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O 신인드래프트의 메인 테마는 ‘두 번째 기회’다. 국외 리그에 도전했지만, 국내로 돌아온 20대 중후반의 선수들이 KBO리그 구단의 선택을 기다린다. 1년 전, 2018 KBO 신인드래프트에서는 ‘베이징 키즈’가 주목받았다. 전체 1순위 강백호(19·KT 위즈), 2순위 양창섭(19·삼성 라이온즈)은 벌써 각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1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이번 드래프트 분위기는 조금 다르다. “고교 졸업생 중에 대어는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신 국외복귀파들에 대한 관심이 많다. 국외 리그에 몸담았던 선수 중 이번 KBO 드래프트에 신청서를 낸 선수는 이대은(29), 윤정현(25), 김대영(25), 안현수(21), 한선태(24), 허민(42·이상 투수), 김성민(25·포수), 이복건(24), 이학주(28·이상 내야수), 하재훈(28·외야수) 등 10명이다. 이미 연고 1차 지명 신인을 뽑은 각 구단은 2차 지명 행사인 이번 드래프트에서 최대 10명씩 선발한다. 지명 순서는 2017년 성적의 역순인 KT-삼성-한화 이글스-넥센 히어로즈-LG 트윈스-SK 와이번스-NC 다이노스-롯데 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수원은 지난 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5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지난 달 태풍의 영향으로 순연된 25라운드를 A매치 휴식기에 치른 것으로 수원은 이날 승리했다면 3위 울산 현대(12승9무6패·승점45점)와의 승점 차를 3점까지 좁힐 수 있었지만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치며 11승7무9패, 승점 40점으로 4위를 유지하는 데 만족했다. 5위 포항 스틸러스(10승7무10패·승점 37점)와는 승점 3점 차다. 8월에 1승1무3패로 부진하면서 서정원 감독이 자진 사퇴하는 등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리그 1위 전북 현대를 3-0으로 완파했던 수원은 이병근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했지만 9월 들어 이날까지 두 차례 치른 정규리그에서도 1무1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K리그2 선두 성남FC는 이날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산 무궁화 FC와 리그 27라운드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4연승 도전에 실패한 성남은 14승8무5패, 승점 50점으로
KT 위즈가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15차전에서 패하며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KT는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과 원정경기에서 4-6으로 패했다. 이로써 KT는 50승2무67패로 리그 9위를 유지했다. 최근 2경기에서 30안타 24득점의 맹타를 휘두른 KT 타선은 이날 홈런 2개 포함 6안타에 4점을 올린 데 그쳤다. 1회말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가 볼넷 1개와 안타 2개로 선취점을 내준 뒤 1사 2, 3루 위기에서 황재균의 포구 실책으로 2점을 더 내줘 0-3으로 뒤진 KT는 2회초 멜 로하스 주니어, 황재균, 박경수의 3연속 안타로 2점을 뽑아 2-3으로 따라붙었다. 2회말 1점을 내준 KT는 5회 윤석민, 7회 황재균의 솔로포로 4-4 동점을 만들었지만 7회말 마운드에 오른 엄상백이 2사 후 3안타 1볼넷으로 2점을 내줘 2점 차로 무릎을 꿇었다./정민수기자 jms@
‘남미 복병 칠레를 넘어 2연승 가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코스타리카와 평가전 2-0 승리의 여세를 몰아 칠레와 두 번째 대결에 나선다. 한국은 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친선경기를 벌인다. 벤투 감독으로서는 남미 팀과 첫 대결로 취임 후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2연승을 노릴 기회다.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신고식을 치렀던 벤투 감독은 7일 코스타리카전에서 이재성(홀슈타인 킬)과 남태희(알두하일)의 연속골로 승리한 후 “90분 내내 경기를 지배하는 걸 목표로 삼았다. 수비적으로 좋았고, 공격으로 전환할 때 역습에서도 좋은 장면 많이 나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벤투 감독이 9월 A매치 두 번째 상대로 만나는 칠레는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칠레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는 아깝게 나가지 못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12위로 남미 국가로는 브라질(3위), 우루과이(5위), 아르헨티나(11위)에 이어 네 번째로 높다. 칠레는 러시아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3위를 달리다가 최종 18차전에서 브라질에 0-3으로 패하는 바람에 5위로 밀려 4위 페루에 플레이…
수원시와 양주시가 2018 경기도지사배 육상대회에서 나란히 1, 2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9일 연천군에서 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606점으로 고양시(503점)와 파주시(467점)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 2부에서는 양주시가 436점을 획득해 양평군(394점)과 개최지 연천군(349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1부 4위는 성남시(449점), 5위는 평택시(447점), 6위는 남양주시(406점)가 차지했고 2부에서는 안성시(343점)가 4위, 구리시(327점)가 5위, 의왕시(267점)가 6위에 각각 입상했다. 수원시는 1부 남자 10㎞ 40대에서 김회묵이 35분04초02로 이재응(부천시·36분27초99)과 민영철(평택시·37분17초28)을 꺾고 우승하고 70대부에서도 이종인이 49분51초76으로 김종성(수원시·50분01초20)과 박상록(용인시·53분51초38)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으며 여자 10㎞ 30대 오연수(42분25초86)와 40대 김종옥(44분18초57), 50대 강미애(41분08초47)도 1위를 차지하는 등 금 5개, 은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2부…
