의미가 있지만, 시기상 빠른 논의와 결정의 어려움, 제안의 실효성 문제, 시행시기의 문제, 독소조항 등 여러 문제가 있어서 부정적이다”라고 밝혔다. KBO는 지난달 19일 선수협에 자유계약(FA) 총액 상한제, FA 등급제, FA 취득 기간 1시즌 단축, 부상자 명단제도, 최저연봉인상 검토안 등을 포함한 제도 개선책을 제시했다. KBO가 제안한 FA 상한액은 4년 총액 80억원이며, 계약금은 총액의 30%를 넘길 수 없다. FA 등급제는 최근 3년간 구단 평균연봉 순위에 따라 3단계로 나눠 보상을 차등화하는 게 골자다. 선수협은 “제도 변경안은 시간을 가지고 예고되고 논의가 이뤄져야 하지만 KBO가 이를 결정하기까지 한 달을 채 주지 않았다”면서 “특히 포스트시즌
SK 와이번스가 5위 싸움으로 바쁜 삼성 라이온즈에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2위 자리를 더욱 단단히 다졌다. SK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한동민의 선제 결승 투런포와 선발투수 박종훈의 6이닝 무실점 역투를 엮어 삼성을 8-4로 제압했다. 2위 SK는 전날까지 2.5경기 차로 뒤따르던 3위 한화 이글스에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한동민의 한 방이 초반 흐름을 SK 쪽으로 가져왔다. 1회초 무사 1루에서 삼성 선발 윤성환과 맞선 한동민은 시속 111㎞의 커브를 받아쳐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한동민은 김재환(44홈런·두산 베어스), 박병호(41홈런·넥센 히어로즈), 제이미 로맥(40홈런·SK 와이번스),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41홈런)에 이어 올 시즌 다섯 번째로 40홈런 고지를 밟았다. KBO리그에서 한 시즌에 다섯 명이 40홈런 이상을 친 것은 1982년 리그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한동민은 올해 4번째이자 KBO리그 역대 22번째로 시즌 40홈런-100타점(113타점)도 달성했다. 이후 최항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최항은 2회 1사 후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5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후반 추가시간 터진 사리치의 ‘극장골’에 힘입어 울산 현대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패를 면했다. 수원은 지난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1라운드 울산과 홈 경기에서 1-2로 끌려가던 후반 46분 사리치의 극적인 헤딩 동점골이 터지면서 2-2로 비겼다. 승점 1점을 보태는 데 그친 수원(승점 43점)은 포항 스틸러스(승점 46점)에 이어 5위에 머물렀다. 서정원 전 감독 사퇴 이후 9월들어 승리를 챙기지 못한 수원은 데얀, 임상협, 염기훈, 이종성 등 공격자원을 총동원했지만 전반 시작 5분 만에 울산 한승규에게 25m짜리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내주며 기선을 빼앗겼다. 이후에도 수원은 전반 15분 이근호에게 헤딩슛을, 전반 32분 이명재에게 슈팅을 허용했지만 골키퍼 신화용의 선방으로 추가 실점을 모면했다. 전반을 0-1로 마친 후원은 후반 8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받은 한승규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수원은 후반 14분 울산 주니오에게 또다시 골을 내줬지만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믹스가 골키퍼 신화용의 시선을 방해했다는 판정이 내려져 득점이 취소되면서 한숨을 돌렸다. 반격에 나선…
제97회 전국체전 우승팀 성남시청과 지난 해 전국체전 금메달 인천시체육회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남자일반부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성남시청은 30일 전북 김제시민운동장 하키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하키 남일반 준결승전에서 경남 김해시청에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성남시청은 1피리어드 11분25초에 페널티코너 위기 상황에서 김해시청 여청용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성남시청은 2피리어드 13분 07초에 얻은 페널티코너 상황에서 장종현의 골로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피리어드를 득점없이 마친 성남시청은 4피리어드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얻은 페널티코너에서 정환용이 천금같은 결승골을 뽑아내며 극적으로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인천시체육회가 서울 대표로 출전한 한국체대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합류했다. 지난 해 전국체전 하키 남일반 준결승전에서 인천시체육회에 패하며 동메달에 머문 성남시청은 설욕의 기회를 잡았다. 성남시청과 인천시체육회의 결승전은 1일 오전 11시5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KT 위즈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2018 LCK 서머 스플릿 우승팀’ KT 롤스터 프로게임단을 초청해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시구와 시타를 담당한 ‘Smeb’ 송경호와 ‘Score’ 고동빈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시구를 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올해 KT 롤스터가 서머 스플릿에서 우승했는데, 그 기운을 이어받아 오늘 kt wiz가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신임 사령탑으로 임완섭(사진) 전 경남FC 수석코치를 선임했다. 