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다음 달 15일부터 고품격 역사문화 체험프로그램 생생(生生)문화재 '정조와 함께하는 행궁나들이'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재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 행복은 크게’를 기치로 운영되는 ‘생생(生生)문화재’는 지정문화재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정조와 함께하는 행궁나들이’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수원을 대표하는 문화재인 화성행궁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1박 2일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궁에 대한 이야기를 게임으로 풀어보는 시간도 준비, 추적! 행궁미스테리를 풀어라, 화성어차·플라잉수원·활쏘기 체험, 무예24기 관람, 전통공연 등이 이어진다. 4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며 최소 3인부터 최대 6인까지 신청가능하다. 참가비는 14세 이상 5만원, 14세미만 4만원이다. 4월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할 수 있다.(문의: 031-290-3634) /민경화기자 mkh@
구리시는 오는 31일까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예술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거리로 나온 예술’에 참여할 아마추어 공연가를 모집한다.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재능 있는 아마추어 공연 예술인을 공모해 역사, 광장, 거리 등지에서 음악, 춤, 마임, 다원 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격은 노래, 연주, 마임, 인형극 등 거리에서 공연할 수 있는 관내 개인 또는 아마추어 동아리, 밴드, 동호회 등 2인 이상의 단체이다. 1회 공연(30분)당 30만 원 이내의 공연료를 지급하며, 개별 장소 사용료 면제 및 전기·기타 설비를 지원한다. 신청서 1부와 동영상 및 활동자료 등을 갖춰 시 문화예술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다음달 5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문화예술팀(031-550-206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 배워볼 수 있는 ‘도시 속 상자 텃밭’을 운영한다. ‘도시 속 상자 텃밭’은 문화의집 주차장 인근 유휴 공간을 활용해 재활용 상자 텃밭을 만들고 4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열매채소, 배추, 쪽파 등 6가지의 농작물을 친환경 농법을 활용해 재배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 3~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오는 31일까지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www.syf.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jangan79@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31-243-2863) /민경화기자 mkh@
용인 ‘일동제약 마티네콘서트’ 바리톤 공병우·소프라노 조경화 출연 군포 ‘베토벤을 좋아하세요?’ 음악칼럼리스트 최은규 해설 맡아 화성 동탄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콰르텟엑스가 편곡한 하이든 대표곡 매 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3월에는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감미로운 클래식 공연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용인포은아트홀에서는 ‘꽃, 바람, 설렘’을 주제로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가 29일 오전 11시에 이어진다. 김용배의 해설과 탁월한 음악적 해석을 지닌 지휘자 이택주, 코리아쿱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는 이번 공연에서 바리톤 공병우, 소프라노 조경화가 출연해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로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예매 및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260-3355,3358) 및 홈페이지(www.yi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석 1만5천원.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만날 수 있는 ‘베토벤을 좋아하세요?’도 군포문화예술회관 철
봄의 관현악 6개 국악단의 100인 연주자 합주 결실 전국 각 국악단 대표 레퍼토리로 시작 마지막 사물놀이협주곡 ‘신모듬’ 장식 하루 전 맞춰본 탓에 초반 안 맞기도 더 큰 화합 만들어낼 다음 무대 기대감 전국 6개 도립국악단이 한자리에 모였다. 100명의 연주자와 100개의 국악기로 가득 채워진 무대는 규모만큼이나 풍성한 소리로 2017년 봄의 시작을 특별하게 알렸다. 지난 22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열린 ‘봄의 관현악’은 풍성한 소리만큼이나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다. 바로 ‘소통으로 이끌어 내는 화합’이다. 경기도립국악단,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전라남도립국악단,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 경상북도립국악단 등 많게는 32년부터 적게는 1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국악단들은 각각의 지역을 대표하는 소리를 전승·발전해나가며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 8월 전국도립국악단협의회를 발족한 이들은 전통음악의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모였다. 각각 다른 색을 가진 단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 쉽지 않을 터. ‘봄의 관현악’을…