경기도가 제48회 대통령기 전국통일구간마라톤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9일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 앞에서 파주 임진각까지 46.9㎞를 6개 구간으로 나눠 달린 이번 대회에서 2시간36분04초로 서울시(2시간28분57초)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도는 제1구간(경향신문사~대성주유소·5.5㎞)에서 이범수(광명북중)가 18분40초로 4위로 출발한 뒤 제2구간(대성주유소~벽제교·8.9㎞)에서 최진혁(경기체고)이 28분11초로 구간 2위를 차지하며 전체순위 3위로 올라선 뒤 제3구간(벽제교~내유초교·7.2㎞)에서도 김도엽(광명 충현고)이 24분14초로 구간 2위를 차지해 전체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다. 이후 도는 제4구간(내유초교~한누리주유소·7.8㎞)에서 장주안(시흥 소래고)이 25분59초로 구간 3위에 오른 뒤 제5구간(한누리주유소~통일공원·10.2㎞)에서 고지우(경기체고)가 33분35초로 2위를 차지한 뒤 마지막 제6구간(통일공원~임진각·7.3㎞)에서 김동혁(경기체고)이 25분25로 구간 5위에 오르며 준우승을 확정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과 일본 야구 독립리그 팀이 교류전을 치른다. 한국독립야구연맹은 “일본 독립리그 팀을 초청해 12일과 13일 연천 베이스볼파크에서 교류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한국독립야구연맹에 속한 연천 미라클과 저니맨 외인구단, 파주 챌린저스 3팀이 연합 팀을 구성해 12일 일본 간사이 지방 베이스볼퍼스트리그 소속의 효고 블루 산다스·와카야마 파이팅버즈 연합 팀과 한 차례 경기한다. 연천 미라클은 13일 일본 연합 팀과 한 차례 더 교류전을 치른다. 한국 연합 팀의 총감독을 맡은 김인식 연천 감독은 “한 시즌 동안 리그에서 활약한 김주현, 이강혁, 이석재, 정민우 등 우수 선수들을 선발해 일본 연합 팀과 좋은 경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는 2018~2019시즌 개막을 앞두고 연고지 농구 붐업을 위해 제3회 안양KGC 아이패스배 3대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6~7일 안양 평촌 중앙공원 야외 농구 코트에서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부문별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상금이 주어지고 부문별 MVP에게는 정관장 홍삼 제품 등 특별 시상품을 지급한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 티셔츠 등 대회 기념품이 제공된다. 대회 참가신청은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kgcsport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
‘중동 메시’ 남태희 차분한 골 세리머니 지난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 코스타리카 친선경기에서 한국의 남태희가 벤투 호의 두 번째 골을 성공한 뒤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연합뉴스 ‘벤투호’ 태극전사들이 한국 축구의 새로운 사령탑을 맡은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데뷔전 승리를 선물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2위인 북중미 강호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전반 35분 이재성(홀슈타인 킬)의 결승골과 남태희(알두하일)의 추가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지난달 16일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벤투 감독은 지난 3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첫 훈련에 나섰고, 코스타리카와 데뷔전에서 이기면서 내년 1월 아시안컵에 대비한 준비 과정의 첫걸음을 상쾌하게 내디뎠다. 벤투 감독은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을 원톱으로 놓고 좌우 날개에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을 배치한 4-2-3-1 전술을 가동했다. 남태희가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고, 기성용(뉴캐슬)-정우영(알 사드)이 더블 볼란테로 나섰다. 포백은 홍철(수원)-김영권(광저우)-장현수(FC도쿄)-이용(전북)이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김예림(군포 도장중·사진)이 한국 여자 싱글 주니어 최고점을 경신하며 생애 첫 주니어 그랑프리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예림은 지난 8일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2.39점, 예술점수(PCS) 57.87점을 더해 130.26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 점수 61.63점을 합친 총점은 191.89점이다. 쇼트 4위였던 김예림은 프리 스케이팅에선 2위를 하면서 전체 순위도 알렉산드라 트루소바(러시아)에 이어 2위가 됐다. 올해가 주니어 세 번째 시즌인 김예림은 생애 첫 주니어 그랑프리 메달을 은빛으로 물들였다. 김예림은 쇼트와 프리 점수, 총점에서 모두 개인 최고점을 갈아치웠다. 총점의 경우 지난해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에서 얻은 종전 최고점을 24.25점이나 끌어올렸다. 이번 프리 점수와 총점은 한국 피겨 여자 싱글 주니어 최고점이기도 하다. 이날 김예림은 ‘타이스의 명상곡’에 맞춰 흠잡을 데 없는 연기를 펼쳤다. 첫 점프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두 손을 번쩍 들고 도는 타