안산FC는 30일 “지난 8월 22일 성적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한 이흥실 전 감독의 후임으로 임완섭 전 경남FC 수석코치를 선임했다”며 “임 신임감독은 안산 수석코치를 역임했던 지도자로 구단을 안정시킬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고 선임이유를 밝혔다. 임 감독은 2014년 재능기부 형태로 다문화 유소년 팀의 감독을 맡으며 안산과 첫 인연을 맺었고 2015년에는 안산 무궁화FC 시절 수석코치를 맡아 2016년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우승을 함께했으며 지난해에는 경남 수석코치로 적을 옮겨 경남을 K리그2 우승으로 이끌었다. 임완섭 감독은 “안산에 돌아와 기쁘다. 누구보다 안산을 잘 알고 있기에 책임감을 느끼며 팀을 잘 이끌겠다”고 밝혔다. 임 감독은 6일 FC안양과 홈경기부터 팀을 지휘한다. /정민수기자 jms@…
12일 우루과이 등과 평가전 부상 지동원 대체 선발 관심 전북 김신욱·유럽파 석현준 물망 AG 참가 나상호도 후보 꼽혀 손흥민·황의조, 승선 유력 전망 우루과이, 파나마와 10월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에 나설 축구대표팀 명단 발표가 임박하면서 대표팀 사령탑인 파울루 벤투 감독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벤투 감독은 10월 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벤투호 2기’ 대표팀 소집명단을 발표한다. 대표팀 선수들은 같은 달 8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담금질을 시작하고, 12일 우루과이(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16일 파나마(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와 차례로 평가전을 벌인다. 벤투 감독이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후 두 번째 발표하는 소집명단에는 9월 A매치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면서도 부상 변수와 선수 발굴을 위해 소폭의 변화를 줄 가능성이 크다. 가장 관심이 끄는 포지션은 부상 여파로 10월 A매치 출전이 어려워진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대체 선수가 필요한 공격수다. 지동원은 ‘벤투호 1기’에 승선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피겨 여자 싱글 기대주 김예림(군포 도장중)이 한국 여자 싱글 주니어 최고점을 또다시 경신하면서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따냈다. 김예림은 지난 29일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40점에 예술점수(PCS) 57.49점, 감점 1점을 합쳐 126.89점을 따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9.45점을 따낸 김예림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196.34점으로 알레나 코스토르나이아(러시아·198.38점)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예림이 작성한 196.34점은 지난 8일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작성한 자신의 기존 ISU 공인 최고점(191.89점)을 4.45점 끌어올린 신기록이다. 더불어 김예림의 총점은 한국 피겨 여자 싱글 주니어 역대 최고점이다.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준우승으로 자신의 생애 첫 메달을 은색을 물들였던 김예림은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의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김예림은 쇼트프로그램(69.45점)과 총점(196.34점) 모두 자신의 ISU 공인 최고점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예림은 프리스케
손흥민(26·토트넘)이 풀타임 가까운 시간을 소화하며 소속팀의 연승에 힘을 보탰지만, 시즌 첫 골은 다시 다음으로 미뤘다. 손흥민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허더즈필드의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허더즈필드 타운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44분을 약간 넘긴 시점 무사 시소코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다.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해리 케인이 선 가운데 루카스 모라와 양쪽 날개로 배치된 손흥민은 이번 시즌 들어 가장 많은 시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4경기를 포함해 이번 시즌 각종 대회 6경기에서 골 침묵이 이어졌다. 토트넘은 2골을 책임진 케인의 활약에 힘입어 최하위 팀 허더즈필드 타운을 2-0으로 제압했다. 리그 2연승을 이어간 토트넘은 4위(승점 15점)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전반 25분 케인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키런 트리피어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34분엔 대니 로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케인이 성공하면서 격차를 벌렸다. 손흥민은 후반전 초반 모라와 좋은 호흡을 보이며 추가 골 기회를 만들어 갔다. 후반 5분 손흥민은 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