수원문화재단이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희망하는 단체를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 수원문화재단은 수원시 문화예술인들의 안정적인 문화예술기획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의 권익·복지증진 및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우리동네 사회적협동조합 활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문화·예술분야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희망자(팀), 지역주민들의 권익·복지증진 및 취약계층에 대한 문화예술 사회서비스 등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아니하는 신설예정인 사회적협동조합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첫 해에는 최대 2천만원, 2차년도는 지원금의 50~70%, 3차년도는 지원금의 20~50%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수원문화지도 홈페이지(http://swdb.swcf.or.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지원자격, 추진일정 등 세부사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와 관련된 사업설명회가 오는 24일 오후 2시 재단 지하 영상실에서 열린다.(문의: 031-290-3534) /민경화기자 mkh@
의정부예술의전당은 기획공연을 모니터링하는 ‘UAC 청년문화활동가’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청년들과 소통하고 미래의 문화 활동가를 발굴하기 위해 운영하는 ‘UAC 청년문화활동가’는 기획공연 모니터링 후 관람평가보고서 및 리뷰 작성,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기획공연 프로그래밍 및 아이디어 회의, 각종 축제 및 기타 문화예술 행사 운영 참여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19세에서 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기획공연 모니터링 시 관람권 및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문의: 031-828-5832) /민경화기자 mkh@
박용화 ‘Emotional Factory’전 경험했던 감정으로 공간 재해석 박햇님 ‘홀;어(Hole&Horror)전 파괴·재생 반복 인간의 이중성 표현 장한나 ‘뿌리와 줄기’전시도 열려 작가와의 대화 시간 25일 마련 박용화의 ‘감정공장(Emotional Factory)’展과 박햇님 작가의 ‘홀;어(Hole&Horror)’展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수원 대안공간눈에서 진행된다. 박용화 작가에게 공장은 유년시절의 추억이 담긴 공간으로, 내면을 형성한 중요한 곳이다. 따라서 ‘감정 공장’ 전시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이 담긴 작품들을 소개한다. 박 작가는 일상의 경험에서 발현되는 생각과 감정으로 공간을 재해석한다. 어두운 방에 묶여있는 사나운 개와 대치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 ‘명시적 이거나 암묵적 이거나’는 작가가 경험했던 현시대의 불안을 드러낸다. 이처럼 작가는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현재의 공간을 전복시키는 작업을 통해 이중적이고 불안한 현시대의 본질적인 모습을 표
양희은 콘서트 ‘봄, 눈부신 풀꽃’이 오는 25일 오후 5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열린다. ‘아침 이슬’, ‘행복의 나라로’, ‘상록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아름다운 것들’ 등 따뜻한 음악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양희은은 2017년 봄을 시작하며 부평을 찾아 봄내음 머금은 따뜻한 이야기를 무대 위에서 풀어낸다. 이날 양희은은 ‘아침이슬’,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등 대표곡을 비롯해 지난 2014년부터 이적, 아스트로 비츠 등 후배 뮤지션들과 협업한 ‘뜻밖의 만남’ 프로젝트 곡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게스트 양희경이 함께하는 객석토크도 마련돼 감미로운 노래에 걸맞는 이야기로 감동을 전한다. 한편 공연이 시작되기 전인 오후 3시 30분부터 한시간 가량 음악평론가 강헌의 ‘청바지와 통기타 그리고 시대정신’ 강연도 이어진다. 1970년대 포크 음악이 생겨나 청년문화를 폭발시키고, 더불어 시대를 이끌어갈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함께 양희은의 음악을 감상하며 지난 시간을 추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관련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b
‘봄, 쉼표 하나, 여가의 시작’ 전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고 꽃샘바람이 잠자는 나무를 흔들어 깨운다는 춘분을 맞이해 봄을 알리는 반가운 전시가 열린다. 고양문화재단은 ‘봄, 쉼표 하나, 여가의 시작’ 전시를 다음달 6일부터 6월 18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선보인다. 반복되는 일상으로 휴식이 필요하다고 느끼면서도 정작 쉴 수 있는 시간이 생기면 무엇을 해야할 지 막막해지곤 한다. 고양문화재단은 봄을 맞아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봄, 쉼표 하나, 여가의 시작’ 전시를 준비, 강효명, 김태헌, 박예지나, 박정기, 신창용, 이미주, 이상원, 이태강, 최보희&한지원, 황선태 등 10명(팀)의 작가가 참여해 작가들이 생각하는 10가지 여가를 소개한다. 회화, 조각, 설치, 참여미술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전시는 ‘여행’, ‘취미’, ‘쉼’을 주제로 이어진다. 형형색색 다양한 여행가방을 한 데 모아 놓은 최보희·한지원의 ‘Zwischengnrer’ 설치 작업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