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8월 19일부터 구리시 내 3곳에 길거리 쓰레기통인 음료 컵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 시는 지난 1995년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 이후 사업장 및 가정용 쓰레기를 공공쓰레기통에 버리는 사례가 속출했으며, 이에 무단투기를 막기 위해 공공쓰레기통을 철거한 바 있다. 최근 무더위가 심해지면서 음료 이용이 많아지고 있지만, 버스에 승차할 때는 음료 반입이 금지됨에 따라 음료 캔과 일회용 컵 등의 배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시는 시민들이 캔과 일회용 컵을 쉽게 배출하고, 재활용품 분리수거도 가능하도록 지하철 8호선(별내선) 개통에 맞춰 연계 버스정류장 주변 3개소에 음료 컵 전용 수거함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설치 장소는 지하철 8호선(별내선)과 연계되는 장자호수공원, 구리역 입구, 건영성원아파트 버스정류장 주변 등 3개소로 버스 이용객이 많은 장소이며, 수거함 시범 운영 기간은 6개월이다. 시는 수거함 운영의 순기능과 역기능 분석해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수거함을 음료 컵 모양으로 디자인했으며 손쉽게 일회용 플라스틱과 종이 재질의 음료 컵, 병, 캔 등 음료 용기를 배출할 수 있게 제작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이전에 공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30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남양주장기요양기관시설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장기요양 기반시설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노인복지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한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과 전한욱 남양주장기요양기관시설협회장 등 협회 임원진 1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장기요양 지정갱신제 도입 ▲노인인권 보호 및 요양시설 행정처분 개선 등 남양주시 노인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 사항들을 청취했으며 경기도 등 타 지자체의 여러 우수사례들을 함께 공유하고 시 실정에 맞게 적용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숙 위원장은 “장기요양시설의 원활한 운영과 함께 종사자분들이 사명감을 갖고 즐겁게 일하실 수 있도록 금일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의회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며“이번 간담회가 남양주시 노인복지의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수상레저조합 및 브로마린이 지난 30일 남양주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문화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품 전달식을 가졌다. 남양주시수상레저조합은 후원금 200만 원과 800만 원 상당의 수상레저 이용권을, 브로마린은 수상레저 의류 580벌(4000만 원 상당)을 복지재단 측에 전달했다. 이종국 조합장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계층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수상레저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부문화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민준 대표이사는 “전달된 수상레저 의류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여름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수상레저 체험의 기회와 이에 필요한 의류를 제공해 주신 남양주시수상레저조합과 브로마린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기부가 기업들이 지역 내 문화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아파트 입주민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이벤트 시즌 2’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아파트 화재의 경우 발생 위치에 따라 대피 방법이 달라지며, 대피 과정에서 인명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이번 이벤트는 소방청과 휴대폰 앱 ‘아파트아이’의 협력으로 추진되어 더욱 손쉽게 대피계획을 세울 수 있게 진행된다. 이벤트는 오는 8월 2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휴대용 소화기와 아파트 관리비에 적용 가능한 3000원 상당의 아파트캐시가 제공된다. 조창근 서장은 “아파트 화재는 좁은 공간에서 발생할 경우 대피가 어려워 많은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모든 입주민들이 대피 계획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비상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8월 3일 남양주한강공원 삼패지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4 썸머너즈’ 행사를 개최한다. ‘썸머너즈’는 남양주시 대학생 기획단 플래너즈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로,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물놀이 축제다. ‘모여봐요 여의주의 숲’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축제로, ▲체험부스 ▲놀이부스 ▲이벤트부스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편 플래너즈는 시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기획단으로, 총 29명의 14기 단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실행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정 참여 및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지난 29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백경현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약 추진부서 국․소장 및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추진 중인 공약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구리시는 총 143개의 공약사업 중 91개의 사업을 완료해 63.6%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52개의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주요 완료 공약사업으로는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시스템 구축 ▲실버문화센터 운영 ▲어르신 전용 헬스케어 프로그램 운영 ▲저소득층 장례지원 서비스 제공 ▲한강변 자전거 쉼터 조성 ▲갈매 평생학습센터 신설 ▲구리시 책의 날 행사 개최 ▲소상공인 토탈지원센터 설치 ▲실내 바이러스 저감장치설치 지원 ▲교통약자 이용 지원차량 확대 등이 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어린이 과학도서관(천문대) 설치 ▲토평교 하부 조명 갤러리 조성 ▲별내역 출구-갈매천 자전거도로 직결 진입로 조성 ▲아천배수펌프장 유수지 파크골프장 설치 등 4건의 사업을 추가 완료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 전 공직자가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온몸으로 뛰는 현장…
남양주시는 남양주시립박물관에서 유물 기증증서를 교부하는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증식에는 남양주시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한 한근수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시의원, 이종찬 광복회장, 기증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물 기증식은 2023~2024년 기증자 16명이 박물관에 기증한 365건, 총 685점의 유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증된 유물의 종류와 기증자는 ▲독립운동가 조정구 선생 자료를 기증한 이종찬 광복회 회장 ▲우리나라 민속자료를 수집한 고(故) 임석재 교수의 자료를 기증한 임인빈 ▲왕숙 1~2지구 개발구역의 마을 및 개인 자료를 기증한 김인섭, 염준수, 박성열 등 ▲안동김씨 영안부원군 문중 자료를 기증한 김만동 ▲그 밖에 개인 소장품을 기증한 임대훈, 최양순, 최종성, 임재성 등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소중한 추억을 내어주신 기증자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한근수 위원장은 “이종찬 회장님을 비롯해 박물관에 유물을 기증해 주신 기증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런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영광이다”고 말했다. 기증자를 대표해 축사를 전한 이종찬 회장은 “남양주는 본인의 외가이자 친가로 조선시대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지난 29일 진접읍과 퇴계원읍, 양정동 방문을 마지막으로 3일간 걸친 16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센터의 순회방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9대 후반기 의회 개원을 맞아 소관부서인 읍면동의 현안을 파악하고 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주요현안사항에 대한 보고와 함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읍면동장, 관련 부서 과장과의 현안사항 보고자리에서는 주요현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도로개선공사, 마을회관 신축, 장마철 대비 시설 정비 등 시민의 생활편의를 위한 주요 사업들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어 7급 이하 저연차 직원들과의 대화시간에서는 사회복지직의 인력부족 문제,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 등 직원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공직의 매력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수렴한 의견들을 검토하여, 조례안 제·개정, 기관건의, 예산안 심사 등을 통해 의정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며 특히, 앞으로 저연차 직원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집행부와 함께 직원들의 사기진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이 지난 27일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K4리그 8라운드(순연 라운드) 홈경기에서 평창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시즌 6승째다. 이날 승리로 남양주FC는 K4리그 12경기 무패 행진은 물론, 홈 2연승을 달성했다. 리그에서 처음 만난 두 팀은 초반부터 중원 압박으로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며 후반 종료 직전까지 0:0을 유지했다. 승부는 경기 종료 직전 남양주FC의 세트피스 찬스에서 유주안 선수가 왼쪽 골대를 맞고 들어가는 극장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성일 남양주FC 감독은 “7월 홈경기 3연전을 홈경기 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모든 선수가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연승을 할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FC는 2주간의 휴식기를 가지면서 오는 다음 달 18일(일) 오후 7시 FC 세종을 홈으로 불러들여 13경기 무패 행진과 함께 홈 3연승에 도전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재향군인회는 6.25전쟁 74주년, 정전협정 71주년을 맞아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에 위치한 ‘미 제25사단 한강도하 기념비’를 방문해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추념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재향군인회 임원진 및 여성회, 청년단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국군과 우방국 군인들의 헌신에 감사하며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6.25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해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한 미 제25사단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일제 정비활동을 실시했으며, 호국·보훈·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동석 회장은 “미 제25사단 한강도하 기념비 방문 추념식과 일제정비를 계기로 우리 역사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우리나라를 위해 싸워준 유엔군에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사회에 이바지하겠다는 마음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재향군인회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